[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가 코로나19로 취ㆍ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해 10월 6일부터 기초 온라인 강의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경상남도 일자리프렌즈는 코로나 19로 청년취업이 어려운 사정을 감안하여 도내 청년들을 대상으로 10개의 취ㆍ창업 기초 교육과정을 일자리프렌즈 누리집에 탑재할 계획이다. 주요 강좌는 ▲ 2021년 취업트렌드 ▲ 뽑고 싶은 자기소개서 ▲ 자기소개서 항목별 작성 tip ▲ 집중 분석! 공기업 자기소개서 ▲ 성공하는 면접전략 ▲ ai 면접의 이해 ▲ 블라인드 면접의 이해 ▲ 청년 창업 아이템 선정 ▲ 청년 창업 정부 지원받기 ▲ 창업 고도화와 사업화 등의 주제로 구성된 10개 강좌이다. 도내 청년이라면 누구나 청년일자리프렌즈(gnfriends.kr)에 회원가입 후에 이용할 수 있다. 오는 11월에 개소 3주년을 맞이하는 청년일자리프렌즈는 ‘청년에게 희망이 되는 친구 같은 일자리플랫폼’이라는 표어를 바탕으로 지난 3년간 미취업 청년들을 위한 취ㆍ창업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고, 취업 준비부터 실전까지 돕는 청년구직활동 공간으로, 개소 이후 총 40,974명이 이용하여 일 평균 45
[경남/이훈기자]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지난 1일 충장사에서 신라 충신 죽죽장군의 높은 기상을 후세에 보전하고 넋을 위로하기 위한 제례를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봉행했다. 충장사 제례는 본래 대야문화제 행사의 일환으로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대야문화제 시작 전 개최되었으나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의 지역확산 예방을 위해 관련 행사 모두를 취소하고 제례를 지내는 것으로 제37회 대야문화제를 갈음하게 됐다. 이날 제례는 합천군수, 대야문화제전위원장, 합천군의회 의장, 합천경찰서장 등 기관사회단체장 30여 명이 모여 진행되었으며 초헌관은 문준희 합천군수, 아헌관은 전석철 대야문화제전위원장, 종헌관은 박정덕 합천경찰서장이 맡았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에 따라 발열 체크, 전원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에 유념하면서 간소하게 진행됐다. 출처 : 합천군청
[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권한대행 하병필)와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하성규)는 ‘안부 묻는, 안전한, 안심하는 경남 만들기’를 주제로 2021년 경상남도 자원봉사대축제를 진행하고, 지난 30일과 1일 양일간 종합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28회째를 맞은 경상남도 자원봉사대축제는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 경진대회 ▲경상남도 자원봉사 수기 공모전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띵동! 찾아라 경남 안녕이야기 등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각 분야에서 우수한 자원봉사활동으로 선정된 수상자 26명과 단체 29개에 행정안전부장관상, 도지사상, 한국자원봉사센터장상 등의 포상을 수여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인원이 참가하여 부문별 시상 및 현장녹화를 진행했으며, 관련 영상은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이번 자원봉사대축제에 많은 도민들께서 직접 참여하여 봉사의 다양한 경험을 함께 나누고, 소중한 가치를 되새길 수 있었다.”고 격려하며, “경남도는 자원봉사 활성화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에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가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비로 약 158억 원을 최종 확정했다. 도는 지난 3~5월 도민들이 직접 제안한 예산사업에 대해 9월까지 심사를 실시했으며, 이를 토대로 9월 13일부터 24일까지 도민들에게 필요한 최종 사업을 선정하기 위한 온라인 도민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2022년 주민참여예산 사업비는 총 157억 8,670만 원으로 확정됐다. 상세 편성 내역은 총 4개 분야로, ▲ 도정참여형(44억 2,848만 원) ▲ 도시군연계형(57억 7,800만 원) ▲ 청년참여형(9억 6,542만 원) ▲ 주민자치형(46억 1,480만 원)이다. ○ (도정참여형) 도정 전반에 걸친 도 소관사무로 경상남도 전역에 파급효과가 미치는 사업 ○ (도-시군연계협력형) 시군 단위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 ○ (청년참여형) 일자리, 문화예술, 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을 위한 사업 ○ (주민자치형) 읍면동 주민자치회 및 지역회의를 통해 발굴된 생활밀착형 사업 도민주도형인 도정참여형, 도시군연계형, 청년참여형 사업은 사업 소관부서의 타당성 검토와 구체화 과정을 거쳐 분과위원회 및 운영위원회의 심의 후 온라인 도민투표로 총 111억 7,190만 원 규
[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되었던 경남511호 병원선 의료취약 도서지역 순회 진료 서비스를 10월 1일부터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병원선 순회진료는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섬지역 주민들을 위해 병원선이 다시 방문하는 진료일까지 복용할 수 있는 약을 처방해 건강상태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내과진료와 적외선치료, 침 시술, 물리치료 등을 받을 수 있는 한방진료로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고 있었지만, 그 간 도내 코로나19 전파 차단을 위해 한시적으로 중단된 상황이었다. 병원선 순회진료가 중단된 가운데서도 진료대상 환자 85%가 65세 이상 노인이어서 처방된 약을 조제하여 마을이장에게 전달하는 등 만성질환자에 대한 비대면 진료는 계속해서 실시해 왔다. 그러나 비대면 진료로는 의료취약지 주민들의 의료수요를 충분히 충족할 수 없어 중단된 병원선 진료 재개에 대한 요구의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 경남도는 의료취약지 도서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만성질환 관리를 위해 병원선 경남 511호의 순회진료를 10월 1일부터 재개한다. 도내 7개 시·군(창원·통영·사천·거제시·고성·남해·하동군) 39개 도서지역 주민 2,500여 명을 대상으로 매
[경남/이훈기자] 경남 하동군은 지난 29일 하동군농산물가공지원센터 2층 대강당에서 한중도시발전연맹 3개 군 소재 업체와 국내 바이어(수출업체)와의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수출상담회는 지난해 9월 창설된 한중도시발전연맹 소속 소재의 하동군 5개, 남해군 2개, 구례군 4개 등 총 11개 농식품업체가 참가했고, 초청한 국내 바이어 6개 업체와 수출 상담을 가졌다. 수출상담회는 1대 1 상담방식으로 바이어별 거리를 둔 6개 부스에서 총 30회의 상담이 이뤄졌으며, 그 중 하동율림영농조합법인 등 3개 업체가 3건 110만 달러어치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윤상기 군수는 이날 상담에 참석한 업체들을 격려하며 "해외 바이어와의 수출상담도 중요하지만, 오늘 초청한 국내 바이어와의 상담회는 수출 경험이 부족한 업체에는 수출을 위한 발판이 되고, 수출히트상품을 보유한 기업에는 해외 신규시장 개척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하동군청
[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는 30일 경남도청 중앙회의실에서 경상남도 여성폭력방지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1차 회의를 개최했다. 경상남도 여성폭력방지위원회는 지난 5월 개정·공포된「경상남도 여성폭력방지 기본 조례」에 따라 경남도의 여성폭력예방 및 피해자 지원 등에 관한 주요 시책을 심의하기 위하여 구성되었다. 위원회 위원은 총 20명으로 당연직 위원 3명과 도의원, 여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관련 시설, 아동·청소년 관련시설, 교육·사법관련 기관, 학계, 여성운동단체 등 여성폭력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7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조례상 위촉직 위원의 임기는 2년이다. 이날 회의는 위촉장 수여 및 부위원장 선출, 2021년 경남도 여성폭력방지 시책 추진상황 보고, 향후 위원회 운영 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상훈 도 여성가족아동국장은 “이번에 구성된 경상남도 여성폭력방지위원회가 민·관·경 협업 강화로 보다 체계적인 여성폭력 방지 시책을 추진할 수 있는 구심점이 되어 여성뿐만 아니라 도민 전체가 안전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남/이훈기자]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29일 오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남지역회의 첫 운영위원회에 참석하여 제20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 출범을 축하했다. 이날 하 권한대행은 최충경 부의장과 지역협의회장·지회장, 경남지역회의 임원진 선임을 축하하고 평화통일에 대한 도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하 권한대행은 축사를 통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그동안 평화통일에 대한 여론 수렴과 자문 역할을 수행해 왔다.”면서 “제20기 민주평통 경남지역회의에서는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 실현’을 목표로 지역사회의 공감대 형성과 역량 결집을 위해 자문위원님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기관으로 대통령이 의장을 맡고 있다. 17개 시․도와 이북5도, 해외지역 등 지역회의별로 부의장을 두고 있으며, 경남지역회의 부의장으로 최충경 경남스틸 회장이 위촉됐다. 경남도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의 업무를 대행하는 행정기관으로 도내 자문위원은 총 1,188명이다. 경남지역회의 운영위원회는 지역회의의 운영 및 활동 등에 관한 주요사항을 심의․의결하기 위해 분기별로 회의를 개최하며, 위원장인 최
[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는 행정안전부의 전국 지역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계획에 따라 10월 1일부터 20일까지 시군과 함께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으로 지급받은 지역사랑상품권을 누리소통망서비스, 온라인카페 등을 통해 현금화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데,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을 위해 지급하는 국민지원금의 취지를 저해하는 행위이다. 이에 도는 상반기 단속 이후 부정유통의 추가발생 방지와 시군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수급한 지원금의 ‘깡’ 행위 근절을 위하여 경남사랑상품권 단속을 강화하고 시군의 단속 현황을 지도, 감독할 예정이다. 이번 일제단속의 대상으로는 △상품권 등록제한 업종 영위 △물품이나 용역 제공 없이 상품권 수취하는 행위(일명 ‘깡’) △실제 매출액 이상의 거래를 통해 상품권 수취하는 행위 △상품권 결제 거부 또는 상품권 소지자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국민지원금을 재판매·대여하거나 현금과 바꾸는 행위 등이 있다. 도는 경남사랑상품권 관리시스템을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감시)과 의심거래내역 추출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조사대상 가맹점을 도출하고, 의심 금액과 빈도에 따라 유선확인 및 현장단속을 실시한다
[경남/이훈기자] 이달 10일 개막한 이후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이고 있는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가(이하 엑스포) 31일간의 대장정에서 어느덧 중반을 넘어섰다. 개막 시기 머리를 뜨겁게 내리쬐던 태양도 이젠 따스하게 느껴질 정도로 완연한 가을에 접어들었다. 엑스포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에서 즐기는 익사이팅한 체험이 간절하다면 이번에 소개되는 코스를 주목하라면서 푸른 대자연 속에서 스트레스까지 한방에 시원하게 날려버릴 수 있는 엑스포 ‘즐거움 함양 코스’를 소개한다. 그동안 엑스포를 방문한 많은 관람객들은 행사장 구석구석에서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엑스포에서는 자연경관을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자연 속에서 직접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거리를 선보이고 있다. 엑스포장 제1행사장인 상림공원에 펼쳐진 초록빛의 숲을 따라 걷다 보면 눈앞에 드넓게 펼쳐진 잔디밭을 만나게 된다. 나무 숲길 사이, 유독 볕이 잘 드는 따뜻한 이 공간은 아이들을 위한 ‘청소년문화놀이마당 어린이놀이터’로 자녀와 함께 온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최고의 힐링 장소 떠오르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이 쉽지 않았던 아이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내년부터 이른둥이 외래진료 본인부담 경감 기간이 최대 5년 4개월로 늘어나며, 건강보험 부당청구 신고 포상금 상한은 30억 원으로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이른둥이 의료비 부담 완화와 건강보험 재정 누수 방지, 건강검진 사후관리 강화 등을 통해 국민 편익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26일 경기도 고양시 CHA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가 신생아를 돌보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연합뉴스) 먼저 이른둥이(조산아)의 외래진료 본인부담 경감 기간이 연장되고 재태기간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기존에는 모든 조산아에게 출생일부터 5년까지 동일하게 본인부담 경감이 적용됐으나, 앞으로는 출생 시 재태기간(태아가 자궁 내에 머문 기간)을 고려해 최대 5년 4개월까지 경감 기간을 늘린다. 재태기간이 33주 이상 37주 미만인 경우 5년 2개월, 29주 이상 33주 미만은 5년 3개월, 29주 미만은 5년 4개월까지 외래 본인부담률 5%가 적용된다. 이를 통해 이른둥이의 성장·발달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필요한 외래진료에 대한 의료비 부담을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마을공동체 주도의 태양광 발전을 통해 에너지 자립과 주민 소득을 함께 높이는 '햇빛소득마을'을 전국으로 확산한다. 행정안전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함께 마련한 '햇빛소득마을 전국 확산 방안'을 보고하고, 범정부 차원의 종합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햇빛소득마을'은 마을공동체가 유휴부지, 농지, 저수지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운영해 에너지를 자립하고, 발전 수익을 주민이 공유하는 사업 모델이다. 에너지 전환과 지역소득 창출, 공동체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양리 '햇빛두레발전협동조합' 모습 (사진=여주시청) 대표 사례로,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양리 주민들이 참여한 '햇빛두레발전협동조합'은 마을창고와 주차장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해 얻은 수익으로 무료 점심 제공과 마을버스 운영 등을 추진하며 공동체 회복과 탄소 저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우수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그간 부처별로 추진되던 마을 태양광 지원사업의 한계를 보완하고, 범정부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의 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향사랑기부제가 도입된 지 3년 차인 올해 누적 모금액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 내년부터는 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율이 더 확대됨에 따라 고향사랑기부 참여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12월 15일 기준 2025년 고향사랑기부 누적 모금액이 1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2023년에는 651억 원, 2024년에는 879억 원이 모금됐으며, 올해는 12월 9일 기준으로 이미 지난해 실적을 넘어섰다. '2023 귀농귀촌 청년창업 고향사랑 박람회'(Y-FARM EXPO) 고향사랑기부 전북관에서 관계자가 기부 참여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 2023.4.21 (사진=연합뉴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은 해당 지자체의 주민복리 증진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기금사업에 활용된다. 연말정산 시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적용되며,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율이 적용된다. 답례품은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제공된다. 올해 모금액 증가는 고향에 대한 국민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고용노동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고용보험법 시행령과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내 한 어린이집에서 어린이들이 등원하고 있다. 2025.2.11 (ⓒ뉴스1) 먼저 육아휴직 근로자 대체인력 지원금 지급 기간을 최대 1개월 연장하고, 지원금도 대체인력 근무기간에 전액 지급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이어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활성화를 위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급여 계산 때 기준금액의 상한액을 매주 최초 10시간 단축분은 220만 원에서 250만 원, 나머지 근로시간 단축분은 150만 원에서 160만 원으로 높인다. 또한 내년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최저임금과 연동된 구직급여 하한액이 상한액보다 높아지게 돼 이를 조정하기 위해 구직급여 산정 기초가 되는 임금일액의 상한액을 현행 11만 원에서 11만 3500원으로 상향한다. 이에 따라 구직급여 상한액도 하루 6만 6000원에서 6만 8100원으로 오른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신규 추진하는 주 4.5일제 지원 사업(워라밸+4.5 프로젝트)의 모집·심사 등 일부 업무를 관련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노사발전재단에 위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 밖에, 화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열에너지 탈탄소화의 핵심으로 히트펌프를 오는 2035년까지 350만 대 지원해 온실가스 518만 톤을 감축한다. 도시가스가 보급되지 않은 지역 우선 지원하고 노인요양보호소 등 사회복지시설과 시설재배농 등도 지원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티에프(TF)에서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권병철 기후에너지환경부 열산업혁신과장이 지난 15일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서 열에너지 탈탄소화의 핵심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히트펌프란 공기, 땅, 물 등 주변의 열을 끌어와 난방이나 냉방에 사용하는 장치로, 연료를 태우지 않아 이산화탄소의 직접적인 배출이 전혀 없어 화석연료 난방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장치다. 기후부는 지난 10월 출범 이후 열에너지 산업의 효율화와 탈탄소 전환을 총괄하는 열산업혁신과를 신설했다. 열에너지는 전체 에너지 소비 중 절반을 차지하고 상당 부분 화석연료로 생산되고 있는 주요 탄소 배출원으로 시급한 탈탄소화가 필요한 분야다. 이에 열에너지 정책의 최우선 실행 과제로 기존 화석연료 중심의 난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오는 18일 00시부터 인천대교 통행료가 63% 인하된다. 소형(승용차)은 기존 5500원에서 2000원, 경차 2750원에서 1000원, 중형 9400원에서 3500원, 대형 1만 2200원에서 4500원 등으로 내린다. 국토교통부는 16일 국민 통행료 부담 경감을 위해 인천대교 사업시행자인 인천대교(주)와 인천대교 통행료를 인하하는 내용의 변경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10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이하 영종대교) 통행료를 인하한 것에 이어,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로 인천국제공항에 접근하는 2개 고속도로 모두 인하된 통행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인천대교.(ⓒ뉴스1) 영종대교는 통행료 인하 이후 하루 13만 대의 통행량을 기록해 모두 3200억 원 수준의 통행료 부담 감소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는 매일 출퇴근하는 이용자를 기준으로 연간 172만 원의 통행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홍락 국토부 공항정책관은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로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사람, 매일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의 통행료 부담을 덜어줄 수 있게 됐다"고 말하고 "통행료 인하뿐만 아니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와 법제처(처장 조원철),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는 지역 특성과 현장의 정책 수요를 국가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정부위원회에 지방 관계자의 참여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20개 대통령령 개정안*이 12월 16일(화)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논의해 결정해야 할 국가정책 과제에 지방의 의견의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개선한 조치다. 법제처는 지난해 8월부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학계 등과 함께 「국가정책ㆍ입법 참여 개선 TF」를 구성하고, 올해 7월까지 1년간 지방 관계자 참여 확대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했다. 이에 따라 각종 정부위원회에서 다루는 안건 중 지방사무 관련성이 높은 사안을 검토해 지방 관계자가 참여할 필요성이 높은 102개 정부위원회의 근거 법령을 선별했다. 이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등 지방 4대 협의체를 비롯해 17개 시ㆍ도의 의견을 수렴해 행정안전부와 함께 각 법령 소관 부처를 대상으로 개정 여부를 확인했다. 그 결과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11개 부처와 함께 55개 법령 개정에 대해 정비를 추진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