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6회를 맞는 국내 최대 문화다양성축제인 ‘mamf(맘프) 2021’이 이달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창원성산아트홀과 맘프 온라인 플랫폼에서 개최된다. 올해 맘프 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그 무대를 전 세계로 넓혔으며, 모든 프로그램은 맘프 누리집(www.mamf.co.kr)과 맘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방송될 예정이다. 22일 오후 7시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리는 ‘개막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총 12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아시아의 다양한 문화들을 조화롭게 펼쳐 보이는 데 큰 공을 들였다. 야심차게 시도하는 ‘한·중·일 특별문화공연’과 ‘다문화호러퍼레이드:나희2021’이 대표적이다. 한·중·일 특별문화공연은 23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재일동포 3세인 민영치 국악 명인의 연출 하에, 김덕수와 앙상블 시나위, 밴드 유아민락 등 한국의 개성 있는 음악인들을 비롯해 일본과 중국의 실력 있는 연주자들이 퓨전 전통음악 공연과 협주를 펼친다. 아시아 각국 전통 귀신들의 놀이 한마당인 ‘나희2021’은 10개국(한국 포함) 이주민들이 참여, 중국의 강시 등 착하고 힘센 귀신들
[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는 제2벤처붐 본격 도래를 맞아 경남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경남도는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 창업기업 성장 지원 ▲ 창업 기반 조성 ▲ 투자기반 마련 ▲ 부울경 창업생태계 조성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 창업기업 성장 지원 창업의 불모지였던 경남에 창업문화가 확산하고 창업 생태계가 구축된 것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창업기획자, 투자자, 대기업 등 다양한 주체들이 협업한 결과이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사람과 정보가 모이고 교류하는 중심지 기능과 함께 창업기획자로서 창업자의 성장단계(예비-초기-도약기)에 맞추어 교육, 멘토링(상담), 네트워킹(연결망) 지원, 사업화 프로그램 운영 등 창업자를 위한 전략을 집약한 곳으로, 어느덧 ‘밤새 불이 꺼지지 않는’ 지역창업 거점기관의 역할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내 스타트업캠퍼스는 청년 창업자들에게 24시간 이용 가능한 입주 사무실, 네트워킹(소통) 공간을 제공하고, 창업분야 별 설명회, 선배 기업과의 간담회, 우수 아이디어의 사업화 추진 등 다각적으로 스타트업(새싹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 창업 기반 조성 경남도는 기
[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는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3개가 소셜커머스 쿠팡에 입점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도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비성향의 변화에 적극 대응하면서 소셜커머스 연계를 통해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의 매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입점을 꾸준히 추진했다. 지난 8월 말부터 9월 초에는 기업들이 변화하는 소비흐름에 적응하는 것을 돕기 위한 온라인시장 실무교육을 총 3회에 걸쳐 전문가를 초빙하여 실시했다. 교육내용은 ▲이커머스 시장 동향 ▲상품 사진 및 영상 편집전략 ▲상세페이지 구성방법 ▲상품등록 실습 등이었다. 온라인시장 실무교육을 받은 28개 기업을 대상으로 상품등록 실습 완성도와 상품 시장의 성장 가능성 등 기준에 따라 5개 기업을 1차 선발한 후 쿠팡 md와 1:1 기업별 판매전략 컨설팅을 통해 지난달 16일 3개 기업의 입점을 최종 확정했다. 입점기업은 반려동물을 위한 수제 음식을 제조하는 ㈜산강아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부각을 생산하는 농업회사법인㈜나눔, 지역 생산 과일을 활용한 생딸기우유를 제조하는 ㈜벚꽃상회이다. 입점하는 3개 기업에 대해서는 ▲상품 상세페이지 제작 ▲배너 기획전 ▲키워드 검색 광고 등을 지원한다.
[경남/이훈기자] 경남도와 한국관광공사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경남관광 활성화방안’ 교류회를 지난 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이 주재한 이번 교류회에서는 신상용 한국관광공사 부사장, 경남관광재단, 경남연구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 및 전문가 등이 참석했으며, 한국관광공사의 컨설팅 결과인 ‘빅데이터를 활용한 경남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한 발표와 양 기관의 협업 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이날 발표된 한국관광공사의 컨설팅은 경남도와 공사의 협의로 전국에서 시범적으로 추진하게 되었으며, 지난 3월부터 약 7개월 간 고민하여 만들어낸 결실이다. 향후 경남도는 관광공사와 지속적으로 협업하여 이번 컨설팅 내용을 바탕으로 위드 코로나 준비를 해나갈 예정이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경남관광 활성화 방안」 발표 주요내용》 ① (경남의 관광 환경 분석) 팬데믹 상황으로 관광산업이 크게 위축, 관광시장 회복에 약 4년(2023년 이후) 소요 예상됨. 방한 외래관광시장은 2020년 누적 전년대비 85.6% 감소하였고, 내국인 국내여행시장은 소도시 여행, 경관감상 등 새로운 여행 트렌드 대두되고 있음. ② (코로나19 이후 관광 트렌드 분석) 사람이 붐
[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는 8일 오후 2시 경남 하동군 선박해양플랜트기술연구원에서 전남도와 공동 진행 중인 ‘남해안남중권 발전전략수립 공동연구(이하 공동연구)’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조영진 경남도 기획조정실장, 명창환 전남도 기획조정실장, 경남연구원장, 광주전남연구원장 및 관계 공무원과 남해안남중권 발전협의회 참여 시·군*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 진주, 사천, 남해, 하동, 여수, 순천, 광양, 고흥, 보성 보고회는 주관 수행기관인 경남연구원의 남해안남중권의 여건과 현황, 정부계획과 법령 등의 분석을 통한 비전과 목표 제시, 초광역협력사업 실현을 위한 분야별 발전전략과 실행계획 발표에 이어 관계기관의 의견제안과 토의로 진행되었다. 발전전략 실행계획의 주요 내용은 경제․산업, 문화․관광, 교통․물류, 농산·어촌, 연계·협력 등 5개 분야의 19개 핵심사업을 담고 있다. 이번 공동연구는 서부경남과 동부전남을 연계하는 유연한 권역별 발전전략 마련을 위해 지난 2월 23일 경남, 전남, 경남연구원, 광주전남연구원이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경남연구원을 주관수행기관으로 하여 오는 12월에 연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조영진 경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수도
[경남/이훈기자] 경남도는 7일 오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제25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매년 경로효친 사상을 앙양하고,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온 노인들의 노고를 위로하고자 1997년 제정된 노인의 날(10. 2.)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25번째를 맞이하는 기념식에는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김하용 도의회 의장, 신희범 대한노인회 경상남도연합회장, 노인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노인강령 및 경로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지역사회와 노인복지 증진에 헌신하여 공로를 인정받은 김상갑 어르신 등 10명이 대표로 참석하여 표창을 수여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로 참석자를 최소화하여 기념식에 참석하지 못한 수상자들은 시군에서 전수받을 예정이다. 이날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기념사를 통해 “대한민국이 선진국 대열에 들어서고 문화강국으로 거듭나게 된 것은 어르신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성과”라며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이 곧 우리의 미래 모습”이라며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살기 좋은 경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
[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김현태)가 5일 오후 자치경찰위원회 회의실에서 청소년 도박 예방 및 대응을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황문규 사무국장 등 자치경찰위원회 관계자 3명과 도의회 교육위원회 윤성미 의원, 경상남도경찰청 관계자 2명, 경상남도교육청 관계자 2명,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경남센터 2명, 대구가톨릭대 정정원 교수 등 11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청소년 도박 관련 실태 파악과 청소년 도박 문제 대응 등을 위한 경남 실정에 맞는 정책 제안이 있었으며, 정책 제안에 대한 관계기관의 다양한 아이디어 및 의견 교류가 이루어졌다. 정정원 교수는 “청소년 도박 예방을 위한 정책 제안에서 가정통신문 및 라디오 매체 등 각종 온·오프라인을 통한 예방적 대응과 함께 사이버 도박 접근경로를 사전에 차단하여 청소년 도박을 미연에 방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윤성미 의원은 “청소년 도박은 그 자체로 학생의 성장에 심각한 문제일 뿐만 아니라, 학교 폭력, 학생 간 불법 사채 등 더욱 중대한 범죄로 변질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청소년 도박 예방을 위해 지방자치단체-도 경찰청-도 교육청-한국도박문제관리
[경남/이훈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지난 8월 22일부터 9월 22일까지 실시한 전국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 결과 창원시가 최다 인원 참가 1위로 시민행동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2019년 하반기에 처음 시행된 전국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는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비대면 시민실천행동 확산을 목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창원시는 2019년 우수참가도시 1위, 2020년 출퇴근횟수 부문 1위에 이어 올해는 시민행동상 1위로 3년 연속 최우수도시로 선정됐다. 창원시는 이번 챌린지에 거리 캠페인 실시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총 382명이 참가해 전국 15개 참가 도시 중 가장 많은 인원이 참가했으며 5만5천664㎞를 달렸고 온실가스 1만1천851㎏을 줄이는 성과를 거두었다. 시상식은 10월 1일 전주시에서 개최된 2021년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에서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 성과 보고 및 네덜란드 자전거 이용활성화 정책 특강 등과 함께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행사가 진행됐다. 시는 전국 시상과 별도로 실적이 우수한 참가자 130명에게 1만 원 상당의 누비전도 지급하고 전체 참여자를 대상으로는 후원 상품인 보조배터리 30개
[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는 가을철 어패류 성육기를 맞아 10월 한 달을 불법어업 합동 지도단속기간으로 정하고 경남 연안 시・군에 불법어업 합동단속 8개 반을 편성・운영한다. 이번 단속은 해양수산부 어업관리단, 도, 시・군, 해양경찰, 수협 등이 참여하는 전국 합동 지도단속과 동시에 이루어진다. 주요 항・포구, 우심지역 등 연안 해역에 도 및 시군 어업지도선 8척을 상시 배치하여 무허가・무면허 어업, 조업구역 위반, 어구・어법 위반, 수산자원 금지기간・체장 위반, 허가제한 위반 등을 중점적으로 지도・단속한다. 특히, 어업인으로 구성된 수산자원보호관리선 76척도 가을철 불법어업 합동 지도・단속반에 참여하여 민간자율감시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하여 해상 지도・단속을 중심으로 실시하면서 수산물 위판장, 어시장 등도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순회단속하고 불법 포획된 어획물의 유통・판매 행위를 지도할 계획이다. 백삼종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불법어업 합동 지도・단속은 어패류가 자라서 크게 되는 가을철에 업종별, 유형별 고질적인 불법어업을 근절하고자 하는 것으로 연근해 수산자원을 보호하고 어업질서를 확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
[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는 국가예방접종지원사업에 따라 10. 5.(화) 20시부터 누리집을 통하여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인플루엔자 접종 사전예약이 시행됨을 알렸다. 코로나19 예방접종과 인플루엔자 접종이 집중되는 시기(10~11월)에 분산 접종을 위해 ‘어르신 대상 인플루엔자 접종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75세 이상 어르신은 10. 5.(화), 70~74세 어르신은 10. 12.(화), 65~59세 어르신은 10. 14.(목)부터 순차적으로 사전예약을 할 수 있다. 사전예약은 누리집(http://ncvr.kdca.go.kr)과 콜센터(1339, 지자체)를 통해 진행한다. 누리집을 통해 본인이 직접 예약이 어려운 경우 대리 예약도 가능하다. 콜센터(1339, 지자체 콜센터)의 경우 일시적인 통화량 증가로 연결까지 일부 지연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온라인 사전예약 누리집을 활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사전예약 및 접종 일정> 접종대상자 사전예약 접종기간 75세 이상 (1946.12.31. 이전 출생) 10.5. 20시 ∼ 11.30. 18시 10.12. ∼ ‘22.2.28. 70∼74세 (1947.1.1.∼1951.12.31. 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정부합동대응팀은 현지시간 10.18.(토) 오후 스캠범죄단지가 다수 분포하여 현재도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시하누크빌州를 방문하여, 우리 국민 대상 취업사기·감금 피해 발생 지역 등 현장을 점검하였다. 시하누크빌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취업사기·감금 피해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지역 중 하나로, 외교부는 시하누크빌 지역 내 우리 국민 피해 빈발에 따라 10.16(목) 동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특별여행주의보에서 3단계 출국권고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한 정부합동대응팀이 현지시간 10.16.(목) 오후 따께우州 내 스캠범죄단지인 태자단지를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캄보디아 내 스캠범죄 피해가 가장 심각한 곳 중 하나인 시하누크빌 지역에서 실시된 금번 현장점검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보호와 스캠범죄 근절을 위한 우리 정부 차원의 총력대응 의지를 재차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박 대표는 현장점검에 앞서 시하누크빌 지역 교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지 우리 교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우리 정부가 앞으로도 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 소아과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뉴스1)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9.1명)을 넘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41주차의 연령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로 106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5년 만에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 준비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온 전국체전은 1973년 제54회 전국체전(부산)부터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한다.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깃발을 내세워 부산의 18개 시·군·구 77개 경기장에서 정식 48개, 시범 2개 등 5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9000여 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00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9월에 개최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훈 마넷 총리 등과 면담을 통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또 이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16일 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이 16일(현지시간)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이날 면담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재외동포청은 16일 국내 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첫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거주 중인 재외동포는 전체 외국인의 32.6%인 86만 4245명이며, 대다수가 재외동포(F-4)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 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청년 동포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9. (ⓒ뉴스1) 연도별로는 2010년 47만 7029명, 2015년 75만 4427명, 2018년 87만 8665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시기에 줄어들었다가 2021년 77만 8670명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구성을 보면 중국 동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2013년 85.0%에서 지난해 77.3%로 하락 추세이며, 고려인 동포는 12.4%를 차지하나 2013년 2만 1441명에서 지난해 10만 7381명으로 5배로 급증했다.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36.9%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5년 미만이 10.8%로 가장 적었다. 10년 이상 거주자가 전체 응답자의 48.7%, 20년 이상 장기 거주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7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된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우리나라 1988년 가입)에 따라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부산이 내년 7월에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 있는 부산시 슬로건인 'Busan is good' 조형물 앞에서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16 (ⓒ뉴스1) 부산은 내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 동안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준비기획단은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교육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17일 긴급 대응 회의를 갖고 대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교육부와 대학·전문대학이 함께 노력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도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며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에서 제시한 의견과 교육부,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가 고민하는 내용을 포함해 학생 안내 자료를 구성하고 대학에 안내하겠다"며 "이런 안내 사항들을 토대로 학생 교육·안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 전광판에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5.10.16 (ⓒ뉴스1) 최근 캄보디아 등 현지의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납치, 스캠 범죄 등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대학의 학생이 출국한 뒤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사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