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훈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청라국제도시 BMW 연구 개발(R&D) 센터 건립과 관련한 토지임대차 계약이 체결돼 사업 추진이 본격화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7일 인천시청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BMW코리아(주)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BMW R&D 센터 건립을 위한 토지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김진용 인천경제청장, BMW 그룹 코리아의 R&D 총괄 디터 스트로블 센터장(Dr. Dieter Strobl), 김연중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라영종사업단장, 김건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외자유치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독일 BMW의 자회사인 BMW코리아(주)는 이번 토지임대차 계약 체결을 통해 청라 IHP(Incheon Hi-tech Park)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장기임대산업단지 부지 5,295㎡를 LH로부터 최장 30년간 임대하게 됐다. BMW는 올해 상반기에 착공, 오는 2024년에 R&D 센터를 완공할 계획이다. BMW R&D 센터는 독일 본사와 함께 자율주행, 커넥티비티(Connectivity), 전기화 기술 등 독일과 한국의 기술 교류를 통해 다양한 미래
[인천/이훈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월미공원 양진당에서 한국형 전통문화 계승 및 발전을 위한 전통 장 만들기 체험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0년 이후 코로나19 확산으로 중지돼 3년 만에 진행되는 장 만들기 행사는 2020년도에 참가 신청이 조기 마감된 인기 있는 체험행사로,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참가자를 접수 받고 3월 25일에는 장담그기를, 5월 20일에는 장가르기를 진행해 내년 1월 말 장을 수거할 예정이다. 총 모집 인원은 45명으로 인천시민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고, 참가신청은 월미공원사업소 월미문화관 1층 안내데스크에서 선착순 방문 접수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www.incheon.go.kr) 및 인천의 공원(www.incheon.go.kr/park) 홈페이지 내 게시판에 게시돼 있다. 최종순 인천시 월미공원사업소장은 “전통 장 담그기 행사를 통해 한국의 전통 먹거리인 된장과 간장 담는 법을 계승하고, 전통의 맛을 도시에서도 맛볼 수 있도록 알려드리고자 하니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이훈기자] 코로나19 이후 인천의 관광·마이스산업의 회복과 성장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국제학술대회가 송도에서 개최됐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월 16일과 17일 양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제93차 한국관광학회 인천국제학술대회 「2023 인천 관광·마이스 학술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학술대회는 사단법인 한국관광학회가 주최하고, 인천시가 후원해, 국내·외 관광 연구자 약 600명이 참석한다. 「사회가치경영(ESG)와 인천 관광·마이스·호스피탈리티 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최근 관광 패러다임의 급속한 변화와 관광 마이스 분야에 중요한 키워드로 등장한 사회가치경영(ESG)를 중심으로 지역의 미래지향적인 맞춤형 관광전략과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학술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16일 대회 첫날 개회식에는 이훈 한국관광학회 회장의 환영사와 박종택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국장 등 주요 인사들의 축사와 함께 △ 사회가치경영(ESG) 관광 관행의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국제적 사례 △글로벌 사례에서 배우는 사회가치경영(ESG)과 도시관광 이라는 주제로 영국 서리 대학교(University of Surrey, U.K) 자비에르 폰트(Dr. Xavier
[인천/이훈기자]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이응길)는 상수도 행정의 신뢰를 회복하고 수돗물 품질관리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2023년 인천하늘수 시민평가단 및 서포터즈’에 참여할 인천시민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수돗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올바른 수돗물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2020년에 처음 활동을 시작한 ‘수돗물 시민평가단 및 서포터즈’는 다양한 계층의 인천시민들이 상수도 행정 모니터링 및 홍보요원으로 참여하는 사업으로, 올해도 150명의 시민평가단과 서포터즈를 모집해 연말까지 활동할 계획이다. 시민평가단은 관내 공원 음수대 수질검사, 수도사업소 민원 서비스 점검, 인천형 워터케어 체험 등 다양한 상수도 주요 서비스 분야를 직접 체험한 후 평가하는 모니터링 활동을 주로 담당한다. 서포터즈는 상수도 관련 다양한 행사를 취재하고 기사로 작성하는 ‘시민기자단’으로 활동하며, 시민이 직접 제작한 수돗물 콘텐츠는 본부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폭넓게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시민평가단과 서포터즈의 공동활동으로 수돗물 관련 시설 견학, 수돗물 스토리텔러 강사선발을 통한 초등학교 수돗물 교실, 온․오프라인 홍보캠페인 등 다양한 참여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힌국방송/이훈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한덕수)는 오늘 본부장 주재로 보건복지부 등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 코로나19 관련 중국 상황 위험 평가 및 방역 조치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오늘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 수는 11,436명이고, 감염재생산 지수는 0.81, 신규 위중증 환자는 216명으로 연속 감소세에 있다. * (일평균 확진자) `22. 1월 1주 5.9만 명 → `23. 2월 2주 1.3만 명 ** (신규 위중증) `22. 1월 1주 530명 → `23. 2월 2주 222명 중국 코로나19 상황은 정점을 지나 안정화 단계로 이행한 것으로 판단되고, 입국자 검사 양성율도 1월 첫 주 18.4%(단기체류자 21.9%)에서 2월 2주 0.7%(단기체류자 1.5%)로 지속 감소중이다. <중국발 입국자 관리 현황 (’23.2.13일 기준, 단위: 명, %)> 구분 1월1주 1월2주 1월3주 1월4주 2월1주 2월2주 전체 입국자
[인천/이훈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한강하구의 각종 현황정보를 한 눈에 쉽게 분석·파악 할 수 있는 ‘한강하구 생태환경센터 정보시스템’의 디자인 상징(로고) 선정을 위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선호도 조사는 지난달 전국 최초로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한강하구에 대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시범 오픈한 ‘한강하구 생태환경센터 정보 시스템’을 시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홍보할 수 있는 상징(로고)를 선정하기 위해 실시된다. 선호도 조사는 QR 코드나 게시경로(URL, http://naver.me/5HE6pzgi) 를 통해 이달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한강하구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조사결과 가장 많은 표를 얻는 디자인은 정보시스템 상징(로고)로 활용된다. 김인수 시 환경국장은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로고가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중앙부처와 상호협력해 한강하구 통합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동시에 시민이 바라고 시민이 중심이 되는 한강하구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정보시스템은 모바일을 이용하면 현장에서 찍은 사진이나 자료를 올리고 실시간으로 정
[인천/이훈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초기 창업 소상공인에게 창업 아이템의 시장검증 기회를 제공하고, 온라인 판로개척을 지원하고자 ‘소상공인 창업 크라우드 펀딩 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오는 3월 17일까지 공개모집 한다고 밝혔다. 크라우드 펀딩이란 ‘대중(Crowd)이 만드는 기금(Funding)’을 뜻하는 말로 혁신적인 아이디어 및 제품을 보유한 기업이 펀딩 플랫폼을 이용해 대중에게 회사 상품을 소개하고 자금을 모으는 활동을 뜻한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소상공인 창업 크라우드 펀딩 지원사업’에 참여한 업체들은 목표 금액 대비 평균 1,220% 펀딩 달성률을 보였으며, 펀딩 리워드 개선 후에 온·오프라인 및 해외시장 진출, 국내 오픈마켓 입점 및 판매 등 온라인 판로 확대에 큰 성과를 이뤘다. 올해는 인천 소재 7년 이내 창업 소상공인으로 총 8개 업체를 선정한다. 지원 업체로 선정되면 ▲스토리 컨설팅 ▲콘텐츠 제작 ▲온라인 홍보비 등과 같은 크라우드 펀딩 소요비용과 제품 포장 패키징 비용을 업체당 최대 55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급변하는 시장환경 변화에 맞춰 창업 초기 시장진출 과정에서 핵심 전략을 수립하고 대응하지
[인천/이훈기자]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민선 8기 출범 후 처음으로 서해 최북단 섬들을 찾아 더 가기 쉽고, 더 살기 좋은 곳이 되도록 접근성과 정주 여건 등을 개선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인천광역시는 유정복 시장이 ‘민생소통 대장정’의 일환으로 2월 15일부터 16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백령도·소청도·대청도를 차례로 방문해 주요 현안 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과의 소통 시간을 갖는다고 밝혔다. 유정복 시장은 당초 지난해 말 이들 섬 지역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기상 여건 등이 좋지 않아 방문을 미뤘다가 이번에 방문하게 됐다. 15일 첫 일정을 위해 백령도에 도착한 유 시장은 천안함 46용사 위령탑을 참배한 후, 백령도 등 최북단 섬 지역의 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해병대 제6여단을 방문해 현 안보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군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어서, 백령공항 건설사업 현장, 백령병원, 백령해안도로 개설사업 등 주요 현안 사업 현장을 차례로 들러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백령도 주민과의 대화시간도 가졌다. 그동안 유정복 시장은 백령도 등 최북단이자 접경지역인 서해5도에 거주하는 것 자체가 애국이라는 신념을 여러 차례 밝혔고, 그만큼 거주 주민들에 대
[인천/이훈기자] 1883개항살롱이 올해 첫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들을 맞는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코로나19 및 겨울철 사회활동의 단절로 무기력함을 느끼시는 지역 어르신들의 활력을 도모하고, 청소년들에게는 봄방학 동안 놀거리 등을 제공하는 쉼표 역할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버동안뷰티’, ‘앉아서 하는 의자 건강 체조’강의와 체험(만들기) 과정이 있으며, 청소년을 대상으로는 5종 보드게임 놀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해 수강생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월 17일(1회차) :‘실버동안뷰티’<셀프 피부·두피관리하는 법, 페이스 오일 만들기> ▲2월 22일(2회차) :‘실버상체근력체조’<앉아서 하는 의자 건강체조> ▲2월 21일 ~ 28일(화)(3~8회차) :‘청소년 체험놀이’<즐겨봐! 보드게임> 주제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차수별 참여인원은 20명(청소년 보드게임 15명) 이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달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 현재 예약 중이며, 참여방법은 네이버 예약(네이버에 1883개항살롱 검색), 1883개항살롱
[한국방송/이훈기자] 이번 동절기에 등유와 액화석유가스(LPG)를 이용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도 가스요금 할인 수준(59만 2000원)의 지원이 이뤄진다. 자영업인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한시적으로 에너지 요금 분할 납부가 가능해진다. 또 알뜰교통카드 최대 지원횟수를 월 60회로 확대하고 학자금 대출자에 대한 생활비 대출 지원도 1인당 350만 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올해 상반기 데이터 용량 40∼100GB(기가바이트) 구간 내 5G 중간 요금제가 추가로 출시되고 이달 중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개선 태스크포스(TF)가 출범한다. 정부는 15일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제 13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물가·민생경제 상황 및 분야별 대응방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등유·LPG 쓰는 취약계층에 59만원 지원…자영업자도 요금 분할 정부는 서민부담이 최소화되도록 전기, 가스 요금의 인상폭과 속도를 조절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이번 동절기 등유와 LPG를 이용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 대해 가스요금 할인 수준(59만 2000원)으로 지원을 확대한다. 서울시내 가스계량기. 아울러 정부는 에너지 비용 부담이 큰 계층에 대해 한시적으로 요금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내년부터 이른둥이 외래진료 본인부담 경감 기간이 최대 5년 4개월로 늘어나며, 건강보험 부당청구 신고 포상금 상한은 30억 원으로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이른둥이 의료비 부담 완화와 건강보험 재정 누수 방지, 건강검진 사후관리 강화 등을 통해 국민 편익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26일 경기도 고양시 CHA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가 신생아를 돌보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연합뉴스) 먼저 이른둥이(조산아)의 외래진료 본인부담 경감 기간이 연장되고 재태기간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기존에는 모든 조산아에게 출생일부터 5년까지 동일하게 본인부담 경감이 적용됐으나, 앞으로는 출생 시 재태기간(태아가 자궁 내에 머문 기간)을 고려해 최대 5년 4개월까지 경감 기간을 늘린다. 재태기간이 33주 이상 37주 미만인 경우 5년 2개월, 29주 이상 33주 미만은 5년 3개월, 29주 미만은 5년 4개월까지 외래 본인부담률 5%가 적용된다. 이를 통해 이른둥이의 성장·발달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필요한 외래진료에 대한 의료비 부담을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마을공동체 주도의 태양광 발전을 통해 에너지 자립과 주민 소득을 함께 높이는 '햇빛소득마을'을 전국으로 확산한다. 행정안전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함께 마련한 '햇빛소득마을 전국 확산 방안'을 보고하고, 범정부 차원의 종합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햇빛소득마을'은 마을공동체가 유휴부지, 농지, 저수지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운영해 에너지를 자립하고, 발전 수익을 주민이 공유하는 사업 모델이다. 에너지 전환과 지역소득 창출, 공동체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양리 '햇빛두레발전협동조합' 모습 (사진=여주시청) 대표 사례로,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양리 주민들이 참여한 '햇빛두레발전협동조합'은 마을창고와 주차장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해 얻은 수익으로 무료 점심 제공과 마을버스 운영 등을 추진하며 공동체 회복과 탄소 저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우수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그간 부처별로 추진되던 마을 태양광 지원사업의 한계를 보완하고, 범정부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의 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향사랑기부제가 도입된 지 3년 차인 올해 누적 모금액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 내년부터는 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율이 더 확대됨에 따라 고향사랑기부 참여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12월 15일 기준 2025년 고향사랑기부 누적 모금액이 1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2023년에는 651억 원, 2024년에는 879억 원이 모금됐으며, 올해는 12월 9일 기준으로 이미 지난해 실적을 넘어섰다. '2023 귀농귀촌 청년창업 고향사랑 박람회'(Y-FARM EXPO) 고향사랑기부 전북관에서 관계자가 기부 참여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 2023.4.21 (사진=연합뉴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은 해당 지자체의 주민복리 증진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기금사업에 활용된다. 연말정산 시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적용되며,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율이 적용된다. 답례품은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제공된다. 올해 모금액 증가는 고향에 대한 국민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고용노동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고용보험법 시행령과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내 한 어린이집에서 어린이들이 등원하고 있다. 2025.2.11 (ⓒ뉴스1) 먼저 육아휴직 근로자 대체인력 지원금 지급 기간을 최대 1개월 연장하고, 지원금도 대체인력 근무기간에 전액 지급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이어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활성화를 위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급여 계산 때 기준금액의 상한액을 매주 최초 10시간 단축분은 220만 원에서 250만 원, 나머지 근로시간 단축분은 150만 원에서 160만 원으로 높인다. 또한 내년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최저임금과 연동된 구직급여 하한액이 상한액보다 높아지게 돼 이를 조정하기 위해 구직급여 산정 기초가 되는 임금일액의 상한액을 현행 11만 원에서 11만 3500원으로 상향한다. 이에 따라 구직급여 상한액도 하루 6만 6000원에서 6만 8100원으로 오른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신규 추진하는 주 4.5일제 지원 사업(워라밸+4.5 프로젝트)의 모집·심사 등 일부 업무를 관련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노사발전재단에 위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 밖에, 화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열에너지 탈탄소화의 핵심으로 히트펌프를 오는 2035년까지 350만 대 지원해 온실가스 518만 톤을 감축한다. 도시가스가 보급되지 않은 지역 우선 지원하고 노인요양보호소 등 사회복지시설과 시설재배농 등도 지원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티에프(TF)에서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권병철 기후에너지환경부 열산업혁신과장이 지난 15일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서 열에너지 탈탄소화의 핵심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히트펌프란 공기, 땅, 물 등 주변의 열을 끌어와 난방이나 냉방에 사용하는 장치로, 연료를 태우지 않아 이산화탄소의 직접적인 배출이 전혀 없어 화석연료 난방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장치다. 기후부는 지난 10월 출범 이후 열에너지 산업의 효율화와 탈탄소 전환을 총괄하는 열산업혁신과를 신설했다. 열에너지는 전체 에너지 소비 중 절반을 차지하고 상당 부분 화석연료로 생산되고 있는 주요 탄소 배출원으로 시급한 탈탄소화가 필요한 분야다. 이에 열에너지 정책의 최우선 실행 과제로 기존 화석연료 중심의 난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오는 18일 00시부터 인천대교 통행료가 63% 인하된다. 소형(승용차)은 기존 5500원에서 2000원, 경차 2750원에서 1000원, 중형 9400원에서 3500원, 대형 1만 2200원에서 4500원 등으로 내린다. 국토교통부는 16일 국민 통행료 부담 경감을 위해 인천대교 사업시행자인 인천대교(주)와 인천대교 통행료를 인하하는 내용의 변경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10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이하 영종대교) 통행료를 인하한 것에 이어,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로 인천국제공항에 접근하는 2개 고속도로 모두 인하된 통행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인천대교.(ⓒ뉴스1) 영종대교는 통행료 인하 이후 하루 13만 대의 통행량을 기록해 모두 3200억 원 수준의 통행료 부담 감소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는 매일 출퇴근하는 이용자를 기준으로 연간 172만 원의 통행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홍락 국토부 공항정책관은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로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사람, 매일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의 통행료 부담을 덜어줄 수 있게 됐다"고 말하고 "통행료 인하뿐만 아니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와 법제처(처장 조원철),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는 지역 특성과 현장의 정책 수요를 국가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정부위원회에 지방 관계자의 참여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20개 대통령령 개정안*이 12월 16일(화)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논의해 결정해야 할 국가정책 과제에 지방의 의견의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개선한 조치다. 법제처는 지난해 8월부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학계 등과 함께 「국가정책ㆍ입법 참여 개선 TF」를 구성하고, 올해 7월까지 1년간 지방 관계자 참여 확대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했다. 이에 따라 각종 정부위원회에서 다루는 안건 중 지방사무 관련성이 높은 사안을 검토해 지방 관계자가 참여할 필요성이 높은 102개 정부위원회의 근거 법령을 선별했다. 이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등 지방 4대 협의체를 비롯해 17개 시ㆍ도의 의견을 수렴해 행정안전부와 함께 각 법령 소관 부처를 대상으로 개정 여부를 확인했다. 그 결과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11개 부처와 함께 55개 법령 개정에 대해 정비를 추진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