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훈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을 지원하는 ‘2023년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을 2월 21일부터 신청접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전기자동차 1만 2,429대 보급을 목표로 국비 881억 원을 포함해 총 1,36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차량별로는 전기승용차 1만 80대, 전기화물차 2,227대, 전기버스 122대를 상·하반기 2회로 나눠 보급한다.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국비와 시비 포함)은 차량 성능(연비, 주행거리) 등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차량당 최대 보조금은 전기승용차 1,030만 원, 전기화물차(소형) 1,800만 원, 전기버스(대형)은 8,000만원이다. 다만, 승용차의 경우 차량가격(권장소비자가격기준)이 8,500만원 이상 차량은 보조금이 지원되지 않는다. 구매보조금 이외 전기택시 구매 시 국비 200만원, 차상위 이하 계층이 승용 소형 이상 구매 시 국비지원액의 10%, 초소형 차량구매 시 국비지원액의 20%, 초소형 전기차 활용 확대를 위한 구매 시 국비 50만원이 각각 추가 지원된다. 또 소상공인이나 차상위 이하 계층이 전기화물차를 구입하는 경우 국비지원
[인천/이훈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2월 17일 차량공유서비스 확대를 위해 카셰어링 4기(2023~2025) 사업자(쏘카, 그린카, 피플카)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카셰어링은 차량을 소유하지 않아도 필요할 때 언제 어디서나 내 차처럼 편리하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공동이용 가능 차량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한 대의 자동차를 여러 사람이 나눠 쓰는 것을 말한다. 1950년대 스위스에서 사회운동 형태로 시작된 이후, 미국, 일본 등은 물론 전 세계에서 매년 사용자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시는 2013년부터 인천 전역에서 카셰어링 활성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는데, 지난해 말 기준 카셰어링 주차장 5.7배(74개소→425개소), 카셰어링 차량 13.5배(123대→1,665대), 누적 가입자 수 141.9배(3,893인→552,608인), 1일 이용건 수는 55.9배(31건/일→1,733건/일)가 증가했다. 카셰어링 차량 1대 당 자가용 차량 14.9대 감소 효과와 연간 335억 원의 경제적 편익이 발생하는 것으로도 분석됐다. 이번 4기(2023~2025) 협약의 주요 내용은 ▲카셰어링 주차장 및 차량 등 기반시설 확충 ▲운전석 및 보조석 에
[인천/이훈기자] 인천시가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인 국비 6조 원을 확보한데 이어, 올해도 6조 원대의 국비를 확보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시민 행복 도시의 기틀을 다진다는 각오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0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박덕수 행정부시장, 이행숙 문화복지정무부시장 공동 주재로, 2024년도 첫 국비확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시민이 행복한 세계초일류 도시’ 실현을 위한 민선 8기 중점 사업 뿐만 아니라 제2의 경제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 신성장 사업 발굴과 시민 생활밀착형 편의사업, 정부 정책과 연계한 현안사업 등의 국비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시의 내년도 국고보조금 확보 목표액은 전년도 목표액 4조 5,000억 원보다 5,000억 원이 증가한 5조 원, 보통교부세는 전년도 역대 최대 로 달성한 1조 원 이상을 확보하는 것으로 목표를 설정했다.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과 정부의 미래 전략 사업 육성을 위해 내년 신규 확보 목표 사업으로는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미정),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소음관리시스템 구축(27억 원), ▲수소 모빌리티 보급 촉진(2,500억 원), ▲공단고가교~서인천IC 혼잡도로 개선
[한국방송/이훈기자]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총 사업비 335억 원을 투입하여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10,594㎡ 규모의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 신축 공사를 2월 20일(월), 착공하고 내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존 창성동 별관은 국민학원(현 국민대)이 1960년대 건축한 건물로 1982년 정부가 매입한 후 국무조정실‧외교부 등 일부 부서가 사용했다. 지난 2017년 ‘구조물 상태 및 안전성 평가’를 실시한 결과 보강과 재건축이 필요한 디(D)등급을 받았으며, 내진 성능평가에서 붕괴위험(CO) 판정을 받아 2021년 철거되었다. 신축되는 창성동 별관은 내진설계 등을 적용하여 안전한 청사 건립을 목표로 설립될 예정이며, 다양한 문화프로그램도 제공된다. 건물 1층에는 별도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여 기존 건축물 연혁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 또한, 사무공간(1층~4층, 4,755㎡)은 효율적인 소통과 협력이 가능하도록 부서간 칸막이 등을 없애고, 기관장실 공간을 직원들이 사용할 수 있는 직무실과 회의실로 조성한다. 아울러 경복궁 가까이 자리한 지리적 위치를 활용하여 유적지와 조화를 이루는 책카페, 소나무 정원 등을 조성하여 청사를 이용하
[인천/이훈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민원인에게 담당 공무원의 업무 관련 청렴도를 직접 묻고 건의사항을 수렴하는‘청렴 해피콜’을 연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렴 해피콜’은 행정의 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고객(민원인)을 대상으로 담당공직자가 적극적으로 투명하고 공정하게 업무 처리를 하고 있는지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제도다. 계약금액 2천만 원 이상 공사・용역, 연간 1천만 원 이상 보조금 지원, 인허가 분야 등 민원 7종*과 관련된 민원업무를 대상으로 공정성, 투명성, 적극성, 기타 불편사항 등을 묻는다. * 민원 7종 : 건설공사 품질시험, 배출시설허가, 여객자동차 운송사업, 공유재산관리, 비영리단체 등록 및 관리, 소방업무, 상수도 업무 특히 올해부터는 조사의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방식을 문자→이메일→문자발송의 단계별 조사로 응답 누락을 방지하고 시 내부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상수도 및 소방 분야 설문 대상의 교차 점검을 분기별로 진행해 응답자의 중복 조사 피로도를 완화했다. 시는 설문을 통해 접수된 민원인의 불편사항과 건의사항을 해당 부서에 즉시 통보해 개선하는 등 ‘청렴체감도’측정 저해 행위를 사전 예방한다는
[인천/이훈기자] 인천시의 끊임없는 혁신 노력이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평가받았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행정안전부 ‘2022년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결과, 전국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최우수기관*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 혁신평가 우수기관 선정 : (광역) 17개중 4개 / (기초) 226개 중 56개 ** 기관 표창 훈격 및 재정 인센티브 규모는 행안부에서 추후 결정 예정 행안부는 매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혁신평가를 실시하고 있는데, 2022년에는 기관 자율혁신, 혁신성과, 혁신 확산 및 국민체감도 등 10개 지표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결과 시는 △기관장의 혁신비전 제시와 확산노력 △조직문화 혁신 성과 추진 △자율혁신과제 △주민참여 활성화 △공공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성과 △협업추진 성과 등 6개 지표가 다른 자치단체에 비교해 우수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 특히 시가 자율혁신 과제로 제출한 ‘119 이음콜’ 소방차량 출동정보 알리미 서비스와 인터넷 납부 시스템을 활용한 ‘수입금 처리 방식 개선’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119 이음콜’은 출동하는 소방차량의 소속을 신고자 스마트폰 화면에 표시해 주는 서비스다. 사고지역
[인천/이훈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상수도사업본부는 2023년 수질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해 분야·요인·시기별 최적의 정수시설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수질관리 직원역량 강화교육과 사업소의 평가점검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수질관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계획은 취수장에서 수용가까지 이어지는 수돗물 생산관리, 시민 신뢰도 향상, 전문가 정책 참여 등 분야별 관리체계를 포함한다. 또한 원수수질이 변화하는 시기별로 관리 방안을 수립해 조류 및 소형생물을 원천 제거하고, 연휴·우기·동절기 등 취약 시기별로 수질관리 방안을 마련해 365일 공백없는 수질관리를 목표로 한다. 특히, 코로나19로 중단했던 집합 실습 교육을 재개해 수질관리 인력의 역량을 강화하고 정수사업소 간 업무교류와 우수사례 전파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수질관리 방안을 모색하도록 했다. 8개 분야 세부 계획에 따라 ▲116억 원의 예산 투입을 통해 취·정수시설과 수질검사 장비를 개선하고 ▲원수에서 수도꼭지까지 수질검사를 강화해 그 결과를 시민대표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수돗물평가위원회, 홈페이지, 반상회보 등을 통해 대시민 공개하며 ▲조류 발생, 고탁도 원수유입 등 원수수질 악화에 대비한 단계별 대책을
[인천/이훈기자] 인천시는 시민들의 마음건강관리 지원을 위해 모바일과 온라인으로 24시간 누구나 마음건강을 체크하고 관리할 수 있는 ‘마음으로’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2년 인천시 정신건강지표에 따르면, 2021년 스트레스 인지율은 29.5%로 2020년 32.8%에 비해 감소해, 코로나19 일상회복으로 인한 정신건강 지표는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2022년 6월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에서 발표한 「코로나19 국민 정신건강 실태조사」에 따르면 소득감소·고립 등 현실적인 문제로 인한 자살생각률은 9.7%에서 12.7%로 증가했다. 시는 비대면 정신건강 서비스를 확대하고자 2021년 8월, 온라인 마음건강 관리 시스템인 ‘마음으로’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그동안 내 마음의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돌봐주는 온라인 프로그램 운영 결과, 2022년 한해동안 18만 6,956명의 시민들이 이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마음으로에서는 마음건강 항목을 1:1 및 상황별로 선택 제공하는 ▲25종의 마음건강 검사와 ▲마음의 힘듦으로부터 자유로움을 주는 온라인 마음회복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으며, 특히 마음건강 검사의 경우 검사 결과에 따라 ▲필요시 전액 무료로 심리
[한국방송/이훈기자]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지난 17일 오후 서울시 노들섬에서 만나 수도권매립지 현안 및 향후 4자 협의체(환경부-3개 시‧도) 운영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이번 회담은 대체매립지 조성 등 수도권매립지 문제 해결을 모색하기 위해 4자 협의체(환경부장관-3개 시‧도지사)가 직접 소통에 나선 것이다. 이날 환경부장관과 3개 시‧도지사는 수도권매립지 환경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폐기물 반입량을 최소화하고, 친환경 위생적인 매립 등 주변 환경 개선에도 총력을 기울일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 했으며, 생활폐기물 직접매립 금지에 대비하여 폐기물 발생 감량, 재활용 확대 등 정책을 적극 이행하여 수도권매립지 매립량을 지속적으로 줄여 나가기로 했다. 특히, 3개 시‧도는 충분한 처리용량의 소각시설을 적기에 확충하는데 총력을 다하고, 환경부는 적극적으로 행정‧재정 지원을 하기로 했다. 또한, 대체매립지 조성 논의를 조속히 착수하고, 4자 합의 이행을 위한 실질적인 문제 논의를 위하여 국장급회의를 정례화하기로 결정했다.
[인천/이훈기자] 코로나19 일상회복과 함께 대규모 포상관광 단체들이 인천으로 향하면서, 인천의 관광과 마이스에도 훈풍이 불 전망이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오는 6월까지 대만·태국에서 오는 포상관광단체 약 2천여명이 인천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우선 이달 19일부터는 대만 글로벌 자동차회사 임직원 350명이 10여 차례로 나눠 인천을 방문한다. 이들은 송도 경원재 호텔(5성급)에서 숙박을 하고, 강화에 위치한 막걸리 체험장인 금풍양조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어 6월에는 대만의 건강식품 회사 임직원 400여명이 인천의 유니크베뉴 전시·컨벤션센터, 호텔 등과 같이 기존의 전통적 마이스시설이 아닌, 마이스 개최도시의 독특한 매력을 나타낼 수 있는 차별화된 공간과 시설을 포함하는 장소 (특색있는 마이스 행사 개최지)인 인천의 관광지를 둘러보고, 현대유람선을 활용해 자체 행사를 개최 할 예정이다. 또한 4월부터 6월까지는 태국의 글로벌 마케팅 회사 및 식료품 회사 임직원 약 1,300여명이 순차적으로 인천을 방문한다. 이들은 3박 4일 전 일정동안 인천의 호텔에서 숙박하고, 월미바다열차, 강화 전등사 등 인천의 특색을 엿볼 수 있는 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정부합동대응팀은 현지시간 10.18.(토) 오후 스캠범죄단지가 다수 분포하여 현재도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시하누크빌州를 방문하여, 우리 국민 대상 취업사기·감금 피해 발생 지역 등 현장을 점검하였다. 시하누크빌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취업사기·감금 피해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지역 중 하나로, 외교부는 시하누크빌 지역 내 우리 국민 피해 빈발에 따라 10.16(목) 동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특별여행주의보에서 3단계 출국권고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한 정부합동대응팀이 현지시간 10.16.(목) 오후 따께우州 내 스캠범죄단지인 태자단지를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캄보디아 내 스캠범죄 피해가 가장 심각한 곳 중 하나인 시하누크빌 지역에서 실시된 금번 현장점검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보호와 스캠범죄 근절을 위한 우리 정부 차원의 총력대응 의지를 재차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박 대표는 현장점검에 앞서 시하누크빌 지역 교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지 우리 교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우리 정부가 앞으로도 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 소아과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뉴스1)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9.1명)을 넘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41주차의 연령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로 106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5년 만에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 준비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온 전국체전은 1973년 제54회 전국체전(부산)부터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한다.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깃발을 내세워 부산의 18개 시·군·구 77개 경기장에서 정식 48개, 시범 2개 등 5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9000여 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00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9월에 개최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훈 마넷 총리 등과 면담을 통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또 이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16일 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이 16일(현지시간)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이날 면담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재외동포청은 16일 국내 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첫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거주 중인 재외동포는 전체 외국인의 32.6%인 86만 4245명이며, 대다수가 재외동포(F-4)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 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청년 동포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9. (ⓒ뉴스1) 연도별로는 2010년 47만 7029명, 2015년 75만 4427명, 2018년 87만 8665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시기에 줄어들었다가 2021년 77만 8670명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구성을 보면 중국 동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2013년 85.0%에서 지난해 77.3%로 하락 추세이며, 고려인 동포는 12.4%를 차지하나 2013년 2만 1441명에서 지난해 10만 7381명으로 5배로 급증했다.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36.9%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5년 미만이 10.8%로 가장 적었다. 10년 이상 거주자가 전체 응답자의 48.7%, 20년 이상 장기 거주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7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된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우리나라 1988년 가입)에 따라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부산이 내년 7월에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 있는 부산시 슬로건인 'Busan is good' 조형물 앞에서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16 (ⓒ뉴스1) 부산은 내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 동안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준비기획단은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교육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17일 긴급 대응 회의를 갖고 대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교육부와 대학·전문대학이 함께 노력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도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며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에서 제시한 의견과 교육부,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가 고민하는 내용을 포함해 학생 안내 자료를 구성하고 대학에 안내하겠다"며 "이런 안내 사항들을 토대로 학생 교육·안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 전광판에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5.10.16 (ⓒ뉴스1) 최근 캄보디아 등 현지의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납치, 스캠 범죄 등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대학의 학생이 출국한 뒤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사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