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훈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소재 상인조직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2023년 우리마을 상인회 활성화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의 신청대상은 인천소재 모든 상인조직(상인회, 골목상권 공동체, 상가번영회 등)이며, 총 10개 상인회를 선정해 상인회당 최대 2천만 원 이내로 지원한다. 선정된 상인회에는 각 상인회의 수요에 맞춰, 고객 유입과 매출향상에 기여하고 상권 및 상인회 인지도 제고를 위한 ▲공동마케팅, 상권 공동시설 현대화 및 맞춤형 조형물 구축을 위한 ▲시설환경개선 등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 사업 신청·접수는 3월 2일(목)부터 4월 3일(월)까지며, 신청을 원하는 상인회는 인천시 소상공인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소상공인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홈페이지(www.insupport.or.kr) 또는 전화(☎032-715-4046)로 문의하면 된다. 장은미 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인천시 내 많은 상인회가 우리마을 상인회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경제의 든든한 성장축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차별화된 우수 사례를 발굴해 성과를 극대화하고 타 상인회 및 상권으로 확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감각적인 무대와 부드러운 커피향기가 조화를 이루는 인천문화예술회관의 대표 마티네 브랜드 공연 <커피 콘서트>가 2023년 첫 무대를 연다고 밝혔다. 3월 15일 오후 2시에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마음을 울리는 리듬의 매력을 선사한다. 올해 첫 무대의 주인공인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은 1989년 KBS 교향악단 수석 팀파니스트인 이영완을 중심으로 국내외 유명 음악대학에서 타악기를 전공한 프로 연주자들로 창단됐다. 타악기만의 독특하고 신비로운 음색으로 많은 고정 팬을 가지고 있으며, 국내외에서 활발한 연주를 진행 중이다. 또한 100여 가지의 타악기를 자유로이 연주하며 클래식 타악기 음악의 저변 확대와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시간에는 사라사테의 ‘치고이너바이젠’, 번스타인의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바델트의 ‘캐리비안의 해적’ 등 고전부터 현대 창작곡까지 더 폭넓은 레퍼토리로 마음을 울리는 리듬의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일상 속 환경보호를 지향하는 <커피콘서트>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텀블러 및 머그잔 등 다회용 개인용품을 지참해야 한다. 공연 전후 로비에서 제공되는 커피를 개인 컵에 담아 여유롭
[인천/이훈기자] 인천광역시는 홍콩 출장길에 오른 유정복 시장이 3월 2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홍콩무역관(이하, 홍콩무역관)을 방문해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장의 첫 일정을 홍콩무역관으로 정한 이유는 해외 판로개척과 투자유치, 현지 비즈니스 정보제공 등 홍콩의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와 글로벌 기업들의 동향들을 먼저 살펴 향후 일정에 참고하기 위해서다. 이날 유정복 시장은 어재선 홍콩무역관장 등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코로나19와 국제정치·경제의 격변기 속에 글로벌 기업들의 다양한 동향을 접하면서 지금이 바로 우리 인천이 갖고 있는 국제비즈니스 환경을 널리 알려 역량 있는 다국적 기업들을 적극 유치해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인천이 세계 초일류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코트라에서 적극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유 시장은 인천은 경제자유구역인 송도·영종·청라국제도시에 바이오·반도체·항공정비(MRO) 등 첨단산업 분야의 글로벌 기업들이 투자유치를 하고 있고, 강화군·옹진군 등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매력적인 투자 지역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어재선 홍콩무역관장은 “코트라에서 운영하는 화상상담 핫라인 등 온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광주, 부산, 경남의 4개 기관에서 열린 ‘국가 기증 이건희 컬렉션 지역순회전’을 약 49만 명이 관람했다고 2일 밝혔다. 문체부는 올해도 문화 향유의 지역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6개 지역 7개 기관에서 지역순회전을 개최해 지역과 함께하는 고품격 문화 현장을 선사할 예정이다. 고 이건희 회장 유족 측은 2021년 4월, 국보·보물을 비롯한 문화재와 거장의 명작 등 시대와 장르를 망라한 수집품 약 2만 3000여 점을 국가에 기증했다. 이에 문체부는 국정과제인 일상이 풍요로워지는 보편적 문화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국가 기증 이건희 컬렉션 활용 정책을 수립하고, 국립중앙박물관 및 국립현대미술관과 연계한 지역거점 박물관·미술관에서 지역순회전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4월부터 8월까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문화유산 기증의 의미를 되새기는 특별전 ‘어느 수집가의 초대’를 열었다. 이를 토대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광주, 부산, 경남 3개 지역에서 국립광주박물관, 광주시립미술관, 경남도립미술관, 부산시립미술관 등 4개 기관과 협력해 지역순회전을 개최했다. 문체부는 올해도 지난달부터 울산, 대구, 대전, 경기, 청주,
[인천/이훈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를 염원하는 지역사회의 지지 분위기 조성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날 인천시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진유신 목사)는 미추홀구 도화동 하늘꿈교회에서 열린 3.1절 기념 예배에서 약 3,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지지를 선언했다. 인천지역 4천여 개 교회와 성도 약 100만 명이 소속돼 있는 인천시기독교총연합회는 3.1 운동 104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한편, 정부가 추진 중인 재외동포청의 최적지는 인천이라고 지지의 뜻을 모았다. 이들은 지지 선언을 통해 인천은 한국 최초의 이민자가 출발한 역사성을 간직한 곳이고, 인천공항과 인천항을 통한 접근성과 편리성, 이미 국제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춘 친화적 인프라 등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는 것은 물론, 재외동포들도 가장 선호하는 지역인 만큼 재외동포청은 당연히 인천에 유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류윤기 시 글로벌도시국장은 “지난 27일 재외동포청 신설 법안이 국회를 통과한 이후 인천지역사회에서 인천 유치를 위한 분위기 조성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재외동포청을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
[인천/이훈기자] 고물가 시대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의 교통비 절감을 위해 알뜰교통카드의 지원 혜택이 더욱 강화된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알뜰교통카드의 마일리지 적립 금액과 한도가 상향되고, 이용 가능한 카드사도 기존 6개사에서 11개사로 늘어난다고 밝혔다. 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 이용 시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에 비례해 마일리지를 적립하고, 매달 적립된 마일리지를 환급(또는 자동 청구할인) 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다. 대중교통비를 월 최대 4만원 절감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이용실적에 따라 카드사의 추가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시는 2019년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광역알뜰교통카드 시범사업’공모에 선정돼 사업을 개시했으며, 시행 첫해 인천시민 2,789명이 월 평균 8,550원의 마일리지를 적립받았다. 시행 이후 4년차를 맞이한 지난해 말 기준, 인천시 누적 가입자는 2019년 대비 약 15배 증가해 광역시 중 1위 규모인 4만1,482명이고, 1인당 월 평균 마일리지 지급액도 9,900원으로 늘어났다. 지난해 알뜰교통카드 이용자 중 저소득층 A씨는 한 달 동안 (추가 마일리지 포함) 가장 많은 41,400원의 마일리지를 지급
[인천/이훈기자] 올 10월부터 영종ㆍ용유지역과 옹진군 북도면 거주 주민들은 차량으로 영종대교와 인천대교를 오갈 때 통행료 부담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2월 27일 국민과의 약속을 중요시 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말씀에 따라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2월 28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영종ㆍ인천대교 통행료 인하」 및 「영종ㆍ용유지역과 옹진군 북도면 거주 주민 통행료 무료 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국토교통부는 경제여건 변화 및 공공기관 재무여건 등을 고려한 「영종ㆍ인천대교 통행료 인하 추진방안」을 마련했고, 인천시는 국토교통부 방안에 맞춰 전면무료 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국토교통부는 영종대교(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와 인천대교 통행료를 단계적으로 인하할 계획이다. 영종대교의 경우 올 10월부터 통행료를 편도기준으로 상부도로는 6,600원에서 3,200원으로, 하부도로는 3,200원에서 1,900원으로 인하한다. 인천대교는 공공기관 투자 여건, 금리 등을 고려해 2025년 말까지 통행료를 현행 5,500원에서 2,000원으로 인하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오는 10월 국토교통부가 영종대교 통행료를 인하하면,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인천/이훈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봄 개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주로 찾는 학교 및 학원주변 조리·판매업소 1,530여 곳을 대상으로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통해 건강한 식생활을 유도하고 학교 주변의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구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지도·점검은 학교매점, 분식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조리·판매업소 1,400여 곳과 학원가주변 조리·판매업소 130여 곳을 대상으로 3월 2일부터 3월30까지 4주간 진행된다. *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 학교와 해당 학교 경계선으로부터 직선거리 200미터의 범위 안의 구역 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소비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조리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 ▲고열량·저영양 식품 및 고카페인 함유식품 판매 여부 등을 점검한다.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즉시 현장 계도 및 재발 방지를 위해 관련법에 따라 시정명령,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 한다. 또한 이번 점검기간 동안에는 위생마스크, 앞치마착용 독려 등 홍보활동도 병행한다. 김석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앞으로도 학교주변 조리·판매업소 종사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883개항살롱(개항장 및 내항 현장지원센터)에서 3월부터 4월까지 2개월에 걸쳐 인천 시민을 대상으로 ‘우리가곡, 제물포의 봄’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우리가곡, 제물포의 봄’은 1883년 인천 개항 이후, 140여 년의 역사와 함께 시대별로 대표적인 한국 가곡을 배우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883개항살롱에서 진행한 ‘풋풋한 나의 클래식’과 ‘작은 음악회’가 참여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은데 이어, 역사와 음악을 깊이 있게 경험하고 싶은 시민을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을 진행할 윤솔 강사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지휘과 합창지휘전공으로, 현재 건국대학교 오케스트라 쿠필(Kuphil), 유니온 관현악 합주단, 솔 스트링 오케스트라 등에서 지휘자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윤솔 강사는 다양한 지휘·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참여자들에게 우리 가곡에 얽힌 흥미로운 일화를 설명하며 참여자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제물포의 봄’ 프로그램은 ▲3월 15일 ‘한국 최초의 가곡 – 작곡가 홍난파(1920년대)’▲3월 22일 ‘격변의 시대를 대변하는 가곡 – 작곡가 김동진(1930년대)’▲3월 29일 ‘해방
[한국방송/이훈기자] 정부가 과학영재 발굴과 육성 정책을 혁신하고 질적 향상을 위해 종합계획을 마련, 이를 통해 과학기술원 부설 미래형 과학영재학교를 2027년 개교 목표로 광주와 충북 지역에 신설한다. 또 한국과학영재학교에서 과학기술원 조기 진학 트랙을 시범도입하도록 추진하고 글로벌 과학영재 창의연구(R&E)를 도입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 제14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 미래인재특별위원회를 개최, ‘과학영재 발굴·육성 전략(안)’(제4차 과학영재 발굴·육성 종합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학영재 발굴·육성 전략은 윤석열 대통령이 적극 강조해 온 과학기술 인재 양성 의지, 관련 대통령 공약사항 등을 적극적으로 실현하고 구체화했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있다고 과기정통부는 전했다. 과기정통부는 과학영재 발굴·육성 정책 혁신과 질적 향상을 통해 침체 추세를 반등하고 차세대 과학기술리더 양성 정책으로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에 초점을 맞춰 과학영재 발굴·육성 전략을 수립했다. 먼저, 과학영재 발굴·육성 시스템을 개선·혁신한다. 한국과학영재학교 학생 대상 과학기술원 조기진학 트랙을 시범도입 추진하고 교육 규정 특례 부여가 가능한 과학영재교육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주변에서 생필품 구입이 쉽지 않은 '면' 거주 지역주민들은 내일부터 지역 하나로마트 및 로컬푸드직매장에서도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의무복무 중인 현역 군인은 복무지 인근 상권에서도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게 되는 등 편의성이 높아진다. 행정안전부는 21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범정부TF에서 이와 같은 소비쿠폰 사용 편의 제고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한 동네 슈퍼마켓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안내 문구가 적혀있다.(ⓒ뉴스1) 먼저, 지역 내 마트나 슈퍼가 있더라도 생활필수품이나 신선식품을 구매하기 어려운 읍·면 지역 주민은 22일부터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직매장에서 소비쿠폰을 쓸 수 있게 된다. 또한, 의무복무 중인 현역 군인은 2차 지급 때(9월 22일~10월 31일)부터 복무지 인근 상권에서도 소비쿠폰을 쓸 수 있다. 도서·산간 등 사용처가 부족한 농어촌 지역 주민들의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면 지역에 있는 654개 하나로마트와 230개 로컬푸드직매장이 소비쿠폰 사용처로 새로 포함된다. 아울러, 인구감소와 상권 쇠퇴 등 영향으로 소비여건이 열악한 읍 지역의 4개 하나로마트도 사용처에 추가된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올해 혁신도전형 '앞으로(APRO) R&D' 사업군에 밀착관리형과 공개경쟁형 등 7개 사업을 추가 지정해 세계 최초 기술개발, 신산업 생태계 조성, AI 혁신기술 확보 등을 목표로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1일 올해 추가 지정 7개 사업을 포함한 39개 혁신도전형 'APRO R&D' 사업군 목록을 과기정통부 누리집(www.msit.go.kr)에 공고했다고 전했다. 'APRO R&D'는 세계 최고 또는 최초 수준의 연구 성과를 지향해 실패 가능성은 높으나 성공할 경우 혁신적 파급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는 R&D 사업을 선별·지정해 차별화된 체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부터 과기정통부는 주요 R&D를 수행하는 정부부처를 대상으로 후보 사업을 발굴해 혁신도전성의 대표 요소로서 A(Aim-high, 도전성)- P(Problem-solving, 기대효과)-R(Revolutionary, 혁신성)-O(Over&over, 파급효과)와 함께 유형별 적절한 추진체계를 구성하고 있는지를 중심으로 검토했다. 이번 추가 지정 절차는 지난 6월 25일 개최한 제3회 혁신도전추진 특별위원회의 사업 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 부교육감 회의를 개최하고, 직업계고 현장실습이 본격 시작되는 오는 9월에 대비해 직업계고 현장실습 안전사고 예방 체계를 긴급 점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중앙 단위 현장특별점검반 및 교육청·학교의 촘촘한 현장관리·감독, 실시간 인공지능(AI) 점검 등으로 현장실습 전반의 안전환경 조성을 철저 당부했다. 특히 교육부 차원 현장실습 특별점검반을 현장실습 기간(2025년 9월~2026년 1월) 동안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최근 3년간 안전사고 발생 빈도와 강도를 분석해 중점 관리대상 학교·기업을 선별하고 교육부·현장실습 상담사·안전 전문가가 합동으로 현장실습 준비 및 운영 상황을 살펴보고 점검한다. 한편 이번 점검은 최근 산업재해 사망사고를 사회적 타살로 인식하고 이를 근절하고자 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발맞춰, 교육부·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현장실습 안전환경 조성을 하기 위한 것이다. 대구 남구 영남이공대 천마체육관에서 열린 '2024 직업계고 고교생 채용 우수기업 정보박람회'를 찾은 고교생들이 취업 설명을 듣고 있다. 2024.7.11 (ⓒ뉴스1) 그동안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안전한 직업계고 현장실습 운영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내 최초로 수산업을 주제로 하는 국립해양수산박물관이 오는 2030년 전라남도 완도에 문을 연다. 해양수산부는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 사업이 지난 20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사업 위치(이미지=해수부 제공) 박물관은 전남 완도군에 총사업비 1138억 원을 투입해 부지 4만 6886㎡, 연면적 1만 4414㎡, 지상 2층과 지하 1층 규모로 짓는다. 박물관은 한반도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테마로 해 수산업의 역사와 문화, 산업과 사람을 종합적으로 기록하고 전시할 계획이다. 특히 전통어업의 지혜부터 K-수산식품의 세계적 성과, 인공지능(AI)와 스마트양식 같은 미래기술까지 우리 수산업의 전 과정을 담아내는 '살아있는 수산·어업문화 플랫폼'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내년 설계 공모를 통해 오는 2027년 상반기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하고 건축 등 시설공사는 2027년 하반기부터 2030년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전시 콘텐츠 배치와 전시·교육프로그램 사전 점검 등의 준비 과정을 거쳐 2030년 하반기에 개관할 예정이다. 전재수 해수부 장관은 "국립해양수산박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방무인로봇·AI 분야' 방위산업 계약학과 지원사업으로 양성한 석사 학위자 14명이 첫 배출됐다.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방위산업의 국방첨단전략산업화를 이끌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국방무인로봇·AI 분야 방위산업 계약학과의 제1회 학위수여식을 서울과학기술대학교·광운대학교에서 21일, 26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열린 국방인공지능응용학과(방위산업 계약학과) 학위 수여식에서 기념촬영 중이다.(사진=방위사업청 제공) 방위산업 계약학과 지원사업은 방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국방 첨단분야 학위과정 운영으로 석·박사급 연구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국방우주 분야 주관대학인 세종대, 연세대, 한밭대에서 석사 11명을 처음 배출한 데 이어서, 올해는 국방무인로봇·AI 분야에서도 14명의 석사학위 연구인력을 처음 배출했다. 각 대학은 방위산업 계약학과 지원사업을 통해 대학별 연구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했으며, 특히 채용조건형으로 입학한 학생은 학위과정 이후 채용 협약이 체결된 방산기업에 입사해 관련 분야 연구를 이어가게 된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국방인공지능응용학과는 방산기업과의 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는 5G 기반 상공망(CNSi)과 가상통합플랫폼(VIPP), K-UAM 그랜드챌린지 등 도심항공교통(UAM)의 안전운항의 3가지 핵심기술을 공개했다. 국토부는 도심항공교통 상용화 시대에 필수적인 안전기반 기술을 공개하고 오는 22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대전)에서 11개 지자체 UAM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국토부는 5G 상공망과 가상플랫폼, 실증사업 등으로 하늘길 운행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지자체와 협력해 실질적인 활용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한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4)'를 찾은 관람객들이 도심항공교통(UAM) 특별관을 관람하고 있다.2024.10.23. (ⓒ뉴스1) 교통·물류·관광 분야에 새로운 하늘길을 열어줄 UAM을 안전하게 실현하기 위해서는 눈에 보이는 기체뿐 아니라, 하늘에서 길을 안내하고 서로의 위치를 확인하는 안전운항체계, 이착륙을 지원하는 버티포트, 운항 전 모든 절차를 가상환경에서 우선 검증하는 시험·검증시스템 등 다층적인 기반을 우선 갖춰야 한다. 이번 설명회에서 국토부는 UAM 안전운항의 핵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해 온 세 가지 핵심 사업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국가 균형성장을 실현하고 쇠퇴지역의 활력을 회복하기 위해 도시재생혁신지구와 노후주거지정비 지원 신규사업을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하반기 국토부에서 공모하는 도시재생사업은 도시재생혁신지구, 지역특화재생, 인정사업,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 등 4가지이며, 지난달 공모한 지역특화재생, 인정사업에 이어 22일부터는 도시재생혁신지구와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 공모를 시작한다. 도시재생혁신지구는 공공 주도로 쇠퇴한 원도심 내 유휴부지 등을 활용해 주거·상업·복지·행정 등 다양한 도시 기능을 직접하고 산업·기업 유치 등 지역 활력을 회복해 경제적 파급효과를 도모하는 도시재생사업의 한 유형으로 2019년에 처음 도입했다. 서울 시내 빌라촌의 모습. 2021.9.28. (ⓒ뉴스1) 사업지역으로 선정되면 도시혁신구역의 적용, 건폐율·용적률, 주차장 설치기준, 건축물 높이제한 등 건축규제 완화, 도시계획·건축·교통·재해 등 통합심의, 행정지원 등으로 신속하고 원활한 도시재생 사업 추진할 수 있으며 2024년까지 14곳을 선정했다. 또한, 사업계획 수립 등에 어려움을 겪는 지자체를 위해 국토부 및 도시재생지원기구(HUG)의 종합자문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