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훈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반드시 지켜야 할 자원순환 필(必)환경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미래세대인 학생들과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4월부터 찾아가는 자원순환 교실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3년 3월부터 학교 환경교육 실시 의무화 시행에 따라 초·중·고등학생들에게 자원순환 실천 생활화 교육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2020년 교육청과의 협업을 시작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찾아가는 자원순환 교실’ 사업은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 확산 및 재활용, 재사용 등 자원순환정책 교육사업으로 학생들과 시민들을 구분해 세대별 맞춤형 수업으로 진행한다. 앞서 시는 1월부터 올해 자원순환 교육을 담당할 자원순환 전문 강사 30명을 선발하고, 업그레이드 된 교육 제공을 위한 전문 강사 대상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교육 대상은 약 2만 5천명으로 ▲학생대상 찾아가는 자원순환 교실(24,000명)과 ▲시민대상 차이나는 자원순환 클래스(1,000명)로 구분하여 진행하며, 이는 지난 해(19,485명) 보다 5천 5백여 명이 늘어난 규모다. ‘찾아가는 자원순환 교실’모집규모는 총 960학급(초 600학급·중 240학급·고 120학급)으로 희망학교에서는 3월 13일부터 24일
[인천/이훈기자] 당신과 인천의 거리는 대략 얼마쯤일까? 공간적·물리적 거리에 대한 물음이 아니다. 당신에게 인천이 얼마큼 친숙한지, 마음의 거리에 대한 질문이다. 인천과의 관련성이 전혀 없는 것 같지만 사실 우리는 우리가 인지하지 못한 사이 인천과 매우 친밀해져 있다. 코로나19로 사람들의 발이 묶여있던 시절에도 인천시가 꾸준히 흥행작들을 통해 대중과의 거리를 좁혀온 덕분이다. 항구도시로서의 면모부터 세계 속 으뜸으로 꼽히는 송도국제도시와 인천국제공항, 옛풍경과 문화 자산들을 담고 있는 구도심의 풍광까지 다양한 색채를 품은 인천은 수많은 제작팀의 사랑을 받아온 로케이션으로 ‘별에서 온 그대(2014년)’와 ‘도깨비(2016~2017년)’ 등의 촬영지가 해외 관광객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최근 전 세계시장에서 사랑 받은 다수의 킬러콘텐츠에도 인천의 곳곳이 매력을 뽑냈다. 누적 시청시간 1억7,220만 시간·넷플릭스 글로벌 Top10 TV(비영어) 부문 1위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던 웹드라마 ‘더 글로리’에는 청라호수공원이 등장했다. 청라국제도시 내에 위치하며 카약, 수상택시 등 여러 시설을 갖춘 호수공원은 4년전 ‘도깨비’의 촬영지로도 사랑을
[인천/이훈기자] 인천시는 구역별 순회집화를 통해 배송단가를 낮추고, 배송속도를 향상시킴으로서 소상공인 물류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소상공인 공동물류센터를 구축한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023년도 국토교통부의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 공모에 시가 제안한 「소상공인 공동물류센터 구축을 통한 공유물류 서비스 실증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선정으로 국비 3억5천만 원을 포함한, 총 7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더욱이 시가 지난해 추진한 「공유물류망 구축을 통한 당일배송 서비스 실증사업」에 이어 2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시는 디지털 물류서비스 관련 사업도 탄력을 받게 됐다. 국토부는 물류산업 전반에 대한 디지털화 및 스마트 기술 접목, 확산을 위해 2021년부터 매해 지자체를 대상으로 디지털 물류 서비스 실증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특징은 요일별 물동량 등을 고려해 사전 산출된 노선에 따라 소상공인 물품을 순회집화함으로서, 기존의 비효율적 집화구조를 개선하고 배송단가를 절감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기존 물류시설 유휴공간(부지) 등을 활용한 공동물류센터를 기반으로 수도권은 당일배송하고, 수도권 외 지역에는 익
[인천/이훈기자] 인천시가 믿고 맡길 수 있는 국공립어린이집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영유아 부모의 선호도가 높은 국공립어린이집을 매년 40개소 이상 늘려 2026년 456개소까지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2021년 학부모 대상 인천시 보육정책 수요조사 결과, 학부모들이 원하는 희망 1순위 보육정책은 국공립어린이집의 확충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 같은 사회적 요구를 반영해 2022년말 기준 296개소인 인천시 국공립어린이집을 2026년까지 456개소로 늘려,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을 21.1%에서 30%이상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이에 필요한 예산은 약 226억 원이다. 이를 위해 시는 민간어린이집의 국공립 전환 활성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저출생, 원아감소 등으로 인해 민간·가정어린이집이 매해 100개소 이상씩 폐원하는 어려운 상황에서, 민간·가정어린이집과 상생할 수 있도록 기존 공동주택 관리동 민간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환하거나 장기임차로 국공립화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보육의 공공성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입주자 측면에서는 입주자 자녀의 국공립어린이집 우선 입소가 가능하고, 공동주
[평택/이훈기자] 평택시의회 의원 정책연구활동 심의위원회(위원장 최재영)는 6일 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의원연구회 등록과 운영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하여 제1차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의원 연구단체는 소속 상임위원회와 관계없이 관심있는 분야에 관한 연구를 목적으로 구성하는 단체로 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의원연구단체의 등록 및 활동계획, 연구활동비 등을 심의했다. 이날 제1차 심의위원회에서는 ▲평택역사문화연구회(김영주 대표의원), ▲돌봄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안전망구축 연구회(최선자 대표의원), ▲외국인 근로자 수급 및 관리방안 연구회(이종원 대표의원), ▲ESG 연구회(김명숙 대표의원) 등 총 4건을 심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재영 위원장은 “생산적인 연구활동을 통해 내실 있는 결과물이 나오길 바란다”며“심도있는 연구활동으로 평택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심의위원회에 등록·승인된 4개 연구회는 3월부터 올해 11월 30일 까지 연구활동을 지속하게 된다.
인천시와 인천영상위는 오는 5월, 제11회 ‘디아스포라영화제’개최(주최:인천광역시, 주관: 인천광역시영상위원회/ 5.19.~23, 5일간)를 앞두고 공식포스터를 공개하며 올해 디아스포라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여정에 돌입했다. 2013년부터 시작된 디아스포라영화제는 ‘디아스포라’를 주제로 하는 아시아 유일의 영화제로, 올해로 제11회를 맞아 인천을 중심으로 영화를 통해 차별과 편견 등으로 소외받는 이들의 다양성과 관용의 가치를 나누고자 기획된 영화제이다. 특히 인천은 1902년 한국 최초의 이민선이 인천항에서 하와이로 떠난 것을 기점으로 한국 이민사를 대표하는 도시이자 이주의 역사와 다양한 주체들의 이야기를 품은 도시로 재외동포를 비롯, 여러 이웃들의 다양성과 관용의 가치를 품고있는 글로벌 융합도시를 지향하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올해 개최되는 디아스포라영화제를 주관하는 인천영상위는 특히 인천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재외동포청의 인천 유치’를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나섰다. 인천광역시영상위원회의 백현주 운영위원장은 “인천은 한국 최초의 근대 이민이 시작된 도시이자, 고려인과 새터민 등 다양한 디아스포라를 품은 도시이기도 하다. 이러한 디아
[인천/이훈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7일 ‘1섬 1주치 병원’ 민·관협력 도서지역 무료진료사업과 관련해 인천세종병원이 옹진군 덕적보건지소에 심전도 측정기 3대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심장질환은 국내 사망원인 중에서는 암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급만성질환이다.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로 만성질환자 중 심장병이나 당뇨병, 폐질환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사망 가능성이 건강한 사람보다 더 높다고 알려지면서 평소 꾸준한 심장질환 예방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현재 도서지역 주민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역보건의료기관인 보건지소와 병원선이 운영 중이나 진료과목이 한정(내과, 치과, 한의과)돼 있는 실정이다. 특히 의료취약지인 옹진군은 도서지역 특성상 노령인구 비율이 전체 인구의 30%에 육박하는 등 고령에 따른 심장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전문적인 검진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심장 전문병원으로 특화된 인천세종병원은 심전도 측정기를 덕적보건지소에 기탁하기로 하고, 심전도계로 측정된 검사결과를 판독 서비스하기로 했다. 시와 병원은 덕적주민들의 만성 심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치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인천세종병원은 덕
[인천/이훈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올해 하반기에 보험료의 80%를 지원하는 ‘전통시장 화재공제보험 지원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4일 발생한 동구 현대시장 화재 사고의 후속 대책으로 전통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 신속한 피해 복구 지원과 피해 상인의 생활 안정 도모를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운영 중인 화재공제보험 가입을 지원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전통시장법에 따라 등록·인정된 전통시장이 51개소이며, 전통시장 내 영업중인 점포수는 지난해 말 기준 10,725개에 이른다. 전통시장은 대체로 건물이 노후되고 소규모 점포가 밀집돼 있어 화재가 발생하면 피해가 크고, 작은 불씨로도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는 환경이 대부분이다. 전통시장 화재공제는 상인들의 참여로 공제기금을 마련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전통시장 전용 공제상품이다. 민간 손해보험보다 저렴한 금액으로 점포는 물론, 시설ㆍ집기, 상품까지 가입된 보장 한도 내에서 손해액을 전액 보장받을 수 있는 공제상품이다. 민간보험에 가입돼 있어도 중복으로 가입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전통시장에서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하고 영업 중인 점포로 가입 기간은 1년이다. 보장금액
[인천/이훈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15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되는 ‘시민발효교실 장담그기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 만드는 전 과정의 이론과 실습을 통해 발효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올바른 식생활 실천을 위한 식문화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전통문화체험교육관 『인희재』에서 진행되며, 오는 21일 장 담그기를 시작으로 5월 장가르기, 11월 장나누기 등 장 만드는 과정을 배울 수 있다. 교육은 농업·농촌, 식문화에 관심 많은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모든 과정에 참여가 가능하고 장을 정성스럽게 돌볼 수 있어야 한다. 모집인원은 20명으로,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3월 15일까지 담당자 이메일(sticksilver0@korea.kr) 또는 농업기술센터로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조영덕 농업기술센터 소장은“우수한 음식문화 유산인 전통 장담그기를 통해 건강한 식문화 확산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발효 음식 프로그램을 운영 하겠다”고 말했다. 교육 관련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교육·농업정보 메뉴의 교육&행사 게시판(www
6일(이하 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어린이책 전시회인 ‘볼로냐 아동도서전’에서 한국 작품 4편이 볼로냐 라가치상을 받는다. 볼로냐 라가치상 우수상에 선정된 (왼쪽부터) 이지연 작가의 ‘이사가’, 미아 작가의 ‘벤치, 슬픔에 관하여’, 김규아 작가의 ‘그림자 극장’, 5unday(글)·윤희대(그림) 작가의 ‘하우스 오브 드라큘라(House of Dracula)’ 표지.(사진=문화체육관광부) 1996년 제정된 볼로냐 라가치상은 볼로냐 아동도서전에 출품된 도서 중 예술성과 창의성이 우수한 책에 수여한다. 올해 우리나라는 이지연 작가의 ‘이사가’(엔씨소프트)가 픽션 부문, 미아 작가의 ‘벤치, 슬픔에 관하여’(스튜디오움)가 오페라 프리마 부문, 김규아 작가의 ‘그림자 극장’(책읽는곰)과 5unday(글)·윤희대(그림) 작가의 ‘하우스 오브 드라큘라’(House of Dracula·5unday)가 만화(중등, 만 9~12세) 부문 우수상(스페셜 멘션)에 각각 선정됐다. 지난해 이수지 작가와 최덕규 작가의 작품이 픽션과 논픽션 부문 우수상(스페셜 멘션)을 수상한 데 이은 쾌거이다. 라가치상은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릴 만큼 권위를 인정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정부합동대응팀은 현지시간 10.18.(토) 오후 스캠범죄단지가 다수 분포하여 현재도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시하누크빌州를 방문하여, 우리 국민 대상 취업사기·감금 피해 발생 지역 등 현장을 점검하였다. 시하누크빌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취업사기·감금 피해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지역 중 하나로, 외교부는 시하누크빌 지역 내 우리 국민 피해 빈발에 따라 10.16(목) 동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특별여행주의보에서 3단계 출국권고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한 정부합동대응팀이 현지시간 10.16.(목) 오후 따께우州 내 스캠범죄단지인 태자단지를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캄보디아 내 스캠범죄 피해가 가장 심각한 곳 중 하나인 시하누크빌 지역에서 실시된 금번 현장점검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보호와 스캠범죄 근절을 위한 우리 정부 차원의 총력대응 의지를 재차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박 대표는 현장점검에 앞서 시하누크빌 지역 교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지 우리 교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우리 정부가 앞으로도 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 소아과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뉴스1)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9.1명)을 넘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41주차의 연령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로 106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5년 만에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 준비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온 전국체전은 1973년 제54회 전국체전(부산)부터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한다.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깃발을 내세워 부산의 18개 시·군·구 77개 경기장에서 정식 48개, 시범 2개 등 5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9000여 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00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9월에 개최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훈 마넷 총리 등과 면담을 통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또 이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16일 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이 16일(현지시간)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이날 면담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재외동포청은 16일 국내 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첫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거주 중인 재외동포는 전체 외국인의 32.6%인 86만 4245명이며, 대다수가 재외동포(F-4)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 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청년 동포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9. (ⓒ뉴스1) 연도별로는 2010년 47만 7029명, 2015년 75만 4427명, 2018년 87만 8665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시기에 줄어들었다가 2021년 77만 8670명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구성을 보면 중국 동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2013년 85.0%에서 지난해 77.3%로 하락 추세이며, 고려인 동포는 12.4%를 차지하나 2013년 2만 1441명에서 지난해 10만 7381명으로 5배로 급증했다.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36.9%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5년 미만이 10.8%로 가장 적었다. 10년 이상 거주자가 전체 응답자의 48.7%, 20년 이상 장기 거주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7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된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우리나라 1988년 가입)에 따라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부산이 내년 7월에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 있는 부산시 슬로건인 'Busan is good' 조형물 앞에서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16 (ⓒ뉴스1) 부산은 내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 동안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준비기획단은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교육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17일 긴급 대응 회의를 갖고 대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교육부와 대학·전문대학이 함께 노력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도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며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에서 제시한 의견과 교육부,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가 고민하는 내용을 포함해 학생 안내 자료를 구성하고 대학에 안내하겠다"며 "이런 안내 사항들을 토대로 학생 교육·안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 전광판에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5.10.16 (ⓒ뉴스1) 최근 캄보디아 등 현지의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납치, 스캠 범죄 등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대학의 학생이 출국한 뒤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사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