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훈기자] 코로나19로 길었던 단절의 시간이 끝나고 다시 마주하는 봄. 올해 봄을 맞는 마음은 더 부산하다. 개화부터 만개까지 고작 일주일, 자칫 꽃놀이 철을 놓칠까하는 조바심에 더해 들쑥날쑥한 기온으로 개화시기 예측이 어려우니 마음은 더 안달복달이다. 기상전문 기업 웨더아이에 따르면 올해 인천의 봄꽃 개화시기는 평년보다 4일~10일 정도 빠르다. 개화시기가 평년보다 10일 정도 빨라진 진달래(3월 25일)가 가장 먼저 꽃망울을 틔우고 개나리(3월 28일)와 벚(3월 28일)이 그 뒤를 이을 전망이다. 3월 마지막 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봄 꽃 개화시기에 맞춰 인천의 주요 봄 꽃놀이 명소를 소개한다. 한국인들에게 가장 오래 사랑받은 꽃 진달래 고려산 진달래 축제 4월15~23일 개최…해명·가현·청량산에서도 만날 수 있어 화전도 구워먹고 입에 물고 꿀을 쪽쪽 빨아 먹기도 했다는 진달래, 봄에 피는 꽃 중 한국인들에게 가장 오래 사랑받았던 꽃이 아닐까? 인천의 대표적 진달래 명소는 강화 고려산(436m)이다. 고려산 진달래 축제는 대한민국 대표 봄꽃 축제로, 산 중턱부터 정상에 펼쳐진 그 연분홍빛 꽃 물결을 찾아 매년 전국에서 40만 명 이상이 이곳을 찾
[인천/이훈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3월 16일 부적격운수종사자 감소 및 운수종사자 교육 관리방식 개선을 위해 관련 기관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시를 비롯 군·구, 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지역본부, 인천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인천개인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인천용달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인천교통공사 교통연수원 관계직원들이 참석했다. 지난해 인천시 사업용 화물자동차 교통사고 사망자는 전년도에 비해 감소(’21년 12명 → ’22년 9명)하기는 했으나, 전체 교통사고의 10.7%, 사업용 자동차의 45.8%를 차지하고 있다.(※출처: 인천경찰청 제공) 또한 인천시내 화물자동차 부적격 운수종사자 비율은 부산에 이어 전국 2위로 부적격 운수종사자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운수종사자 이력은 운수종사자 관리시스템에 입력·관리해야 한다. 운수종사자 운수회사의 변동사항(폐업, 양도, 양수 등)이나 운전정밀검사 이력 등이 이 시스템을 통해 관리된다. 운수종사자의 자격 요건들이 갖춰지지 않으면 부적격 운수종사자로 관리되는데, 현재 운수종사자 변동사항이 제때 시스템에 반영하지 못하는 늦어지는 문제가 있다. 때문에 시는 시스템의 한계를 개선하기 위해 월별
[인천/이훈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아직 이름이 없는 관내 교차로에 명칭을 부여하고, 지역 특성과 부합하지 않는 교차로의 명칭을 바꾸는 등 교차로명을 일제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차로명’은 특정 지점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척도다. 시민과 차량 운전자에게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할 목적으로 사거리 등에 지명을 부여하고, 이를 도로 안내 표지판 등으로 정보를 제공한다. 하지만, 최근 개발된 신도시 등은 아직 교차로명이 부여되지 않은 경우가 많아 운전자가 위치를 파악하는데 제한이 있다. 특히, 안전사고 발생 시 특정 지점에 대한 설명이 어려워 긴급차량 도착이 지연되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 또, 원도심 내에서도 학교 이전 등의 이유로 기존의 교차로명이 주변 현황과 맞지 않거나, 부르는 명칭이 서로 다른 경우가 생기는 등 교차로 지명 개선을 요구하는 민원이 수시로 접수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시민에게 정확한 위치 정보 등을 제공하기 위해 각 군·구에 4월 말까지 관할 구역 내 교차로를 전수 조사해 교차로명이 부여되지 않은 현황을 파악하고, 해당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교차로 명칭을 부여하는 등 일제 정비를 요청했다. 교차로명은 군·구
[인천/이훈기자] 인천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병록)는 3월 14일부터 3월 16일까지 3일간 지역사회의 소외된 사회적 약자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치안서비스 제공을 위해 현장 경찰관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인천자치경찰위원회와 인천경찰청, 관내 경찰서에서 자치경찰 사무(생활안전·여성청소년·교통 분야)를 담당하는 현장경찰관들이 함께 모여 토의, 의견수렴 및 정책 반영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경찰관서별 지역실정에 맞는 맞춤형 치안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치안환경 변화에 맞춘 사회적 약자 보호 및 시민 안전 협력체계 구축 △지자체·자치경찰위원회·협력단체 등 지역사회 협업·소통 △시민 정책참여를 통한 체감안전도 향상 등 다양한 시책들에 대한 의견을 나눴고, 제시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2023년 자치경찰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자치경찰 출범이후 추진해 온 자치경찰 1호(어린이가 안전한 인천), 2호(함께 만드는 여성안심 도시 인천) 사업에 대한 지속적 관리를 통해 시민이 안전한 인천, 시민으로부터 공감받는 인천경찰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치안여건이 열악한 구도심 및 도서지역 주민
[인천/이훈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폐수 무단방류 등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남동국가산업단지 내 고농도 특정수질유해물질을 다량으로 취급하는 도금업종 등 폐수 배출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남동국가산업단지 내 남동1∼2구역과 A∼E구역 등 7개 배수구역에 위치한 고농도 폐수 다량 배출사업장 130곳이다. 점검을 시료채취를 원칙으로 한다. 특별점검반 3개조 6명이 단속에 투입되며, 심야시간 폐수 불법배출이 의심되는 사업장의 시료를 채취해 불법행위 여부를 점검할 계획인데, 야간 단속도 함께 진행된다. 시는 이번 점검에 앞서 인천환경공단으로부터 남동산단 배수구역별 중금속 등 수질분석 자료를 제공받아 펌프장 및 맨홀별 폐수 유입농도 추이와 배출 시간대 등을 철저히 분석해 점검 지역과 점검 대상 사업장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중점 점검내용은 ▲무허가(미신고) 폐수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적정 설치․운영 여부 ▲폐수를 정화하지 않고 비밀배출구를 통해 무단 방류하는 행위 ▲처리약품 등을 부적정 투입해 법정기준을 초과 방류하는 행위 등이다. 위반사항이 적발된 사업장은 관련법규에 따라 시설
[인천/이훈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올해 일상에서 시민들이 쉽게 찾는 생활권 (아파트상가, 먹자거리)을 중심으로 840곳 음식점을 위생등급 지정 업소로 추가해 총2,364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을 대상으로 음식점 위생상태를 평가해 점수에 따라 등급(매우우수★★★★, 우수★★, 좋음★)을 부여하는 제도다. 음식점의 위생수준를 높일 뿐만 아니라 식중독 예방, 소비자의 음식점 선택권 보장을 위해 2017년 5월 도입됐다. 시는 객석, 객실, 조리장등의 위생상태 64개 항목을 평가해 80점 이상이면 등급을 지정해 지정서 및 표지판을 발급해 준다. 시는 올해 아파트상가, 먹자거리 등 시민들이 많이 찾는 지역을 중심으로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업소 840곳을 신규로 늘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위생등급 지정이 어려운 소규모 영업장 및 고령의 영업자 음식점을 위주로 사전 1:1 현장 맞춤형 기술을 지원하고, 개선이 필요한 노후된 주방시설의 환경개선비용 일부도 지원할 예정이다. 동시에 위생등급 업소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도를 높이고 사후관리도 강화한다. 지난해까지 등급을 받은 음식점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현장
[인천/이훈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도급·용역·위탁 사업 추진과 관련한 안전보건 활동 기준과 절차를 마련해 시행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따라 60여건에 달하는 도급 등의 사업을 재해 발생 위험도(고위험, 중위험, 저위험)에 따라 중위험 이상 사업과 저위험 사업으로 분류, 이에 맞는 안전보건 활동 기준을 마련해 추진한다. 먼저, 중위험 이상인 사업과 관련해 △준비 단계에서는 수급 업체에 대한 안전보건 수준 평가 및 사업 시작 전 위험성 평가 실시, △계약 단계에서는 사업비에 안전보건관리비 계상 및 안전보건 의무 이행 서약서 확인, △진행 단계에서는 안전보건 총괄 책임자 지정 및 협의체 구성, 순회점검과 합동점검 등의 시행, △종료 단계에서는 수급업체의 안전 보건 수준을 재평가하고 개선한다. 또 저위험 사업과 관련해서는 안전보건 의무 이행 서약서의 제출을 의무화하고 이행상 태를 확인한다. 변주영 인천경제청 차장은 “이번에 마련한 기준을 바탕으로 준비부터 완료까지 전 단계에 걸쳐 안전보건 관리가 철저히 이행되도록 하는 등 산업재해가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이훈기자] 자율주행 트럭으로 인천에서 부산까지 화물을 실어나르는 국내 최초의 간선도로 화물운송 서비스가 이달부터 본격 개시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12월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를 승인한 (주)마스오토의 ‘유인 자율주행트럭 기반 화물 간선운송 서비스’ 사업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현행 자율주행 관계법령에는 시·도를 넘나드는 유상운송을 할 근거가 없어 상용차 자율주행은 1개 지자체 내에서만 한정돼 왔다. 이러한 법적 제약을 극복하고 국내 자율주행 기술의 상용화를 위해 산업융합 규제특례 심의위원회에서 실증특례를 부여했다. 이번 실증특례는 이달부터 2025년 3월까지 국내에서 개발된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 트럭 14대를 수도권~영남권 실제 간선도로 화물운송에 순차적으로 투입해 기술·서비스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검증한다. 이번 실증과제 추진을 계기로 기업은 제품·서비스 사업성을 테스트하고, 국토부 등 관계부처는 실증데이터 등을 검토하며 규제개선 필요성과 방향을 판단할 계획이다. 마스오토사는 트럭에 7대의 카메라, 소형 컴퓨터, 액추에이터로 구성된 마스 파일럿 프로그램을 장착했 유상 운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솔루션은 레벨3 자율주행에 해당하며, A
[인천/이훈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미세먼지 함께 줄이기 워크온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차량 사용 자제 및 대중교통 이용을 홍보하고 일상생활 속 걷기 실천을 통해 미세먼지 줄이기에 시민의 직접 참여를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챌린지 기간은 3월 16일부터 30일까지 15일간 진행되며, 1일 7천 걸음씩 10일 걷기 챌린지를 달성한 선착순 1,500명에게 모바일상품권(5,000원권 1인1매)을 지급할 예정이다. 챌린지 참여를 원하는 인천시민은 워크온 어플리케이션 설치 및 가입 후, 챌린지 ‘오늘은 걷기! 내일은 맑음!’의 참여하기 버튼을 눌러 진행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누리집(https://www.incheon.go.kr/)의 새소식을 참고하거나 또는 대기보전과(440-3520)로 문의하면 된다. 정낙식 시 대기보전과장은 “봄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걷기 챌린지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 생활 밀착형 정책을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이훈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봄철 도로정비 기간을 맞아 노후·훼손되고 현장에 부적합한 도로안전시설(시선유도봉, 무단횡단 금지시설 등)에 대해 3월 말까지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로 현황을 파악한 후 단계적으로 정비 또는 교체하는 등 봄맞이 도로시설물 정비를 추진할 방침이다. 시선유도봉, 무단횡단 금지시설 등은 「도로의 구조시설 기준에 관한 규칙」, 「도로안전시설 설치 및 관리지침」등에 따라 규격에 맞고 안전하게 설치·관리 돼야 한다. 그러나 최근 주정차 금지를 위한 시선유도봉 설치, 강성 재질의 무단횡단 금지시설 설치 등 관련규정에 부적합하고 부문별하게 설치돼 원활한 차량통행을 방해하거나, 교통사고 시 2차 사고유발 등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각 군·구와 함께 현장조사 실시해, 오는 4월부터 5월 까지 봄철 도로정비 기간에 불합리한 시설물을 중점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최점수 시 도로과장은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 보호장치인 도로안전시설을 일제 조사하고 보수·정비해 안전한 도로환경이 갖춰질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정부합동대응팀은 현지시간 10.18.(토) 오후 스캠범죄단지가 다수 분포하여 현재도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시하누크빌州를 방문하여, 우리 국민 대상 취업사기·감금 피해 발생 지역 등 현장을 점검하였다. 시하누크빌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취업사기·감금 피해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지역 중 하나로, 외교부는 시하누크빌 지역 내 우리 국민 피해 빈발에 따라 10.16(목) 동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특별여행주의보에서 3단계 출국권고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한 정부합동대응팀이 현지시간 10.16.(목) 오후 따께우州 내 스캠범죄단지인 태자단지를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캄보디아 내 스캠범죄 피해가 가장 심각한 곳 중 하나인 시하누크빌 지역에서 실시된 금번 현장점검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보호와 스캠범죄 근절을 위한 우리 정부 차원의 총력대응 의지를 재차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박 대표는 현장점검에 앞서 시하누크빌 지역 교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지 우리 교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우리 정부가 앞으로도 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 소아과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뉴스1)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9.1명)을 넘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41주차의 연령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로 106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5년 만에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 준비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온 전국체전은 1973년 제54회 전국체전(부산)부터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한다.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깃발을 내세워 부산의 18개 시·군·구 77개 경기장에서 정식 48개, 시범 2개 등 5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9000여 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00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9월에 개최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훈 마넷 총리 등과 면담을 통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또 이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16일 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이 16일(현지시간)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이날 면담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재외동포청은 16일 국내 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첫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거주 중인 재외동포는 전체 외국인의 32.6%인 86만 4245명이며, 대다수가 재외동포(F-4)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 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청년 동포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9. (ⓒ뉴스1) 연도별로는 2010년 47만 7029명, 2015년 75만 4427명, 2018년 87만 8665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시기에 줄어들었다가 2021년 77만 8670명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구성을 보면 중국 동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2013년 85.0%에서 지난해 77.3%로 하락 추세이며, 고려인 동포는 12.4%를 차지하나 2013년 2만 1441명에서 지난해 10만 7381명으로 5배로 급증했다.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36.9%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5년 미만이 10.8%로 가장 적었다. 10년 이상 거주자가 전체 응답자의 48.7%, 20년 이상 장기 거주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7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된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우리나라 1988년 가입)에 따라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부산이 내년 7월에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 있는 부산시 슬로건인 'Busan is good' 조형물 앞에서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16 (ⓒ뉴스1) 부산은 내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 동안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준비기획단은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교육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17일 긴급 대응 회의를 갖고 대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교육부와 대학·전문대학이 함께 노력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도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며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에서 제시한 의견과 교육부,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가 고민하는 내용을 포함해 학생 안내 자료를 구성하고 대학에 안내하겠다"며 "이런 안내 사항들을 토대로 학생 교육·안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 전광판에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5.10.16 (ⓒ뉴스1) 최근 캄보디아 등 현지의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납치, 스캠 범죄 등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대학의 학생이 출국한 뒤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사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