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저작권 걱정 없이 메타버스 콘텐츠 등 제작에 활용할 수 있는 관아·한옥 등 전통문양 3D 데이터 4451건을 무료로 개방한다. (사진 왼쪽 위부터) 제주목 관아 ‘외대문’과 3D 데이터. (아래) ‘창원의 집’ 대문과 3D 데이터로 탄생한 일반 한옥 대문. (사진=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전통문양 3D 데이터 4451건을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문체부 메타버스 데이터랩(www.culture.go.kr/datametaverse)’과 전 세계 콘텐츠 개발자들이 사용하고 있는 3D 제작 작업도구 ‘언리얼 엔진’의 마켓플레이스(www.unrealengin.com/marketplace)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한류열풍으로 OTT에서 ‘킹덤’, ‘오징어게임’과 같은 K-콘텐츠가 인기를 얻으면서 세계적으로 우리 전통문화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춰 지난해부터 문체부와 문정원은 ‘전통문양 활용 메타버스 콘텐츠 구축 사업’을 추진해 해마다 전통문양 3D 데이터를 구축하고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영화와 게임 등 콘텐츠를 제작하고자 하는 창작자들은 무료로 제공된 전통문양 3D 데이터를 활용해 가상세계에서
[인천/이훈기자] 인천시가 더욱 안전한 교통안전 도시를 만들기 위해 교통안전 시설 확충 등 안전망을 강화하기로 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시민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교통안전 환경 조성을 위해 전년 대비 교통사고 사망자수 18% 감소를 중점 목표로 제시한 ‘2023년도 교통안전 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 시행계획에 따르면 시는 올해 2,54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사고 다발지역 등에 대한 ‘교통안전 시설 확충’▲사고에 취약한 교통약자를 위한 ‘보호구역 안전 강화’▲교통안전 교육과 홍보를 통한‘교통안전 의식 개선’▲교통수단 점검과 단속을 통한 ‘예방중심 안전관리’등 4개 분야에 대한 37개 세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연령대별 사망자 중 가장 높은 비중(33%)을 차지한 고령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는 점이다. 우선 고령자 통행이 빈번한 시설을 대상으로 노인보호구역 19개소를 추가 지정해 208개로 늘리고, 그동안 미설치됐던 노인보호구역 내 무인단속장비를 최초로 40대 설치할 계획이다. 또 여성운전자회 회원으로 구성된 교통안전리더들은 약 6천여명의 고령자에 대해 교통안전 교육 실시하는
[인천/이훈기자] 3년만에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 크루즈선이 입항하면서, 인천의 크루즈 여행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7일 오전 8시 독일선적 튜이 크루즈(Tui Cruise)사의 마인쉬프5호(Mein Schiff 5, 9만8천톤급)가 승객 2,121명과 승무원 1,026명 등 총 3,147명을 태우고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 입항했다고 밝혔다.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인천항 크루즈 관광이 3년만에 재개된 셈이다. 이어 앞서 인천 내항에는 하팍로이드(Hapag-Lloyd)사의 유로파2호(EUROPA2, 4만3천톤급)가 승객 419명과 승무원 370여명 등 총 789여명을 태우고 1시간 먼저 입항했다. 인천항크루즈터미널을 찾은 마인쉬프5호는 지난 30일 홍콩에서 출발해 일본 가고시마, 나가사키, 부산을 거쳐 인천항으로 입항했으며, 이후 인천을 떠나 대만 타이페이 기륭항으로 향한다. 이번에 인천항을 찾은 크루즈 관광객은 독일, 스위스, 오스트리아, 대만 등지에서 온 사람들로 송도프리미엄아울렛, 인천 중구 개항장거리, 차이나타운, 월미도, 신포국제시장 등을 관광할 예정으로, 모처럼 인천 연수구, 중구 등이 여행객들로 활기를 찾을
[인천/이훈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7일 인천교통정보센터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과 함께 교통·안전정보 공유 및 교통안전문화 선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시 지능형 교통체계(ITS)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보유한 교통·안전정보 공유를 통해 교통안전업무 협력 추진을 약속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위험물질 운송차량의 정보공유 및 사고대응 ▲교통안전데이터(교통카드, 버스·택시 운행기록(DTG) 등) 공유 ▲지능형 교통정보 및 폐쇄회로(CC)TV 정보 공유 등 교통안전정보 분석을 통한 교통안전업무 수립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위험물질 운송차량 사고발생 시 실시간 정보공유를 통한 대형 교통사고 예방과 대응뿐 아니라, 시가 수집하는 실시간 교통 빅데이터와 교통안전공단의 교통카드, 버스·택시 운행기록(DTG) 등 데이터 융합분석을 통해 인천시 각 지역에 특화된 맞춤형 교통정책 의사결정 지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준성 시 교통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단의 다양한 교통안전정보 데이터와 인천시의 세계 최고 지능형교통체계기술을 적용해 교통혁신에 크게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미추홀도서관에서 4월 8일부터 27일까지 인천시 유기 동물 자원봉사 동호회 「동동봄과 함께」사진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동동봄과 함께」 사진전에서는 인천시 유기 동물 자원봉사 동호회 봉사 활동 사진 및 유기 동물 사진 20점을 전시하며 미추홀도서관 어울림터 전시실에서 한 달간 진행된다. 신순호 인천시 미추홀도서관장은 "인천시 소속 자원봉사 동호회의 봉사 활동 사진 및 유기 동물 사진 전시를 통해 유기 동물에 대한 인식 개선과 문화적 감수성을 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인천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미추홀도서관 홈페이지(www.michuhollib.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천/이훈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4월 8일부터 9일까지 인천대공원 문화마당에서 제8회 재난안전전시회 ‘시민 안전문화 체험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대공원 벚꽃축제 행사와 연계해 범시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재난안전 관련 전시·체험뿐만 아니라 인천시 안전문화운동 추진 협의회와 함께 민·관 합동 안전문화운동 캠페인도 벌여 안전수칙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재난안전 체험 부스를 운영해 방문한 시민들에게 ▲소화기 사용법 등 소방 체험,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가상현실(VR) 재난안전체험, ▲교통안전체험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지난해에도 국제해양안전대전, 재난안전전시회, 국제치안산업대전 등 3개 행사장에 재난안전 체험 부스를 운영했으며, 총 6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이를 통해 꼭 알아야 할 안전지식 습득, 체험형 프로그램에 대한 시민들의 긍정적인 의견이 많았고 높은 만족도를 보인 바 있다. 또, 이번 행사에서는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과 예방 방법, 위험·위해 상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어린이가 안전한 세상의 모습을 주제로 개최한 ‘어린이 안전그림 그리기 공모전’ 수상작 9점에 대한 시상
[인천/이훈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은 4월 6일 시 교육청에서 ‘지역 에너지신산업 – 교육시설 탄소중립 그린스마트스쿨 조성사업’을 위해 시 교육청, 주관기관인 JH에너지와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공립, 사립학교를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사업과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에너지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6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으며, 그동안 교육청과 함께 현황조사와 실무협의를 거쳐 사업을 구체화했다. 총 사업비는 약 30억 원(국비 15억, 시비 7.5억, 민간자본 7.5억 원)으로, 교육시설에 △에너지통합관제시스템 구축 △태양광 발전사업 △에너지·환경 교육프로그램 운영 △전력수요관리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은 물론 에너지효율화 사업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의 주요 특징은 학교 옥상 등 유휴부지에 880㎾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온실가스를 줄이고, 발전 사업으로 새로운 수익을 창출한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예상되는 발전 수익금은 연간 약 2억 3,000만원에 달한다. 수익금의 일부는 학교 및 민간의 태양광설비 투자자본 회수를 위해 환원되고, 나머지는 에너지 교육 및 시 기금
[인천/이훈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안전관리와 청렴한 건설문화 조성을 위해 종합건설본부의 5급 팀장들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및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안전한 시민중심의 공공인프라 확충」을 목표로 종합건설본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도로개설 및 공공건축물 건립 사업을 적기 추진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쾌적한 도로 환경 제공 및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 사업 등을 위해 실시됐다. 교육은 건설 현장 위험 요소를 담은 관련 영상 시청과 직무수행에 따른 청렴 서약 선서의 순서로 진행됐다. 최기건 인천시 종합건설본부장은 “시민의 안전과 편의 증대, 지역 발전을 위해 모든 사업이 차질 없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이훈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중고 물품을 판매·교환하는 『2023 자원순환 녹색 나눔장터』를 4월 22일(토) 인천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나눔장터에서는 의류, 도서, 장난감 등 중고물품을 품목에 상관없이 인천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판매 및 교환할 수 있으며 참가자들은 한 자리에서 150점 이하의 물품을 판매할 수 있다. 다만, 영리를 목적으로 대량의 물품을 반입해 판매하는 것은 엄격히 금지된다. 시민들이 참여하는 중고물품 판매 외에도 ▲자원순환 재활용 관련 다양한 체험활동과 ▲기관단체의 나눔 활동 ▲폐건전지와 폐우산 수거 코너도 운영한다. 폐건전지와 폐우산 수거 코너에서는 선착순 100명에게 폐우산으로 만든 기념품을, 공정무역 커피 판매 부스에서는 텀블러 이용자에게 공정무역 커피를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나눔장터에 판매자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4월10일부터 21일까지 인천YWCA 누리집(www.ywcais.or.kr) ‘나눔장터 예약 신청’ 배너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선착순 190팀에 한해 사전접수 후 참여할수 있으며, 인터넷에 어려움을 느끼는 70세 이상 어르신 및 장애인들을 위해 10팀의
국내 1호 빛의 도시(야간관광 특화도시) 인천시에 재미 가득한 야간관광 콘텐츠가 풍성해진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인천을 찾는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자 멀티미디어 드론쇼, 쉐푸드 버슐랭 등 다채로운 야간관광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와 개항장·월미도는 지난해 9월 전국 최초의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선정됐으며, 2025년까지 다양한 야간관광 특화사업이 추진된다. 그 서막을 알리는 행사로 오는 5월 멀티미디어 드론쇼가 펼쳐진다. 총 4회(5.3., 5.13., 5.17., 5.27.)에 걸쳐 송도 센트럴파크 수로와 하늘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멀티미디어 드론쇼는 약 500대의 불꽃 드론쇼와 수상 드론, 수상 무대 퍼포먼스 등 송도의 야경과 밤하늘이 한데 어우러지는 환상의 쇼들로 구성돼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5월 17일에는 2023 대한민국 드론·도심항공교통(UAM) 박람회와 연계해 약 1,000대의 드론이 함께 하는 음악공연이 열리며, 송도, 개항장·월미도 곳곳에서 버스킹 공연도 동시에 펼쳐져 인천의 봄날 밤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게 된다. 역동적인 경험을 원하는 관광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내년부터 이른둥이 외래진료 본인부담 경감 기간이 최대 5년 4개월로 늘어나며, 건강보험 부당청구 신고 포상금 상한은 30억 원으로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이른둥이 의료비 부담 완화와 건강보험 재정 누수 방지, 건강검진 사후관리 강화 등을 통해 국민 편익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26일 경기도 고양시 CHA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가 신생아를 돌보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연합뉴스) 먼저 이른둥이(조산아)의 외래진료 본인부담 경감 기간이 연장되고 재태기간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기존에는 모든 조산아에게 출생일부터 5년까지 동일하게 본인부담 경감이 적용됐으나, 앞으로는 출생 시 재태기간(태아가 자궁 내에 머문 기간)을 고려해 최대 5년 4개월까지 경감 기간을 늘린다. 재태기간이 33주 이상 37주 미만인 경우 5년 2개월, 29주 이상 33주 미만은 5년 3개월, 29주 미만은 5년 4개월까지 외래 본인부담률 5%가 적용된다. 이를 통해 이른둥이의 성장·발달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필요한 외래진료에 대한 의료비 부담을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마을공동체 주도의 태양광 발전을 통해 에너지 자립과 주민 소득을 함께 높이는 '햇빛소득마을'을 전국으로 확산한다. 행정안전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함께 마련한 '햇빛소득마을 전국 확산 방안'을 보고하고, 범정부 차원의 종합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햇빛소득마을'은 마을공동체가 유휴부지, 농지, 저수지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운영해 에너지를 자립하고, 발전 수익을 주민이 공유하는 사업 모델이다. 에너지 전환과 지역소득 창출, 공동체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양리 '햇빛두레발전협동조합' 모습 (사진=여주시청) 대표 사례로,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양리 주민들이 참여한 '햇빛두레발전협동조합'은 마을창고와 주차장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해 얻은 수익으로 무료 점심 제공과 마을버스 운영 등을 추진하며 공동체 회복과 탄소 저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우수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그간 부처별로 추진되던 마을 태양광 지원사업의 한계를 보완하고, 범정부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의 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향사랑기부제가 도입된 지 3년 차인 올해 누적 모금액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 내년부터는 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율이 더 확대됨에 따라 고향사랑기부 참여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12월 15일 기준 2025년 고향사랑기부 누적 모금액이 1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2023년에는 651억 원, 2024년에는 879억 원이 모금됐으며, 올해는 12월 9일 기준으로 이미 지난해 실적을 넘어섰다. '2023 귀농귀촌 청년창업 고향사랑 박람회'(Y-FARM EXPO) 고향사랑기부 전북관에서 관계자가 기부 참여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 2023.4.21 (사진=연합뉴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은 해당 지자체의 주민복리 증진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기금사업에 활용된다. 연말정산 시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적용되며,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율이 적용된다. 답례품은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제공된다. 올해 모금액 증가는 고향에 대한 국민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고용노동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고용보험법 시행령과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내 한 어린이집에서 어린이들이 등원하고 있다. 2025.2.11 (ⓒ뉴스1) 먼저 육아휴직 근로자 대체인력 지원금 지급 기간을 최대 1개월 연장하고, 지원금도 대체인력 근무기간에 전액 지급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이어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활성화를 위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급여 계산 때 기준금액의 상한액을 매주 최초 10시간 단축분은 220만 원에서 250만 원, 나머지 근로시간 단축분은 150만 원에서 160만 원으로 높인다. 또한 내년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최저임금과 연동된 구직급여 하한액이 상한액보다 높아지게 돼 이를 조정하기 위해 구직급여 산정 기초가 되는 임금일액의 상한액을 현행 11만 원에서 11만 3500원으로 상향한다. 이에 따라 구직급여 상한액도 하루 6만 6000원에서 6만 8100원으로 오른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신규 추진하는 주 4.5일제 지원 사업(워라밸+4.5 프로젝트)의 모집·심사 등 일부 업무를 관련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노사발전재단에 위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 밖에, 화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열에너지 탈탄소화의 핵심으로 히트펌프를 오는 2035년까지 350만 대 지원해 온실가스 518만 톤을 감축한다. 도시가스가 보급되지 않은 지역 우선 지원하고 노인요양보호소 등 사회복지시설과 시설재배농 등도 지원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티에프(TF)에서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권병철 기후에너지환경부 열산업혁신과장이 지난 15일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서 열에너지 탈탄소화의 핵심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히트펌프란 공기, 땅, 물 등 주변의 열을 끌어와 난방이나 냉방에 사용하는 장치로, 연료를 태우지 않아 이산화탄소의 직접적인 배출이 전혀 없어 화석연료 난방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장치다. 기후부는 지난 10월 출범 이후 열에너지 산업의 효율화와 탈탄소 전환을 총괄하는 열산업혁신과를 신설했다. 열에너지는 전체 에너지 소비 중 절반을 차지하고 상당 부분 화석연료로 생산되고 있는 주요 탄소 배출원으로 시급한 탈탄소화가 필요한 분야다. 이에 열에너지 정책의 최우선 실행 과제로 기존 화석연료 중심의 난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오는 18일 00시부터 인천대교 통행료가 63% 인하된다. 소형(승용차)은 기존 5500원에서 2000원, 경차 2750원에서 1000원, 중형 9400원에서 3500원, 대형 1만 2200원에서 4500원 등으로 내린다. 국토교통부는 16일 국민 통행료 부담 경감을 위해 인천대교 사업시행자인 인천대교(주)와 인천대교 통행료를 인하하는 내용의 변경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10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이하 영종대교) 통행료를 인하한 것에 이어,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로 인천국제공항에 접근하는 2개 고속도로 모두 인하된 통행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인천대교.(ⓒ뉴스1) 영종대교는 통행료 인하 이후 하루 13만 대의 통행량을 기록해 모두 3200억 원 수준의 통행료 부담 감소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는 매일 출퇴근하는 이용자를 기준으로 연간 172만 원의 통행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홍락 국토부 공항정책관은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로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사람, 매일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의 통행료 부담을 덜어줄 수 있게 됐다"고 말하고 "통행료 인하뿐만 아니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와 법제처(처장 조원철),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는 지역 특성과 현장의 정책 수요를 국가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정부위원회에 지방 관계자의 참여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20개 대통령령 개정안*이 12월 16일(화)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논의해 결정해야 할 국가정책 과제에 지방의 의견의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개선한 조치다. 법제처는 지난해 8월부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학계 등과 함께 「국가정책ㆍ입법 참여 개선 TF」를 구성하고, 올해 7월까지 1년간 지방 관계자 참여 확대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했다. 이에 따라 각종 정부위원회에서 다루는 안건 중 지방사무 관련성이 높은 사안을 검토해 지방 관계자가 참여할 필요성이 높은 102개 정부위원회의 근거 법령을 선별했다. 이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등 지방 4대 협의체를 비롯해 17개 시ㆍ도의 의견을 수렴해 행정안전부와 함께 각 법령 소관 부처를 대상으로 개정 여부를 확인했다. 그 결과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11개 부처와 함께 55개 법령 개정에 대해 정비를 추진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