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훈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올해 16개소의 '인천형 어린이집'을 새롭게 선정한다고 밝혔다. 당초 2023년 보육 시행계획에 따른 신규 선정 목표는 10개소였으나, 올해 4월까지 폐원되거나 지정 취소된 6개소분을 추가해 총 16개소로 확대했다. '인천형 어린이집'은 교사 대 영아 비율을 낮춰 교사와 아이 모두에게 쾌적한 보육환경을 제공하고, 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함으로써 보육 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인천시 특수시책 사업이다. 0세반은 교사 1명당 아이 3명에서 2명, 1세반은 교사 1명당 아이 5명에서 4명으로 교사 대 영아 비율을 낮춰 보육교사의 업무 부담은 감소하고, 밀착보육으로 아동과 교사의 상호작용이 증가해 질 높은 보육과 안전한 돌봄이 가능해진다. 현재 운영 중인 인천형 어린이집은 177개소로, 시는 지속해서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신청 대상은 정원 39인 이하 민간 및 가정 어린이집 중 영유아보육법 등 관련 법 위반 사실이 없는 어린이집으로 오는 21일부터 내달 8일까지 어린이집 소재 구청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기본요건 13개를 모두 충족하고, 5개 분야 11개 지표의 기준에 따라 80점 이상 득점한 어린이집
평택시의회 류정화 의원은 19일 시의회 간담회장에서 청소년 자유공간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류정화 의원을 비롯해 유승영 의장, 최재영 의회운영위원장, 정일구 기획행정위원장, 김혜영·이종원 의원과 관계 공무원 및 청소년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평택시 청소년 자유공간 조성에 관한 여러 현안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청소년이 실질적으로 원하는 자유공간 조성을 위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간담회를 주관한 류정화 의원은 “청소년 자유공간은 청소년 누구나 마음 놓고 찾아와서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청소년의 공간인 만큼 오늘 이 자리에서 논의된 여러 현안사항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의회 차원에서 청소년 자유공간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집행부와 함께 의견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 자유공간이란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교류하고 활동할 수 있는 공간으로, 청소년들이 자신들만의 문화와 취미생활을 즐기며 다양한 체험과 학습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말한다.
[인천/이훈기자] 인천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자연을 즐기며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석모도 수목원 숲 체험 영어교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달 3월 20일 첫 수업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약 500여 명이 영어교실을 체험했다. 유아부터 성인까지, 친구, 가족 등이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숲 체험 영어교실은 야외에서 활동하며 동시에 영어까지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TPR(Total Physcial Response) 수업을 지향하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으로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ABC 게임'이 있다. 몸으로 체험하며, ABC를 익히는 과정으로 바닥에 분필로 알파벳을 그려두면 아이들이 선생님의 신호에 맞춰 달려가 알파벳을 찾아내는 게임이다. 8살 자녀와 함께 참여한 한 학부모는 "수목원에서 꽃과 나무를 보며 자연스럽게 체험 활동을 하는 가운데 영어를 접할 수 있어서 숲속에서 힐링도 하고, 영어도 접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는 것 같다"라며 "아이들이 영어로 말하는 데 있어 어려움을 느낄까 봐 걱정했는데 원어민 선생님이 한국말을 잘하셔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원어민 선생님의 유창한 한국어 실력으로 프로그램 진행 시
평택시의회 김명숙 의원은 지난 19일 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친환경 농업인 연합회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명숙 의원이 주관한 이날 간담회에는 평택시의회 이관우 부의장, 평택시청 심윤영 유통과장 등 관계 공무원, 이종한 평택시로컬푸드재단 센터장, 친환경 농업인 연합회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로컬푸드 직매장 활용 및 친환경 공공급식 확대 등 친환경 농산물 판로 확보에 대한 의견 공유와 함께 친환경 농업인 연합회 관계자들로부터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김명숙 의원은 “친환경 농산물의 확대는 현재와 미래를 위해 궁극적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며 “친환경 농산물을 활용한 공공급식 등 다양한 판로 확보 방안 모색을 통해 친환경 농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원 태백시(시장 이상호)가 평균 해발고도 900m, 고원도시 태백의 은하수 도시 브랜딩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5월 5일 전문가와 함께하는 은하수 별빛투어 행사를 추진한다. 행사는 어린이날인 5월 5일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1330m 고지대에 위치한 태백선수촌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프로그램은 천체망원경을 이용한 천체관측, 천문학 명사 초청 강연, OX 퀴즈, 과학 마술쇼, 과학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이 준비돼 있다. 참가 신청은 태백시 SNS(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에 게시된 신청용 링크로 접속해 구글폼 작성 후 제출하거나 시청 기획감사실 마케팅팀으로 전화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300명으로 선착순 모집이며, 참가자 선정 발표는 내달 1일 개별 공지할 예정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올해 은하수 별빛투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은하수 도시브랜딩을 추진해, 다양한 홍보 수단 활용해 많은 사람들에게 매력적인 태백의 이미지가 각인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1년부터 높은 평균 해발고도 900m, 낮은 빛공해 지수 그리고 열대야 없는 기후의 강점을 활용해, 은하수를 핵심으로 한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이훈기자] 인천시가 지역 대학들과 민선 8기 핵심 시책·사업들을 공유하고, 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4월 19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지역 소재 13개 대학과 상생 발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유정복 시장, 도성훈 시 교육감과 송태일 인천가톨릭대학교 총장, 박종태 인천대학교 총장,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 심창용 경인교육대학교 기획처장, 박명순 경인여자대학교 총장, 서태범 인하공업전문대학 총장, 박정은 인천재능대학교 부총장, 이상호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 학장, 허재권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 학장, 최미리 가천대학교 메티컬캠퍼스 부총장, 장용철 안양대학교 강화캠퍼스 부총장, 이진우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부총장, 박건용 청운대학교 인천캠퍼스 대학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 8기 인천시 역점시책 및 시정 방향 공유와 비전에 대한 이해를 돕는 한편, △지역 기업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방안, △반도체·바이오 등 인천의 전략산업 육성에 따른 대학별 참여방안, △5월 취업박람회 홍보 및 학생 참여 독려 등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아울러, 지역
[인천/이훈기자] 굴포천을 필두로한 인천 6대 하천이 제2의 청계천으로 조성돼 시민맞춤형 300만 힐링명소로 다시 태어난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18일 인천의 6대 하천을 힐링명소로 조성하기 위한 특별 대책반(TF)을 구성해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민선8기 공약사업인 '인천 5대 하천 자연생태 생명의 강 복원 추진'과 '서부간선수로 친수공간 조성'의 일환으로 시는 5대 하천(승기천, 굴포천, 장수천, 나진포천, 공촌천)과 서부간선수로를 힐링명소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6대 하천에 청계천(8.12㎞)의 4배인 총길이 34.32㎞ 달하는 수생태계 개선과 산책로, 물놀이 시설 등 친수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별 대책반(TF)은 시, 각 구청, 유관기관 등 15개 기관, 52명으로 구성됐는데 주기적인 회의를 통해 현안 사항을 논의하며 사업에 필요한 추진방향 등 긴밀한 협조를 통해 하천별 여건에 맞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인수 시 환경국장은 "과거 하천은 치수와 방재를 우선으로 관리해 왔으나 최근 도심지 내 하천은 시민들이 자연과 함께 힐링하고 산책과 자전거를 타는 등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인천/이훈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폐기물 재활용을 활성화하고 고품질 재생원료를 확보하기 위해 4월부터 6월까지 ‘투명페트병 별도배출제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내 업체가 투명페트병으로 생산하는 생수와 음료 제품은 연간 약 20만톤에 이르지만 별도 분리 회수량은 약 3만 6천톤에 불과하다. 인천에서는 지난해 4천 5백톤이 회수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집중 홍보기간 운영은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제 시행 3년차를 맞아 별도배출제에 대한 시민 인식을 확산시키고 시민의 참여를 높여 제도를 정착시키기 위한 것이다. 투명페트병을 식품용기, 장섬유, 용기·시트류 등의 고품질 재생원료로 가공하기 위해서는 내용물을 깨끗이 비우고 라벨(비닐로 배출)을 제거한 후 가능한 압착하고 뚜겅을 닫아 일반 플라스틱과는 별도로 배출해야 한다. 2026년부터 수도권매립지의 직매립이 전면 금지됨에 따라 인천시는 자원을 최대한 장기간 순환시키면서 이용해 폐기물을 감량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 보급,인천자원순환가게 운영,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등을 설치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인천탁주」와의 협약을 통해 유색 막걸리병 ‘소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거북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시민 및 관광객의 토요일 감성을 가득 채워줄 버스킹(거리공연)을 진행한다. 오는 22일을 시작으로 6월 24일까지 10주간 매주 토요일 오후 4시에 거북섬(MTV) 웨이브파크 앞 광장에서 물결과 함께하는 '거북섬 버스킹 Waves Of Music'을 선보인다. 아름다운 웨이브파크를 무대 삼아 1시간가량 열리는 버스킹은 일 2개 팀 공연으로 각 30분간 펼쳐지며 오는 29일과 내달 27일은 3개 팀 공연으로 총 90분간 진행된다. 특히 내달 27일은 웨이브파크 전면 무료 개장일로 웨이브파크 내 무대에서 공연이 열릴 계획이다. 버스킹을 통해 가요, 뮤지컬, 국악, 락, 밴드, 마술쇼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여 시민들에게 활력을 주고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공연 출연진을 살펴보면 ▲4월 22일 '신경우(인디포크), 헬로포터(마술, 마임, 코미디) ▲4월 29일 루엔(대중가요), 미지니(가요), 국악인가요(퓨전국악) ▲5월 6일 뮤페라N샤르망(뮤지컬&오페라), 헬로포터(마술, 마임, 코미디) ▲5월 13일 카키마젬(인디밴드), 현타밴드(어쿠스틱 팝) ▲5월 20일 사운드힐즈(어쿠스틱), 버블J(
[인천/이훈기자] 인천시가 전세 사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대출 이자 지원, 청년 월세 지원 등 시 차원의 추가 지원 방안을 시행한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4월 19일 언론브리핑을 갖고, 전세 사기 피해자들을 위한 「전세 사기 피해 추가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시가 마련한 추가 지원 방안은 전세 사기 피해자들이 겪고 있는 경제적·법률적·심리적 어려움 등을 덜어주는 데 중점을 뒀다. 먼저, 전세 사기 피해자의 전세보증금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 전세 피해 확인서를 발급받고 소득 기준을 충족하는 피해자에게 대출 이자를 2년간 전액 지원한다.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금리인 1.2~2.1% 이자를 전부 시가 부담하는 만큼 피해자들은 이자 부담이 없어지게 된다. 청년 월세 지원사업도 시행한다. 피해자 중 만 18~39세 이하의 청년 비율이 높은 만큼 월세를 원하는 청년들에게는 12개월 동안 월 40만원씩을 월세를 지원함으로써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도울 예정이다. 긴급 주거지원을 신청해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하는 피해 세대에는 가구당 150만 원의 이사비를 지원한다. 긴급 주거지원을 위한 공공주택은 현재 238호가 확보된 상태로 긴급하게 임시거처가 필요한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주변에서 생필품 구입이 쉽지 않은 '면' 거주 지역주민들은 내일부터 지역 하나로마트 및 로컬푸드직매장에서도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의무복무 중인 현역 군인은 복무지 인근 상권에서도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게 되는 등 편의성이 높아진다. 행정안전부는 21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범정부TF에서 이와 같은 소비쿠폰 사용 편의 제고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한 동네 슈퍼마켓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안내 문구가 적혀있다.(ⓒ뉴스1) 먼저, 지역 내 마트나 슈퍼가 있더라도 생활필수품이나 신선식품을 구매하기 어려운 읍·면 지역 주민은 22일부터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직매장에서 소비쿠폰을 쓸 수 있게 된다. 또한, 의무복무 중인 현역 군인은 2차 지급 때(9월 22일~10월 31일)부터 복무지 인근 상권에서도 소비쿠폰을 쓸 수 있다. 도서·산간 등 사용처가 부족한 농어촌 지역 주민들의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면 지역에 있는 654개 하나로마트와 230개 로컬푸드직매장이 소비쿠폰 사용처로 새로 포함된다. 아울러, 인구감소와 상권 쇠퇴 등 영향으로 소비여건이 열악한 읍 지역의 4개 하나로마트도 사용처에 추가된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올해 혁신도전형 '앞으로(APRO) R&D' 사업군에 밀착관리형과 공개경쟁형 등 7개 사업을 추가 지정해 세계 최초 기술개발, 신산업 생태계 조성, AI 혁신기술 확보 등을 목표로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1일 올해 추가 지정 7개 사업을 포함한 39개 혁신도전형 'APRO R&D' 사업군 목록을 과기정통부 누리집(www.msit.go.kr)에 공고했다고 전했다. 'APRO R&D'는 세계 최고 또는 최초 수준의 연구 성과를 지향해 실패 가능성은 높으나 성공할 경우 혁신적 파급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는 R&D 사업을 선별·지정해 차별화된 체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부터 과기정통부는 주요 R&D를 수행하는 정부부처를 대상으로 후보 사업을 발굴해 혁신도전성의 대표 요소로서 A(Aim-high, 도전성)- P(Problem-solving, 기대효과)-R(Revolutionary, 혁신성)-O(Over&over, 파급효과)와 함께 유형별 적절한 추진체계를 구성하고 있는지를 중심으로 검토했다. 이번 추가 지정 절차는 지난 6월 25일 개최한 제3회 혁신도전추진 특별위원회의 사업 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 부교육감 회의를 개최하고, 직업계고 현장실습이 본격 시작되는 오는 9월에 대비해 직업계고 현장실습 안전사고 예방 체계를 긴급 점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중앙 단위 현장특별점검반 및 교육청·학교의 촘촘한 현장관리·감독, 실시간 인공지능(AI) 점검 등으로 현장실습 전반의 안전환경 조성을 철저 당부했다. 특히 교육부 차원 현장실습 특별점검반을 현장실습 기간(2025년 9월~2026년 1월) 동안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최근 3년간 안전사고 발생 빈도와 강도를 분석해 중점 관리대상 학교·기업을 선별하고 교육부·현장실습 상담사·안전 전문가가 합동으로 현장실습 준비 및 운영 상황을 살펴보고 점검한다. 한편 이번 점검은 최근 산업재해 사망사고를 사회적 타살로 인식하고 이를 근절하고자 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발맞춰, 교육부·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현장실습 안전환경 조성을 하기 위한 것이다. 대구 남구 영남이공대 천마체육관에서 열린 '2024 직업계고 고교생 채용 우수기업 정보박람회'를 찾은 고교생들이 취업 설명을 듣고 있다. 2024.7.11 (ⓒ뉴스1) 그동안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안전한 직업계고 현장실습 운영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내 최초로 수산업을 주제로 하는 국립해양수산박물관이 오는 2030년 전라남도 완도에 문을 연다. 해양수산부는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 사업이 지난 20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사업 위치(이미지=해수부 제공) 박물관은 전남 완도군에 총사업비 1138억 원을 투입해 부지 4만 6886㎡, 연면적 1만 4414㎡, 지상 2층과 지하 1층 규모로 짓는다. 박물관은 한반도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테마로 해 수산업의 역사와 문화, 산업과 사람을 종합적으로 기록하고 전시할 계획이다. 특히 전통어업의 지혜부터 K-수산식품의 세계적 성과, 인공지능(AI)와 스마트양식 같은 미래기술까지 우리 수산업의 전 과정을 담아내는 '살아있는 수산·어업문화 플랫폼'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내년 설계 공모를 통해 오는 2027년 상반기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하고 건축 등 시설공사는 2027년 하반기부터 2030년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전시 콘텐츠 배치와 전시·교육프로그램 사전 점검 등의 준비 과정을 거쳐 2030년 하반기에 개관할 예정이다. 전재수 해수부 장관은 "국립해양수산박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방무인로봇·AI 분야' 방위산업 계약학과 지원사업으로 양성한 석사 학위자 14명이 첫 배출됐다.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방위산업의 국방첨단전략산업화를 이끌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국방무인로봇·AI 분야 방위산업 계약학과의 제1회 학위수여식을 서울과학기술대학교·광운대학교에서 21일, 26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열린 국방인공지능응용학과(방위산업 계약학과) 학위 수여식에서 기념촬영 중이다.(사진=방위사업청 제공) 방위산업 계약학과 지원사업은 방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국방 첨단분야 학위과정 운영으로 석·박사급 연구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국방우주 분야 주관대학인 세종대, 연세대, 한밭대에서 석사 11명을 처음 배출한 데 이어서, 올해는 국방무인로봇·AI 분야에서도 14명의 석사학위 연구인력을 처음 배출했다. 각 대학은 방위산업 계약학과 지원사업을 통해 대학별 연구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했으며, 특히 채용조건형으로 입학한 학생은 학위과정 이후 채용 협약이 체결된 방산기업에 입사해 관련 분야 연구를 이어가게 된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국방인공지능응용학과는 방산기업과의 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는 5G 기반 상공망(CNSi)과 가상통합플랫폼(VIPP), K-UAM 그랜드챌린지 등 도심항공교통(UAM)의 안전운항의 3가지 핵심기술을 공개했다. 국토부는 도심항공교통 상용화 시대에 필수적인 안전기반 기술을 공개하고 오는 22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대전)에서 11개 지자체 UAM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국토부는 5G 상공망과 가상플랫폼, 실증사업 등으로 하늘길 운행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지자체와 협력해 실질적인 활용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한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4)'를 찾은 관람객들이 도심항공교통(UAM) 특별관을 관람하고 있다.2024.10.23. (ⓒ뉴스1) 교통·물류·관광 분야에 새로운 하늘길을 열어줄 UAM을 안전하게 실현하기 위해서는 눈에 보이는 기체뿐 아니라, 하늘에서 길을 안내하고 서로의 위치를 확인하는 안전운항체계, 이착륙을 지원하는 버티포트, 운항 전 모든 절차를 가상환경에서 우선 검증하는 시험·검증시스템 등 다층적인 기반을 우선 갖춰야 한다. 이번 설명회에서 국토부는 UAM 안전운항의 핵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해 온 세 가지 핵심 사업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국가 균형성장을 실현하고 쇠퇴지역의 활력을 회복하기 위해 도시재생혁신지구와 노후주거지정비 지원 신규사업을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하반기 국토부에서 공모하는 도시재생사업은 도시재생혁신지구, 지역특화재생, 인정사업,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 등 4가지이며, 지난달 공모한 지역특화재생, 인정사업에 이어 22일부터는 도시재생혁신지구와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 공모를 시작한다. 도시재생혁신지구는 공공 주도로 쇠퇴한 원도심 내 유휴부지 등을 활용해 주거·상업·복지·행정 등 다양한 도시 기능을 직접하고 산업·기업 유치 등 지역 활력을 회복해 경제적 파급효과를 도모하는 도시재생사업의 한 유형으로 2019년에 처음 도입했다. 서울 시내 빌라촌의 모습. 2021.9.28. (ⓒ뉴스1) 사업지역으로 선정되면 도시혁신구역의 적용, 건폐율·용적률, 주차장 설치기준, 건축물 높이제한 등 건축규제 완화, 도시계획·건축·교통·재해 등 통합심의, 행정지원 등으로 신속하고 원활한 도시재생 사업 추진할 수 있으며 2024년까지 14곳을 선정했다. 또한, 사업계획 수립 등에 어려움을 겪는 지자체를 위해 국토부 및 도시재생지원기구(HUG)의 종합자문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