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훈기자] 지난 3월 인천 최초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에 선정된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26일 현판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범석 서구청장을 비롯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 기획과 공모에 함께 참여한 인천서구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관장 김재웅), 인천서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혜묵), 서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종원), 인천장애인능력개발문화센터(센터장 김선미), 큰솔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센터장 이규일) 등 5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는 교육부가 지역 중심 장애인 역량개발 지원과 평생교육 활성화 기반을 위해 지역별,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장애인 평생학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서구는 올해 국비 5천646만 원을 확보해 총사업비 1억1300만 원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에 투입해 6개 기관에서 15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이날 5개 기관과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구는 장애인 평생학습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과 장애인 평생학습 발전을 위한 인적·물적 인프라 등을 공유하기로 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관계기관과
[강화/이훈기자]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어르신 건강관리 플랫폼인 헬스케어 경로당 운영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무리하고 오는 5월 2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헬스케어 경로당'은 체온계, 혈압계, 혈당계, 체성분분석기를 설치하고 키오스크를 통해 건강측정 종합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개인 휴대폰 앱을 통해 건강측정 이력을 확인할 수 있으며 스마트 TV를 통해 개인 체형분석 및 맞춤형 운동 추천과 건강, 여가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읍·면 경로당 37개소, 노인복지관, 노인문화센터 총 39개소에 설치돼 있으며 개인 휴대폰 인증을 통한 간단한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한번 회원가입 시 헬스케어 경로당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다. 헬스케어 경로당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5월 2일부터 서도면을 시작으로 6월 9일까지 읍·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헬스케어 경로당 설명의 날'을 운영할 계획이다. 11명의 헬스케어 매니저가 어르신의 IOT 건강측정 기기 사용을 도울 예정이다. 한편 본격 운영에 앞서 지난 26일 관계자 교육을 실시했다. 읍·면 사회복지담당자, 보건소, 헬스케어 경로당 관계자, 헬스케어 매니저 등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스
[인천/이훈기자] 인천의 장기 미집행 공원인 계양근린공원이 조성 완료돼 시민의 품으로 돌아간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018년부터 조성을 시작한 계양근린공원이 지난 26일 완공됐다고 밝혔다. 계양산 자락에 위치한 계양근린공원은 1944년에 지정된 인천시 최초 도시자연공원으로 2013년 근린공원으로 변경 결정됐으며 산책로와 장미원 등이 잘 조성돼 평소에도 많은 시민이 찾는 공원이다. 그러나, 그동안 산림이 훼손되고 일부 부지가 군부대 훈련지로 이용돼 철책 등에 의해 단절되는 등 계양산 내 둘레길 및 공원 이용에 불편함이 컸다. 시는 수년간 노력 끝에 토지 보상 63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08억여 원을 투입해 축구장 약 48개 규모(34만4천 460㎡)의 공원 조성을 완료했다. 조성부지 중 산림 훼손이 심한 구간은 수목 식재로 복원하고, 철책으로 막혀있던 구간은 공원 동측(경인여대 방향)에서 서측(장미원 방향)까지 숲길로 연결해 산림욕을 즐길 수 있도록 개방하는 등 시민들에게 쾌적한 녹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공원 서측(장미원 방향)에는 숲속 교실을 신축해 이곳을 찾는 아이들과 가족 단위 이용객들에게 산림 치유와 힐링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
인천 남동구는 최근 구청 대강당에서 지역 내 어린이집 원생 782명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 뮤지컬 '소중한 내 몸 잘지켜요' 공연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성폭력 및 유괴상황에 대처하는 요령과 그러한 상황을 미리 예방하는 방법을 인형극을 통해 보여준다. 특히 아이들의 흥미와 관심을 이끌기 위해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캐릭터를 등장시켜 성범죄 상황에서 올바르게 대처하는 방법을 노래와 이야기로 구성해 어린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구는 성폭력 피해 아동 전담 의료기관인 해바라기센터(아동)와 함께 공연 관람을 위해 방문한 교사, 구민 대상으로 폭력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공연을 관람한 한 어린이집 교사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유괴와 성범죄 상황극이 진행되고, 아이들의 대답을 유도하는 등 아이들의 참여를 이끌어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코로나 상황 속에서 나들이나 문화체험 기회가 적었는데 구에서 공연을 준비해줘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어린이들에게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폭력을 예방하고 대처 능력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인천/이훈기자] 인천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강화함상공원 관람객 안전을 최우선하기 위해 2023년 추경예산 6억 원을 투입해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강화함상공원 안전시설개선 공사를 추진한다. 강화함상공원은 당초 올해 상반기 중 개장할 계획이었으나, 정책의 최우선 가치를 '안전'으로 삼고 있는 군정 운영 방침에 따라 전국 각지의 함상공원을 벤치마킹한 후 시설 운영에 대한 안전성을 전면 재검토하고 추가 안전시설을 대폭 개선키로 했다. 군은 작년 12월 함정 해상거치공사를 완료하고 현재 함정 내부 전시 및 기반 시설 공사 마무리 중에 있으며, 이어 추경예산으로 편성한 관람객 안전시설 보강공사를 끝내고 금년도 하반기에 개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함상공원과 연계해 ▲외포 권역 어촌뉴딜사업 ▲종합어시장 조성사업 ▲핵심 관광명소화 사업 등의 '외포리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추진해 외포리를 생태·문화·관광·레저가 공존하는 서부권역 관광 거점공간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함정 내·외부 모든 분야의 안전에 대해서 빈틈없도록 안전시설 보강공사에 총력을 기울여 강화함상공원이 안전한 호국안보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이훈기자] 여성가족부는 다음 달 ‘가정의 달’을 맞아 전국 244곳의 가족센터에서 800여 개 가족 참여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가정의 달은 1989년 유엔(UN)의 ‘세계가정의 날’을 계기로 지정됐다. 한국에서는 1994년 시행된 이후 올해 30회를 맞이하게 된다. 가족센터에서는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소통·체험 행사를 연다. 각 가족센터는 ‘가족사랑 거북이마라톤’(대구달서구가족센터), ‘텐트 밖은 삼척’(삼척시가족센터), ‘가족힐링콘서트’(사천시가족센터) 등 각종 문화· 체육행사를 비롯해 ‘아빠랑 드론놀이터’(시흥시가족센터)와 같이 부모와 자녀, 부부간 가족관계 증진을 위한 가족친화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다문화가족 음식문화소통’(서산시가족센터), ‘한부모가족의 날 행사’(구리시가족센터), ‘맞벌이가족 농촌체험’(대전서구가족센터), ‘1인 가구 행복더하기’(김해시가족센터) 등 다양한 가족을 위한 맞춤형 행사도 풍성하게 준비될 예정이다. 자녀와 함께 가정의 달을 뜻깊게 보내고 싶은 부모는 ‘가족봉사단 희망나눔행사’(동대문구가족센터) 등 각 지역 가족센터에서 운영하는 가족 봉사단 활동을 신청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프
[인천/이훈기자] 인천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지난 22일 강화공설운동장 특설무대에서 '2023년 강화 봄 콘서트'를 개최했다. 2019년 이후 두 번째로 열린 봄철 대형 콘서트로 관객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태권 트롯'으로 유명한 나태주를 비롯해 서문탁, 김다나, 정동하, 혜은이, 소향 등 인기가수가 대거 출연해 다양한 음악 장르로 남녀노소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펼쳤다. 또한 댄스 경연 프로그램 출연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댄스팀 프라우드먼의 공연으로 열기를 더했다. 특히 올해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과 소통의 장을 만들고자 강화군민의 사연을 받아 진행했다. 군민의 사연을 영상편지로 받아 소개하고, 공연 당일 사연 인터뷰를 통해 관객에게 뜨거운 감동과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공연의 피날레는 강화의 밤하늘을 수놓을 환상의 불꽃놀이와 레이저쇼가 장식해 관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행사는 오후 5시 30분부터 시작해 8시까지 이어졌지만 관객들은 마지막 순서까지 자리를 떠나지 않았으며,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관객의 열정과 에너지는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유천호 군수는 "바쁜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와 답답했던
[인천/이훈기자] 인천시가 연수구 송도동 시내버스 노선을 조정하기로 함에 따라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송도국제도시 송도6·8공구 등 신축 아파트 입주단지의 통근, 통학 등 버스이용 불편을 고려해 오는 4월 29일부터 시내버스(순환41∼43번, 순환46∼47번) 노선조정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송도 순환 시내버스 노선에 대한 최근 1년간 이동통신데이터와 아이모드(I-MOD, 인천시 수요응답형 버스) 이용실태를 반영해 가장 이용수요가 빈번한 해양경찰청 인근을 중심으로 동서로 나눠 노선을 재편했다. 노선별로 순환41번, 순환42번은 각각 8대에서 1대를 증차(재배치)해 9대로 운영한다. 또 순환43번(5대)과 순환46번(6대)는 노선이 조정되고, 순환47번(3대)는 신설되며, 폐선되는 순환44번 송도5·10공구 구간은 순환43번 노선으로 흡수된다. 세부적으로 ▲순환41번 시내(지선)버스는 송도1동(2·4공구), 송도3동(5·7공구) 아파트단지 지역 위주로 운행하며, 연송고까지 노선이 연장된다. 배차간격은 종전 18∼24분에서 16∼22분으로 줄어든다. ▲순환42번 노선은 송도4동(3·6공구), 송도5동(
[인천/이훈기자] 인천시가 미추홀구 전세사기와 관련해 트라우마로 고통받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심리회복 지원에 나섰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20일부터 내달 19일까지 한 달 동안 미추홀구 정신건강 취약지역에 찾아가는 '마음으로' 마음안심버스를 집중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세사기와 관련해서는 24시간 누구나 정신적 위기 상황 발생 시 상담받을 수 있는 정신건강 상담 전화도 운영한다. 찾아가는 '마음으로' 마음안심버스는 재난 발생 시 재난 현장에서 위기대응 및 트라우마 예방을 위한 심리상담과 평상시 스트레스·우울·불안 등으로 심리회복이 필요한 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리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특수 제작된 이동형 정신건강 서비스 차량이다. 시는 전세사기 피해자 등 정신건강 취약계층이 발생한 미추홀구 지역주민의 심리회복 지원을 위해 미추홀구 보건소와 협업으로 도화요양병원 앞 도로변을 시작으로 미추홀구 보건소, 숭의동 주인공원 등 다양한 장소에 내달 19일까지 한 달간 집중 운영한다. 또한 정신건강 고위험군에 종합심리검사 및 전문가상담을 지원하고 필요시 관련 기관 연계와 치료비 지원을 통해 마음건강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신건강 상담전화는 전국 공통 번호로
[인천/이훈기자]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지난 20일 2층 소회의실에서 부모참여 안심보육정책 실현을 위한 '2023년 연수구 부모 모니터링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부모 모니터링단은 부모와 보육전문가가 직접 어린이집을 방문해 운영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컨설팅을 제공해 보육서비스의 품질을 향상하기 위한 사업이다. 구는 지난 4월 초까지 모집공고를 진행하고 면접심사를 통해 보육전문가 8명을 부모 모니터링단으로 선발했다. 위촉된 보육전문가들은 재원아 부모, 어린이집과 함께 오는 5월부터 올해 말까지 지역 내 어린이집 171곳의 ▲건강관리 ▲안전관리 ▲급식관리 ▲위생관리 등 4개 영역의 15개 지표를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부모 모니터링단은 지난해 어린이집 123곳을 방문 점검하고 모니터링 결과가 어린이집 운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안심 보육정책 실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부모모니터링단을 통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보육친화도시 연수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주변에서 생필품 구입이 쉽지 않은 '면' 거주 지역주민들은 내일부터 지역 하나로마트 및 로컬푸드직매장에서도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의무복무 중인 현역 군인은 복무지 인근 상권에서도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게 되는 등 편의성이 높아진다. 행정안전부는 21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범정부TF에서 이와 같은 소비쿠폰 사용 편의 제고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한 동네 슈퍼마켓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안내 문구가 적혀있다.(ⓒ뉴스1) 먼저, 지역 내 마트나 슈퍼가 있더라도 생활필수품이나 신선식품을 구매하기 어려운 읍·면 지역 주민은 22일부터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직매장에서 소비쿠폰을 쓸 수 있게 된다. 또한, 의무복무 중인 현역 군인은 2차 지급 때(9월 22일~10월 31일)부터 복무지 인근 상권에서도 소비쿠폰을 쓸 수 있다. 도서·산간 등 사용처가 부족한 농어촌 지역 주민들의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면 지역에 있는 654개 하나로마트와 230개 로컬푸드직매장이 소비쿠폰 사용처로 새로 포함된다. 아울러, 인구감소와 상권 쇠퇴 등 영향으로 소비여건이 열악한 읍 지역의 4개 하나로마트도 사용처에 추가된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올해 혁신도전형 '앞으로(APRO) R&D' 사업군에 밀착관리형과 공개경쟁형 등 7개 사업을 추가 지정해 세계 최초 기술개발, 신산업 생태계 조성, AI 혁신기술 확보 등을 목표로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1일 올해 추가 지정 7개 사업을 포함한 39개 혁신도전형 'APRO R&D' 사업군 목록을 과기정통부 누리집(www.msit.go.kr)에 공고했다고 전했다. 'APRO R&D'는 세계 최고 또는 최초 수준의 연구 성과를 지향해 실패 가능성은 높으나 성공할 경우 혁신적 파급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는 R&D 사업을 선별·지정해 차별화된 체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부터 과기정통부는 주요 R&D를 수행하는 정부부처를 대상으로 후보 사업을 발굴해 혁신도전성의 대표 요소로서 A(Aim-high, 도전성)- P(Problem-solving, 기대효과)-R(Revolutionary, 혁신성)-O(Over&over, 파급효과)와 함께 유형별 적절한 추진체계를 구성하고 있는지를 중심으로 검토했다. 이번 추가 지정 절차는 지난 6월 25일 개최한 제3회 혁신도전추진 특별위원회의 사업 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 부교육감 회의를 개최하고, 직업계고 현장실습이 본격 시작되는 오는 9월에 대비해 직업계고 현장실습 안전사고 예방 체계를 긴급 점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중앙 단위 현장특별점검반 및 교육청·학교의 촘촘한 현장관리·감독, 실시간 인공지능(AI) 점검 등으로 현장실습 전반의 안전환경 조성을 철저 당부했다. 특히 교육부 차원 현장실습 특별점검반을 현장실습 기간(2025년 9월~2026년 1월) 동안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최근 3년간 안전사고 발생 빈도와 강도를 분석해 중점 관리대상 학교·기업을 선별하고 교육부·현장실습 상담사·안전 전문가가 합동으로 현장실습 준비 및 운영 상황을 살펴보고 점검한다. 한편 이번 점검은 최근 산업재해 사망사고를 사회적 타살로 인식하고 이를 근절하고자 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발맞춰, 교육부·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현장실습 안전환경 조성을 하기 위한 것이다. 대구 남구 영남이공대 천마체육관에서 열린 '2024 직업계고 고교생 채용 우수기업 정보박람회'를 찾은 고교생들이 취업 설명을 듣고 있다. 2024.7.11 (ⓒ뉴스1) 그동안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안전한 직업계고 현장실습 운영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내 최초로 수산업을 주제로 하는 국립해양수산박물관이 오는 2030년 전라남도 완도에 문을 연다. 해양수산부는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 사업이 지난 20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사업 위치(이미지=해수부 제공) 박물관은 전남 완도군에 총사업비 1138억 원을 투입해 부지 4만 6886㎡, 연면적 1만 4414㎡, 지상 2층과 지하 1층 규모로 짓는다. 박물관은 한반도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테마로 해 수산업의 역사와 문화, 산업과 사람을 종합적으로 기록하고 전시할 계획이다. 특히 전통어업의 지혜부터 K-수산식품의 세계적 성과, 인공지능(AI)와 스마트양식 같은 미래기술까지 우리 수산업의 전 과정을 담아내는 '살아있는 수산·어업문화 플랫폼'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내년 설계 공모를 통해 오는 2027년 상반기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하고 건축 등 시설공사는 2027년 하반기부터 2030년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전시 콘텐츠 배치와 전시·교육프로그램 사전 점검 등의 준비 과정을 거쳐 2030년 하반기에 개관할 예정이다. 전재수 해수부 장관은 "국립해양수산박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방무인로봇·AI 분야' 방위산업 계약학과 지원사업으로 양성한 석사 학위자 14명이 첫 배출됐다.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방위산업의 국방첨단전략산업화를 이끌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국방무인로봇·AI 분야 방위산업 계약학과의 제1회 학위수여식을 서울과학기술대학교·광운대학교에서 21일, 26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열린 국방인공지능응용학과(방위산업 계약학과) 학위 수여식에서 기념촬영 중이다.(사진=방위사업청 제공) 방위산업 계약학과 지원사업은 방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국방 첨단분야 학위과정 운영으로 석·박사급 연구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국방우주 분야 주관대학인 세종대, 연세대, 한밭대에서 석사 11명을 처음 배출한 데 이어서, 올해는 국방무인로봇·AI 분야에서도 14명의 석사학위 연구인력을 처음 배출했다. 각 대학은 방위산업 계약학과 지원사업을 통해 대학별 연구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했으며, 특히 채용조건형으로 입학한 학생은 학위과정 이후 채용 협약이 체결된 방산기업에 입사해 관련 분야 연구를 이어가게 된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국방인공지능응용학과는 방산기업과의 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는 5G 기반 상공망(CNSi)과 가상통합플랫폼(VIPP), K-UAM 그랜드챌린지 등 도심항공교통(UAM)의 안전운항의 3가지 핵심기술을 공개했다. 국토부는 도심항공교통 상용화 시대에 필수적인 안전기반 기술을 공개하고 오는 22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대전)에서 11개 지자체 UAM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국토부는 5G 상공망과 가상플랫폼, 실증사업 등으로 하늘길 운행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지자체와 협력해 실질적인 활용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한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4)'를 찾은 관람객들이 도심항공교통(UAM) 특별관을 관람하고 있다.2024.10.23. (ⓒ뉴스1) 교통·물류·관광 분야에 새로운 하늘길을 열어줄 UAM을 안전하게 실현하기 위해서는 눈에 보이는 기체뿐 아니라, 하늘에서 길을 안내하고 서로의 위치를 확인하는 안전운항체계, 이착륙을 지원하는 버티포트, 운항 전 모든 절차를 가상환경에서 우선 검증하는 시험·검증시스템 등 다층적인 기반을 우선 갖춰야 한다. 이번 설명회에서 국토부는 UAM 안전운항의 핵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해 온 세 가지 핵심 사업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국가 균형성장을 실현하고 쇠퇴지역의 활력을 회복하기 위해 도시재생혁신지구와 노후주거지정비 지원 신규사업을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하반기 국토부에서 공모하는 도시재생사업은 도시재생혁신지구, 지역특화재생, 인정사업,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 등 4가지이며, 지난달 공모한 지역특화재생, 인정사업에 이어 22일부터는 도시재생혁신지구와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 공모를 시작한다. 도시재생혁신지구는 공공 주도로 쇠퇴한 원도심 내 유휴부지 등을 활용해 주거·상업·복지·행정 등 다양한 도시 기능을 직접하고 산업·기업 유치 등 지역 활력을 회복해 경제적 파급효과를 도모하는 도시재생사업의 한 유형으로 2019년에 처음 도입했다. 서울 시내 빌라촌의 모습. 2021.9.28. (ⓒ뉴스1) 사업지역으로 선정되면 도시혁신구역의 적용, 건폐율·용적률, 주차장 설치기준, 건축물 높이제한 등 건축규제 완화, 도시계획·건축·교통·재해 등 통합심의, 행정지원 등으로 신속하고 원활한 도시재생 사업 추진할 수 있으며 2024년까지 14곳을 선정했다. 또한, 사업계획 수립 등에 어려움을 겪는 지자체를 위해 국토부 및 도시재생지원기구(HUG)의 종합자문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