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훈기자]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가 원도심 저층 주거 재생사업지 내 노후 주택을 대상으로 오는 15일부터 6월 14일까지 집수리 지원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대상지는 송림동 송희마을·송미로 사람들 마을, 만석동 쭈꾸미마을, 금창동 쇠뿔고개마을이며, 성능 보강 및 경관개선이 필요한 주택 소유자가 인천시에 집수리 참여 등록한 시공사를 선정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 된 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으로, 집수리 선정위원회를 거쳐 결정되며 건축물대장상 위반건축물, 미등기, 무허가 건축물은 제외된다. 지원 범위는 단열, 방수, 지붕, 옥상, 외벽, 창호, 설비 등 성능개선 및 외관 공사와 담장, 대문, 화단, 주차장 등 외부공간 공사다. 지원 금액은 공사비의 80∼100%로 단독주택일 경우 최대 1천 200만 원, 공동주택 공용부분은 최대 1천 600만 원까지 가능하다. 공사 범위와 조건에 따른 지원 비율 및 집수리 참여 등록업체 현황, 구비서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원도심 저층 주거지 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집수리 지원 사업을 집수리 기본교육을
[인천/이훈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가정 등 관내 외국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결핵 검진'을 시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서구는 이번 검진으로 대한결핵협회 인천지부와 함께 외국인이 자주 찾는 사회복지센터, 종교시설, 무료급식소 등을 방문해 검진을 진행한다. 건강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미등록 외국인도 대상에 포함된다. 구는 검진 결과 대상자가 결핵 진단을 받게 되면 건강보험 산정특례를 적용해 본인 부담 없이 치료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미등록 외국인도 취약계층 결핵환자 지원사업인 '결핵안심벨트사업'을 적용해 무료로 치료를 받도록 조치한다. 서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검진을 통해 의료기관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결핵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겠다"며 "외국인도 안심하는 건강한 도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이훈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국내외 경기둔화에 따른 관광산업과 지역상권 등의 어려움을 타개하고 민생경제에 온기를 불어 넣고자 내수활성화 대책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앞서 3월 29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표한 정부의 내수활성화 대책에 맞춰, 지난 4월 지역 경제 활성화 대책을 수립한 바 있다. 이와 연계해 시는 △내수 붐업 패키지 마련 △지역소비 기반 강화 △외국인 방한 관광 활성화 △지역·소상공인 상생 △물가 안정 관리 등 7개 분야의 내수활성화 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시는 한류행사, 대형축제 및 이벤트에 관광객을 유치해 내수활성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우선 ▲5월에는 송도 센트럴파크 UN광장에서 드론, 불꽃, LED, 공연 등을 활용한 멀티 미디어쇼‘all nights INCHEON 멀티미디어 드론쇼&음악공연’을 시작으로, ▲6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여행가는 달 캠페인’사업에 발맞춰‘인천 투어패스’와‘인천 시티투어’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이어 ▲8월에는 K-ROCK의 원조, 대한민국 대표 아웃도어 음악축제인‘인천펜타포트락페스티벌’이 ▲9월에는‘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를 프랑스 노르망디상륙작전에 버금가는 국
평택시의회(의장 유승영)는 2일 제238회 임시회 현장활동 3일차 일정으로 LG전자 평택사업장과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K-6)를 방문했다. 이날 현장활동은 관내 주요 대기업 중 하나인 LG전자 및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군기지인 캠프 험프리스와의 상호 협력 관계를 증진하기 위해 이례적으로 유승영 의장을 비롯한 18명의 의원 전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의원들은 먼저 진위면에 위치한 LG전자 평택사업장을 방문해 쇼룸과 VS(전장부품) 생산라인을 견학하며 관계자로부터 평택사업장에 대한 소개와 전반적인 현황을 청취했다. 의원들은 LG전자 권순일 상무 등 관계자들과 환담을 갖고 “LG전자 평택사업장은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팽성읍에 위치한 캠프 험프리스를 방문해 세스 C. 그레이브스 수비대 사령관을 접견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 및 우호 증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캠프 험프리스 관계자의 안내에 따라 미 제2보병사단 박물관을 비롯한 부대 주요 시설들을 차례로 둘러봤다. 유승영 의장은 “캠프 험프리스는 그 규모만큼이나 지역사회에 많은 영향
인천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오는 7일 하점면 고인돌광장 일원에서 '놀GO!, 보GO!, 배우GO!'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날을 맞이해 5일 예정이었으나 우천 예보로 인해 7일로 연기했다. 아이들과 가족들이 맘껏 놀고, 보고,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오전 10시부터 해병 군악대의 연주와 어린이집 유아들과 강화여고 댄스동아리가 공연을 펼치며 행사를 시작한다. 이어 표창 수여, 어린이헌장 낭독 등 기념식 후 본격 체험, 놀이, 이벤트가 펼쳐진다. 행사장은 ▲다양한 놀이 체험할 수 있는 놀GO존 ▲각종 공연을 볼 수 있는 보GO존 ▲직업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배우GO존 ▲휴식을 제공하는 쉬GO존 4개 구역으로 구성된다. 놀GO존에서는 ▲드론 체험 ▲RC카 체험 ▲어린이기차 ▲에어바운스 등 놀이를 할 수 있으며, 보GO존에서는 ▲마임 쇼 ▲동춘서커스 ▲뮤지컬 ▲샌드아트 공연 등을 볼 수 있다. 배우GO존에서는 ▲경찰·소방서체험 ▲안전체험 등이 가능하며, 쉬GO존에는 ▲각종 먹거리 ▲휴식공간 등이 마련돼 있다. 유천호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풍성하고 안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인천/이훈기자]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인천의 대표시장 신포국제시장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한‘K-관광마켓(전통시장) 10선’에 선정돼 한국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국제시장으로 거듭난다. 인천광역시는(시장 유정복)는 2023년도 문화체육관광부‘K-관광마켓(전통시장) 10선’사업 공모에 신포국제시장(인천시 중구 소재)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7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역 골목상권의 활력를 높이기 위해 2023년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K-관광마켓(전통시장) 10선’공모사업을 추진해 총 10개의 전통시장을 선정했다. 선정된 시장에는 ▲국내·외 집중 홍보 추진 ▲인근 관광지 연계 관광콘텐츠 개발 ▲관광객 유치 컨설팅 사업을 지원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한 내수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신포국제시장은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니고 있는 인천의 대표 시장으로, 신포닭강정, 민어회골목 등 다양한 먹거리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차이나타운과 개항장 거리, 자유공원 등 관광자원이 풍부하고, 국제여객터미널과 가까워 환승관광·크루즈 관광상품 운영 등 다양한 관광상품에 활용할 수 있는
[인천/이훈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3일 인천대공원 산림치유센터 마중터에서 이세진 인천대공원사업소장, 최미리 가천대학교 수석부총장 , 최수정 인천권역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부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암생존자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암생존자가 가장 많이 경험하는 피로 및 수면장애 증상 개선을 위한 도시 숲 기반의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의 상호 협력을 위해 추진됐다. 암생존자가 경험하는 피로, 수면 장애 등의 문제는 휴식으로 잘 호전되지 않는데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자연이 갖는 치유력과 신체 움직임을 동반해 암생존자에게도 체력 증진 효과 등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번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5월부터 6월까지 매주 1회씩 총 8회기 프로그램으로 산에서 활동이 가능한 암생존자 각 15명씩 2개 반으로 구성해 운영되며 하반기에도 추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세진 인천대공원사업소 소장은 “치유숲 산림의 다양한 환경요소가 암경험자의 신체적, 정신적 문제 회복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숲 기반의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암생존자 통합지지센터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인천/이훈기자] 아시아를 비롯한 전 세계 66개국의 경제, 재무 분야 수뇌부들이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에 모여 코로나19 이후 아시아 지역 경제질서에 대해 논의한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ADB, Asian Development Bank) 연차총회가 5월 2일부터 5월 5일까지 4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의 개막식은 5월 3일 개최됐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아시아의 경제성장과 경제협력을 증진하고 지역 내 개발도상국의 경제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금융기관으로, ADB 연차총회는 ADB 회원국을 대표하는 재무장관·중앙은행장 등이 모여 각 국의 경제정책방향을 공유하고 권역 내 협력을 도모하는 ADB의 가장 큰 행사다. 기획재정부와 ADB가 주최, 주관하고 인천시가 지원하는 이번 연차총회는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는 첫 총회로, ADB 사상 최대 규모인 5,800여명의 인원이 참가하는 매머드급 국제 행사다. 이번 총회는 ‘다시 도약하는 아시아: 회복, 연대, 개혁(Rebounding Asia: Recover, Reconnect, and Reform)’을 주제로 코로나 팬데믹으로 중단된
[인천/이훈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최고 기술을 갖추고 사회 발전에 공헌하며 인천을 빛낼 2023년도 「인천광역시 미추홀명장」 선정계획을 밝혔다. 「인천광역시 미추홀명장」은 산업현장 최고 기술을 갖춘 명장을 뜻한다. 시는 2017년부터 다양한 기술 분야에서 숙련해온 13명의 명장을 선정했다. 시는 올해에도 총 37개 분야 85개 직종에서 10명 이내의 명장을 선정할 계획이다. 명장 수는 정해져 있지 않아 10명이 될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다. 그만큼 까다롭다. 신청을 원하는 기술자는 ▲인천 산업현장 15년 이상 근무 ▲공고일 현재 인천시에 주민등록 ▲숙련기술 보유정도가 높고 기술발전 성과 우수자 ▲대한민국명장 또는 유사한 상을 받지 않은 자 등의 조건에 부합해야 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6월 5일 ~ 23일(3주간)로 신청자는 ▲군수‧구청장 ▲관내기업체의 장 ▲업종별 협회의 장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한국산업인력공단 경인지역본부장 ▲한국산업인력공단 인천지역본부장 중에서 해당 직종 추천서를 받고 규정된 서식을 갖춰 인천시청 경제정책과(☎440-4272)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서류심사와 현장 확인 후 최종 심사위원회 심의를
[인천/이훈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수질오염사고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만수동 장수천에서 인천시와 합동 방제 훈련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탱크로리 차량의 전복사고로 유류가 장수천으로 유입된 상황을 가상해 진행됐다. 남동구 환경보전과, 인천시 수질하천과 등 관계부서 담당자 16명은 오일펜스, 흡착포, 유처리제, 수질 측정 장비 등을 동원해 방제작업을 하고 상황전파 보고 처리 등 사고 현장 수습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구는 현재 드론을 활용한 3차원 환경감시망을 운영 중으로 이번 훈련 시 장수천 중·하류에 대한 수질오염 사고 대비 항공감시도 병행했다. 또한 방제 훈련 후에는 '지구의 날(4.22)'을 기념해 남동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 자연보호남동구협의회, 환경모니터링봉사단과 함께 장수천변 정화 활동 및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활동을 펼쳤다. 구 관계자는 "수질오염 사고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평소 훈련을 통해 대응능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각심을 갖고 환경오염 사고 예방과 방제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내년부터 이른둥이 외래진료 본인부담 경감 기간이 최대 5년 4개월로 늘어나며, 건강보험 부당청구 신고 포상금 상한은 30억 원으로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이른둥이 의료비 부담 완화와 건강보험 재정 누수 방지, 건강검진 사후관리 강화 등을 통해 국민 편익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26일 경기도 고양시 CHA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가 신생아를 돌보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연합뉴스) 먼저 이른둥이(조산아)의 외래진료 본인부담 경감 기간이 연장되고 재태기간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기존에는 모든 조산아에게 출생일부터 5년까지 동일하게 본인부담 경감이 적용됐으나, 앞으로는 출생 시 재태기간(태아가 자궁 내에 머문 기간)을 고려해 최대 5년 4개월까지 경감 기간을 늘린다. 재태기간이 33주 이상 37주 미만인 경우 5년 2개월, 29주 이상 33주 미만은 5년 3개월, 29주 미만은 5년 4개월까지 외래 본인부담률 5%가 적용된다. 이를 통해 이른둥이의 성장·발달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필요한 외래진료에 대한 의료비 부담을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마을공동체 주도의 태양광 발전을 통해 에너지 자립과 주민 소득을 함께 높이는 '햇빛소득마을'을 전국으로 확산한다. 행정안전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함께 마련한 '햇빛소득마을 전국 확산 방안'을 보고하고, 범정부 차원의 종합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햇빛소득마을'은 마을공동체가 유휴부지, 농지, 저수지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운영해 에너지를 자립하고, 발전 수익을 주민이 공유하는 사업 모델이다. 에너지 전환과 지역소득 창출, 공동체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양리 '햇빛두레발전협동조합' 모습 (사진=여주시청) 대표 사례로,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양리 주민들이 참여한 '햇빛두레발전협동조합'은 마을창고와 주차장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해 얻은 수익으로 무료 점심 제공과 마을버스 운영 등을 추진하며 공동체 회복과 탄소 저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우수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그간 부처별로 추진되던 마을 태양광 지원사업의 한계를 보완하고, 범정부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의 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향사랑기부제가 도입된 지 3년 차인 올해 누적 모금액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 내년부터는 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율이 더 확대됨에 따라 고향사랑기부 참여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12월 15일 기준 2025년 고향사랑기부 누적 모금액이 1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2023년에는 651억 원, 2024년에는 879억 원이 모금됐으며, 올해는 12월 9일 기준으로 이미 지난해 실적을 넘어섰다. '2023 귀농귀촌 청년창업 고향사랑 박람회'(Y-FARM EXPO) 고향사랑기부 전북관에서 관계자가 기부 참여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 2023.4.21 (사진=연합뉴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은 해당 지자체의 주민복리 증진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기금사업에 활용된다. 연말정산 시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적용되며,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율이 적용된다. 답례품은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제공된다. 올해 모금액 증가는 고향에 대한 국민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고용노동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고용보험법 시행령과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내 한 어린이집에서 어린이들이 등원하고 있다. 2025.2.11 (ⓒ뉴스1) 먼저 육아휴직 근로자 대체인력 지원금 지급 기간을 최대 1개월 연장하고, 지원금도 대체인력 근무기간에 전액 지급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이어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활성화를 위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급여 계산 때 기준금액의 상한액을 매주 최초 10시간 단축분은 220만 원에서 250만 원, 나머지 근로시간 단축분은 150만 원에서 160만 원으로 높인다. 또한 내년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최저임금과 연동된 구직급여 하한액이 상한액보다 높아지게 돼 이를 조정하기 위해 구직급여 산정 기초가 되는 임금일액의 상한액을 현행 11만 원에서 11만 3500원으로 상향한다. 이에 따라 구직급여 상한액도 하루 6만 6000원에서 6만 8100원으로 오른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신규 추진하는 주 4.5일제 지원 사업(워라밸+4.5 프로젝트)의 모집·심사 등 일부 업무를 관련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노사발전재단에 위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 밖에, 화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열에너지 탈탄소화의 핵심으로 히트펌프를 오는 2035년까지 350만 대 지원해 온실가스 518만 톤을 감축한다. 도시가스가 보급되지 않은 지역 우선 지원하고 노인요양보호소 등 사회복지시설과 시설재배농 등도 지원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티에프(TF)에서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권병철 기후에너지환경부 열산업혁신과장이 지난 15일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서 열에너지 탈탄소화의 핵심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히트펌프란 공기, 땅, 물 등 주변의 열을 끌어와 난방이나 냉방에 사용하는 장치로, 연료를 태우지 않아 이산화탄소의 직접적인 배출이 전혀 없어 화석연료 난방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장치다. 기후부는 지난 10월 출범 이후 열에너지 산업의 효율화와 탈탄소 전환을 총괄하는 열산업혁신과를 신설했다. 열에너지는 전체 에너지 소비 중 절반을 차지하고 상당 부분 화석연료로 생산되고 있는 주요 탄소 배출원으로 시급한 탈탄소화가 필요한 분야다. 이에 열에너지 정책의 최우선 실행 과제로 기존 화석연료 중심의 난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오는 18일 00시부터 인천대교 통행료가 63% 인하된다. 소형(승용차)은 기존 5500원에서 2000원, 경차 2750원에서 1000원, 중형 9400원에서 3500원, 대형 1만 2200원에서 4500원 등으로 내린다. 국토교통부는 16일 국민 통행료 부담 경감을 위해 인천대교 사업시행자인 인천대교(주)와 인천대교 통행료를 인하하는 내용의 변경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10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이하 영종대교) 통행료를 인하한 것에 이어,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로 인천국제공항에 접근하는 2개 고속도로 모두 인하된 통행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인천대교.(ⓒ뉴스1) 영종대교는 통행료 인하 이후 하루 13만 대의 통행량을 기록해 모두 3200억 원 수준의 통행료 부담 감소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는 매일 출퇴근하는 이용자를 기준으로 연간 172만 원의 통행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홍락 국토부 공항정책관은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로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사람, 매일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의 통행료 부담을 덜어줄 수 있게 됐다"고 말하고 "통행료 인하뿐만 아니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와 법제처(처장 조원철),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는 지역 특성과 현장의 정책 수요를 국가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정부위원회에 지방 관계자의 참여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20개 대통령령 개정안*이 12월 16일(화)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논의해 결정해야 할 국가정책 과제에 지방의 의견의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개선한 조치다. 법제처는 지난해 8월부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학계 등과 함께 「국가정책ㆍ입법 참여 개선 TF」를 구성하고, 올해 7월까지 1년간 지방 관계자 참여 확대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했다. 이에 따라 각종 정부위원회에서 다루는 안건 중 지방사무 관련성이 높은 사안을 검토해 지방 관계자가 참여할 필요성이 높은 102개 정부위원회의 근거 법령을 선별했다. 이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등 지방 4대 협의체를 비롯해 17개 시ㆍ도의 의견을 수렴해 행정안전부와 함께 각 법령 소관 부처를 대상으로 개정 여부를 확인했다. 그 결과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11개 부처와 함께 55개 법령 개정에 대해 정비를 추진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