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훈기자]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에 온 힘을 모은 지역사회가 천만 인천시대 개막을 축하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5월 16일 시청 애뜰광장에서 인천시민, 여야 국회의원, 인천시 의회, 군·구, 교육청 등 한마음으로 재외동포청 유치를 염원해준 지역사회와 함께 축하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를 위해 지속적인 지지와 많은 성원을 보내 준 300만 인천시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천만 인천시대 개막이라는 새 희망을 함께하기 위해 마련된 뜻깊은 자리다. 이달 초 유치 확정에 앞서 인천에서는 시민운동본부 출범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시의회, 군·구, 교육청, 각종 사회단체 등 시민사회 전체가 재외동포청 유치에 발 벗고 나서면서, 인천 유치에 대한 지역사회의 의지와 결집을 보여 준 바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재외동포청 유치 과정과 미래비전을 담은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시민 대표 축사와 인천 다문화 어린이 합창단 초청공연, 재외동포청 유치 축하 세레머니 등이 진행됐다. 특히 시민들은 자축의 의미로 작약꽃을 준비했고, 유정복 시장은 시민들에게 꽃을 선물하며 시민들과 함께 유치 성공의 기쁨을 나눴다. 유정복 시장은 “8개월간의
인천광역시와 (사)인천영상위원회는 오는 5월 19일(금)부터 23일(화)까지 5일간 인천 중구 소재 인천아트플랫폼과 애관극장에서 제11회 디아스포라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5월 19일 오후 7시 30분 인천아트플랫폼 야외무대 환대의 광장에서 ‘제11회 디아스포라 영화제(주최: 인천광역시/주관: 인천광역시영상위원회/후원: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개막식이 열린다. 개막식은 조민수 배우와 김환 아나운서의 사회로, 데이브레이크의 개막공연에 이어 개막작으로 ‘어웨이’가 상영된다. 디아스포라 영화제는 올해로 11회를 맞은 인천을 대표하는 영화제로 디아스포라를 주제로 하는 아시아에서 유일한 영화제이기도 하다. 특히 이번 영화제는 인천이 재외동포청 유치를 성공한 열기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디아스포라 영화제’는 이주의 역사와 다양한 이야기가 깃든 인천에서 영화를 통해 차별과 편견 등으로 소외받는 이들의 다양성과 관용의 가치를 나누고자 기획된 영화제로, 750만 재외동포를 이어주는 거점으로서 ‘인천’이 세계 초일류도시로 도약하는데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영화제는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를 기념해 ▴인천 거주 중인 고려인·새터민 등
[인천/이훈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국제도시를 ‘영어통용도시(Bilingual City)’로 조성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16일 송도 G타워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발전자문위원회 (기획정책분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진용 청장을 비롯 이순학 인천시의회 의원, 허동훈 전 인천발전연구원 부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위원회에서는 영어통용도시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성공적인 영어통용도시 구축을 위한 중·장기 추진 전략 수립 방향과 지속가능한 정책 실현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조동성 전 인천대학교 총장과 이종엽 전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등 2명을 신규위원으로 위촉해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영어통용도시 조성은 △영어 상용화 거점 지정, △영어장벽 없는 국제회의 도시 구축, △문화·사회 정보의 영어 서비스 제공 △ 지속가능한 시민 사회와의 거버넌스 구축 등을 통해 외국인들의 언어 불편 개선을 통한 외국인 생활여건 개선, 외국인 투자와 기업 유치 촉진 등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인천경제청은 앞으로 전문가 자문 및 세부사업 수정·보완을 거쳐 오는 6월까지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해 1
[인천/이훈기자] 인천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진강산 사격장 군 소음 대책지역 주민들에게 보상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강화군에서는 지난 11일 '제1회 강화군 군 소음 대책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소음 분야 전문가, 변호사, 담당 공무원 등이 참석해 지급 대상 431명과 보상금액 약 5천5십만 원에 관한 결정 사항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위원회에서 결정한 피해 보상금은 이달 말까지 우편으로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보상금에 이의가 있을 경우 내달 1일부터 7월 30일까지 이의신청을 하면 된다. 이의신청이 없을 경우 8월 말까지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신청하지 못한 주민은 내년 접수 기간에 미신청분까지 소급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오랜 기간 군 소음으로 피해를 본 지역 주민들이 실질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국방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이훈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대학생 서포터즈 및 노인복지시설 인권 모니터링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노인학대 예방 대학생 서포터즈와 노인복지시설 인권모니터링단의 활동 시작을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진행되는 ‘노인학대 예방 대학생 서포터즈’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과 같은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와 유튜브(Youtube) 플랫폼을 이용해 젊은 세대들에게 노인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사회 노인학대 예방 캠페인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3월부터 지원신청을 받아 총 39명을 위촉했다. 인권 모니터링단은 인천시 내 노인복지시설의 노인과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고, 입소 노인의 인권침해 및 노인학대 예방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으로 2018년 전국 지자체 최초 특화사업으로 선정된 후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모니터링단은 총 67명이 위촉됐다. 1부 기념식은 위촉장 수여 및 기념 촬영을 진행했고, 2부는 대학생 서포터즈, 노인복지시설 노인 인권 모니터링단 사업의 추진계획 설명회 시간을 가졌다. 유정복 시장은 “우리 시에서는 노인인구 변화에 발맞춰 노인 보
[인천/이훈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8일 채수한 소래포구 해수에서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균이 분리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인천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매해 인천 연안 바다를 대상으로 비브리오패혈증 균 감시 사업을 하고 있다. 특히 비브리오패혈증균은 5월부터 10월까지 주로 분리되며, 환자는 대부분 6월부터 10월 사이에 발생한다. 비브리오패혈증균 감염*은 주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 난 피부가 바닷물에 접촉할 때 발생한다. 간질환자, 알코올 중독자, 면역 저하 환자 등은 고위험군으로 치명률은 약 50% 내외이다. * 주요임상증상 : 급성발열, 오한, 혈압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잠복기 12~72시간)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서는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접촉하지 않고, ▶어패류는 충분히 익히며, ▶어패류 보관시 5℃ 이하로 유지, ▶어패류 요리 시 사용한 도마, 칼 등은 반드시 소독하는 등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 권문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코로나19가 일상적 감염관리 체계로 전환됨에 따라 해변 물놀이가 늘어날 수 있어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므로 예방수칙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드론 축제 행사가 인천시 송도국제도시에서 펼쳐진다.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와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5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송도 컨벤시아와 센트럴파크 일원에서 「2023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처음 개최된 후 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드론·UAM*으로 바꾸는 새로운 일상, 드론 교통 & 배송, 레저스포츠”라는 주제로 열린다. 전시, 드론쇼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 드론 산업의 높은 기술적 성과와 드론 레저스포츠 강국으로서의 면모를 국내외에 보여줄 계획이다. *Urban Air Mobility(도심항공교통) 이번 박람회는 드론·UAM 전시, 2023 대한민국 드론 인천 페스티벌, 2023 대한민국 드론 글로벌 컨퍼런스, 2023 세계 드론 축구대회, 2023 드론 레이싱 월드컵 등으로 구성되며, 기업지원 행사도 마련된다. 드론·UAM 전시관에서는 대한민국 드론 인프라 및 정책의 비전과 성과, 드론·UAM(도심항공교통) 기업과 지방정부 및 공공기관의 드론 활용 사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 K-드론 산업의 해외 진출과 성장을 위해 드론 활용 특
[인천/이훈기자] 인천지역의 원로들이 민선8기 제1호 공약인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전폭적인 지지와 협력의 뜻을 모았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15일 인천시 시민원로회의(의장 심정구) 위원 약 35명이 인천 내항과 상상플랫폼, 월미공원 등 현장을 방문하고, 인천시의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추진상황과 이와 관련한 자문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인천시 시민원로회의는 지난해 11월, 인천시 시정과 현안 사업 등에 각계 원로들의 경험과 식견을 자문하기 위해 출범했다. 정치, 경제, 문화, 교육 등 사회 각 분야를 대표하는 50명의 원로들로 구성돼 있다. 지난 3월에는 재외동포청 인천 설립과 제3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인천 개최를 지지하고 나서면서, 지역의 발전을 위한 자문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위원들은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비전과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프로젝트의 성공을 지지했다. 심정구 의장은 “인천 내항은 과거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전진기지이자 무한한 미래 동력을 갖춘 곳으로 지금이야 말로 내항의 가치 재창조 방안을 논의하고 시행할 최적기”라며, “인천 내항과 원도심을 문화와 관광, 산업이 융합되는 새로운 미래
[인천/이훈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5월 12일부터 5월 31일까지 14일간 관내 폐수처리업 38개소에 대해 정기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폐수수탁 및 재이용업체의 고의·부주의로 인한 불법행위를 예방하고 자율적 폐수처리시설 개선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서구 가좌공공하수처리시설 인근 지역은 폐수처리업체가 밀집돼 있고, 고농도 유입수로 하수처리에 어려움이 많은 점을 감안해 이들 업체에 대해서는 집중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폐수처리업 등록기준 및 준수사항, 방류수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폐수수탁처리업체 폐수 방류수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를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수질원격감시체계(TMS)* 설치지원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상담 및 기술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 *Tele-Monitoring System 이번 점검대상인 38개 폐수처리업체 중에는 타 사의 폐수를 위탁받아 처리하는 폐수수탁처리업체가 17개소 있다. 3종 이상의 사업장 3개소는 2021년 수질TMS를 의무 설치했지만, 나머지 14개소는 의무설치 대상이 아닌 자발적 설치 대상이다. 14개소 중 무방류 업체 1개소 등 3개소를 제외한 11
[인천/이훈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역 내 자살위기 발생 시 자살예방 전담인력의 전문적인 대응력을 기르기 위해 5월 11일, 12일 양일간 자살예방 전문가 양성 교육 인천 광역자살예방센터 교육실 ‘어시스트(ASIST)’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자살위험자에 대한 이해, 자살 중재 모델 이론과 실기, 역할극을 통한 체계적인 상담기법 등을 훈련받는 위기개입 전문교육 으로, 인천시 관내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자살예방센터 자살예방 전담인력 2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교육에 참여한 자살예방 전담인력들은 역할극을 통해 각종 위험한 자살위기 상황대처에 대한 반복훈련하고, 자살위험자 중재와 위기개입의 역량을 강화했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자살위기 초기대응에 대한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자살시도자의 자살위험성을 감소시킴으로써 자살률 감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자살예방 전담인력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전문교육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정혜림 시 건강증진과장은 “자살예방 전담인력의 전문가 양성 교육을 통해 전문적인 자살위기대응은 물론 효율적인 자살예방정책을 추진해 궁극적으로 자살위험이 없는 안전한 사회가 구현되기를 희망한다”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 소아과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뉴스1)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9.1명)을 넘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41주차의 연령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로 106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5년 만에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 준비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온 전국체전은 1973년 제54회 전국체전(부산)부터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한다.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깃발을 내세워 부산의 18개 시·군·구 77개 경기장에서 정식 48개, 시범 2개 등 5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9000여 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00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9월에 개최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훈 마넷 총리 등과 면담을 통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또 이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16일 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이 16일(현지시간)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이날 면담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재외동포청은 16일 국내 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첫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거주 중인 재외동포는 전체 외국인의 32.6%인 86만 4245명이며, 대다수가 재외동포(F-4)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 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청년 동포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9. (ⓒ뉴스1) 연도별로는 2010년 47만 7029명, 2015년 75만 4427명, 2018년 87만 8665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시기에 줄어들었다가 2021년 77만 8670명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구성을 보면 중국 동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2013년 85.0%에서 지난해 77.3%로 하락 추세이며, 고려인 동포는 12.4%를 차지하나 2013년 2만 1441명에서 지난해 10만 7381명으로 5배로 급증했다.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36.9%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5년 미만이 10.8%로 가장 적었다. 10년 이상 거주자가 전체 응답자의 48.7%, 20년 이상 장기 거주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7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된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우리나라 1988년 가입)에 따라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부산이 내년 7월에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 있는 부산시 슬로건인 'Busan is good' 조형물 앞에서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16 (ⓒ뉴스1) 부산은 내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 동안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준비기획단은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교육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17일 긴급 대응 회의를 갖고 대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교육부와 대학·전문대학이 함께 노력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도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며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에서 제시한 의견과 교육부,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가 고민하는 내용을 포함해 학생 안내 자료를 구성하고 대학에 안내하겠다"며 "이런 안내 사항들을 토대로 학생 교육·안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 전광판에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5.10.16 (ⓒ뉴스1) 최근 캄보디아 등 현지의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납치, 스캠 범죄 등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대학의 학생이 출국한 뒤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사건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후테크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과 정책 전문가 등 150명이 한자리에 모여 AI와 기후테크의 결합으로 기후위기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의 공식 연계행사로 카카오임팩트, 소풍벤처스와 함께 '2025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을 4일부터 6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삼다홀 등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4일 제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2025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은 2022년에 시작해 2023년부터 카카오임팩트와 소풍벤처스의 공동 주최·주관으로 해마다 제주에서 개최하며 올해 4년 차를 맞이했다. 지난 3년 동안 166개 기관 284명 이상이 참여해 국내 최대 규모의 기후 AI 전문 서밋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서밋은 기후테크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과 글로벌 투자자, 대기업, 정부 및 정책 전문가 등 150명이 한자리에 모여 AI와 기후테크의 결합으로 기후위기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시스템 전환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