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훈기자]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혜윰공원에서 반려견 놀이터 조성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2022년 추진했던 반려견 놀이터 조성 관련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설계된 반려견 놀이터 설계안에 대해 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반려동물의 공간 조성을 위한 주민설명회이므로 배변 봉투와 목줄(맹견 입마개 포함)을 지참해 반려동물과 동반 참석할 수 있다. 송도동 199-2번지에 위치한 혜윰공원은 면적이 27,976.6㎡로, 공원 내 잔디밭이 넓어 반려동물이 뛰어놀기 매우 좋은 환경으로 현재 공원 이용객 중 반려동물 동반 이용률이 매우 높은 공원이다. 구는 반려동물 양육인구 증가 추세에 발맞춰 반려견 놀이터 조성을 통해 올바른 반려견 문화 정착과 공원이용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이번 주민 설명회를 통해 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인천을 대표하는 반려견 놀이터를 구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이훈기자]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지난 11일 '봉재산 황톳길 조성사업(2단계)' 준공기념으로 구민들과 함께 황톳길과 마사길을 맨발로 걷는 행사를 열었다. 이날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황톳길을 걷고, 비 내리는 봉재산 산책로 일대 현장점검을 진행하며 안전을 살폈다. 한편, '봉재산 황톳길 조성사업(2단계)'은 기존 조성된 황톳길 60m에 115m를 추가로 조성하고 마사 등 흙길 290m를 추가로 설치한 사업이다. 연수구는 지난 6월 전체 맨발 걷기 노선 465m로 황톳길과 흙길 등을 번갈아 가며 다채롭게 걸을 수 있도록 조성을 완료했다. 최근 건강한 생활을 위해 맨발 걷기가 전국적으로 유행하고 있으며, 발의 지압을 통해 오장육부로의 혈류개선 등의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구민들이 여가생활을 하면서 동시에 건강까지 챙길 수 있도록 맨발보행로를 조성했다"라며, "많은 분이 부드러운 황톳길을 체험해 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인천/이훈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하계 성수기에 대비해 지난 11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생화학 테러 상황을 가정한 민-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인천국제공항공사 주관으로 육군 수도군단 10화생방대대, 제17보병사단 화생방대대, 제3경비단 관계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위해물질 분석기, 생·화학 작용제 탐지장비 등 공사와 군이 보유 중인 최신 대테러 장비 24종 85점이 동원됐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도착층 국내선 수하물 수취대에서 성분 미상의 백색가루가 발견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 이번 훈련은 생화학 테러 발생에 대비한 기관별 책임과 역할 숙지 및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실전과 같이 진행됐다. 이날 훈련은 ▲미상의 백색가루 발견에 따른 실시간 상황전파 및 초동조치, ▲성분 분석결과 유해성 확인 시 후속절차(시료수집, 인수·인계, 후송 및 제독 등) 숙달에 중점을 두었다. 앞서 공사는 생화학 테러에 대한 공동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7년 6월 육군 제3경비단과 화생방 상호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세부임무를 구체화하고 합동훈련 및 점검을 강화하기 위해 2022년 3월 업무협약을 개정
[인천/이훈기자] 인천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와 지난 11일, 서초구청 5층 구청장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두 자치단체의 단체장과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이번 업무협약(MOU)을 통해 자치단체 간의 번영과 발전을 위한 문화·예술·농업·교육·경제·행정·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문경복 군수는 "대한민국 1번지인 서초구와 수많은 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안보의 최전방에 있는 옹진군이 미래지향적인 관계 구축을 통해 모두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성수 구청장은 "옹진군민과 서초구민 간 교류를 통해 우호협력을 다지고, 시간이 지날수록 공통분모를 넓혀가 서로가 윈윈하는 관계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옹진군과 서초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교류를 이어가 서로 상생하고 이를 바탕으로 보다 더 발전적인 관계로 도약해, 향후에는 자매결연을 체결할 예정이다.
[인천/이훈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보도에 설치된 일부 환기구로 인한 통행 불편, 환기구 추락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환기구 설계·시공·관리·보강 기준'을 만들어 신설·기존 환기구 등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설 환기구에 대한 관리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안전사고 등이 우려됨에 따라 시 차원에서 환기구 설치·관리 기준을 마련하게 됐다. 이 기준에 따르면 새로 설치되는 시설물 환기구는 사람, 차량 접근이 어려운 위치에 설치해야 한다. 또 보행로에 이미 설치된 기존 환기구는 덮개 기준을 강화하고, 덮개 아래 격자형 중간 지지대를 설치하는 등 구조물 안전관리를 강화해야 한다. 또한, 시설물 환기구 구조물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바닥에서 2.0m 이상 떨어진 높이에 설치해야 한다. 지면에서 0.5m까지는 콘크리트로 단단하게 만들고, 상부는 투시형으로 제작해 도시미관도 고려하도록 했다. 이 밖에도 환기구 점검 방법, 점검 주기, 사고대응 매뉴얼 등 관리기준도 구체화했다. 박찬훈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그동안 환기구에 대한 관리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안전관리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에 '환기구 설계·시공·관리·보강 기준'이 마련됨에 따라 구조적 안전성과
[강화/이훈기자]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지난 10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강화군의 인구감소 위기 대응을 위한 중요한 정책을 자문·심의하는 기구로, 부군수를 포함한 당연직 위원과 관련 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첫 번째 위원회를 열며, 강화군 인구감소지역대응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과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강화군 인구감소지역대응 기본계획(2022∼2026) 및 시행계획은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의거 수립된 첫 법정계획으로, 강화군의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 활력과 관련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자 수립됐다. 기본계획에는 '강화를 강화하다!'라는 비전 아래 3대 목표를 설정하고 4대 전략을 수립했다. 3대 목표로 ▲관광서비스 증대로 체류 강화 ▲특화산업 발굴로 일자리 강화 ▲정주여건 개선으로 활력 강화를 설정했으며, 4개 전략으로 ▲생활인구 확대를 통한 인구 활력 증진 ▲지역 기반형 일자리 창출 ▲인구 유출 감소를 위한 맞춤형 교육 강화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생활 인프라 강화를 수립했다. 또한, 월간 강화 홈커밍데이, 강화아트센터 조성, 스마트 로컬 팜 빌리지 조성, 세대융합형
6070 세대가 주인공이 되는 이야기 구연 예능프로그램 ‘오늘도 주인공’이 18일 최종 경연을 펼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제작을 지원하고 있는 이야기 구연 서바이벌 ‘오늘도 주인공’은 지난달 13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7시에 티비엔스토리(tvN STORY)에서 방송하고 있다. ‘오늘도 주인공’은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6070 이야기예술인들의 수준 높은 이야기 구연 실력과 열정적인 도전 모습, 끈끈한 팀워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1화 방송 이후 지금까지 ‘매우 참신하고 흥미롭다’, ‘취지도 좋고 꼭 봐야겠다’, ‘활력 넘치셔서 너무 보기 좋다’, ‘인생 2막을 시작하는 어르신들의 도전을 응원한다’ 등 프로그램에 대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오는 11일 방송에서는 마지막 미션을 수행하고, 18일 최종회에서는 4개 팀의 이야기 구연극을 공연을 보여준다. 뮤지컬, 국악, 밴드, 논버벌이라는 4개의 융·복합 장르와 이야기 구연을 결합해 4개팀, 4색의 이야기 구연극 경쟁이 펼쳐 최종 우승팀은 어린이와 학부모 방청객의 투표, 심사위원의 점수를 합산해 결정된다. 방송에 나왔던 6070 이야기예술인들은 실제로 프로그램 안팎에서
[인천/이훈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백령·대청 지질공원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첫 관문인 국내 후보지 선정을 위해 지난 6월 30일 환경부에 후보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환경부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신청 지침'(2016. 10.)에 따라, 후보지 신청서에는 백령·대청 지질공원의 일반현황과 지질유산 및 지질보존, 지질공원 기반시설, 잠재력, 사업계획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2019년 7월 10일 국가지질공원 인증 이후 약 4년 동안 기반 시설 조성 및 확대, 백령도·대청도·소청도의 관광 환경 향상을 위한 지질공원 해설사 양성 등 다양한 지질공원 사업을 추진해 섬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이 이들 지역의 지질 유산 가치에 공감하고 자발적 보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시는 이번 후보지 신청서에 기존 국가지질공원의 공원 영역과 지질명소를 확대했다. 섬 생활과 밀접한 해양까지 공원 영역으로 포함했으며, 지질공원 내 지질명소는 기존 10개소(백령5, 대청4, 소청1)에서 20개소(백령9, 대청6, 소청5)로 확대해 신청했다. 올해 환경부의 서면 및 현장 평가와 지질공원위원회의 심의 결과 후보지로 선정되면, 내년에는 유네스
[강화/이훈기자] 밥맛 좋고 영양 가득한 강화섬쌀이 인천시 동구 경로당에 공급된다. 강화군(군수 유천호)과 인천 동구는 7일 '동구 경로당 강화섬쌀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유천호 강화군수, 김찬진 동구청장, 김영윤 강화군농협쌀공동사업법인 대표가 참석했으며, 이달부터 동구 경로당 39개소에 강화섬쌀 4.6톤이 공급된다. 이번 협약으로 고품질의 강화섬쌀을 경로당에 공급해 어르신들의 밥맛과 건강을 챙길 수 있게 됐다, 더불어, 안정적인 쌀 판로 확보로 쌀 소비 급감에 따른 농가의 시름을 덜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강화섬쌀'은 청정 지역에서 풍부한 일조량 속에 미생물, 마그네슘 풍부한 간척지 토양에서 해안기후의 큰 일교차와 거친 해풍을 이겨내고 자라 품질이 좋고 밥맛이 뛰어나다. 유천호 군수는 "동구 경로당에 최고 품질의 강화쌀을 공급해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에 이바지하게 돼 기쁘다"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쌀팔아주기에 동참해 주신 김찬진 구청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화군은 쌀 재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캐나다에 강화섬쌀을 수출하고 타 지자체 경로당 공급을 위한 협의를 이어가며 안정적인 유통망 확대에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가 송현근린공원 어린이 물놀이터 '또랑'을 오는 8월 27일까지 운영한다. 물놀이터 또랑은 어린이들이 뛰어노는 시골 시냇가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이름으로, 조합놀이대, 워터터널, 유아풀과 광장 그늘막, 이동식 화장실 등 휴게시설을 갖추고 있다. 매주 월요일과 우천시를 제외하고,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특히 어린이들이 위생적인 환경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매주 어린이 놀이시설 스팀 소독을 실시하고, 매일 용수 교체 및 염소소독과 이온살균기를 가동해 수질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도심 속에서 아이들에게 즐거운 여름 추억을 만들어줄 수 있는 송현공원 물놀이터 또랑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찾아와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또랑은 지난달 27일 개장했으며, 이번 개장은 2019년 이후 코로나19로 개장하지 못하다가 4년 만이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서울특별시 송파구 ○○아파트 단지 인근 임시 거주자우선주차장 설치로 인한 심각한 생활 불편을 우려하는 아파트 주민들의 집단민원이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정’으로 해결됐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주민들이 겪게 될 생활 불편을 줄이기 위해 주차장 바닥면 콘크리트 포장, 친환경 나무 펜스 설치, 수목 조성 등 주거 환경피해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로 서울특별시 송파구와 합의했다. 송파구는 올해 5월부터 시행되는 ‘마천1동 복합청사 신축 사업’으로 인해 해당 용지 내에 조성된 거주자우선주차장(108면)을 폐지했다. 이에 따라 송파구는 거주민의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파트 단지 인근에 있는 SH공사 소유의 초등학교 용지에 임시로 거주자우선주차장 설치를 추진하였다. 그러나 이 부지는 ○○아파트 단지와 매우 인접하여 차량 통행 증가로 인한 소음과 미세먼지, 차량 불빛에 의한 빛 공해 등으로 아파트 주민들의 주거환경이 심각하게 침해될 우려가 있었다. ○○아파트 주민들은 해당 주차장의 경우 존속 기한이 없어 사실상 장기간 운영이 예상되는데도 주민들의 의견을 듣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강행하는 것은 부당하므로 주차장 설치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미국 콜로라도주 아담스 소방서에서 SNS(소셜 미디어)를 통해 대한민국 소방에 감사를 전해왔다.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미국 콜로라도에서 급류구조 훈련과정에 참여 중이던 소방공무원들이 고속도로 교통사고 현장에서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구조하는 활동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구조는 현지 시각 6월 13일(목) 밤 10시 50분경, 미국 덴버 인근 I-76 고속도로에서 차량 두 대가 충돌하면서 그 중 한 대가 전복된 현장에서 이뤄졌으며, 운전자가 차량 내부에 갇혀 의식을 잃은 긴급한 상황이었다. 당시 훈련을 마치고 숙소로 복귀 중이던 대한민국 소방공무원 5명은 사고를 목격하고 즉시 구조 활동을 펼쳤다. 소방관들은 차량을 갓길에 정차한 뒤 911에 신고하고, 전복된 차량의 뒷유리를 통해 차량 내부로 진입했다. 의식과 호흡이 없는 운전자를 구조한 후 현장에서 곧바로 심폐소생술(CPR)을 시행했으며, 병원 이송을 위해 현장에 도착한 현지 소방대에 환자를 인계하며 구조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후 현지 소방당국에서 알려온 소식에 의하면 환자는 끝내 생명을 회복하지 못했다고 결과를 전해왔다. 같은 사고에서 다른 부상자 1명은 미국 소방대의 구조장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병무청은 내년에 입영할 육군 기술행정병 중 6개 모집특기 총 7600여 명에 대해 다음달 7일부터 17일까지 병무청 누리집을 통해 접수한다고 16일 밝혔다. 6개 특기는 장갑차조종, K-55자주포조종, K-9자주포조종, 화생방제독, 차륜형장갑차운전, 일반의무이다. 경기 여주시 남한강에서 열린 한미연합 제병협동 도하훈련에서 K21 장갑차가 강습도하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2024.10.22. (ⓒ뉴스1) 그동안 육군 기술행정병은 달마다 지원서를 내고 3개월 뒤에 입영했다. 비교적 입영을 선호하는 시기인 상반기에는 지원자가 집중되고 하반기에는 지원율이 낮아져 연중 균형된 병력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병무청은 시범특기로 선정된 6개 모집특기에 대해 내년도 연간 입영대상을 일괄 선발하기로 했다. 보다 예측 가능하고 체계적인 모집 시스템을 마련함으로써 군의 안정적인 병력 운영과 지원자의 미래 계획 수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내년에 6개 특기로 입영하고자 하는 사람은 특기와 입영 희망월(1~3지망)을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 입영 희망월은 1~2지망은 상반기 또는 하반기 입영월 중 1개를 필수로 선택하고, 3지망은 본인이 동의한 경우에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가보훈부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장애가 있는 자녀를 둔 생계 곤란 고엽제후유증환자 가구에 특별지원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특별지원은 지난 1998년부터 고엽제후유증환자 장애 자녀에 대한 위로와 진료비 보조 목적으로 시작했으며, 지난해까지 모두 1만 1373가구를 지원했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경기 수원시 장안구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7회 고엽제의 날 전우 만남의 장' 행사에서 참전용사 대표에게 제복을 입혀드리고 있다. 2024.7.18. (ⓒ뉴스1) 올해 지원 대상은 450가구로 장애 자녀가 있고 생계가 어려운 고엽제후유증환자 429가구와 고엽제후유증 2세 환자로 등록·결정 됐지만 등급 기준에 미달한 21가구다. 지원금은 1인당 20만 원 상당의 지역상품권을 지급하며, 이번 달 중 전국 보훈관서에서 각 가정에 보훈공무원이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엽제후유증환자의 장애 자녀들에 대한 이번 특별지원이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한 분들에 대한 의료와 복지 등에서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접경지역 주민의 일상과 안전을 위협하고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는 불법적인 대북전단 살포를 막기 위한 유관 부처 회의를 6.16.(월) 10시에 개최했다. 통일부 인권인도실장 주재 하에 국가안보실을 비롯하여 관계 부처(청)인 산업통상자원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국방부, 경찰청과 접경지역인 경기도, 인천광역시 강화군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대북전단 살포를 막기 위한 종합대책을 논의했다. 동 회의에서 참석 기관들은 한반도의 평화와 접경지역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것이 국가의 중요한 임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기관별로 소관 법령을 검토하고, 대북전단의 살포 예방 및 사후 처벌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정부가 대북전단 살포 중단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힌 후에도 전단 살포가 계속되고 있는데 대해 심각한 우려 표명이 있었다. o 통일부는 대북전단 살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관기관 간 협의체를 구축하여 수시·정기로 소통하기로 하였으며, 필요시에는 소그룹 협의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전단 살포 단체와 간담회 개최 및 수시 소통도 강화하여 전단 살포 중지 및 현행법 준수를 요구하며, 유관기관과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작물재해보험 적용 농작물에 노지 오이와 시설깻잎, 체리, 들깨가 추가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작물재해보험 대상 품목을 현재 76개에서 2026년 78개, 2027년 80개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2026년부터 노지 오이·시설깻잎, 2027년부터 체리·들깨를 신규 도입하는 바, 이 농작물도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이 가능하다. 서울 한 대형마트에서 판매 중인 오이. 2025.5.23 (ⓒ뉴스1) 이번에 신규 도입한 품목은 지자체 수요조사와 보험화 가능성 등 전문가 평가단의 평가를 거쳐 선정했다. 선정된 품목은 보험 상품개발 과정을 거쳐 수요를 제출한 지역을 중심으로 도입 연도에 맞춰 순차 판매할 예정이다. 농업인은 가입 기간에 지역 농업협동조합 등을 방문해 가입할 수 있는데, 가입기간은 품목별 파종·정식 시기로 설정되며 해당연도에 사전 안내할 예정이다. 윤원습 농식품부 농업정책관은 "농작물재해보험은 자연재해에 따른 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보상해 농업경영안정과 안정적 재생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한 정책 보험"이라면서 "앞으로도 현장 의견을 수렴해 꾸준히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정책관 재해보험정책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용노동부는 올해 두 번째 '현장 예방점검의 날'을 16일부터 2주간 지정하고 노무관리가 취약한 사업장 4000곳을 대상으로 현장점검 등 집중 예방 활동을 전개한다. 이와 함께, 오는 7월 4일까지 근로자 노동 권익 보호를 위한 익명제보센터도 병행 운영한다. 서울고용노동청에 임금체불 퇴직 근로자 생계비 융자 지원 안내문이 걸려 있다. 2023.11.28 (ⓒ뉴스1) 이번 '현장 예방점검의 날'은 고용부가 올해부터 근로감독 행정에 활용하고 있는 노무관리 고위험사업장 선별 시스템으로 확인한 노무관리가 취약한 소규모 기업 4000곳을 대상으로 한다. 노무관리 고위험사업장 선별 시스템은 기업별로 그동안의 신고 사건 내역(법 위반 현황), 취업규칙 등 인허가 신고, 4대 보험 체납, 입·퇴사 현황 등 정보를 연계해 노무관리가 취약한 기업을 선별하는 시스템이다. 이에 고용부는 취약 사업장에서 임금체불 피해 등이 발생하기 전에 직접 사업장을 찾아 노무관리 전반을 지도하고 현장에서 바로 개선하도록 해 제기되는 사건을 줄여 나가는 등 체계적인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아울러 16일부터 노동 권익 침해 사례에 대한 익명 제보를 받아 하반기 집중 기획감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