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훈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경로당·어린이집 등에 냉방기기 사용료를 지원하는 등 분야별 '폭염' 대응에 나선다. 구는 '폭염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이같이 밝혔다. 먼저 서구는 올해부터 기온에 습도까지 고려해 사람이 실제로 더위를 느끼는 '체감온도'에 기반한 폭염특보 발효를 운영한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 온도가 33℃ 이상, 폭염경보는 35℃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구는 올해 ▲생수냉장고, 양산대여소, 무더위쉼터 운영, ▲쿨링 서구 만들기, ▲취약계층 건강대책, ▲폭염 예방 홍보활동 등 4개 분야로 나눠 폭염 대응에 나선다. 먼저 21일부터 서구는 생수냉장고 '서빙고'를 각 동 행정복지센터 23곳 인근에 설치해 무더위에 지친 주민을 비롯해 폐지 수집 어르신, 택배기사 등 주민 누구나 생수를 마시도록 조치했다. 또한, '무료 양산대여소'도 운영한다. 여름철 더위에 지친 구민이 부담 없이 사용하도록 무료로 대여 중이다. 또한 구는 경로당, 금융기관, 노인복지관 등 99곳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했다. 이 중 동 행정복지센터와 노인복지관 등 27곳은 폭염경보가 발효되면 주말과 공휴일에도 운영한다. 아울러 구는 도심 열섬현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지난 19일 저녁 청라블루노바홀에서 청라 현안에 대해 주민과 이야기를 나누는 '퇴근길 톡! Talk! 콘서트'를 열었다. 저녁 7시부터 진행된 이날 토크 콘서트는 그동안 대화의 장 참여가 어려웠던 직장인들의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듣고자 마련됐다. 콘서트에는 강범석 서구청장을 비롯해 서구 각 실·국장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LH 관계자가 참석했고, 청라 스타필드 사업을 진행 중인 ㈜신세계 관계자도 참석했다. 이날 콘서트에 참여한 주민들은 현재 잘하는 것에 대해선 아낌없는 칭찬을, 개선해야 할 부분에 대해선 날카로운 지적을 하는 등 콘서트에선 청라국제도시의 추진 방향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가 오고 갔다. 사회는 원기범 아나운서가 맡았으며 식전공연으론 '더뮤즈 오페라단'이 흔히 볼 수 없는 오페라 공연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강범석 청장은 "늦은 시간까지 참여한 주민들께서 청라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작은 것이라도 귀를 기울이고 구정에 반영해 구민과 함께 청라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구 60만을 달성하며 급격히 성장한 서구의 외적 규모에 걸맞게 주민과의 소통 활성화로 내실을 다져 구민 수용도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19일 지난 13일 내린 강우로 인한 피해복구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강화군은 지난 7.13∼14. 호우특보 기간 누적 강우량 약 130㎜를 기록했다.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토사 쓸림 등이 있었던 현장을 찾아 보구 상황을 점검을 했다. 이번 점검은 추가 집중 호우 시 2차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철저한 대비를 위한 것이다. 지난 13일 호우특보 발효 시 유천호 군수 주재로 국장, 각 부서장, 직속기관 그리고 읍·면장을 소집해 2차례 회의를 진행했다. 사전 안전조치 및 선제적 과잉대응 그리고 지속적인 순찰 강화 등 피해예방과 신속한 조치를 지시했다. 군 관계자는 "다시 한번 주위를 둘러보고 추가 호우에 대한 대비를 부탁한다"며, "비가 예상될 때부터는 위험지역 출입금지와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023 도서지역 찾아가는 예술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도서지역 찾아가는 예술교육은 지난 6월 13일 영흥도를 시작으로 ▲덕적도(6월 19일) ▲백령도(7월 6일) ▲대청도(7월 10일) ▲연평도(7월 18일) 순으로 진행했다. 학교와 학생들의 희망 신청에 따라 ▲메타버스 속 캐릭터 디자인 체험 ▲드론으로 도전하는 비디오 아트 ▲코딩으로 연주하는 오케스트라 ▲아이패드를 활용한 드로잉 수업 ▲댄스챌린지와 함께하는 힙한 유튜브 스쿨 등 융합예술교육으로 운영했다. 또한 재즈, 국악, 클래식 공연 중 학교에서 희망하는 공연마당을 함께 펼쳐 예술로 행복한 학교 교육을 실현했다고 호평 받았다. 참여 학생들은 "체험을 통해 예술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폭넓게 즐기는 계기가 됐다"며 "다음 기회에 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문화예술 교육에서 소외되기 쉬운 섬 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적 감수성을 키워 학생이 결대로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이훈기자] 폭우로 인한 재난 피해 예방을 위해 남동구 전 직원이 발 벗고 나섰다. 19일 구에 따르면 지난 17일 구 본청 42개 부서 300여 명의 직원은 4시간여에 걸쳐 전체 20개 동을 돌며 위험시설물 현장 점검을 벌였다. 이번 점검은 최근 구월4동 내 빌라 담벼락 붕괴사고의 후속 대책으로 추진됐다. 당시 폭우로 인해 두 개의 빌라 사이 담벼락이 붕괴해 토사 등이 반지하 가구 창문으로 들이닥치며 창문과 보일러 관이 파손됐다. 구는 사고 직후 소형굴착기로 토사와 쓰레기 등을 제거하고 방수포를 설치했으며, 피해 가구에는 임시주거시설 거주 후 재해구호기금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박종효 구청장은 현장을 방문해 피해 및 복구 상황을 점검했으며, 특히 재발 방지를 위해 남동구 전역의 위험시설물에 대한 예찰 활동 강화를 지시했다. 이에 구 직원들은 동별로 부서와 인원을 나눠 지역을 일일이 돌며 담장과 간판, 침수 가구, 빗물받이, 건물 사이 적치물 등 위험 요소를 점검했다. 점검 결과 적치물 193개, 담장 144개, 빗물받이 42개 등 모두 465곳의 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됐으며, 즉각 후속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재해를 예방하기
[인천/이훈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 한국관광공사(사장김장실)는 IUGG 한국위원회(위원장 이상묵)와 함께 국내 최초로 '2027 국제측지학 및 지구물리학 연맹 총회(IUGG : International Union of Geodesy and Geophysics General Assembly)'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인천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8차 IUGG 베를린 총회'에서 우수한 접근성과 문화·관광자원, 마이스(MICE)지원 프로그램 등을 앞세워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개최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4년마다 개최되는 국제측지학 및 지구물리학 연맹 총회는 2003년 일본에서 개최된 이후 20년 만에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로 개최된다. 전 세계 지구과학 분야의 연구 성과를 나누며 국제적 홍보 및 조정을 목적으로 개최하는 국제 학술대회다. 이번 학술대회는 2027년 7월 12일부터 22일까지 11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며, 전 세계 약 5,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예정이다. 시는 약 166억 원의 생산 및 소득유발효과 등 큰 경제적·사회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이훈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외국인 관광객 대상 무료 항공권 배포를 통해 본격적인 외국인 방한여객 유치 활동에 나선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학재)는 공사,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제주항공, 호텔신라 4사가 공동으로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를 기념해 외국인 대상 무료 항공권 배포를 골자로 하는 再방한 활성화 프로모션 'Visit Korea Again 777(VKA 777)'을 실시하고, 첫 증정행사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본 프로모션은 7월 18일부터 8월 31일까지 총 777장의 무료항공권을 서울 지역 주요 관광지 및 각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한국 방문 경험이 있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배포하는 형식으로 시행된다. 이날 증정행사에서는 공사 이학재 사장,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이부진 위원장, 제주항공 김이배 사장, 호텔신라 김태호 부사장이 참석했으며, 한국 방문의 해(2023년∼2024년)를 기념해 시행되는 VKA 777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상호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각 기관장들은 사전 추첨행사를 통해 선정된 VKA 777 1호 당첨자에게 항공권 증정하며 한국 여행의 다채로움과 즐거움이 더욱 널리 알려지길 바라는
[인천/이훈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18일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도서 지역 공교육 격차 해소와 외국어교육 지원의 일환으로 '2023 옹진여름학교 Let's Dream Together!' 개강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을 비롯해 정상구 옹진부군수, 신영희 인천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2023 옹진여름학교'는 옹진군청과의 교육 협력 사업이다. 옹진군 고등학교 1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체험 중심 실용 영어교육, 문화예술공연, 맞춤형 진로체험을 통해 학생 주도성과 결대로 성장하는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18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옹진군 소재 백령고, 대청고, 연평고, 덕적고, 영흥고 1학년 학생 80명은 3박 4일간 합숙하며 ▲서해5도 친구들과 팀빌딩 ▲상호존중의 협동학습을 통해 네트워크를 만들 예정이다. 또한 질문카드를 사용해 자신에 대해 성찰하기, 커리어 쌓기, 학생 발표회 등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개강식은 교육감 환영사, 오리엔테이션, 안전교육, 아이스브레이킹 등으로 운영했다. ▲2일 차에는 인천영어마을 세계시민 영어학습, 비보이, K-POP 댄스 콘서트 ▲3일 차에는 인천시교육청 홍보대사
[인천/이훈기자]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외국인 주민의 납세편의를 위해 지방세 기본 정보와 일상생활에서 지켜야 하는 기초질서 수칙을 담은 지방세·세외수입 외국어 안내 리플릿을 제작·배부했다. 연수구 외국인 등록자 수는 2023년 6월 말 기준 1만 5천여 명이며, 인천시에 등록된 외국인의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연수구에서 지난 2022년 외국인에게 부과된 재산세, 자동차세 등 지방세 규모는 69억 원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외국인의 체납 또한 매년 늘어나고 있다. 이에 연수구는 외국인 주민에게 지방세입에 대한 정보 제공을 통해 이해를 돕고, 체납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지방세·세외수입 외국어 안내문을 제작해 배부했다. 이번 안내문의 주요 내용은 지방세 납부방법, 주요 세목 안내, 체납 시 받게 되는 불이익 등을 담았고, 또 생활쓰레기 및 재활용품 분리배출 안내와 위반 시 과태료 안내 등 일상생활에서 꼭 지켜야 하는 기초질서에 대해서도 함께 담았다. 안내문은 국적별 인구를 고려해 영어/한국어, 러시아어/한국어 두 가지로 제작했으며, 외국인 관련 센터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받아볼 수 있다. 연수구 관계자는 "이번 지방세·세외수입 외국어 안
[인천/이훈기자] 연수구(구청장 이재호) 보건소가 오는 9월까지 지역 내 어린이집·유치원 아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이후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면서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낮고 감염병 발생에 취약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감염병을 올바르게 예방하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대상은 7세 미취학 어린이로 연수구 지역 내 전체 유치원 및 질병정보 모니터망 참여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교육 참여기관을 모집했으며 오는 9월까지 매주 진행될 예정이다.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 교육은 연수구보건소 역학조사관이 어린이집·유치원에 직접 방문해 ▲어린이에게 호발하는 감염병에 대한 이해 ▲감염병 종류별 예방법 ▲예방접종의 중요성 ▲손 씻기, 기침예절, 모기와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기 등 감염병 예방 생활 습관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감염병 예방 교육을 PPT, 동영상 등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실시한다. 이 밖에도 보건관리자를 대상으로 식중독 등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집단 발생 시 대응방법을 교육해 감염병 예방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어린이집·유치원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감염병 예방 습관 조기형성을 위한 어린이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마을공동체 주도의 태양광 발전을 통해 에너지 자립과 주민 소득을 함께 높이는 '햇빛소득마을'을 전국으로 확산한다. 행정안전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함께 마련한 '햇빛소득마을 전국 확산 방안'을 보고하고, 범정부 차원의 종합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햇빛소득마을'은 마을공동체가 유휴부지, 농지, 저수지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운영해 에너지를 자립하고, 발전 수익을 주민이 공유하는 사업 모델이다. 에너지 전환과 지역소득 창출, 공동체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양리 '햇빛두레발전협동조합' 모습 (사진=여주시청) 대표 사례로,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양리 주민들이 참여한 '햇빛두레발전협동조합'은 마을창고와 주차장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해 얻은 수익으로 무료 점심 제공과 마을버스 운영 등을 추진하며 공동체 회복과 탄소 저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우수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그간 부처별로 추진되던 마을 태양광 지원사업의 한계를 보완하고, 범정부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의 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향사랑기부제가 도입된 지 3년 차인 올해 누적 모금액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 내년부터는 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율이 더 확대됨에 따라 고향사랑기부 참여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12월 15일 기준 2025년 고향사랑기부 누적 모금액이 1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2023년에는 651억 원, 2024년에는 879억 원이 모금됐으며, 올해는 12월 9일 기준으로 이미 지난해 실적을 넘어섰다. '2023 귀농귀촌 청년창업 고향사랑 박람회'(Y-FARM EXPO) 고향사랑기부 전북관에서 관계자가 기부 참여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 2023.4.21 (사진=연합뉴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은 해당 지자체의 주민복리 증진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기금사업에 활용된다. 연말정산 시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적용되며,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율이 적용된다. 답례품은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제공된다. 올해 모금액 증가는 고향에 대한 국민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고용노동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고용보험법 시행령과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내 한 어린이집에서 어린이들이 등원하고 있다. 2025.2.11 (ⓒ뉴스1) 먼저 육아휴직 근로자 대체인력 지원금 지급 기간을 최대 1개월 연장하고, 지원금도 대체인력 근무기간에 전액 지급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이어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활성화를 위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급여 계산 때 기준금액의 상한액을 매주 최초 10시간 단축분은 220만 원에서 250만 원, 나머지 근로시간 단축분은 150만 원에서 160만 원으로 높인다. 또한 내년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최저임금과 연동된 구직급여 하한액이 상한액보다 높아지게 돼 이를 조정하기 위해 구직급여 산정 기초가 되는 임금일액의 상한액을 현행 11만 원에서 11만 3500원으로 상향한다. 이에 따라 구직급여 상한액도 하루 6만 6000원에서 6만 8100원으로 오른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신규 추진하는 주 4.5일제 지원 사업(워라밸+4.5 프로젝트)의 모집·심사 등 일부 업무를 관련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노사발전재단에 위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 밖에, 화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열에너지 탈탄소화의 핵심으로 히트펌프를 오는 2035년까지 350만 대 지원해 온실가스 518만 톤을 감축한다. 도시가스가 보급되지 않은 지역 우선 지원하고 노인요양보호소 등 사회복지시설과 시설재배농 등도 지원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티에프(TF)에서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권병철 기후에너지환경부 열산업혁신과장이 지난 15일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서 열에너지 탈탄소화의 핵심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히트펌프란 공기, 땅, 물 등 주변의 열을 끌어와 난방이나 냉방에 사용하는 장치로, 연료를 태우지 않아 이산화탄소의 직접적인 배출이 전혀 없어 화석연료 난방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장치다. 기후부는 지난 10월 출범 이후 열에너지 산업의 효율화와 탈탄소 전환을 총괄하는 열산업혁신과를 신설했다. 열에너지는 전체 에너지 소비 중 절반을 차지하고 상당 부분 화석연료로 생산되고 있는 주요 탄소 배출원으로 시급한 탈탄소화가 필요한 분야다. 이에 열에너지 정책의 최우선 실행 과제로 기존 화석연료 중심의 난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오는 18일 00시부터 인천대교 통행료가 63% 인하된다. 소형(승용차)은 기존 5500원에서 2000원, 경차 2750원에서 1000원, 중형 9400원에서 3500원, 대형 1만 2200원에서 4500원 등으로 내린다. 국토교통부는 16일 국민 통행료 부담 경감을 위해 인천대교 사업시행자인 인천대교(주)와 인천대교 통행료를 인하하는 내용의 변경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10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이하 영종대교) 통행료를 인하한 것에 이어,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로 인천국제공항에 접근하는 2개 고속도로 모두 인하된 통행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인천대교.(ⓒ뉴스1) 영종대교는 통행료 인하 이후 하루 13만 대의 통행량을 기록해 모두 3200억 원 수준의 통행료 부담 감소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는 매일 출퇴근하는 이용자를 기준으로 연간 172만 원의 통행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홍락 국토부 공항정책관은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로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사람, 매일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의 통행료 부담을 덜어줄 수 있게 됐다"고 말하고 "통행료 인하뿐만 아니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와 법제처(처장 조원철),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는 지역 특성과 현장의 정책 수요를 국가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정부위원회에 지방 관계자의 참여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20개 대통령령 개정안*이 12월 16일(화)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논의해 결정해야 할 국가정책 과제에 지방의 의견의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개선한 조치다. 법제처는 지난해 8월부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학계 등과 함께 「국가정책ㆍ입법 참여 개선 TF」를 구성하고, 올해 7월까지 1년간 지방 관계자 참여 확대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했다. 이에 따라 각종 정부위원회에서 다루는 안건 중 지방사무 관련성이 높은 사안을 검토해 지방 관계자가 참여할 필요성이 높은 102개 정부위원회의 근거 법령을 선별했다. 이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등 지방 4대 협의체를 비롯해 17개 시ㆍ도의 의견을 수렴해 행정안전부와 함께 각 법령 소관 부처를 대상으로 개정 여부를 확인했다. 그 결과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11개 부처와 함께 55개 법령 개정에 대해 정비를 추진하기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12월 16일(화) 오후 2시 KT&G 상상 플래닛에서, 그간 추진한 국민 안전 대응 연구개발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국민 안전 긴급 대응(ASAP) 경연대회(챌린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국민 안전 긴급 대응(ASAP) 경연대회(챌린지) > ▸국민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산불, 가뭄, 폭발 등 재난 재해와 범죄, 고령화 등 사회 문제를 과학기술 연구개발 사업*(Annual Safety Alert Program)을 통해, 가능한 한 빨리(As Soon As Possible) 대응하겠다는 중의적 의미의 행사 * 국민 생활안전 긴급 대응연구, 치안 현장 맞춤형 연구개발, 사회 문제해결형 기술개발 등 20개 연구개발 사업 1부 연구개발 성과전과 2부 전략 공청회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행사는 먼저, 최근 종료된 국민 안전 대응 연구개발 성과 중 기술성숙도(Technology Readiness Levels, TRL)가 높은 10점의 시제품을 전시하고, 제품화를 위한 후속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연구자 간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