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훈기자]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지난 31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협약식을 열고 신규 준공 예정 공동주택 2곳과 국공립어린이집 무상임대차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9월 준공 예정인 '한화포레나인천연수(선학동 151-3 외 20필지)'와 '송도국제도시디에트르시그니처뷰(송도동 30-1)' 공동주택 내 국공립어린이집을 설치·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각 공동주택 사업 주체인 무주골파크㈜(대표 노복영)와 디엠개발㈜(대표 황호창)을 비롯해 한화포레나인천연수 입주예정자협의회(회장 윤대원), 송도국제도시디에트르시그니처뷰 입주예정자협의회(회장 송정호)가 참석했다. 협약은 주민공동시설인 어린이집 건물을 연수구가 약 15년간 무상사용 한다는 점을 주요 내용으로 체결됐으며, 구는 공동주택 준공 이후 영유아의 안전 확보와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리모델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화포레나인천연수 내 어린이집은 정원 23명, 송도국제도시디에트르시그니처뷰 공동주택 내 어린이집은 정원 45명 규모로 올해 11월 각각 개원할 예정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연수구 공보육 시설 확충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자리이기에 의미 있고 뜻깊다"라며, "입주민을 비롯한 인근
[인천/이훈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지난 26일∼28일까지 3일간 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인천공항 인근 도서지역 분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여름방학 캠프인 '인천공항 온-아트 플레이캠프'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온-아트 플레이캠프'는 공사의 지역사회 맞춤형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인 '온-아트(On-Art) 스쿨'의 일환으로, 공항 인근 3개 분교(장봉·신도·금산분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생 69명이 2박 3일 일정으로 참여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체험했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의 자유로운 예술적 표현과 창의성 발현에 중점을 두고 미술·연극·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특히 인천공항의 다양한 문화예술작품 투어, 미술관에서 작품을 만들어보는 전시연계 교육, 직접 만든 타악기로 진행하는 참여형 공연 등 직접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수 포함돼 학생들의 흥미를 끌었다. 또한 1일차에 진행된 인천공항 투어 프로그램에서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인천공항 주요시설과 문화예술작품들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소개했으며, 2일차에 진행된 예술교육 프로그램에도 보조 선생님으로 함께 참여해 학생들과 뜻깊
[인천/이훈기자] 인천시가 여름 휴가철 국내 수산물 소비 진작에 나선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8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중구 연안부두 인천종합어시장과 남동구 소래포구 전통어시장 2개소에서 국내산 수산물 당일 구매 금액의 30%, 1인 2만 원 한도 내,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행사기간 중 연안부두 인천종합어시장과 소래포구 전통어시장을 방문한 소비자들은 당일 국내산 수산물 구매 영수증을 환급 창구에 제출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 6만7천 원 이상은 2만원 ▲ 3만4천 원 이상∼6만7천 원 미만은 1만 원을 각각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1인당 2만 원 한도 내에서 기간 내 1회만 가능하다. 상품권 지급은 시장 내 행사 참여 점포에 한하며, 일반음식점, 온라인 상품권 할인 품목, 정부 비축 방출 품목 등은 제외된다. 상품권 지급 규모는 총 3억 4천만 원(각 시장당 1억 7천만 원)으로 선착순 지급된다. 다만 행사 기간 중이더라도 상품권이 모두 소진될 경우 행사가 일찍 종료될 수 있다. 오국현 시 수산과장은 "여름은 일반적으로 수산물 소비가 줄어드는 시기지만,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예정으로 인해 소비심리가 더 위축되고
[고양/이훈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덕양구보건소는 의사, 방문간호사, 사회복지사, 영양사, 작업치료사, 치과위생사, 운동사 등 보건의료 전문가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7일 방문 의료돌봄서비스 ‘찾아가는 홈스피탈(Homespital)’ 사업의 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찾아가는 홈스피탈’은 관내 종합병원 6개소와 연계해 보건의료 인력이 퇴원 이후에도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한 대상자에게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는 통합 서비스다. 시는 올해 처음으로 ‘찾아가는 홈스피탈 사업’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현재 저소득 취약 가정 어르신 등 6명의 대상자가 11주차에 걸친 돌봄 서비스를 받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돌봄 계획 및 추진 방향을 논의하고 전문 인력의 배치 일정을 협의했다. 덕양구보건소 관계자는 “‘찾아가는 홈스피탈’ 사업이 취약계층 어르신의 건강한 사회 복귀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보건, 의료, 복지가 긴밀히 협력해 건강한 지역 사회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이훈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2016년 4월부터 관내 장애인과 그 가족에게 여행을 지원하는 ‘꿈의 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위탁 운영하고 있는 ‘꿈의 버스’는 현재까지 2만명이 넘는 장애인 가족이 이용했다. ‘꿈의 버스’는 33인승과 45인승으로 2대가 운행되고 있다. 휠체어석이 각각 4대, 6대씩 마련되어 있어 휠체어 이용자도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꿈의 버스’는 일반사업과 테마사업으로 운영된다. 일반사업은 장애인관련 단체, 기관, 학교, 자조모임 등을 대상으로 나들이 여행, 문화체험 활동을 위한 차량과 운전원, 유류비, 통행료를 지원한다. 일반사업에는 장애인 참여율이 50% 이상이어야 신청할 수 있다. 테마사업은 장애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여행에 필요한 운전원, 유류비, 통행료 및 입장료 등 전반적인 경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테마 사업은 연 2회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고양시 장애인과 그 가족이 행복한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꿈의 버스의 신청 방법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 홈페이지(www.goya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양/이훈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반지하, 쪽방, 고시원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이 더 안전한 주택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 중이다. 고양시 주거복지센터를 통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60가구의 이주과정을 통합지원하고 공공‧민간 임대주택 이주 550가구에 이사비를 지원한다. 노후주택 수리를 돕고 에어컨 청소를 지원하는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확대해 든든한 주거복지를 실현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주거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은 시민들이 당연히 보장받아야할 권리”라며 “주거취약계층 이주지원과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모든 시민들이 안정적인 주거권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주거취약계층 이주‧정착과정 통합 지원…이주비, 희망주택 제공도 고양시는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비정상거처 거주자의 공공임대주택 이주를 통합 지원한다. 주거상향 지원사업은 반지하, 고시원, 비닐하우스, 컨테이너 등에 3개월 이상 거주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담당 코디네이터가 공공임대주택 이주‧정착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거복지센터에서 상담을 통해 주거위기가구 대상자를 발굴해 주택물색과 서류작성, 입주 등을 돕고 생필품 등 사후관리까지 밀착 지
[강화/이훈기자]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올해 신청된 기본형 공익직불사업에 대해 부정수급 방지를 위해 9월까지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기본형 공익직불사업은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 등의 소득안정 도모를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영농에 종사하는 자에게 직불금을 주는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17∼'19년 3년 중 1회 이상 쌀·밭·조건불리 직불금을 정당하게 지급받은 농지로 제한돼 있던 요건이 사라져, 전년 대비 자격 검증이 필요한 대상자가 많다. 이에 군은 직불금 부정수급 사전 차단을 위해 부정수급 고위험군(신규자, 관외 경작자, 보조사업 불일치자, 장기 요양 등급 판정자 등)에 대해 1차 점검하고, 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 강화사무소와 실경작 여부, 부정한 농지 분할 등에 대해 현장 확인 등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결과 착오 등의 방법으로 잘못 등록된 경우 필요한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특히, 실경작을 하지 않는 자가 의도적으로 기본 직불을 허위로 등록한 경우는 등록 취소 및 제한 등 엄격하게 처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자격요건에 맞지 않는 자가 직불금을 신청할 경우, 직불금 환수 및 등록제한 등 불이익을 당하는 경우가 있으니 반드시 본인
[고양/이훈기자]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가 7월 26일부터 9월 26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23개소, 어린이 580명을 대상으로 ‘도담도담 어린이 금연교실, 금연우체국 사업’을 운영한다. 해당 기간 동안 금연상담사들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찾아가 ▲흡연 예방 구연동화 ▲흡연 퀴즈 ▲금연 약속 등 담배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가치관 형성을 돕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이 끝난 후에 아이들은 금연 편지를 써서 ‘금연우체국’에 전달할 예정이다. 흡연자가 어린이의 금연 편지를 받고 금연 클리닉을 등록하면 보건소는 어린이에게 기념품을 제공해 금연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한편, 일산서구보건소는 청소년 금연 실천 운동인 ‘내 친구를 소개합니다’ 또한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내 친구를 소개합니다’는 비흡연자 학생이 흡연자 학생과 ‘금연 메이트’가 되어 흡연자 친구의 금연 생활 실천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조기에 담배에 대한 바른 인식과 가치관을 심어줄 수 있도록 어린이 금연교육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라며 “관내 초, 중, 고등학교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고양/이훈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7월 26일 고양종합운동장 연회장에서 관내 의료기관과 함께 안전한 제34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및 제17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개최를 위한‘고양특례시-의료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 고양시 생활체육대축전전담팀과 응급의료센터가 있는 6개 대형병원(명지병원, 일산병원, 동국대일산병원, 인제대일산백병원, 일산차병원)의 관계자가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올해 9월 생활대축전 개최를 앞두고 ▲의사 파견 ▲경기장 별 최단거리 병원 지정 ▲비상연락망 구축 등을 논의했다. 시는 간담회에서 협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향후 업무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선수단이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는 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관내 의료기관의 협조가 필요하다”이라며“고양시에서 15년 만에 열리는 생활체육대회인 만큼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9월 15일부터 진행되는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은 31개 시군 2만여명의 생활체육동호인이 참여하는 생활체육 축제다. 고양시는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전담팀을 구성해 빈틈없이 준비하고 있다.
여건이나 탑승권을 꺼내지 않고도 출국장을 빠르게 빠져나갈 수 있는 ‘안면인식 패스 서비스’가 28일 인천공항에서 시작됐다. 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날 스마트패스 서비스 시범 운용을 개시했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직원이 스마트패스를 시연하는 모습. 스마트패스는 첨단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해 보안 검색요원에게 여권이나 탑승권을 보여 주지 않고도 본인 확인 절차를 빠르게 거칠 수 있는 서비스다. 우선 인천공항 출국장 6곳, 탑승구 16곳에 적용된다. 위·변조, 복제가 어려운 어려운 생체정보를 이용하기 때문에 항공보안 수준도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본인의 안면인식 정보를 모바일앱 또는 공항의 셀프체크인 키오스크에서 서비스 이용 30분 전까지 등록 완료해야 한다. 처음 등록한 날부터 5년간 이용할 수 있다. 안면인식 스마트패스 서비스 이용 절차 등록된 안면인식 정보를 이용하더라도 반드시 여권과 탑승권을 소지해야 한다. 출국장은 항공사와 무관하게 이용 가능하나, 탑승게이트는 일부 참여 항공사만 가능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하계 성수기 기간 여행객을 대상으로 스마트패스 서비스 안내를 위한 홍보부스를 운영할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마을공동체 주도의 태양광 발전을 통해 에너지 자립과 주민 소득을 함께 높이는 '햇빛소득마을'을 전국으로 확산한다. 행정안전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함께 마련한 '햇빛소득마을 전국 확산 방안'을 보고하고, 범정부 차원의 종합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햇빛소득마을'은 마을공동체가 유휴부지, 농지, 저수지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운영해 에너지를 자립하고, 발전 수익을 주민이 공유하는 사업 모델이다. 에너지 전환과 지역소득 창출, 공동체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양리 '햇빛두레발전협동조합' 모습 (사진=여주시청) 대표 사례로,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양리 주민들이 참여한 '햇빛두레발전협동조합'은 마을창고와 주차장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해 얻은 수익으로 무료 점심 제공과 마을버스 운영 등을 추진하며 공동체 회복과 탄소 저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우수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그간 부처별로 추진되던 마을 태양광 지원사업의 한계를 보완하고, 범정부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의 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향사랑기부제가 도입된 지 3년 차인 올해 누적 모금액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 내년부터는 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율이 더 확대됨에 따라 고향사랑기부 참여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12월 15일 기준 2025년 고향사랑기부 누적 모금액이 1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2023년에는 651억 원, 2024년에는 879억 원이 모금됐으며, 올해는 12월 9일 기준으로 이미 지난해 실적을 넘어섰다. '2023 귀농귀촌 청년창업 고향사랑 박람회'(Y-FARM EXPO) 고향사랑기부 전북관에서 관계자가 기부 참여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 2023.4.21 (사진=연합뉴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은 해당 지자체의 주민복리 증진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기금사업에 활용된다. 연말정산 시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적용되며,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율이 적용된다. 답례품은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제공된다. 올해 모금액 증가는 고향에 대한 국민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고용노동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고용보험법 시행령과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내 한 어린이집에서 어린이들이 등원하고 있다. 2025.2.11 (ⓒ뉴스1) 먼저 육아휴직 근로자 대체인력 지원금 지급 기간을 최대 1개월 연장하고, 지원금도 대체인력 근무기간에 전액 지급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이어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활성화를 위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급여 계산 때 기준금액의 상한액을 매주 최초 10시간 단축분은 220만 원에서 250만 원, 나머지 근로시간 단축분은 150만 원에서 160만 원으로 높인다. 또한 내년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최저임금과 연동된 구직급여 하한액이 상한액보다 높아지게 돼 이를 조정하기 위해 구직급여 산정 기초가 되는 임금일액의 상한액을 현행 11만 원에서 11만 3500원으로 상향한다. 이에 따라 구직급여 상한액도 하루 6만 6000원에서 6만 8100원으로 오른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신규 추진하는 주 4.5일제 지원 사업(워라밸+4.5 프로젝트)의 모집·심사 등 일부 업무를 관련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노사발전재단에 위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 밖에, 화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열에너지 탈탄소화의 핵심으로 히트펌프를 오는 2035년까지 350만 대 지원해 온실가스 518만 톤을 감축한다. 도시가스가 보급되지 않은 지역 우선 지원하고 노인요양보호소 등 사회복지시설과 시설재배농 등도 지원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티에프(TF)에서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권병철 기후에너지환경부 열산업혁신과장이 지난 15일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서 열에너지 탈탄소화의 핵심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히트펌프란 공기, 땅, 물 등 주변의 열을 끌어와 난방이나 냉방에 사용하는 장치로, 연료를 태우지 않아 이산화탄소의 직접적인 배출이 전혀 없어 화석연료 난방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장치다. 기후부는 지난 10월 출범 이후 열에너지 산업의 효율화와 탈탄소 전환을 총괄하는 열산업혁신과를 신설했다. 열에너지는 전체 에너지 소비 중 절반을 차지하고 상당 부분 화석연료로 생산되고 있는 주요 탄소 배출원으로 시급한 탈탄소화가 필요한 분야다. 이에 열에너지 정책의 최우선 실행 과제로 기존 화석연료 중심의 난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오는 18일 00시부터 인천대교 통행료가 63% 인하된다. 소형(승용차)은 기존 5500원에서 2000원, 경차 2750원에서 1000원, 중형 9400원에서 3500원, 대형 1만 2200원에서 4500원 등으로 내린다. 국토교통부는 16일 국민 통행료 부담 경감을 위해 인천대교 사업시행자인 인천대교(주)와 인천대교 통행료를 인하하는 내용의 변경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10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이하 영종대교) 통행료를 인하한 것에 이어,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로 인천국제공항에 접근하는 2개 고속도로 모두 인하된 통행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인천대교.(ⓒ뉴스1) 영종대교는 통행료 인하 이후 하루 13만 대의 통행량을 기록해 모두 3200억 원 수준의 통행료 부담 감소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는 매일 출퇴근하는 이용자를 기준으로 연간 172만 원의 통행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홍락 국토부 공항정책관은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로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사람, 매일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의 통행료 부담을 덜어줄 수 있게 됐다"고 말하고 "통행료 인하뿐만 아니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와 법제처(처장 조원철),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는 지역 특성과 현장의 정책 수요를 국가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정부위원회에 지방 관계자의 참여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20개 대통령령 개정안*이 12월 16일(화)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논의해 결정해야 할 국가정책 과제에 지방의 의견의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개선한 조치다. 법제처는 지난해 8월부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학계 등과 함께 「국가정책ㆍ입법 참여 개선 TF」를 구성하고, 올해 7월까지 1년간 지방 관계자 참여 확대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했다. 이에 따라 각종 정부위원회에서 다루는 안건 중 지방사무 관련성이 높은 사안을 검토해 지방 관계자가 참여할 필요성이 높은 102개 정부위원회의 근거 법령을 선별했다. 이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등 지방 4대 협의체를 비롯해 17개 시ㆍ도의 의견을 수렴해 행정안전부와 함께 각 법령 소관 부처를 대상으로 개정 여부를 확인했다. 그 결과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11개 부처와 함께 55개 법령 개정에 대해 정비를 추진하기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12월 16일(화) 오후 2시 KT&G 상상 플래닛에서, 그간 추진한 국민 안전 대응 연구개발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국민 안전 긴급 대응(ASAP) 경연대회(챌린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국민 안전 긴급 대응(ASAP) 경연대회(챌린지) > ▸국민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산불, 가뭄, 폭발 등 재난 재해와 범죄, 고령화 등 사회 문제를 과학기술 연구개발 사업*(Annual Safety Alert Program)을 통해, 가능한 한 빨리(As Soon As Possible) 대응하겠다는 중의적 의미의 행사 * 국민 생활안전 긴급 대응연구, 치안 현장 맞춤형 연구개발, 사회 문제해결형 기술개발 등 20개 연구개발 사업 1부 연구개발 성과전과 2부 전략 공청회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행사는 먼저, 최근 종료된 국민 안전 대응 연구개발 성과 중 기술성숙도(Technology Readiness Levels, TRL)가 높은 10점의 시제품을 전시하고, 제품화를 위한 후속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연구자 간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