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 녹청자박물관(관장 김용석)은 '살아 숨쉬는 천년의 문화유산'이라는 주제로 제10회 녹청자 축제를 오는 10월 9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전통물레체험, 흙놀이 체험 등 전통 도자기의 성형과정에 따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도예체험이 준비돼있다. 도자기에 직접 그림을 그리면서 집중력을 높이고 상상력을 넓힐 수 있는 도자기 페인팅 프로그램도 즐거움을 더해줄 것이다. 특히 전통 가마에 직접 불을 지펴 볼 수 있는 전통 가마 불지피기체험도 준비돼 있다.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전통방식으로 도자기가 구워지는 모습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어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즐겁고 소중한 추억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축제와 함께 개최되는 녹청자박물관 기획전 지역도예가 초대전 '思索(사색)'과 녹청자박물관의 정규반 수강생들의 작품발표회에서는 박물관의 전시유물과 함께 다양한 현대 도예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어 풍성한 볼거리를 더해줄 것이다. 이 밖에도 버블· 마술체험, 페이스페인팅, 솜사탕만들기, 전통차 시음회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돼 볼거리와 함께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체험행사 중 흙놀이 체험은 홈페이지를 통해
[고양/이훈기자] 지난 7월 국제 우편물 테러 의심 사건으로 인해 생물테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지난 5일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초동대응기관 대응요원 100여명과 타 지자체 9곳의 생물테러 담당자가 참여한 가운데 '2023년 생물테러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생물테러는 잠재적으로 사회 붕괴를 의도하고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독소 등을 사용해 살상하거나 사람에 질병을 일으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테러로, 대량의 인명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어 초동대응이 중요하다. 이에 고양시는 보건소 초동대응요원을 대상으로 실제 테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생물테러 대비·대응 교육 ▲다중탐지키트 활용 검체 채취 및 이송 훈련 ▲개인보호복 착의·탈의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소방, 군, 의료기관, 보건 등 5개 초동대응기관 간담회도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인력·장비 등 대응체계 현황을 파악하고 대응 업무 지침을 공유했다. 소방, 군, 의료기관, 보건 담당자는 기관별 역할을 숙지하고 견고한 공조체계를 바탕으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오늘 훈련을 바탕으로 현장대응요원의 초기대응능력을 향상하고 초동대응기관과
[인천/이훈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신현동에 위치한 신현북초등학교(원창로 147) 노후 옹벽의 경관개선사업을 완료하고 준공했다고 밝혔다. 서구는 초등학교 옹벽에 디자인 조형물과 태양광 조명을 설치해 안전한 보행로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어린이 통학로에 어울리는 활기찬 이미지를 조성해 범죄예방 도시디자인사업도 활성화 시켰다. 태양광 경관조명으로 학교 주변을 밝혀 안전한 보행환경을 만들고, 다소 노후한 초등학교 옹벽을 도색해 깨끗이 단장했다. 학교 주변도 밝혀 보행 환경의 안전을 향상시킴으로써 주민들의 체감 만족도를 높였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인천 서구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범죄예방 도시디자인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양/이훈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시민에게 더 맑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상수도 공급 및 관리체계를 개선하고 노후상수관로를 정비하고 있다. 시는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2025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고양시는 2020년 환경부 주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약 224억원(국비50%, 시비50%)을 확보했다. 시는 급수시설의 통합적인 관리에 필요한 블록화 작업을 마친 상태다. 시는 배수지 급수 구역을 블록화(고양, 관산, 벽제, 고봉, 일산, 중산 블록)하는 작업을 2021년에 완료했다. 급수 구역을 블록화하면 수요량 예측, 관 노후도 평가 등이 용이해져 상수도 운영관리 효율성이 증대된다. 시는 1990년도에 매설돼 내구연한 초과로 누수와 이물질의 원인이 되고 있는 노후상수관로 교체도 실시한다. 시는 2022년에 노후상수관로 18.4km를 교체하는 사업을 착공해 2025년에 준공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7월 블록화 작업이 완료된 지역 중 고양, 관산, 고봉, 일산 블록의 노후 상수관 교체를 일부 완료했으며 8월 중산블록 공사에 착수했다. 시 관계자는 "중산블록은 저층 다가구주택이 밀집한 지역이다.
[옹진/이훈기자]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민족대명절 추석을 맞이해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서 귀성객 환송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郡은 정부의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6일간의 '황금연휴' 시작에 발맞춰, 오는 10월 3일까지 '명절 귀성객 여객운임 지원사업' 기간을 확대 추진했으며,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여객선 운항척수 및 횟수 증편 등 옹진군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이 넉넉한 고향의 품을 느낄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문경복 군수는 "육지로 연결된 도심지와는 다르게 도서지역인 우리군의 유일한 교통수단은 해상교통으로 해상수송이라는 제한된 운송여건 속에서 최대한 많은 귀성객분들이 고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옹진군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며, "지난 설에는 기상악화로 여객선 운항이 어려웠는데 이번 추석에는 많은 분들이 고향을 방문해 가족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또한, 郡은 연휴기간 동안 '재난안전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유관기관 협조체계 유지 및 수시 현장점검을 통해 군을 방문하는 모든 귀성객 및 주민들의 안전을 책임질 계획이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2023 인천직업교육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내 손을 Job아! 네 꿈을 Job자! 꿈을 향한 첫걸음, 인천직업교육이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인천 관내 유·초·중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인식 개선을 위해 학부모, 교사, 시민을 대상으로 인천형 직업교육을 홍보한다. 박람회 부스는 ▲교육과정 전시관 ▲취업정보관 ▲대학진학관 ▲직업체험관 ▲진로상담관 ▲학부모일일클래스 ▲동아리 전시관 등으로 구성한다. 교육과정 전시관은 직업계고 29개교 105개 학과의 다양한 교육과정을 전시·체험하는 공간으로 웹툰, 바이오, 소방, 요리, 방송, 뷰티 등 다양한 직업 분야의 교육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취업정보관은 현장실습, 도제학교, 공무원 지원정책, 병역 특례 등과 관련된 정보를 안내하며, 대학진학관은 특성화고 특별전형, 선취업 후학습,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등 대학 진학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한다. 직업체험관은 인천지역 전략산업 및 4차산업혁명과 관련된 분야의 직업을 체험하는 특별 체험관이다. 올해는 특히 학부모를 위한 일일클래스를 토요일 운영하고 반려
[고양/이훈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의 마을버스 요금이 10월 7일부터 150원 인상된다. 인상된 요금은 7월 12일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책정됐다. 인상 요금은 경기도 시내버스 요금에 준하는 카드 기준 ▲일반인은 1,300원에서 1,450원으로 ▲청소년은 910원에서 1,010원으로 ▲어린이는 650원에서 730원으로 오른다. 고양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마을버스 대수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버스 이용률은 크게 떨어진 반면 운수종사자 부족, 운송원가 상승 등으로 인해 운수업체의 경영이 악화되고 있다. 마을버스 적자업체 적자금액의 80%를 지원하는 시도 재정 부담이 커지고 있다. 시는 마을버스 노선을 정상화하고 시의 재정 부담을 덜기 위해서 마을버스 요금을 조정을 피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수도권통합환승요금제가 적용되는 고양시는 서울과 인천의 대중교통 기본요금이 인상됐기에 이번 마을버스 요금 인상이 직접적으로 시민들에게 부담으로 다가오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시 시내버스는 지난 8월 12일 300원이 인상된 데에 이어 10월 7일 서울시 지하철 150원, 인천시 시내버스 250원, 지하철 150원이 각각 인상될 예정이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오는 10월 5일 제29회 계양구민의 날을 맞아 계양아시아드 양궁경기장 일원에서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제29회 계양구민의 날 기념행사는 1부 지역 예술인(동아리) 공연을 시작으로, 2부 기념식, 3부 가을음악회와 드론쇼로 이어진다. 18시 30분부터 진행되는 3부 가을음악회에서는 이찬원, 송가인, 박재정, 변진섭, 트라이비, 김용임, 김완준 등 인기가수 7팀이 출연해 구민에게 감동을 주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음악회 종료 후에는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드론쇼가 15분간 펼쳐져 구민의 날 기념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계획이다. 부대행사로는 계양구 식품제조업소 등 26개소가 참여하는 홍보관 운영, 대형케이크 만들기, 새마을부녀회 먹거리 바자회 등이 마련된다. 또한,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 개최지 공모에 선정돼 10월 5일부터 10월 8일까지 계양체육관 야외 광장일원에서 전국 130개 우수 전통시장이 참여하는 '2023 K-마켓페어'도 개최된다. 윤환 구청장은 "구민의 날 기념 가을음악회를 통해 가을밤의 정취와 마음의 여유를 느껴 보시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시간을 내서 멀리 찾아가야 하는 축제가 아닌 구민
[고양/이훈기자] 이동환 고양시장이 지난 25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고 물가안정 동참과 전통시장 이용 홍보에 나섰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날 원당·능곡·일산전통시장을 방문해 물가 동향을 점검하고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으로 매출이 감소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동환 시장은 "경기침체와 올여름 폭우, 태풍 등으로 상인들의 어려움이 큰 것으로 알고 있다"며 "추석 대목을 맞아 전통시장이 다시 활기를 띨 수 있도록 전통시장 활성화와 물가안정에 힘쓰겠다"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일산전통시장에서는 고양시 물가모니터요원 등 약 20명과 함께 '추석 명절 물가안정 및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을 진행했다. 피켓과 어깨띠를 매고 거리를 걸으며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에게 ▲추석명절 전통시장 이용 ▲고양시 착한가격업소 이용 안내 ▲합리적 소비생활 실천 등을 독려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시민들에게 "길어진 추석 연휴 동안 저렴한 가격에 질좋은 농수산물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전통시장 이용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전통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후전선 정비, 증발냉방장치 설치 등 다양한 사업으로 전통시장 환경을 개선해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고려, 강화에서 다시금 꽃을 피우다'라는 주제로 가을밤 정취를 가족들과 함께 느낄 수 있는 '2023년 강화문화재야행'을 개최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강화군의 대표 야간문화축제 '강화문화재야행'은 강화 용흥궁공원 및 소창체험관 일원에서 오는 10월 6일부터 7일까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펼쳐진다. 6일 행사 첫날에는 고려의 찬란했던 문화를 상징하는 팔관회 개막 퍼레이드로 행사의 시작을 알리면서 강화군립합창단, 국악소녀 송소희, 싱어게인의 이무진밴드의 축하공연이 선보인다. 또한, 강화읍 원도심의 다양한 문화재 및 문화시설들이 야간 개방돼 색다른 경험과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문화예술 공연, 해설 탐방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고려무사 승마타기 체험, 성공회 성당 모양의 스테인드글라스 등 만들기 체험, 고려궁지에서는 천체망원경을 통해 별을 관측하는 색다른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장 내 움직이는 관광안내소에서는 다양한 관광 이벤트를 진행해 가을밤 문화축제를 통해 풍성한 선물이 제공될 예정이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이번 강화문화재 야행은 "풍성한 10월의 길목에서 열리는 만큼 다양한 예술과 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 겸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 단장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을 포함한 정부합동대응팀은 현지시간 10.16.(목)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Hun Manet)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Chhay Sinarith)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 김 차관은 동 면담에서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표명하고, 그와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러한 차원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 측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TF’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현재 캄보디아 내 구금되어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위한 캄보디아 측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 및 수사기록 사본 제공 등 우리 법무부가 요청한 형사사법공조와 화장 및 유해 송환 등 절차가 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인사혁신처와 협업해 '간부 모시는 날' 관련 익명게시판을 설치해 해당 관행을 근절하겠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유능하고 활력있는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일하는 방식 및 조직문화 혁신 추진 방안'을 마련하고,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등 전 행정기관에 오는 17일 배포한다. 특히 이번에 마련한 '혁신 추진방안'에는 공직사회 내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고 불필요한 업무를 줄이는 등 조직문화 및 일하는 방식 개선을 통해 효율적으로 일하고 혁신하는 정부를 구현하기 위한 방안이 담겨 있다.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공무원들이 출근을 하고 있다. 2022.5.10 (ⓒ뉴스1) 행안부는 이번 혁신방안을 계기로 중앙·지자체 대상 현장간담회와 후속조치 점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저연차 혁신모임인 '조직문화 새로고침(F5)'과 조직문화 담당자들이 선정한 중점 근절 과제 및 5대 실천과제를 확산해 잘못된 관행을 개선해 나간다. 구체적으로 중점 근절과제는 '신규직원에게 기피업무와 잡무 떠넘기기 금지'이며, 5대 실천과제는 ▲체계적인 인계 인수 ▲과잉 의전, 격식 차리기 금지 ▲직급과 연차를 고려한 업무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추석 명절에 앞서 선물·제수용품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원산지 표시 일제 점검 결과 위반업체 373곳과 품목 410건을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주요 위반품목은 배추김치 99건, 돼지고기 59건, 두부류 44건, 닭고기 28건, 쇠고기 25건이다. 농관원은 이번 일제 점검 기간 특별사법경찰과 명예감시원을 투입해 선물·제수용품 등 제조·가공업체, 통신판매업체, 농축산물 도·소매업체 등 1만 7364곳에 대해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해 판매하거나 국내 유명지역 특산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등을 중점 점검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원산지 표시 일제 점검 현장(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공) 2025.10.16. 적발된 업체 중 거짓 표시를 한 198개 업체는 형사입건(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 원 이하의 벌금)해 자체 수사 뒤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며, 미표시로 적발한 175개 업체는 과태료 3826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단속기간에는 소비자가 제수용품 등 우리 농산물을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많은 사람이 찾는 전국의 전통시장, 대형마트에서 생산자·소비자단체와 함께 올바른 원산지 표시를 위한 캠페인을 펼치고 산림청, 관세청,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고용노동부는 16일부터 약 두 달 간 노동시간 위반과 산업안전에 취약한 제조업체 등에 노동·산업안전 합동 기획 감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교대제 활용 및 특별 연장근로를 반복 활용하는 사업장 중 위법 가능성이 높은 곳을 선정해 집중 감독에 나서는 바, 교대제 및 특별 연장근로 반복 사용 제조업체와 항공사 등 약 50개사가 대상이다. 이번 점검은 최근 일부 제조업체에서 주야간 맞교대에 따른 연속 심야 노동과 특별 연장근로 반복 활용으로 인한 장시간 노동이 지속되고, 산업재해 위험도 높아지는 등 열악한 노동환경에 대한 개선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점을 반영한 것이다. 인천국제공항 입국장 2025.10.9 (ⓒ뉴스1) 이번 감독에서는 ▲노동시간 위반 ▲연장·야간·휴일근로수당 미지급 특별연장근로 인가 시간 미준수 및 건강 보호조치 불이행 ▲기계·기구, 설비 등 안전조치 이행 여부 ▲특수건강진단 여부 ▲휴게시설 설치 및 기준 준수 여부 등 노무관리와 안전보건 전반을 종합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자유로운 연차 활성화 등을 위한 '익명제보센터' 운영 결과 대표적 교대제 근무 중인 항공 승무원의 연차휴가·휴게 보장 등 위반 사례가 다수 접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 등의 관심이 큰 식품·의약품의 온라인 부당광고·불법판매를 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하는 바, 특히 불법 게시물은 신속한 접속 차단과 행정처분 요청 등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점검은 온라인 쇼핑몰, SNS 등에서 학부모와 수험생의 불안한 심리를 이용해 '기억력 향상', '수험생 영양제', '집중력을 올려주는 약' 등의 표현으로 식품을 부당광고하거나 의약품을 불법판매하는 행위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부산 동래구 중앙여자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수험생들이 자율학습을 하고 있다. 2025.10.1 (ⓒ뉴스1) 먼저 식품은 기억력 개선, 집중력 향상, 긴장 완화, 두뇌 건강, 수험생 영양제 등의 표현을 사용해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 또는 의약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 ▲인정하지 않은 기능성을 내세운 거짓·과장 광고 ▲질병 예방·치료 효능이 있는 것처럼 광고 ▲기타 소비자를 기만하는 광고 등을 집중점검한다. 의약품은 온라인으로 판매할 수 없음에도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에 사용하는 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국가중요시설을 대상으로 불법드론의 탐지·식별·무력화, 디지털포렌식 등 지능형 통합 대응기술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우주항공청과 경찰청은 18일 대전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민·관·군 관계자가 참석해 원자력시설에 '불법드론'이 침투한 상황을 가정한 '대응기술 시연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19일 대전 동구 대전교통공사 판암기지에서 2025 을지연습 '드론테러 대비 실제훈련'이 실시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뉴스1) 이날 시연은 우주청과 경찰청이 주관하는 '불법드론 지능형 대응기술 개발' 사업의 하나로,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지난 2021년 4월부터 연구를 수행해 '불법드론'에 대한 탐지·식별·무력화(제어권 탈취)·사고조사(포렌식)를 통합한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한 뒤 국가중요시설인 원자력시설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것이다. 시연은 총 3단계로, 첫 단계는 '불법드론 탐지와 무력화'다. 지상 레이더와 무선 주파수(RF)스캐너, 드론캅 등을 연계해 불법드론 침입을 즉시 탐지하고 불법드론에 대한 제어권을 탈취해 안전하게 착륙시키는 초기대응 과정이다. 두 번째 단계는 '라이브 포렌식'이다. '라이브 포렌식'은 전원이 켜진 상태에서 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외교부는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급증한 캄보디아 일부 지역에 대해 10.16.(목) 00:00시부터 여행경보 4단계를 발령하는 한편, 여타 지역에 대해서도 기존에 발령된 여행경보를 상향 조정할 예정입니다. 현재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된 지역 중 캄폿주 보코산 지역, 바벳시, 포이펫시는 여행금지 지역으로 지정되며, 시하누크빌주는 3단계(출국권고)가 발령됩니다. 여타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지역은 현 효력이 지속 유지되며, 현 1단계(여행유의) 발령 지역들은 2단계(여행자제) 경보가 발령됩니다. ※ 상기 조정 후 캄보디아 여행경보 현황 - 4단계(여행금지) : 캄폿주 보코산 지역, 바벳시, 포이펫시 - 3단계(출국권고) : 시하누크빌주 - 특별여행주의보 : 웃더민체이주, 프레아비히어주, 반테이민체이주, 바탐방주, 파일린주, 푸르사트주, 코콩주, 프놈펜시 - 2단계(여행자제) : 특별여행주의보 및 3‧4단계 제외 전 지역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 발령에 따라, 해당 지역에 방문·체류하는 경우 여권법 등 관련 규정에 의거하여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해당 지역 여행을 계획하신 국민들께서는 여행을 취소해주시기 바랍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캄보디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