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태호기자]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Memory of the World)으로 ‘조선왕실 어보와 어책’, ‘국채보상운동기록물’, ‘조선통신사기록물’이 등재되었다고 31일 확인하였다.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13차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IAC, International Advisory Committee of the UNESCO Memory of the World)는 최종 심사를 통과한 기록유산들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할 것을 유네스코(UNESCO, 사무총장 이리나 보코바)에 권고하였으며 유네스코 사무총장은 권고를 받아들여 등재를 확정하였다. *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IAC): 유네스코 정보커뮤니케이션섹터의 자문기구로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관련된 전반적인 의사결정을 수행함 이번에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 확정된 ‘조선왕실 어보와 어책’은 조선왕실에서 책봉하거나 존호를 수여할 때 제작한 금·은·옥에 새긴 의례용 도장과 오색 비단에 책임을 다할 것을 훈계하고 깨우쳐주는 글을 쓴 교명, 옥이나 대나무에 책봉 또는 명칭을 수여하는 글을 새긴 옥책과 죽책, 금동판에 책봉하는 내용을 새긴 금
[한국방송/이태호기자] 국내 숙박여행 중 취미 활동으로 등산보다 낚시를 더 선호한다는 설문 조사 내용이 나왔습니다. 15일 세종대 관광산업연구소와 컨슈머인사이트가 올해 3분기에 ‘3개월 내 국내여행 중 취미나 운동 활동 계획’이 있는 5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중복응답)에 따르면 ‘낚시를 하겠다’는 사람이 40%로 등산(31%)을 제치고 1위에 올랐습니다. 등산이 2위를 차지했고, 해양스포츠, 골프, 겨울스포츠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여러분은 여행하면서 어떤 취미생활을 하고 싶나요?
[세종/이태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11월 17일까지 전문예술법인·단체 지정신청을 접수 받는다. 신청은 세종시에 소재지를 두고 정상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하고 있는 비영리법인·단체로 최근 2년간 매년 1회 이상 기획과 정기공연, 창작·기획 전시프로그램 개최 실적이 있는 단체면 가능하다. 세종시 문화예술진흥위원회는 신청 자료를 토대로 심의·의결을 거쳐 12월 중 최종 지정할 계획이며, 지정단체는 ▲지정기부금단체 인정 ▲기부금 공개모집 허용 ▲세종시 소유 공연·전시시설 무상 사용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이홍준 문화체육관광과장은“전문예술법인․단체 지정은 규제 완화를 통해 신청자격을 종전 2년간 연 2회 공연·전시 실적 단체로 한정하던 것을 연 1회로 개선했다”고 말했다. 한편, 신청을 희망하는 법인·단체는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갖춰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과를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 홈페이지(www.sejong.go.kr) 일반 공고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세종시청 문화체육관광과(044-300-3412) *첨부 공고문
[한국방송/이태호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생활가전 시장에서 3분기에도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해 6분기 연속 1위를 기록하며 업계 리더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최근 미국 시장조사업체 트랙라인(Traqline)은 삼성전자가 미국 브랜드별 주요 생활가전 시장에서 19.3%의 시장 점유율(금액 기준)로 1위를 했다고 밝혔다. 3분기 누계로는 전년 동기 대비 2.1% 포인트 증가한 18.9%를 기록했다. ※ 트랙라인은 분기별로 냉장고, 세탁기, 레인지, 식기세척기 등 주요 생활가전 제품을 대상으로 브랜드별 시장 점유율 발표 품목별로는 냉장고와 세탁기가 지속적인 점유율 확대로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레인지 부문에서는 프리미엄 제품군인 더블 오븐에서 처음으로 1위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 더블오븐은 오븐을 상하 2개 조리공간으로 나누어 서로 다른 온도로 동시에 2가지 요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한 제품 삼성전자 냉장고는 ‘패밀리허브’, ‘푸드쇼케이스’ 등 삼성전자만의 차별화된 기능이 적용된 제품들이 강세를 보이며 22.1%의 점유율로 6분기 연속 1위를 이어갔다. 미국의 대표적 프리미엄 제품군인 프렌치도어 냉장고의 경우, 삼성전자는 3분기 30.8%로 작년 4분
[한국방송/이태호기자]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 이하 공정위)는 충북급식 재료공급업협동조합(이하 충북급식조합)이 조합원의 학교급식재료 가격결정을 제한 하고, 비조합원과의 거래 금지 및 트럭 보유대수 제한 등 자유롭고 공정한 경 쟁을 저해하는 행위를 적발했다. 이에 공정위는 충북급식조합에 시정명령(행위금지 명령 등), 과징금 4,100만 원 부 과 및 검찰 고발(법인)을 결정했다. 법 위반 내용 <물품가격 결정 제한행위> 충북급식조합은 조합원간의 가격경쟁을 막고, 비조합원의 조합가입을 유도 하기 위해 조합규약에 조합원인 간납업체*로 하여금 직납업체**에 공급하는 급식재료 가격을 조합원인 직납업체에게는 10% 할인을 적용하고, 비조합원인 직납업체에게는 할인하지 못하도록 규정한 후 이를 위반한 일부 조합원에 대해 이사회를 통해 ‘경고’조치하였다. * 직납업체에게 급식재료를 직접 공급하는 업체(도매업체) ** 간납업체로부터 물품을 공급받는 학교급식업체(소매업체) 이와 같은 충북급식조합의 물품가격 결정 제한행위는 법 제19조 제1항 제1호 에 해당되어 법 제26조 제1항 제1호에 위반된다. <거래상대방·거래지역 제한행위> (거래상
[한국방송/이태호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직무대행 박순환)과 일본 리크루트커리어(사장 코바야시 다이조)는 지난 14일에 개최된 1차 박람회에 이어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시그니처타워(서울 중구)에서『일본 취업박람회(WORK IN JAPAN)』를 개최한다. 청년실업 문제를 겪고 있는 한국과 달리, 일본은 내년 봄 졸업 예정인 대학생 중 88.4%가 취업을 내정 받고 구직자 1명당 1.52개의 일자리가 있을 정도로 구인난에 시달리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발맞춰 이번 박람회는 국내 구직자들에게 새로운 취업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일본 기업에게는 우수한 한국인재를 소개하고자 마련됐다. 공단과 리쿠르트커리어는 박람회를 통한 구직자들의 일본취업 성공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양질의 구인처 확보와 구직자 사전 선발과정 운영에 힘을 쏟았다.이번 박람회에 참여하는 야마하와 ORIX 등 일본 내 19개사(社)는 제품개발에 필요한 기술직부터 전공 제한 없이 채용하는 종합직까지 다양한 직종에 걸쳐 구직자를 선발한다. 또한 기업에 적합한 인재를 연결하고자 사전 신청을 통해 접수된 구직자를 대상으로 행사 개최 전 필기시험과 인터뷰를 실시, 구인기업-구직자 간 매칭률을 높
[세종/이태호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 청장 이원재)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본부장 조성순)가 신교통형 간선급행버스체계(이하 BRT) 정류장 설치를 본격 시작했다.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는 BRT 이용자의 신속한 승하차를 돕고, 안전하고 쾌적하며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신교통형 BRT 정류장 설치공사(시범사업)를 지난 10월 20일(금)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하는 신교통형 BRT정류장은 반개방형 큐브형태의 정류장으로 눈·비·바람·햇빛 등으로부터 승객을 보호하고, 정류장 내에는 조명, 와이파이(Wi-Fi), 버스정보안내시설 등 편의시설이 설치된다. 또한, 유리부분에는 투명유리 무선 발광다이오드(LED) 화면인 파워글라스와 태양광 시설을 설치하여 행복도시만의 차별화를 강조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스크린도어*도 설치할 예정이다. * 지하철이나 경전철 승강장 위에 고정벽과 가동문을 설치해 차량의 출입문과 연동하여 개폐될 수 있도록 만든 안전장치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높이고 BRT 시스템을 고도화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한솔동(2-3생활권), 도담동(1-4생활권), 정부세종청사 북측 정류장 3개
[세종/이태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도시재생뉴딜 시범사업 대응을 위해 총 5곳의 공모제안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2017년 도시재생뉴딜 시범사업’은 국토교통부가 평가하고 선정하는 중앙공모사업 15곳, 광역단체장이 평가하고 선정하는 광역공모사업 45곳, 공기업 제안사업 등 3가지 사업유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토교통부는 연내 평가를 마무리하여 총 70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구분 우리동네살리기 주거지지원형 일반근린형 중심시가지형 경제기반형 국비지원(기간) 50억(3년) 100억(4년) 100억(4년) 150억(5년) 250억(6년) 면적규모(㎡) 5만이하 5∼10만 10∼15만 20만 내외 50만 내외 평가주체 광역단체장 국토교통부 선정규모 45곳(시·도별 최대 3곳) * 지자체 규모 등 고려(세종 1, 제주 2) 15곳(경쟁방식) * 경제기반형 2곳 내외 시는 이번 중앙공모사업에 조치원역 인근을 경제거점(조치원역 인근 환승정류장과 상업시설 및 임대주택 등 공급)으로 조성하고, 지역상권 활성화(왕성극장길·청과물거리 조성, 문화·생활편의시설 공급)를 도모할 수 있는 중심시가지형 사업을 제안했다. 시는 이번 중앙공모와 관련, ▲도시재생전략
[한국방송/이태호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제98회 전국체육대회 기간인 20~26일 충북 충주 일원에서 종목 참가 선수, 임원, 학부모 등 2,200명을 대상으로 ‘스포츠인권 홍보 및 인지도조사’를 실시했다. 스포츠현장의 폭력 및 성폭력 근절을 위해 진행된 이번 스포츠인권향상 홍보활동은 육상, 양궁, 야구 등을 비롯하여 총 8개 종목에서 인지도 조사와 체육계 폭력·성폭력 개선도 조사도 병행하여 시행했다. 스포츠인권센터의 인지여부와 체육계의 폭력·성폭력 개선도 조사결과는 체육인들의 인권 향상을 위한 자료로 활용하여 향후 폭력 신고나 상담이 많았던 종목에 집중적으로 상담 및 홍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대한체육회는 체육인의 인권 향상을 위해 2009년부터 스포츠인권센터(서울 송파구 소재)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스포츠인권에 관한 신고 및 상담, 스포츠 폭력·성폭력 예방교육, 정서지원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여 체육계에서 발생하고 있는 각종 폭력 및 성폭력을 근절하고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세종/이태호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25일 오후 세종시에서 드론에 택배 제품을 실어 배송하는 행사를 가졌다. 노트북을 실은 드론은 정부세종청사 우체국을 출발해 산업통상자원부 앞 잔디밭에 도착했다. 배송된 노트북은 국내 최대 쇼핑관광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의 모델에게 전달됐다. 이번 시연은 택배물을 도심에서 시범 배송해봄으로써 도심지 배송 시스템 구축이 가능한지 시험해 보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부는 그동안 드론 배송의 기술성과 안전성, 현장 적용 가능성 등을 꾸준히 점검해 왔다. 기존 드론을 물품 배송용으로 개조하고 우정사업본부의 우편 배송 시스템과 연계해 드론 배송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지난 4월부터 8월까지는 도서 지역인 전남 고흥과 산간 지역인 강원 영월에서 모의 우편물을 배송하는 시험 운영기간을 가졌다. 택배 드론은 원격에서 수동으로 조정하는 것이 아니라 좌표만 입력하면 이륙→비행→배송→귀환의 전 과정을 완전 자동으로 수행한다. 산업부는 우정사업본부와 함께다음달에는 도서 지역에서 모의 우편물이 아니라 실제 우편·택배물을 드론으로 배송하는 사업을 시범 실시할 계획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제21대 대통령 선거일 하루 전날인 6월 2일(월), 충청북도 청주시를 방문해 선거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청주시 흥덕구 복대1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복대 제1동 제1투표소를 방문한 고기동 직무대행은 전반적인 투표준비 상황과 함께, 투표용지 보관 대책, 투표 용구, 관할 선관위·경찰·소방과의 협조체계 등을 확인했으며, 특히, 유권자의 원활한 투표를 돕기 위한 장애인 투표편의시설, 투표함·기표대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이날 점검에서 “차질 없는 투표 진행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소임을 다하고 있는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격려하며, “주권자인 국민이 소중한 권리를 불편함 없이 행사할 수 있도록 개표가 끝나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환경부는 전국 물놀이형 수경시설에 대해 2일부터 4개월에 걸쳐 지자체와 합동으로 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분수, 폭포 등의 시설에서 이용자가 물에 접촉해 놀이할 수 있는 인공시설물로 전국에 3300여 곳이 있다. 유형별로는 분수대가 2004곳(60%)으로 가장 많고 물놀이장 1072곳(32%), 실개천 등 기타시설 249곳(8%)이 뒤를 이었다. 무더운 날씨를 보인 지난달 14일 부산 남구 국립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 내 한어울터 분수대가 가동돼 시원한 물줄기를 뿜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환경부와 전국 지자체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주로 이용한다는 점을 고려해 이용객의 안전과 건강보호를 위해 점검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최근 3년 내 수질기준 위반시설과 신규 신고시설, 이용자가 많은 시설 등을 대상으로 시설 설치·운영 신고 여부와 수질기준 및 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본다. 이와 별개로 물놀이형 수경시설 운영·관리자는 운영 기간 동안 수질검사(15일마다 1회 이상), 저류조 청소(주 1회 이상) 및 용수 소독 등 자체 시설 관리를 해야 한다. 한편, 환경부는 이번 점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현재 고교 1학년 학생들이 응시할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시행일, 성적 통지일 및 시험영역 등을 발표했다. 이에 2028학년도 수능은 2027년 11월 18일에 시행하고, 성적은 2027년 12월 10일에 통지할 예정이다. 한편 2028학년도 수능은 2023년 12월 발표한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에 따라 실시하는 첫 시험으로, 과목별 유불리 해소를 위해 선택과목이 없는 통합형 수능체제로 개편했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한 수험생들이 자습을 하고 있다. 2025.4.27 (ⓒ뉴스1)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시험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이다. 이에 수험생은 한국사 영역을 필수로 응시하고, 한국사 이외의 시험영역은 일부 또는 전부를 자유롭게 선택해 응시한다. 다만 사회·과학탐구 영역 선택자는 반드시 사회·과학탐구에 모두 응시해야 한다. 출제형식은 객관식 5지선다형인데, 수학 영역은 문항 수의 30%를 단답형으로 출제한다. 성적통지는 한국사·영어·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경우 절대평가에 따라 등급만 기재하는 바, 등급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토교통부는 2일 물류시설의 화재사고에 따른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해 '물류시설 화재안전 연구개발(R&D) 시제품 시범적용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국토부 교통물류 R&D의 일환으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물류시설 화재 안전성 및 위험도 관리 기술 개발' R&D 연구단에서 개발한 우수 시제품의 실증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22년 5월부터 오는 2026년 12월 말까지 진행되며 연구비는 184억 6500만 원 규모다. 지난해까지 3년 동안 진행 과정에서 물류시설 화재 안전 성능 향상을 위한 기준·지침안 제시, 시제품 개발 및 기반정보 제공 등의 연구 결과를 도출하고 있다. 시제품에 적용된 기술들은 ▲물류시설 재실자 스마트 피난지원 시스템 시제품 ▲물류시설 복사열 차단성능 향상 방화셔터 시제품 ▲물류시설 마감재료 화재확산방지 공법 시제품 ▲냉장·냉동 창고 감지시설 성능향상 시제품 등으로 공인인증과 VR실험을 통해 성능을 확인했다. 국토교통부는 '2025년 물류시설 화재안전 R&D 시제품 시범적용 사업'을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민 4명 중 1명은 챗지피티(Chat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써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포털과 유튜브 알고리즘 추천 서비스에 대해서는 불법정보 노출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29일 인공지능 등 지능정보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인식 및 태도, 수용성 등을 폭넓게 조사한 '2024년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능정보화 기본법에 따라 2018년부터 시작한 이번 조사는 지능정보기술 및 서비스 확산에 따른 이용자 중심의 방송통신정책 개발을 위한 것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하루 1회 이상 인터넷을 이용하는 전국 17개 시도 만 15~69세 이하 442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설문 결과를 살펴보면, 우선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경험과 유료 구독 경험 비율이 전년에 비해 크게 늘었다. 전체 응답자의 24.0%가 생성형 인공지능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해 전년도(11.7%p)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생성형 인공지능의 유료 구독 경험은 7.0%로 전년도(0.9%)보다 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현황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질병관리청은 30일 정부기관과 국제기구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양질의 건강위해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최근 액상형 전자담배, 가습기살균제 등 비감염성 건강위해요인이 늘어 다양한 유형의 위해요인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정보 수요가 높아지고 있지만, 관련 정보가 부처별로 분산돼 있어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질병청은 국내 15개 부처 38개 시스템뿐만 아니라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 등 해외 13개 시스템을 연계해 건강위해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 누리집 메인화면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은 주요 시스템과 주제별로 건강위해요인 정보를 제공하고 효과적인 정보 전달을 위해 Open API 기반 시각화 기능과 실시간 URL 연계기능으로 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한다. 아울러 기후, 중독 등 주요 위해요인 범주별 검색, 인기 검색어 및 콘텐츠, 관련 통계, 연구·교육자료 등 특화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https://health.kdca.go.kr/healthhazard)'은 PC, 태블릿, 모바일 등 모든 기기에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92차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정기총회에 참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총회 마지막 날인 29일 우리나라는 '제주특별자치도의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신규 인정'과 함께 소해면상뇌증, 아프리카마역, 가성우역 등 3개 가축질병에 대한 청정국 지위를 재인정받았다. 동물복지 평가를 위한 항목 신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안전성 평가기준 강화 등 육상동물·수생동물 위생규약, 육상동물 진단 및 백신 매뉴얼 등 결의안도 통과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2023년 전국 단위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 인정을 추진했으나 같은 해 5월 충북지역 구제역 발생으로 무산된 바 있다. 이후 제주도에 한해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추진해 왔으나 이번 총회를 앞두고 1년 10개월여 만에 제주도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전라남도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축산차량 이동제한, 전국 긴급 백신접종, 소독 등을 통해 방역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공항만 검역 및 방역조치를 더욱 강화하는 등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위해 각별히 노력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프랑스 파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