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봄을 맞아 세종시 곳곳에서 국토대청결운동이 펼쳐지고 있다. 세종시 종촌동은 23일, 통장협의회와 주민자치위, 자율방범대 등 주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종촌동 상가지역과 주요 도로변에서 국토대청결운동을 실시했다. 길순자 동장은 “이번 운동에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주민들과 함께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현장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금남면(면장 김홍영)도 깨끗한 금남면 만들기에 나섰다. 이번 대청소에는 금남면 관내 20여개 사회단체, 유관기관, 32사단,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금남면은 이달 말까지 각 마을별 자체 대청소의 날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한다.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대우조선해양 구조조정과 관련해 “국책은행 뿐 아니라 시중은행과 사채권자 등 모든 이해관계자가 충분한 수준으로 고통을 분담하는데 합의하는 경우에는 부족한 유동성을 적기 공급해 수익창출이 가능한 경영구조로 전환시켜나가는 것이 국민경제적 부담 및 부실 최소화 차원에서 가장 합리적인 방안”이라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1차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대우조선해양 채권단은 수주산업으로서의 특성과 세계 1위의 수주잔량을 감안해 현재 상황에서 선택가능한 모든 대안을 면밀하게 분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경영정상화 지원 이후 대우조선은 선박과 해양플랜트 86척을 정상 인도해 15조원을 회수했고, 부족자금의 자체조달을 위해 지금까지 1조8000억원의 자구계획을 이행했다”면서 “그러나 사상 최악의 수주절벽에 직면하고 이미 건조된 선박의 인도까지 지연돼 국책은행 지원하의 자구노력만으로는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고 설명했다. 유 부총리는 “그러나 이해관계자 간 채무조정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에는 그간의 구조조정 원칙에 따라 법적 강제력을 활용하는 사전회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골드바와 금메달이 투자용 안전자산의 가치를 뛰어넘어 선물용으로도 인기다. 골드바와 금메달 제품이 하나쯤 갖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디자인이 다양해진데다 가격 또한 선물용으로 적당한 제품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으로 국제 금값도 강세 추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많다. 시중에는 골드바나 금메달 제품이 여러 가지이지만 가장 믿을 만한 곳은 한국조폐공사 제품이다. 공기업인 조폐공사의 골드바나 금메달은 순금 순도 99.99%와 고품질을 보증한다. 주화(동전)와 메달, 훈·포장 제조기술을 집약해 빼어난 외관과 디자인으로 예술적 소장가치도 지녔다. 조폐공사는 ‘오롯(Orodt)’이라는 브랜드로 금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오롯’은 스페인어로 금을 뜻하는 ‘오로(Oro)’와 ‘오로지’ ‘온전히’를 의미하는 순우리말 ‘오롯이’를 결합해 만든 브랜드이다. ‘오롯‘에는 골드바, 미니 골드바, 목걸이 띠메달, 별자리 메달, 세계 명작 시리즈 등 다양한 제품이 있다. 이 가운데 미니 골드바나 메달이 특히 선물용으로 인기다. 선물용 미니 골드바 제품은 태어난 해를 기념하는 ‘닭의 해 미니 골드바’나 ‘원숭이 해 미니 골드바’,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대전광역시와 대전광역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시민이, 시민의 시각으로, 타도시와 차별화된 품격있는 시내버스를 만들기 위해 시내버스 내외부 디자인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와 조합에서 구상하고 있는 시내버스 디자인은 외부는 버스 광고 프레임 디자인을, 내부는 내부 전체를 대상으로 할 계획이다. 이는 시내버스 외부는 광고의 위치와 크기는 정해져 있으나, 광고물이 깔끔하게 부착되어 있지 않거나 내부 광고물의 흰 면이 외부로 나타나 시내버스 이미지를 훼손하고 있고, 내부는 노선도와 버스운전자자격증, 교통 불편 신고엽서, 요금표 등이 앞 유리와 하차문·천장 등에 어지럽게 부착되어 버스를 이용하는 연간 1억 5천여 명 승객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는 의견이 많았기 때문이다. 시와 조합은 시내버스 내외부 디자인 개선을 위해 3월 31일 시민 디자인단 모집에 대한 설명회를 시작으로 4월 중에 타운홀미팅 방식의 디자인안 도출, 5월 디자인안 버스별 부착 현장 적용성 평가 후 대전 시내버스에 적용할 디자인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시민 디자인단 모집 설명회는 3월 31일 오후 4시 대전시 유성구 원내동에 위치한 원내공영차고지에서 개최하며 참여대상은 시내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방위사업청은 23일 국내 최초로 독자 개발하는 3000톤급 잠수함 장보고-Ⅲ Batch-Ⅱ에 리튬전지체계가 적용 가능한지 여부를 검토하는 상세설계검토회의(CDR)를개최한다고 밝혔다. 상세설계검토회의(CDR : Critical Design Review)란 시스템공학(SE)을 바탕으로 무기체계를 개발할 때 실질적인 개발 가능성을 결정하는 주요 단계 중 하나로써, 시제품 제작이 가능한 지를 최종적으로 판단하는 회의다. 장보고-Ⅲ Batch-Ⅱ의 주요 추진전력 공급체계로써 리튬전지체계가 적합하다는 것이 판명되면서 이를 본격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이번 잠수함용 리튬전지체계 개발을 성공할 경우 기존 납축전지체계 대비 에너지 밀도, 전지 수명, 잠항능력, 유지보수 편의성 등의 측면에서 성능이 향상되어 궁극적으로 전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방사청 차세대잠수함사업단은 세계적인 수준의 리튬전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연구기관 및 산업체 등과 협업하여 국내 최초로 잠수함(장보고-Ⅲ Batch-Ⅱ)에 리튬전지체계를 적용하기 위해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일회용인 1차 전지와 달리 충전하여 재사용이 가능한 전지인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충청북도는 3.24일부터 3.29일까지 롯데백화점 관악점에서 도 광역브랜드인 청풍명월한우와 흙살림 친환경채소 산지직송 판매행사를 갖는다. 행사첫날인 3.24일 고규창 행정부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특판 기획행사로 도내 사육농가에서 생산한 칡소고기를 입점기념으로 50% 할인하여 우수고객에게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판매(6개소) : 롯데잠실점, 강남점, 분당점, 관악점, 청량리점, 영등포점 칡소는 우리 고유의 재래한우이나 그동안 황갈색 위주로 개량하여 자취를 감추었다가 1996년부터 도 축산위생연구소 종축시험장의 토종한우 복원사업으로 명맥을 유지해 오고 있다. 현재 도내에는 518두의 칡소가 있으며 도 축산위생연구소에 54두와 13농가에서 464두를 사육하고 있다. 그동안 신세계백화점에 명절에만 한정판매하였으나 그마저도 판로가 끊겨 사육농가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충북도와 청풍명월클러스터사업단이 함께 롯데백화점에 입점노력 끝에 성사되었다. 앞으로도 수요에 따라 지속적으로 판매를 늘려 농가에서는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2007년도 9월에 충북도, 생산자 단체대표 공동으로 농축산물 판매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110여 년 전 우리나라의 기후는 어땠을까?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은 세계기상의 날을 맞아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일기도를 비롯한 기상관련 기록물 복원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1882년 관세 업무를 보기 위한 조선해관(海關/오늘날 세관)이 창설되면서 기상관측기기가 설치되었고, 1904년 본격적인 기상업무가 부산, 목포, 인천, 원산, 용암포(현재 신의주)에 임시관측소가 설치되면서 기상관측이 시작되었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근대식 일기도는 1905년 11월 1일자 일기도(당시 天氣圖)로, 여기에는 06시, 14시, 22시의 자료들이 기록되어 있다. 국가기록원은 소장 중인 가장 오래된 근대식 일기도를 포함하여, 기상관측야장 등 약 46권의 근대 기상 기록물 중 약 436매에 대해 내년 상반기까지 복원작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오랜 시간의 경과로 황변, 가장자리 바스라짐 등 훼손된 상태의 기록물을 대상으로 오염제거 및 결실부위 보강·접합 등 전문적인 복원처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중요 기상 기록인 지상기상관측야장은 기압계, 온도계, 습도계, 풍향계, 풍속계에 나타난 기상자료와 구름 등을 관측하여 매일 지정된 관측시간의 관측값을 기록한
(대전/이태호기자) 대전광역시는 오는 24일 제7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결핵 예방의 필요성과 경각심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결핵예방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대전광역시는 22일(수) 결핵협회(대전·세종·충남지부)와 연계해 취약계층인 쪽방거주자 및 노숙인을 대상으로 대전역 광장 인근(노루표 페인트 주차장)에서 무료결핵검진을 실시한다. 또 결핵예방의 날인 24일(금)에는 5개구 보건소와 결핵협회(대전·세종·충남지부) 합동으로 오후 2시부터 으능정이거리에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기침예절과 잠복결핵 바로알기에 대한 리플릿, 홍보물 등을 배포하며 캠페인과 함께 무료결핵검진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잠복결핵 바로알기에 대한 홍보를 통해 결핵 발병 전 선제적 예방관리의 중요성과 면역력 저하 시 결핵 환자로 진행하는 것을 사전에 막아 줄 수 있는 잠복결핵검진의 중요성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올해 대전시는 5개구 보건소를 통해 결핵 발병 시 파급력이 높은 어린이집, 의료기관, 아동복지시설 등 집단시설 종사자 12,963명에 대해 다음달부터 12월까지 무료 잠복결핵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전시 송진만 보건정책과장은“결핵은 사라진 질병이 아니라 잊혀진 질병으로 OECD 국가 중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대전광역시가 지역 건설기계 대여업 종사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공사현장의 건설기계 임대차 계약 이행실태를 22일(수)부터 본격 조사한다고 밝혔다. 시는 공사현장에서 사용되는 덤프트럭, 굴삭기, 크레인 등 건설기계에 대해 시공업체와 대여업체간의 임대차계약이 제대로 체결되는지를 자치구, 건설기계협회와 합동으로 28일까지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조사는 대전시 관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형 민간공사 현장을 중점으로 점검할 예정이며, 임대차계약 이행의 자발적인 유도를 위해 계약서 작성 취지, 관련 법규 등에 대한 사전안내가 이루어 졌다. 시는 사전안내에도 불구하고 실태조사 시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에는 「건설기계관리법」에 의해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하게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시 박옥준 운송주차과장은 “건설기계 임대료 체불로 인한 분쟁해소의 일환으로, 2014년 도입된 건설기계 임대차 계약 이행제도를 정착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건설업 관계자들께서 제도의 취지를 이해하고, 적극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이태호기자) 대전광역시는 원룸, 다가구주택 등의 상세주소*를 시장·군수·구청장이 직권으로 부여할 수 있도록 개정한‘도로명주소법’이 3월 21일 공포되어 6월2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 상세주소 : 도로명주소를 구성하는 법정주소로서 건물번호 다음에 표기하는 동·층·호 예시)‘101동 3층’,‘202동 302호’(건축물대장에 등록되지 않는 동·층·호 포함) 그동안 아파트 등 공동주택은 건물을 지을 때부터 동·층·호수가 등록되지만 원룸 및 다가구주택 등은 소유자 또는 임차인의 신청에 의하여 부여 하였으나, 다각적인 홍보에도 불구하고 소유자·임차인의 바쁜일상과 관심부족 등으로 상세주소 부여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러한 문제점 개선을 위해 이번에 개정된 도로명주소법 에서는 원룸, 다가구주택 등에 대한 상세주소를 현재의 신청방식외 관할 구청장이 기초조사를 거쳐 소유자와 임차인에게 사전에 상세주소 부여계획을 통보하고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직권으로 부여할 수 있게 되었다. 대전시 관계자는“직권 등 부여제도가 시행되면 원룸, 다가구주택 등에 상세주소 부여가 활성화되어 세입자들의 각종 우편물 및 택배 등의 수취가 편리해지고 응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 확인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 정부가 한-아세안 협력기금(AKCF)을 활용하여 2012년부터 지원해 온 한-아세안 영화 공동체 사업의 일환인 ‘2025 FLY 영화제’가 11.3.(월)-11.6.(목)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개최되고 있다. 금번 ‘FLY 영화제’에는 역대 FLY 졸업생 출품작 116편 중 엄선된 단편 24편, 장편 4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 한-아세안 협력기금(ASEAN-ROK Cooperation Fund)은 한-아세안 협력증진을 위해 1990년 조성(2025년 현재까지 총 2.3억 미불 기여), 450여건의 사업 이행 중(현재 28건 진행 중) ※ 한-아세안 영화 공동체 사업(ASEAN-ROK Film Community Programme(FLY))은 아세안 영화인의 역량강화 및 한-아세안 영화인 간 교류를 위해 2012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으로 아세안 청년 영화인 및 영화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연수 프로그램, 워크숍, 영화제를 운영 중(동 사업을 통해 약 300명의 한국과 아세안 청년 영화인이 배출) 11.3.(월) 개막식에 참석한 정가연 외교부 아세안국 심의관은 FLY 영화제를 통해 한국과 아세안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진정한 이웃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중앙전파관리소(소장 최준호, 이하 ‘중관소’)는 11월 4일(화) 오후 2시 제주항에서 민·관 합동으로 「해상 복합 전파재난 위기 대응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합적인 전파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초동 조치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 대응 역량을 제고할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훈련은 ▲제주전파관리소(중관소 지역 소속기관)가 주관하고, ▲제주지방해양경찰청특공대, ▲제주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 ▲제주해양경찰서, ▲수협중앙회 제주어선안전조업국 등 민·관 해상 안전관리 관계기관들이 참여하였다. 참여기관들은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하여 전파재난 상황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며, 현장의 대응 과정을 실시간으로 보여주었다. 기존의 ‘육상 고정 위치에서의 전파혼신’ 각본(시나리오)을 넘어, 해상 선박에서 전파교란이 발생하는 복합 상황을 가정하여, ① 위치 확인 체계(GPS) 대역 전파혼신, ② 해상통신망(VHF) 대역 전파혼신, ③ 불법 드론에 의한 테러 상황 등 다양한 유형의 전파위협에 대한 합동 대응체계를 점검하였다. 현장에서는 제주전파관리소 혼신조사팀이 출동해 혼신원을 탐지·제거하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내년도 장기요양보험료율이 0.9448%로 결정됐다. 올해보다 0.0266% 인상된 것으로, 가입자 세대당 월 평균 보험료는 517원 늘어난 1만 8362원이 된다. 정부는 추가 확보한 재정을 거동이 불편한 중증 수급자에 대한 보장성 강화와 돌봄 인력에 대한 처우 개선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4일 '2025년 제6차 장기요양위원회'를 개최하고, 2026년도 장기요양 제도개선 추진과제와 수가 및 보험료율(안)을 의결했다. 31일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제25회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시니어올림픽'에서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5.10.31 (ⓒ뉴스1) ◆ 중증 수급자 방문요양 서비스 확대…월 최대 44회까지 우선, 재가급여 수가 인상에 따라 장기요양등급별 월 이용 한도액이 1만 8920원~24만 7800원까지 인상된다. 특히 1·2등급 중증 수급자의 경우 월 한도액이 전년 대비 20만 원 이상 늘어나, 1등급자는 월 최대 44회, 2등급자는 월 40회까지 방문요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한도액 인상으로 장기요양 수급자의 서비스 이용 범위가 넓어지고 가족의 돌봄 부담도 한층 완화될 것으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4일(화),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위원장 중기부 장관, 이하 특화특구위원회)를 개최하고, 울산 해양산악레저 특구, 전남 신안 1004섬 문화예술산업 특구를 신규 지정했다. 아울러, 기존 특구 3곳의 주요사항 변경과 지정 목적을 달성한 3개 특구의 지정해제 등도 심의·의결하였다고 밝혔다. < 제59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 개최 개요 > ○ (일시/장소) ’25.11.4(화) 14:30~16:30 / 중소벤처기업부 회의실(세종) ○ (위원) 중기부 장관(위원장), 각 부처(14개) 차관(급) 및 민간위원 ○(주요내용) ①지역특화발전특구 신규 지정(울산 동구·울주군, 전남 신안군), ②기존 특구 계획변경 및 지정해제, ③그 외 심의 및 보고사항* * ‘25년 특구 운영성과평가 결과(심의), ’25년 신규 규제특례 수요조사 결과(보고) 등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전국의 기초자치단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추진하려는 경우, 「지역특구법」에 열거된 129개 규제특례(59개 개별법)를 활용하여 사업을 추진할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앞으로 적극행정 공무원에게 민‧형사상 책임 문제가 발생한 경우, 수사‧소송 등 일련의 과정을 지원하는 ‘적극행정 보호관’이 신설된다. 적극행정위원회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감사원 감사까지 면책도 추정된다.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적극행정 운영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 7월 대통령실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의 후속 조치이자 새 정부 국정과제인 ‘충직‧유능‧청렴에 기반한 활력있는 공직사회 구현’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오는 11월부터 시행되는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적극행정 추진으로 징계 소명 및 민‧형사상 소송이 진행되는 경우 소속기관의 보호·지원이 의무화되고 적극행정 보호관을 지정해 운영해야 한다. 각 기관은 적극행정 보호관을 두고 법률 자문, 변호사 선임, 소송 등 비용지원이나 수사기관 의견 제출 등 도움이 필요한 적극행정 공무원을 도울 수 있게 된다. 둘째, 자체 감사만 추정되던 면책범위를 감사원 감사까지 확대한다. 기존에는 기관별로 운영되는 적극행정위원회의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자체 감사에서만 면책이 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한국 정부가 세계 도핑 방지 업무의 최상위 기구인 세계도핑방지기구(World Anti-Doping Agency, WADA)의 이사회의 이사국에 5회 연속으로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이사회는 세계 도핑 방지 정책과 주요 사업을 심의·결정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이다. 아시아 지역에는 총 4개의 이사국 자리가 배정되어 있으며, 현재 한국과 함께 일본, 중국, 사우디아라비아가 이사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사국의 임기는 3년으로 한국은 1999년 세계도핑방지기구 창설 당시부터 2006년까지 이사국으로 활동했으며, 2014년에 이사국으로 복귀한 후 계속 재선출되어 현재까지 활동해 오고 있다. 이번 연임(5회 연속 선출)으로 한국은 2028년까지 세계도핑방지기구 이사국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이사직은 문체부 김대현 제2차관이 수행할 예정이다. 12월, 부산에서 아시아 최초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개최 한편, 2025년 12월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World Conference on Doping in Sport)가 아시아 최초로 부산에서 열린다.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는 6년 주기로 열리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는 SK텔레콤(SKT) 개인정보 유출 분쟁조정신청사건에 대해 SKT가 신청인 3998명에게 각 30만 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도록 하고 개인정보 보호조치 강화 등을 권고했다. 분쟁조정위는 지난 3일 제59차 전체회의를 열어 2300만 명의 가입자 개인정보를 유출한 SKT를 상대로 제기된 분쟁조정신청 사건에 대해 이 같은 조정안을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집단분쟁 3건 3267명과 개인신청 731명 등 모두 3998명이 SKT를 상대로 분쟁조정을 신청했다. 이날 분쟁조정위는 집단신청 3건의 대리인과 SKT의 의견진술을 듣고 신청인이 요구한 손해배상, 제도개선, 침해행위 중지 및 원상회복 등을 집중적으로 심의했다. 서울 도심의 SK텔레콤 대리점 앞에서 한 시민이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2025.8.28. (ⓒ뉴스1) 분쟁조정위는 SKT가 개인정보보호법의 보호조치 의무를 위반해 가입자의 휴대전화번호, 가입자식별번호(USIM), 유심(USIM) 인증키 등 25종의 개인정보를 유출함에 따라 유출정보 악용에 따른 휴대폰 복제 피해 불안과 유심 교체 과정에서 겪은 혼란과 불편에 대해 정신적 손해를 인정해 이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