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교육부(부총리 겸 장관 이준식)는 「제37회 장애인의 날(4. 20.)」을 맞이하여 장애학생의 행복교육을 위해 공헌한 유공자 128명을 표창하였다. 이번 표창은 교육 현장에서 장애학생들의 사회통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이바지한 교직원을 비롯하여 장애대학생들이 성공적인 대학 생활을 마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은 장애대학생 지원 담당자 등 각 분야에서 선정되었다. ※ 표창 분야 및 인원 : 교직원(122명), 장애대학생 지원(5명), 교육지원 유관기관(1명) 등 총 128명 장애학생 교육에 공헌한 수상자의 주요 공적내용은 다음과 같다. 강원명진학교 교사 박병찬(남, 45세, 시각장애 1급)은 시각장애학교에서 14년간 직업교육을 담당하며 시각장애학생들이 사회에 잘 적응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헌신하였다. - 특히, 장애 당사자로서 중도실명 학생들에게 상담활동과 생활지도 등을 통해 시각장애로 인한 심리적 불안과 갈등을 극복하고 재활을 하도록 지도하였으며, - 지역사회에서 치매나 중풍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안마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노인들의 건강관리에 기여하였다. ※ 주요경력 : 국정교과용도서(침구)집필위원(2010~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질병관리본부와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이사장: 김영균)는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에 대한 성과와 문제점 및 개선 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위해, 「2017년 민간·공공협력 국가결핵관리사업 워크숍」을 4월 21일 (금) 서울 롯데호텔월드 3층 에메랄드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민간·공공협력(PPM: Private Public Mixed) 결핵관리사업」: 정부가 민간 의료기관에 결핵관리전담간호사를 배치하여 철저한 환자관리를 지원하는 등 민간의료기관과 정부가 협력하여 결핵환자를 관리하는 사업 이번 워크숍은 2015년 첫 개최 후 세 번째 행사로,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중앙운영위원회 위원, 권역 책임 의사 및 책임 간호사와 전국 지자체 결핵관리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한다. 이날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 사업단장 문화식 교수는 “우리나라 결핵환자의 92%가 민간 의료기관에서 관리를 받고 있는데, 특히 2007년부터 시작해온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 참여 의료기관에서 66.5%(20,531명)의 결핵환자를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하고,“무엇보다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으로 결핵환자 치
(세종/이태호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광역권을 하나의 공동 생활권으로 묶기 위한 ‘행복도시 2030 광역대중교통 추진전략’을 수립했다고 19일 밝혔다. 행복청은 지난 2007년도에 광역도시계획과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수립했다. 2012년 첫마을 입주와 정부청사 이전과 함께 광역 대중교통수요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종합적인 광역BRT 운영을 위해 광역교통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광역대중교통망 구축을 위해 노력해왔다. 앞으로는 행복도시를 중심으로 국제도시와 경쟁할 수 있도록 2030년까지 400만 명 이상의 인구 및 경제 규모를 가진 공동 생활권으로 만들고, 이 지역들을 40분대의 광역BRT 연결을 주축으로 한 광역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4대 추진 전략으로 광역BRT 인프라를 구축한다. 행복도시를 중심으로 20km 반경 내외에 위치한 6대 도시 거점(오송역, 청주터미널, 과학벨트 거점 지역인 신동둔곡지구, 반석역, 공주터미널, 조치원역)을 광역BRT로 20분대에 연결한다. 오송역, 반석역 등 대전, 세종, 청주, 공주의 주요 지점인 6대 거점에서 각 도시 내로 원활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권선택 대전광역시장은 19일 테미공원과 옛 충남도관사촌 일원에서 문화예술 전문가 및 관계 공무원과 ‘협치시정회의’를 갖고 이곳을 명품 문화예술촌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협치시정회의는 시 주요사업에 대해 공무원, 전문가 등이 현장을 함께 살펴보며 정책을 모색하는 자리로, 이날 회의에는 권 시장을 비롯해 이춘아 문화재단 대표, 이영우 대전미술협회장, 박은숙 대전문화연대 대표 등 문화예술 전문가와 관련 공무원, 언론인 등 참가해 의견을 모았다. 이날 참가자들은 옛 충남도관사촌 활용 문화예술촌 조성, 테미예술창작센터 활성화, 이원복 만화창작관 건립 등 현재 시가 추진 중인 원도심 문화예술사업 현장을 함께 찾아다니며 최적안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먼저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를 방문한 참가자들은 시민과의 교류를 넓히기 위해 리모델링 중인 1층 전시공간을 살펴본 후 이곳에 입주 중인 예술가와 면담하고 운영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테미공원 배수지 관사로 자리를 옮겨 당초 이곳에 들어서기로 했던 이원복 만화창작관 대신 보다 많은 시민이 찾는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테미공원을 둘러본 참가자들은 관사촌으로 자리를 옮겨 회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7년 5월부터 7월까지(3개월간) 전국 입주예정아파트는 전년동기(8.1만세대) 대비 8.0% 증가한 87057세대(‘17.5 ~ ‘17.7월, 조합 물량 포함)로 집계되었으며 지역별로는 수도권 32092세대(서울 5053세대 포함), 지방 54965세대가 각각 입주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밝혔다. 세부 입주물량을 보면 수도권은 ‘17.5월 고양삼송(968세대), 한강신도시(1510세대) 등 6330세대, ’17.6월 동탄2신도시(2527세대), 양주옥정(3168세대) 등 10334세대, ‘17.7월 위례신도시(3747세대), 화성향남2(1742세대) 등 15428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은 ‘17.5월 대구테크노(1020세대), 김해진영2(1696세대) 등 15565세대, ’17.6월 충북혁신(1618세대), 경북도청신도시(1763세대) 등 21015세대, ‘17.7월 부산정관(1934세대), 양산물금(3838세대) 등 18385세대가 입주할 예정으로 조사되었다. 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 33493세대, 60~85㎡ 47862세대, 85㎡초과 5702세대로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3.5%를 차
(세종/이태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아름동(동장 이광태)이 100여명의 주민들과 함께 꽃 심기 행사를 실시했다. 아름동은 주민센터 주변 보행자도로와 광장 등에 대형화분을 설치하고, 인근 아파트 주민, 학생들과 함께 튤립, 라넌큘러스, 페츄니아 등 꽃을 심고 환경정화 활동도 펼쳤다. 꽃심기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길에 아이와 함께 심은 예쁜 꽃 화분이 있어 흐뭇하다.”며 “아이도 직접 심은 꽃이 커가는 것을 보면서 살아있는 교육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광태 동장은 “함께 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하다.”며 “아름다운 아름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금산세계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온라인 홍보를 활성화하고 양방향 소통의 참여형 SNS를 운영해 홍보채널을 강화하고자 지난 4월 18일 SNS서포터즈 및 홍보위원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충남은 물론 대전, 서울, 강릉, 남양주 등 다양한 지역 및 연령대로 구성된 서포터즈와 충청남도 정보화마을 지역관리자들인 홍보위원들은 엑스포에 대한 소식을 블로그 및 페이스북 등을 통하여 공유·전파하는 등 생생한 엑스포 알리기에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시형 사무총장은 “엑스포에 대해 애착과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들을 SNS서포터즈 및 홍보위원으로 위촉하게 되어 든든한 지원군이자 버팀목을 얻은 것 같아 너무 감사하며 앞으로 만나게 될 엑스포의 다양한 볼거리 및 즐길 거리 소식이 벌써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한편, 조직위는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민들과의 소통 기회를 확대하고자 오는 4월부터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SNS를 본격적으로 운영해 엑스포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서포터즈 및 홍보위원들의 활동을 통해 보다 풍부한 엑스포 소식을 전할 예정이라고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충북연구원에서는 일본의 지역중심 개호(介護)서비스 사례를 참고하여 충북의 지역사회 중심의 요양서비스 지원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발간된 충북연구원의 포커스(135호)를 통해 최승호 선임연구위원(사회통합연구부)은 일본의 개호보험이 예방사업 및 지역밀착형 재가서비스와 시설서비스 제공 그리고 지역포괄센터 설치를 통해 서비스의 질 및 재원의 효율성을 기하고 있는 것에 착안하여 충북 광역 및 지자체에서 지역사회복지의 관점에서 주야간 등급외자 보호서비스 확대, 시범적 지역 예방사업 제안, 서비스 사각지대 지원, 요양인력의 보수교육 실시 등을 제안하였다. 주야간 등급외자 보호서비스 확대를 위해 현재 서비스 대상자가 장기요양 등급자로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예방적, 예비적 차원에서 등급외자에게도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자체에서 지원이 필요함을 제안하였다. 현재 등외자 주간보호는 청주시 1개소에서 제공되고 있지만 지자체에서 수요에 따라 몇 개소 설치가 필요하다. 지역 예방사업과 관련하여 보건소의 건강증진센터에서 노인의 건강을 위한 사업, 예로 당뇨, 혈압 등의 체크를 하고 있고 충북에서 9988 행복나눔사업으로 여가 및 건강관리를 위한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4월 20일(목)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제37회 장애인의 날」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념식은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 방문규 보건복지부차관 등 내외빈과 장애인복지 분야 유공자, 장애인 단체 임직원, 장애인과 가족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 2017년 장애인의 날 슬로건은 “다름의 동행,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요”로 정하였다. ◇ 장애인의 날 기념식 주요 내용 ◇ ○ 기념동영상 상영 ○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 권상현(스키선수), 안아솔(신북초 3학년) ○ 유공자 포상 ○ 축사(대통령 권한대행) ○ 축하공연 : 시각장애인합창단 ‘칸투스 글로리아’, 가수 김혁건 ○ 캠페인 선포식 : 사인판넬에 서명 후 기념촬영 <훈․포장 등 정부 포상> 2017년 장애인의 날에는 국민훈장 4명, 국민포장 3명, 대통령표창 5명, 국무총리 표창 4명 등 16명이 포상을 받는다. 주요 훈․포장 내역을 살펴보면, - 장애인복지법 및 장애인고용촉진법 제정에 적극 참여하는 등 장애인 권익향상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정화원(남, 69세, 시각장애) (사)한국장애인소비자연대 회장이 국민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7.5월부터 ’17.7월까지(3개월간) 전국 입주예정아파트는 전년동기(8.1만세대) 대비 8.0% 증가한 87,057세대(‘17.5 ~ ‘17.7월, 조합 물량 포함)로 집계되었으며, 지역별로는 수도권 32,092세대(서울 5,053세대 포함), 지방 54,965세대가 각각 입주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전했다. 세부 입주물량을 보면, 수도권은 ‘17.5월 고양삼송(968세대), 한강신도시(1,510세대) 등 6,330세대, ’17.6월 동탄2신도시(2,527세대), 양주옥정(3,168세대) 등 10,334세대, ‘17.7월 위례신도시(3,747세대), 화성향남2(1,742세대) 등 15,428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며, 지방은 ‘17.5월 대구테크노(1,020세대), 김해진영2(1,696세대) 등 15,565세대, ’17.6월 충북혁신(1,618세대), 경북도청신도시(1,763세대) 등 21,015세대, ‘17.7월 부산정관(1,934세대), 양산물금(3,838세대) 등 18,385세대가 입주할 예정으로 조사되었다. 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 33,493세대, 60~85㎡ 47,862세대, 85㎡초과 5,70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