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가맹 희망자에게 실제 월 수익 구조보다 과장된 수익성 분석표를 제공한 ㈜원우푸드(치킨뱅이)에 시정명령을 부과했다. ㅇ(주)원우푸드는 2014년 3월경 치킨뱅이 ㅇㅇ점의 가맹 계약 체결 과정에서 점포 크기별 예상 수익 상황이 기재된 수익성 분석표를 제공했다. ㅇ이 수익성 분석표는 매출액 상위 7개 가맹점을 추정하여 작성하였음에도 전체 가맹점의 평균적인 자료인 것처럼 과장했다. ㅇ공정위는 ㈜원우푸드에 향후 금지명령을 내렸다. 또, 시정명령 이외에 가맹 희망자에게 제공한 수익성 분석표의 산출 근거를 알려주지 않은 행위와 예상 매출액의 범위, 산출 근거를 제공하지 않은 행위에 과태료 500만 원을 부과했다. ㅇ앞으로 공정위는 가맹 희망자를 상대로 허위 · 과장된 수익성 정보를 제공하는 행위의 감시를 강화하고 위반 행위가 적발되면 엄중 제재할 계획이다.
(세종/이태호기자) 세종소방서(서장 임동권)는 의랑초등학교 한국119소년단 발대행사를 가졌다.한국119소년단은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에서 운영하는 청소년단체로서 안전체험과 화재예방 캠페인 등을 통해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 날 행사는 임명장 수여, 소년단원 맹세, 소방안전교육, 소방서 견학 등으로 진행됐다.세종소방서 한국119소년단은 의랑초 외에 나래초 ․ 참샘초 ․ 도담초 등 총 4개단, 140여명의 단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대전/이태호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구청 대강당에서 장종태 서구청장을 비롯해 노인회 관계자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서구지회(회장 박세용) 주관으로 ‘제45회 어버이날 기념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버이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효와 경로효친 사상의 미덕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은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효행자 등 유공자 표창, 축하공연(대북공연, 가요, 민요),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어버이날’은 1973년부터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고 어른과 노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의 미덕을 기리는 날로 지정되었으며, 최근 산업화, 도시화, 핵가족화로 점점 퇴색되어가는 어른 봉양과 경로사상을 확산하고 국민정신 계발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의견들이 설득력을 얻으며 더욱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어버이와 웃어른 공경은 최근 개인화되어 가는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중요한 가치이다.”라며,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벤처기업은 5월 1일부터 중국어로 작성된 벤처기업 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중국에 수출하고 있는 4,500여 개 벤처기업 뿐 아니라 3만 3천여 개 벤처기업의 중국 마케팅 활동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지금까지 벤처기업 확인서는 국문과 영문로만 발급해 왔다.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벤처기업확인요령(중소기업청 고시)’에 벤처기업 중문 확인서 서식을 추가하고 5월 1일 시행한다고 밝혔다. 중소·중견기업 관련 증서를 중국어로 제공할 수 있도록 법령 또는 행정규칙에 중문 서식을 신설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벤처기업 중문 확인서 발급을 희망하는 벤처기업은 벤처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때 기업명, 대표자, 주소를 중국어로 표현하기 어려운 경우 영어로 기재해도 된다. 이번 조치는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의 릴레이식 현장소통 행보에 따라 3월 9일 개최한 ‘중국 수출 중소기업 간담회’에서 제기된 현장 건의 사항을 반영한 것으로 중소기업청은 벤처기업 확인서를 시작으로 5월부터 중소·중견기업 관련 10개 증서를 중문으로 발급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청은 최근 중국의 통관강화 등 보이지 않는 비관세 장벽으로 중소·벤처·중견기업들이 중국 수출에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정부는 나고야의정서*현황과 대응방안을 공유하고 국내 이행체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4월 28일(금) 서울 코엑스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나고야의정서 대응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유전자원에 대한 접근 및 그 이용으로부터 발생하는 이익의 공정하고 공평한 공유에 관한 생물다양성에 관한 협약(나고야의정서) 이번 행사는 환경부(장관 조경규),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가 공동 주최하고, 산·학·연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다. 나고야의정서는 유전자원에 대한 접근 및 그 이용으로부터 발생하는 이익을 제공국과 이용 국가 간에 공정하고 공평하게 이용해야 하는 국제협약이다. ㅇ 유전자원을 이용할 경우, 이용자는 제공국의 승인을 받고, 이익 공유를 해야 하며, 이용국은 자국 이용자가 절차를 준수했는지 확인해야 하는 의무가 발생한다. 올해 1월 나고야의정서 국내 이행법률인 ‘유전자원의 접근‧이용 및 이익 공유에 관한 법률(이하 유전자원법)’이 제정‧공포되고, 비준동의안이 3월 국회를 통과하면서 향후 제
(세종/이태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고준일)는 27일 오후 14시에 의회 3층 본회의장에서 종촌중학교 학생 40명을 대상으로「2017년도 제1기 청소년 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의회교실은 종촌중학교 손재혁 학생 등 40명이 14시부터 16시까지 2시간 동안 실시한 청소년 모의의회 체험을 통해 본회의 의사결정 과정과 풀뿌리 민주주의 운영방식 및 지방의회의 기능에 대하여 역할 체험을 통한 성숙한 시민의식 함양은 물론 의정활동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날 참여한 학생들은 의회의 기능 및 전자회의에 대한 사전 교육을 받은 후 의회의 진행방식에 맞춰 입교식, 기념촬영, 모의의회, 설문조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모의의회에서는 이규형 학생 등 10명의 3분 자유발언과 시정 및 교육행정 질문, 조례안 안건처리를 올 초 구축한 전자회의시스템으로 직접 체험하며 민주의식을 길렀다. 이 자리에서 고준일 의장은 "이번 모의의회를 통해 지방자치와 참여민주주의를 직접 경험하여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쉽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고, 또한 앞으로도 의회 민주주의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과 함께 시민과의 소통의 장 마련에 노력할 것" 이라고 말하면서,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한국청소년연맹(총재 한기호)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전국적으로 5월 5일(금)(어린이날)을 시작으로 한 달간 미아방지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미아방지 캠페인은 한국청소년연맹이 직접 디자인한 미아방지용 목걸이를 15,000개 제작해 전국 각 지역 관광명소를 방문한 가족을 대상으로 누리·한별단원 및 한울회원들이 보호자의 이름과 연락처를 기재하고 목에 걸어주어 미아가 발생하지 않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미아방지 캠페인 외에도 청소년들을 위한 먹거리 체험활동, 전통놀이체험, 마술공연,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캠페인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동시에 진행해 나들이 가족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국청소년연맹 황경주 사무총장은 “1년 중 미아발생률이 가장 높은 달이 5월이다. 전국적으로 미아방지 캠페인을 실시해 미아발생률을 낮추고 행복한 가정을 유지하며 이번 기회에 한국청소년연맹이 사회에 공헌하는 청소년단체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한편 한국청소년연맹은 체험형 청소년활동 및 인성교육을 중점적으로 운영하고 사회적 약자 및 국내외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한 사회공헌사업(희망사과나무)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 청소년 단체다.
(세종/이태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봄 여행주간을 맞아 29일부터 5월 17일까지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행주간은 국내 신규 관광수요를 창출하고 여름철에 집중됐던 국내 여행 수요를 분산시키고자 범정부적으로 실시하는 관광정책이다. 세종시는 올해 ‘세종을 찾아가, 봄!’이란 큰 주제 아래 5가지 세부주제에 따라 아르스 뮤직 앙상블, JMR밴드, Issue, 색소폰 버스킹 등 다채로운 공연과 행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5월 3일과 5일에는 ‘세종의 새로운 곳에서 함께해, 봄!’이라는 주제로 ‘고운뜰 공원'에서 오후 7시부터 그루비의 공연이, 오후 4시부터 조치원 정수장터에서 호호클래식 공연이 펼쳐진다. 5월 6일에는 ‘세종 합강(오토캠핑장)에 찾아온, 봄!’이라는 주제로 합강오토캠핑장에서 오후 7시부터 메이트리의 공연을, 5월 16~17일은 ‘세종의 문화가 있는 밤을, 봄!’이라는 주제로 정부 세종청사에서 난타, 사춤&비밥 공연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5월 3일부터 7일까지 교보문고와 함께 하는 이색적인 도서관련 이벤트와 베어트리파크 1시간 연장 등 세종시를 찾는 관광객과 지역민에게 풍성한 체험과 볼거리 제공할 예정이다. 이홍준 문화체육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 드림스타트가 30일 취약계층 10가정을 선정하여 가족사진 무료 촬영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가족사진 촬영은 '공간이음 스튜디오'의 재능기부를 통해 마련되었으며, 이날 촬영한 사진은 액자로 제작해 참여 가정에 제공될 예정이다. 장부 공간이음 스튜디오 대표는 “지역사회의 한 일원으로서 저의 재능이 어려운 이웃에게 의미 있게 쓰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세종시 드림스타트는 0세(임산부)~만12세(초등학생 이하)의 저소득가정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비스 신청은 읍면동이나 드림스타트(☏044-300-3742~6)로 하면 된다.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대전광역시는‘2017 대전음식문화체험박람회’를 오는 5월 11일 대전시민엑스포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외식업중앙회대전광역시지회 등 8개 위생단체가 후원하는 2017 대전음식문화체험 박람회는 올해 처음 개최하는 것으로 “ 대전의 맛과 멋!! 흥에 취하다”라는 주제로‘음식문화개선 교육·홍보’와 ‘식품산업지원’ 그리고 ‘흥미·참여 체험전’으로 열린다. 또한 5월 14일이 식품안전의 날 법정 기념일로 지정된 것을 축하하는 기념식,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행사, 문화공연이 펼쳐지며, 열전 동네방네 공개녹화방송도 진행된다. 특히, 5월 14일 식품안전의 날 축하 이벤트로 대형 떡나눔행사 및 기부식품 나눔행사를 준비했으며 시민 건강 100세 시대 식생활개선을 위한 저염·저당 요리경연대회를 개최한다. 고려시대부터 현재까지 서민들의 밥상차림, 사찰·종가음식 전시, 3대 30년 전통업소 음식 전시, 떡과 빵으로 만든 대전의 시조, 시화, 시목 등 다양한 전시를 통해 세계 속의 대전을 둘러볼 수 있다. 시민들은 관내 24개 식품제조업체가 참여하는 식품비즈니스관에서 우수한 식품을 시중보다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도 있다. 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 정부가 한-아세안 협력기금(AKCF)을 활용하여 2012년부터 지원해 온 한-아세안 영화 공동체 사업의 일환인 ‘2025 FLY 영화제’가 11.3.(월)-11.6.(목)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개최되고 있다. 금번 ‘FLY 영화제’에는 역대 FLY 졸업생 출품작 116편 중 엄선된 단편 24편, 장편 4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 한-아세안 협력기금(ASEAN-ROK Cooperation Fund)은 한-아세안 협력증진을 위해 1990년 조성(2025년 현재까지 총 2.3억 미불 기여), 450여건의 사업 이행 중(현재 28건 진행 중) ※ 한-아세안 영화 공동체 사업(ASEAN-ROK Film Community Programme(FLY))은 아세안 영화인의 역량강화 및 한-아세안 영화인 간 교류를 위해 2012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으로 아세안 청년 영화인 및 영화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연수 프로그램, 워크숍, 영화제를 운영 중(동 사업을 통해 약 300명의 한국과 아세안 청년 영화인이 배출) 11.3.(월) 개막식에 참석한 정가연 외교부 아세안국 심의관은 FLY 영화제를 통해 한국과 아세안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진정한 이웃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중앙전파관리소(소장 최준호, 이하 ‘중관소’)는 11월 4일(화) 오후 2시 제주항에서 민·관 합동으로 「해상 복합 전파재난 위기 대응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합적인 전파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초동 조치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 대응 역량을 제고할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훈련은 ▲제주전파관리소(중관소 지역 소속기관)가 주관하고, ▲제주지방해양경찰청특공대, ▲제주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 ▲제주해양경찰서, ▲수협중앙회 제주어선안전조업국 등 민·관 해상 안전관리 관계기관들이 참여하였다. 참여기관들은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하여 전파재난 상황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며, 현장의 대응 과정을 실시간으로 보여주었다. 기존의 ‘육상 고정 위치에서의 전파혼신’ 각본(시나리오)을 넘어, 해상 선박에서 전파교란이 발생하는 복합 상황을 가정하여, ① 위치 확인 체계(GPS) 대역 전파혼신, ② 해상통신망(VHF) 대역 전파혼신, ③ 불법 드론에 의한 테러 상황 등 다양한 유형의 전파위협에 대한 합동 대응체계를 점검하였다. 현장에서는 제주전파관리소 혼신조사팀이 출동해 혼신원을 탐지·제거하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내년도 장기요양보험료율이 0.9448%로 결정됐다. 올해보다 0.0266% 인상된 것으로, 가입자 세대당 월 평균 보험료는 517원 늘어난 1만 8362원이 된다. 정부는 추가 확보한 재정을 거동이 불편한 중증 수급자에 대한 보장성 강화와 돌봄 인력에 대한 처우 개선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4일 '2025년 제6차 장기요양위원회'를 개최하고, 2026년도 장기요양 제도개선 추진과제와 수가 및 보험료율(안)을 의결했다. 31일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제25회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시니어올림픽'에서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5.10.31 (ⓒ뉴스1) ◆ 중증 수급자 방문요양 서비스 확대…월 최대 44회까지 우선, 재가급여 수가 인상에 따라 장기요양등급별 월 이용 한도액이 1만 8920원~24만 7800원까지 인상된다. 특히 1·2등급 중증 수급자의 경우 월 한도액이 전년 대비 20만 원 이상 늘어나, 1등급자는 월 최대 44회, 2등급자는 월 40회까지 방문요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한도액 인상으로 장기요양 수급자의 서비스 이용 범위가 넓어지고 가족의 돌봄 부담도 한층 완화될 것으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4일(화),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위원장 중기부 장관, 이하 특화특구위원회)를 개최하고, 울산 해양산악레저 특구, 전남 신안 1004섬 문화예술산업 특구를 신규 지정했다. 아울러, 기존 특구 3곳의 주요사항 변경과 지정 목적을 달성한 3개 특구의 지정해제 등도 심의·의결하였다고 밝혔다. < 제59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 개최 개요 > ○ (일시/장소) ’25.11.4(화) 14:30~16:30 / 중소벤처기업부 회의실(세종) ○ (위원) 중기부 장관(위원장), 각 부처(14개) 차관(급) 및 민간위원 ○(주요내용) ①지역특화발전특구 신규 지정(울산 동구·울주군, 전남 신안군), ②기존 특구 계획변경 및 지정해제, ③그 외 심의 및 보고사항* * ‘25년 특구 운영성과평가 결과(심의), ’25년 신규 규제특례 수요조사 결과(보고) 등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전국의 기초자치단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추진하려는 경우, 「지역특구법」에 열거된 129개 규제특례(59개 개별법)를 활용하여 사업을 추진할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앞으로 적극행정 공무원에게 민‧형사상 책임 문제가 발생한 경우, 수사‧소송 등 일련의 과정을 지원하는 ‘적극행정 보호관’이 신설된다. 적극행정위원회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감사원 감사까지 면책도 추정된다.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적극행정 운영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 7월 대통령실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의 후속 조치이자 새 정부 국정과제인 ‘충직‧유능‧청렴에 기반한 활력있는 공직사회 구현’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오는 11월부터 시행되는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적극행정 추진으로 징계 소명 및 민‧형사상 소송이 진행되는 경우 소속기관의 보호·지원이 의무화되고 적극행정 보호관을 지정해 운영해야 한다. 각 기관은 적극행정 보호관을 두고 법률 자문, 변호사 선임, 소송 등 비용지원이나 수사기관 의견 제출 등 도움이 필요한 적극행정 공무원을 도울 수 있게 된다. 둘째, 자체 감사만 추정되던 면책범위를 감사원 감사까지 확대한다. 기존에는 기관별로 운영되는 적극행정위원회의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자체 감사에서만 면책이 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한국 정부가 세계 도핑 방지 업무의 최상위 기구인 세계도핑방지기구(World Anti-Doping Agency, WADA)의 이사회의 이사국에 5회 연속으로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이사회는 세계 도핑 방지 정책과 주요 사업을 심의·결정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이다. 아시아 지역에는 총 4개의 이사국 자리가 배정되어 있으며, 현재 한국과 함께 일본, 중국, 사우디아라비아가 이사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사국의 임기는 3년으로 한국은 1999년 세계도핑방지기구 창설 당시부터 2006년까지 이사국으로 활동했으며, 2014년에 이사국으로 복귀한 후 계속 재선출되어 현재까지 활동해 오고 있다. 이번 연임(5회 연속 선출)으로 한국은 2028년까지 세계도핑방지기구 이사국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이사직은 문체부 김대현 제2차관이 수행할 예정이다. 12월, 부산에서 아시아 최초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개최 한편, 2025년 12월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World Conference on Doping in Sport)가 아시아 최초로 부산에서 열린다.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는 6년 주기로 열리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는 SK텔레콤(SKT) 개인정보 유출 분쟁조정신청사건에 대해 SKT가 신청인 3998명에게 각 30만 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도록 하고 개인정보 보호조치 강화 등을 권고했다. 분쟁조정위는 지난 3일 제59차 전체회의를 열어 2300만 명의 가입자 개인정보를 유출한 SKT를 상대로 제기된 분쟁조정신청 사건에 대해 이 같은 조정안을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집단분쟁 3건 3267명과 개인신청 731명 등 모두 3998명이 SKT를 상대로 분쟁조정을 신청했다. 이날 분쟁조정위는 집단신청 3건의 대리인과 SKT의 의견진술을 듣고 신청인이 요구한 손해배상, 제도개선, 침해행위 중지 및 원상회복 등을 집중적으로 심의했다. 서울 도심의 SK텔레콤 대리점 앞에서 한 시민이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2025.8.28. (ⓒ뉴스1) 분쟁조정위는 SKT가 개인정보보호법의 보호조치 의무를 위반해 가입자의 휴대전화번호, 가입자식별번호(USIM), 유심(USIM) 인증키 등 25종의 개인정보를 유출함에 따라 유출정보 악용에 따른 휴대폰 복제 피해 불안과 유심 교체 과정에서 겪은 혼란과 불편에 대해 정신적 손해를 인정해 이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