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태호기자]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가 전국 574개 지하철 역사를 대상으로 안전감찰*을 실시한 결과 현장조치 행동지침(매뉴얼) 관리가 미흡하고 인력부족 문제로 현장 대응인력도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우선, 현장조치 행동지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른 ‘지하철 대형사고 현장조치 행동지침(매뉴얼)(‘13.8.6)*’과 「철도안전법」에 따른 ‘현장조치지침(매뉴얼)(‘04.10.22.)**’ 2종이 같이 작성·비치되어 있어 사고발생 시 혼선의 우려가 있었다. ‘지하철대형사고 현장조치 행동지침’은 10명 이상 사망 또는 24시간 이상 열차운행 중단 등 대형사고 발생 시 국가차원의 재난수습을 위한 체계로 되어 있고, 개인별 임무와 역할이 ‘현장조치지침’에 비해 구체적으로 작성되어 있지 않아 실제 현장에서의 활용성이 미흡하였다. 그리고 서울·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 등 6개 도시 지하철공사 모두 경영상 어려움으로 현장 대응인력이 부족하고, 이로 인해 지하철 역사에서 화재·추돌 등 사고발생 시 지침에 따른 상황보고 및 전파, 승객대피 유도 등의 비상조치를 신속하게 할 수 없는 실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재난발생 시 현장에서 대응해
[대전/이태호기자] 11일 오후 대전 보라매공원을 출발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가 4시 30분 대전 카이스트(KAIST)에서 데니스홍, 오준호 교수, 휴머노이드 로봇 휴보가 주자로 참여한 가운데 ICT 테마 스페셜 봉송을 마쳤다. 스페셜 봉송은 올림픽대회의 5대 핵심 목표인 문화(서울), 환경(순천), 평화(최북단), 경제(인천), ICT(대전)으로 선정된 5대 도시에서 각각의 테마를 적용, 하나된 열정을 보여주는 특별한 성화봉송이다. 세계적인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 교수로부터 전달된 성화는 첨단기술의 집약체 휴머노이드 로봇 ‘휴보’에게, 다음으로 휴보의 아버지 오준호 교수 그리고 탑승형 로봇 ‘FX-2’와 과학꿈나무에게 전달됐다. 로봇 봉송에서는 인공지능이 탑재된 휴머노이드 로봇이 직접 운전을 하는 자율주행 차량, 재난상황 대응 모습 그리고 성화봉송을 위해 특별히 개발한 탑승형 로봇을 선보였다. 이번 봉송에 참여한 로봇주자 ‘DRC휴보’(DRC-HUBO+)는 오준호 교수를 필두로 한 팀카이스트(TeamKAIST)가 개발한 인간형 로봇으로 2015년 극한 상황에서 인간을 대신해 재난 현장을 복구하는 로봇기술을 겨루는 미국 방위공동연구계획국(DARPA)
[한국방송/이태호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이하 농식품부)는 17개 시․도가 지난 1년간(`16.1.1~12.31) 수행해 온 가축방역 추진실적에 대해 농식품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7년 지방자치단체 가축방역 시책 평가』결과*를 발표하였다. (가등급) 충북․세종, (나등급) 경기․충남․울산․대구, (다등급) 강원․전북․경남․제주․인천․대전․광주, (라등급) 경북․전남․부산․서울 * 성과지표 별 시․도 성적을 합산, 4단계 등급 부여(가․나․다․라)이번 평가는 시․도의 `16년 가축방역 추진 실적에 대해, 내․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위원 10명)이 서류평가를 실시하고 결과를 공개한 다음 지자체의 이의신청을 받아 최종 평가결과에 반영하였다. 객관적 평가를 위해 농촌경제연구원(KREI)에 평가를 위탁하고 KREI는 시․도 의견을 수렴, 7개 분야․48개 성과지표를 개발 공정한 평가가 이루어 질수 있도록 KREI는 농식품부, 축산관련 기관․단체 및 학계 전문가로 평가단을 구성하여 평가를 실시 또한, 농식품부는 이번 평가결과, 평가결과가 우수한 지자체의 18개 기관*을 선정하여 장관 상장 수여(6개 기관) 등 포상을 실시할 계획이다. * 2개 시
[세종/이태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2018년도 정부예산에 대한 확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여 2017년(3,430억원) 대비 2.5% 증가한 총 3,517억원(행특회계 제외)의 국비를 확보하였다.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과 자족기능 확충을 위해 국회 예산심의기간에 이춘희 시장을 비롯, 시 지휘부가 국회 예결위원들을 방문해 심혈을 기울인 결과, 세종시 숙원사업인 국회분원 설치 예산(용역비 2억원)을 반영, 행정수도 완성의 기틀을 마련했다. 정부예산에 편성된 내년도 세종시 주요사업으로는 ▲하수관거 정비(188억원) ▲지방투자촉진보조금(180억원) ▲농어촌생활용수 개발(95억원) ▲산업단지진입도로(89억원) ▲SB플라자(88억원) ▲하수처리장 확충(79억원) ▲시립도서관(57억) ▲지방하천정비(54억원) ▲아름청소년수련관(54억원), 소하천 정비(53억원) ▲일반농산어촌개발(49억원) ▲공공급식지원센터(26억원) 등이며, 국회심의과정에서 국회분원 설치 용역비(2억원),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2억원)이 추가 증액됐다. 공모사업 선정 등으로 추가 확보된 사업으로는 ▲지역산업맞춤형 성장지원(11억원) ▲지역 SW기업 성장지원(7억원) ▲안전한 보행환경 조
[한국방송/이태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보다 안전하고 명확한 도로 안내를 위해 도로이용자의 개선요구 등을 반영한 ‘도로표지 개선방안’을 내년 말까지 마련할 계획이다.최근 지속적으로 요구되고 있는 개선사항은 고속도로에서 문화재·세계문화유산 등에 대한 표기, 일부 크기가 작은 글자에 대한 판독성(判讀性) 확보, 통일된 영문 표기 등이다.국토교통부는 이러한 요구 사항에 대한 적용범위 등을 결정하기 위해, ‘이용자 중심의 도로표지 개선’ 연구용역을 추진하여 다음과 같은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① 관광지 관련 현황을 조사·분석하고 선진국 사례 등을 참조하여 개선 범위를 면밀히 검토하는 한편,문화재를 내·외국인들을 상대로 홍보할 수 있는 좋은 방안을 모색한다.② 고령자 등 운전자 행동특성을 고려하여 글씨크기를 재설정하는 등도로명 안내표지 글자규격에 대한 개선(안)을 마련한다.③ 영문표기방법이 명확히 정해지지 않거나*, 정해진 기준을 따르지 않고** 있는국내 주요시설에 대한 영문표기 기준을 제시하고 정비한다.* 중구청: Jung district office, Jung-gu office, Jung gu-chung** 남산: Namsan(Mt) → Namsan
[세종/이태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2018년도 정부예산에 대한 확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여 2017년(3,430억원) 대비 2.5% 증가한 총 3,517억원(행특회계 제외)의 국비를 확보하였다.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과 자족기능 확충을 위해 국회 예산심의기간에 이춘희 시장을 비롯, 시 지휘부가 국회 예결위원들을 방문해 심혈을 기울인 결과, 세종시 숙원사업인 국회분원 설치 예산(용역비 2억원)을 반영, 행정수도 완성의 기틀을 마련했다. 정부예산에 편성된 내년도 세종시 주요사업으로는 ▲하수관거 정비(188억원) ▲지방투자촉진보조금(180억원) ▲농어촌생활용수 개발(95억원) ▲산업단지진입도로(89억원) ▲SB플라자(88억원) ▲하수처리장 확충(79억원) ▲시립도서관(57억) ▲지방하천정비(54억원) ▲아름청소년수련관(54억원), 소하천 정비(53억원) ▲일반농산어촌개발(49억원) ▲공공급식지원센터(26억원) 등이며, 국회심의과정에서 국회분원 설치 용역비(2억원),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2억원)이 추가 증액됐다. 공모사업 선정 등으로 추가 확보된 사업으로는 ▲지역산업맞춤형 성장지원(11억원) ▲지역 SW기업 성장지원(7억원) ▲안전한 보행환경 조
[한국방송/이태호기자]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하는 본회의에서 세종시 국회분원 건립 예산이 최종 반영됐다. 국회사무처 예산 내에 '국회분원 건립비'로 명시돼 이번 처음 2억원이 증액된 것이다. 건립 예산은 분원의 규모, 조직, 인원, 시기, 장소 등을 어떻게 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수립하기 위한 것으로 분원 설립을 기정사실화 했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 국회 분원 예산은 막바지에 극적으로 반영됐다. 이해찬 의원(세종특별자치시, 더불어민주당)은 어기구 의원(예산결산특별위원회, 충남 당진)을 통해 예결위에 국회분원 설계비 20억원을 증액 요청했다. 하지만 국회 분원을 설치하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이해찬 의원 대표발의)이 운영위원회에서 심의 중이었고, 타당성 연구용역도 12월 11일에 완료 예정으로 예산수립 원칙 상 반영 가능성이 매우 낮았다. 이해찬 의원실은 국회 분원은 법 개정 없이도 국회의 판단으로 설치 가능하다는 점, 11월 21일 타당성용역 중간보고에서 전 분야 타당성 있음으로 나왔다는 점을 강조하며 민주당 정책위원회와 예결위 위원들을 설득했다. 이해찬 의원도 당 중진들에게 예산 반영을 당부했다. 국회사무총장 등 각고 노력 끝에 각 당 협
[충남/이태호기자] 충남연구원과 중국 상해교통대학이 5일(화)부터 이틀간 상해교통대학 쉬후이캠퍼스에서 ‘2017 한중 사회적경제 발전 국제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이번 국제세미나는 지난해 4월 충남연구원에서 개최한 한중 세미나에 이은 두 번째 행사로, 지난 1년간 양국의 사회적경제 발전성과를 공유하고자 마련되었다.이번 행사에서 총 15개의 주제 발표와 종합 토론을 통해 양국의 사회적경제 발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상해와 항주의 사회적기업 등을 방문해 중국 사회적경제 동향을 살펴보기도 했다.특히 양 기관은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 분야 교류 협약도 체결했다. 협약는 △공동 연구 등 학술 교류 △연구분야 인적 교류 △상호 방문 교류를 통한 공동 세미나 개최 등을 담고 있다.한편 이번 행사에는 국내에서 충남연구원 송두범 미래전략연구단장을 비롯한 연구진, 산업통상자원부 정경록 지역산업과장, 충청남도 한기수 사회적경제팀장 등이 참석했다, 중국 측에서는 상해교통대 쉬자량 중국공익발전연구원장을 비롯한 사회적경제 연구진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충남연구원 송두범 미래전략연구단장은 “이번 행사는 중앙 및 지자체, 민간영역의 사회적경제 전문가
[한국방송/이태호기자] 3개 부서가 사용하는 행정안전부 11층 정부혁신기획관 사무실에는 책상과 부서사이에 칸막이가 없고 직급에 따른 과장, 팀장, 주무관 자리의 구분도 없다. 어떤 사람은 앉아서, 어떤 사람은 서서 일하며, 몇 달에 한 번씩 제비뽑기로 자리를 바꾸기도 한다. 과장이 궁금한 게 있으면 직원에게 가서 묻고 듣는다. 직원들은 업무자료나 개인 소지품을 책상 아래 서랍이 아니라 벽면 사물함에 두고 퇴근한다. 다양한 형태의 탁자와 의자로 구성된 휴게 공간도 있는데, 여러 부서가 공유한다. 복도 건너 부서들도 종종 와서 사용한다. 부서가 다른 직원들이 자연스럽게 마주치는 일이 잦다보니 업무가 돌아가는 상황을 쉽게 접한다. 행정안전부는 최근 공공부문에도 확산되고 있는 ‘협업과 소통이 잘되는 일터를 만드는 공간혁신’을 위해 지침을 마련했다. 행안부는 정부 부처, 지자체, 공공기관에서 최근 관심이 높아진 공간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부문 공간혁신 지침서’를 발간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공공부문 공간혁신의 기본방향 ‘공간혁신 비전체계’(제공=행정안전부) 지난해 3월부터 공공부문 공간혁신을 지원했고 올해 1월에는 자문단도 구성했지만, 기본원칙이나 구체적 설
[대전/이태호기자] 밀집 다가구 구조는 화재발생 시 대형 재난으로 확산될 우려가 높아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한데요. 이럴 때 화재경보기나 소화기의 존재는 재난 예방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대전소방본부 119시민체험센터에서 실시하는소화기 사용법 교육] 이에 따라 대전소방본부는 독거노인 등 차상위계층의 재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기초소방시설을 무료로 보급하고 있는데요.무료 보급되는 장비는 가구당 소화기 1대와 단독경보형감지기 2대입니다. 대전소방본부는 올 연말까지 생활이 어려운 차상위계층 1,400가구에 기초소방시설을 보급하고, 2020년까지 보급 대상 2만 가구를 추가 선정할 계획입니다. 앞서 대전소방본부는 지금까지 관내 3만 2,000가구에 기초소방시설 보급을 마쳤습니다. 소화기사용법 소화기를 불이 난 곳으로 옮깁니다.손잡이 부분의 봉인 줄을 제거하고 안전핀을 뽑습니다.바람을 등지고 서서 호스를 불쪽으로 향하게 합니다.손잡이를 힘껏 움켜주고 소화약제를 빗자루로 쓸 듯이 골고루 뿌립니다. 소화기는 잘 보이고 사용하기에 편리한 곳에 두되 햇빛이나 습기에 노출되지 않도록합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원장 이용철)은 천리포수목원과 12월 19일(금) ‘천리포수목원 소장 기록물의 안전한 보존관리를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천리포수목원은 한국 귀화 1호 미국인 민병갈(閔丙葛, Carl Ferris Miller, 1921~2002)*이 1962년부터 천리포해변 부지를 매입하면서 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사립 수목원이다. * 미국 캘리포니아 출생으로 1979년에 한국으로 귀화, 2002년 금탑산업훈장 수상 이번 업무협약은 천리포수목원이 소장한 수목원 조성 기록물을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전문적 관리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기록물 보존 및 복원에 관한 협력, ▲기록물 발굴 및 수집을 통한 활용 활성화, ▲국내외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상호 교류‧협력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천리포수목원의 소장 기록물들은 부지 조성 과정과 국내외 희귀 식물의 관리 과정 등을 상세히 기록했다는 점에서 중요성을 인정받고 있다. 주요 기록물로는 ▲수목원 조성 과정에서 생산된 토지매입증서 및 업무일지, ▲식물 채집·번식·관리 일지, ▲해외교류 및 개인 서신, ▲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직무대리 김원호)은 다음 팬데믹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수준의 백신 임상시험 결과를 신속하게 도출하기 위해 국내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 6개소 간 12월 19일(금) 업무협력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국립보건연구원과 국제백신연구소, 국립중앙의료원,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백신혁신센터 등 생물안전 3등급(BL3) 시설을 보유한 6개 기관이 참여한다. 또한, 본 협력 체계는 故 이건희 회장 유족의 기부금으로 조성된 『감염병 극복 연구 역량 강화 사업』에서 2025년 9월부터 6년간 지원되어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 기반을 확보하였다. 코로나19 대유행 시기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효능평가 수행 기관은 국립보건연구원과 국제백신연구소 2개소에 불과했다. 이는 미국과 영국 등 선진국에 비해 고위험 병원체 대응을 위한 백신 임상시험 인프라가 부족함을 보여주는 사례로, 이번 협약을 통해 해당 기반을 확충하고자 한다. 이번에 참여하는 6개 기관 모두 생물안전 3등급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국립보건연구원, 국제백신연구소,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는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2월 18일(목) 서울에서 술탄 알 자베르(Sultan Al Jaber) UAE 산업첨단기술부 장관 겸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ADNOC) CEO와 회담을 갖고, 지난달 아부다비에서 한-UAE 정상회담의 경제 분야 성과를 구체화하기 위한 산업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였다. ※ 우리 경제에 있어 UAE의 위상 - (교역(‘25.1~10)) 중동지역 내 1위 수출국(43.2억불), 2위 수입국(127.2억불) / (투자(’25.3Q 기준 누적)) 중동지역 내 對韓 최대 투자국(44.2억불로 중동 전체의 48.7%) - (원유 도입(‘25.1~9)) 1억1백만 배럴, 도입량 기준 3위, 점유율 13.2% - (플랜트 수주(‘25.1~11)) 총 22.5억불, 수주액 기준 6위, 점유율 5.3% 금번 회담은 지난 11월 (아부다비) 산업장관 회담에 이어 알 자베르 장관의 방한을 계기로 마련된 것으로, 양측은 ▲AI 데이터센터 협력, ▲석유 공동비축, ▲석유·가스 산업 협력 등 양국 간 핵심 협력 현안을 중심으로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였다. 먼저 양국 장관은 지난달 우리 정상의 UAE 방문 계기 UAE 내 차세대 초대형 A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글로벌 시장의 판도를 바꿀 보건의료 국가대표기술 30개를 선정해 집중 지원하고, 내년도 보건의료 연구개발(R&D) 분야에는 전년보다 14.3% 늘어난 2조 4251억 원을 투자한다. 보건복지부는 18일 서울 중구 서울시티타워에서 '2025년 제4차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제5차 천연물신약 연구개발 촉진계획과 2026년 보건의료 R&D 사업 통합 시행계획, 2030년까지의 보건의료 R&D 로드맵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조명찬 민간위원장과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비롯해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립암센터, 보건산업진흥원, 보건의료연구원, 민간 전문가 등 14명이 참석했다. ◆ 천연물신약, '신약다운 신약'으로 육성 위원회는 먼저 8개 중앙행정기관이 공동 수립한 '제5차 천연물신약 연구개발 촉진계획(2025~2029)을 확정했다. 천연물신약은 천연물 성분을 활용해 조성 성분이나 효능이 새롭게 규명된 의약품으로, 이번 계획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천연물신약 개발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과 바이오헬스 산업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 목표다. 신약다운 천연물신약, 천연물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방부는 12월 18일(목) 「핵추진잠수함 범정부협의체(TF) 회의」를 개최하였습니다. 회의는 10개 관계부처·기관 소속 실·국장급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부 별관 회의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 참석 관계부처·기관 : 국방부, 기획재정부, 외교부, 원자력안전위원회, 기후에너지환경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부, 방위사업청, 합동참모본부, 해군본부 범정부협의체(TF) 는 핵추진잠수함 사업이 군사·외교·안보 등 다양한 영역과 연계된 국가전략사업임을 고려하여 다수 부처가 참여하는 형태로 구성되었으며, 이날 회의에서는 잠수함 건조를 위한 제반요소에 대한 폭넓은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습니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관계부처·기관과 긴밀히 협력한 가운데 핵추진잠수함에 관한 다양한 사안을 단계적으로 검토해 나가는 한편,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범정부협의체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검토할 것입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 김용석 위원장은 12월 18일(목) 대전시청에서 열린 대전·세종·충청 광역교통위원회에 참석하여, 해당 지역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교통망을 확충하기 위한 두가지 안건을 논의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대전죽동2 공공주택지구* 개발에 따른 혼잡을 해소하기 위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심의·의결하고,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26~’30) 반영을 위해 대전·세종·충남·충북에서 건의한 8개 사업**의 추진여건과 우선순위 등을 검토하였다. * 대전죽동2 공공주택지구 개요: (개발면적) 약 839천㎡, (공급규모) 약 5.9천호 공급 ** 광역철도 2건, 광역도로 2건, 광역 BRT 1건, 환승센터 3건 등 총 8건(2.7조 규모) 【 광역교통개선대책 】 ▪ (개요) 개발사업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교통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광역교통기반시설을 확충하거나 개선하기 위한 계획(「광역교통법」 제7조의2) ▪ (대상) 대도시권 내 개발면적이 50만㎡ 또는 인구 1만명 이상인 규모의 택지・도시개발사업 등 ▪ (절차) 수립권자가 개선대책(안)을 제출하면 대도시권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12월 18일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지역간 연결도로 건설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의 축하 영상을 통해 착공 의미를 함께하며,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등 지자체 관계자를 비롯해 국회의원, 지역 주민, 관계기관 등이 참석했다. 지역간 연결도로는 새만금으로 진입하는 국도 30호선(동서3축)을 시점으로 새만금 내부 중심지역(관광레저・농생명・복합개발)을 관통해 국도 12호선(동서2축)에 연결하는 총연장 20.37km, 왕복 6차로의 새만금 내부 간선축이다. 총사업비 1조 1,33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도로 건설사업으로,복합개발용지를 중심으로 순환형 도로망을 형성하여 내부 권역 간 연결성과 현재 개통하여 운영중인 동서・남북 주간선 도로망의 교통량 분산 기능을 담당한다. 아울러, 새만금 신항만・국제공항・인입철도 등 주요 국가 인프라와 연계되는 구조로 계획되었으며,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지역간 연결도로가 완공되면 새만금 내부 교통체계가 크게 개선되어 중심지역 권역 간 접근성과 이동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새만금 내부의 전반적인 접근도는 5.9%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