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태호기자)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24일(수) 대전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과 시민행복위원회 위원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송 무가선 저상 트램 실용화사업 현장에서 트램 시승체험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오송 현장방문은 지난해부터 월1회 운영하고 있으며, 공무원은 물론 학생, 주부 등 시민들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마련되었다. 올해부터는 대전교통문화연수원에서 운영하는 교통안전문화교육 과 연계하여 트램 체험은 물론 선진교통문화 의식 함양의 기회도 마련해 트램의 성공적 도입을 위한 기초를 다져나갈 계획이다. 이날 체험에 참석한 대전시 여성단체협의회 김나영 회장은“그동안 트램의 장점에 대하여 많은 이야기를 들었지만 실감이 나지 않았다”며“실제 타보고 설명을 들어보니 트램이 기후변화 등 환경문제도 대비하고 도시경관, 도시재생 등 도시전반을 바꿀 수 있는 미래교통수단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앞으로 현장체험 기회를 확대하여 시민들의 이해를 도왔으면 좋겠다. 시내에서 트램이 운행되는 모습도 보고 트램을 타 보기 위한 관광객도 유치해 대전의 명물이 되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5월 24일(수) 보은군 장안면 구인마을을 찾아 농가 맞춤형 서비스인 ‘이동식 농업종합병원’을 열고 의료 진료, 농촌일손돕기, 농기계 수리, 영농컨설팅, 법률 상담 등의 봉사활동을 벌였다고 전했다. 이 날 행사에는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정상혁 보은군수, 김인수 도의회 의원을 비롯한 의원들과 한국병원 의료진, 혜민자연치유한의원의료진, 충북 도청에서 법률전문가, 충북농업기술원·보은군청·보은군농업기술센터 직원, 마을 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하였다.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은 벼, 고추, 콩, 감자, 시설토마토 등 주요 농작물 재배시 문제점을 진단·처방해 주고, 고장난 농기계도 수리해 주었다. 토마토 재배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벌였다. 한국병원 의료진은 주민들의 건강을 진단하고 치료하여 마을 주민들의 건강을 보살폈다. 또한 법률 전문가도 함께 참여하여 법률상담을 진행하였다.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은 구인리 마을과 자매결연식을 체결하여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컨설팅을 지원하기로 했다. 충청북도 농업기술원 차선세 원장은“이동식 농업종합병원은 충북도청, 도 농업기술원, 보은군청·농업기술센터, 한국병원, 혜민자연치유한의원 등의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24일 전동면 베어트리파크에서 민원공무원들의 정서 안정을 위해 행복충전! 힐링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선 민원창구 직원을 비롯해, 악성·특이 민원인 등에 시달리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해소와 자기치유 방법을 소개했다. 심리 안정을 위해‘나’돌아보기, 나의 마음 탐구 자가진단 등 감정 관리를 중점으로 진행됐다. 특히 본인 스스로 만족하고 행복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직원들 간의 친밀감 형성과 유사사례를 통해 스트레스 극복 노하우를 공유했다. 민경태 민원과장은 “스스로 행복을 느껴, 민원인에게 친절할 수 있는 멋진 공직자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이태호기자) 대전·세종·충북·충남 등 4개 시·도 기획관리(조정)실장으로 구성된 충청권 실무협의회가 24일 세종시청에서 회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택구 대전시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4개 시·도 기획관리(조정) 실장,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는 행정협의회 개최 등 안건 협의, 시·도별 협조사항 전달, 자유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주요업무로는 2017년도 연구용역사업 추진상황 등이 보고되었다. ※ 2017 연구용역사업 : 충청권 근대문화역사 콘텐츠 개발 및 연계관광사업 추진방안, 충청선(보령~세종~제천) 철도건설 타당성 조사 등 2건, 용역비 1억원 최근 새 정부가 출범함에 따라 하반기중 제26회 충청권 행정협의회를 개최추진하기로 하였고, 시도별로 대통령 공약사업을 정리하여 행정협의회 명의로 중앙정부에 전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추진하기로 하였다. 이는 시·도별로 기 채택된 대선공약을 새정부의 국정과제에 최종 반영시키기 위해 충청권협의회 차원에서 공동 대응방안을 모색해보자는 취지로 제안되었다. 시·도별 홍보·협조사항으로는 대전이 ‘2017 아시아태평양도시정상회의 참여’를, 세종은 ‘세종시 출범 5주년, 행복도시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대전광역시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27일(토)‘2017년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는‘생기발랄 청소년 인권축제’란 부제로 은행동 으능정이 거리에서 27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의 달 기념식, 부대행사, 청소년인권 캠페인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념식은 B-boy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청소년대상, 본상, 유공자등의 표창수여식으로 진행되며, 부대행사로는 DJ댄스파티, 이색 노래대회 청소년이 제작한 영상상영, 청소년인권 캠페인 및 전시회 등도 마련되어 있다. 특히 이번행사에서는 청소년 인권에 대한 캠페인 및 전시, 청소년이 직접 제작한 영상 등을 통해 청소년의 능동적이고 자주적인 주인의식을 고취하고, 청소년 육성을 위한 지역의 참여 분위기 조성을 통해 청소년들이 학업에 지쳐 있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안전보건교육을 다음 달부터 전국 5개 안전체험교육장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전보건 교육에 가상현실 콘텐츠를 접목해 근로자들에게 실제 작업 현장과 같은 가상공간에서 안전사고를 직접 체험케 함으로써 안전의식 고취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도입된 가상체험 콘텐츠는 산업현장에서 사망사고 위험이 큰 사고유형 중 가상현실 체험효과가 큰 크레인작업 사고, 로봇작업 사고, 떨어짐 사고 등 3종으로 구성된다.콘텐츠 개발은 지난해 10월 공단과 삼성안전환경연구소가 가상현실 콘텐츠 개발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추진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공단은 가상현실 콘텐츠개발을 총괄하고 삼성안전환경연구소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개발비용 2억원을 지원했다. 콘텐츠는 각각 4분 분량으로 스마트폰 기반의 VR장비와 결합해 휴대 및 이동이 가능한 형태로 개발했다. 고용부와 공단은 가상현실 콘텐츠 3종을 6월부터 전국 5개소 안전체험교육장을 통해 근로자 교육에 활용할 계획이다. 교육프로그램은 가상현실 체험과정 소개 및 장비 활용방법, 체험 시범, 근로자 체험, 안전대책 설명 순으로 1시간 내외로 진행하며, 연간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우리 산림에 대한 첫 건강성 진단 평가 결과가 나왔다. 진단 결과, 전국 산림의 81.3%가 건강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도시에 있는 산림은 점점 쇠약해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전국 산림의 건강·활력도 조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전국 산림 총 1000개의 고정 조사표본점을 대상으로 했으며 평가 항목은 수관활력도, 수관급, 형질급, 종다양성, 토양산도, 유기물함량, 유효토심 등 7개이다. 연구 결과 우리 산림의 81.3%는 건강했으며 건강성이 다소 떨어지는 산림은 17.2%, 쇠약한 산림은 1.5%로 나타났다. 평가항목별 결과를 보면 나무들의 건강 상태인 수관활력도의 경우 건강한 등급이 89.9%로 나타났고 쇠약한 등급이 0.6%로 분석됐다. 종다양성 지수는 4.83, 최대 종다양성 지수는 6.88, 균재성 지수는 0.70로 분석되어 종합적인 종다양성 지수는 평균 이상으로 진단됐으며 토양 양분 상태는 적정범위를 나타냈다. 행정권역별로 보면 강원, 충북과 전남이 매우 건강한 1등급이 9∼10%로 가장 높았으며 매우 쇠약한 5등급이 1% 이하로 종합적 산림 건강성이 좋은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잘 나가는 제품을 더 많이 팔기보다 안 나가는 제품을 판매하는 쇼핑몰, 예쁘고 잘생기고 값싼 제품을 팔기보다 못생긴 제품을 판매하는 쇼핑몰, 많은 것을 팔기보다 소소하게 파는 쇼핑몰. 언뜻 보면 이 쇼핑몰은 하루 이틀 장사하다가 소위 망하게 될 쇼핑몰일 듯하다. 그러나 이 쇼핑몰은 농가의 권익 보호를 위하여 제값대로 운영하면서도 오픈한지 3년만에 매출 100억원을 달성하면서 무섭게 커가고 있다. 바로 충청남도 농특산 쇼핑몰 「농사랑」이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충청남도 농사랑이 2017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착한브랜드 대상을 2015, 2016년에 이어 3년 연속 수상했다. 충청남도경제진흥원은 충청남도 농사랑이 “2017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착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농특산물 쇼핑몰 부분 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동아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2017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착한브랜드 대상’은 브랜드 가치와 소비자 보호를 위한 개선, 사회공헌 활동 및 환경적 기여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조사를 거쳐 시상을 하게 된다. 충청남도 농사랑은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착한소비라는 브랜드 전략을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충청북도와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5월 23일 충북 혁신도시에 다양한 기후조건에서 실규모 건축물의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후환경실증센터 개소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KCL 김경식 원장과 충청북도 설문식 정무부지사, 송기섭 진천군수, 국토교통부 안충환 건축정책관, 국가기술표준원 정동희 원장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하였다. 기후환경인증센터는 지난 2013년 충청북도와 KCL간 업무협약 체결 후, 국토교통부 건설연구 인프라 2단계 구축사업 공모(기후변화 대응 실험 시설 구축)선정됨에 따라 2015년 9월 착공하여 20개월의 공기를 거쳐 오늘 개소식을 갖게 되었다. 총사업비 204억원이 투입된 기후환경실증센터는 대지면적 9,369㎡에 연면적 6,386㎡, 지하 1층, 지상 3층의 규모로 5개(소형2, 중형2, 대형1)의 기후환경실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대형실험실은 공동주택 3층 규모(실험실 내부높이 : 20m) 이상의 건축물의 실증실험이 가능한 시설로써 건설분야에 있어서 세계최대 규모이다. 또한 고층 환경하에서의 배관/덕트의 소음시험, 콘크리트 압송평가를 위해 60M높이의 고층타워 실험실을 갖추고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는 24일부터 이틀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제8차 아태지역 반부패기관장 회의(Anti-Corruption Agency Forum, ACA 포럼)에서「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청탁금지법)」등 반부패 정책의 다양한 활동과 성과를 공유한다고 밝혔다. ACA 포럼은 아태지역 반부패기구 간 협력 및 반부패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개최되며, 이번 포럼은 ‘부패 척결과 청렴성 제고를 위한 사회의 역할’을 주제로 아태지역 12개국 반부패기구 장관급 인사 등 약 30명이 참석하고 말레이시아 부패방지위원회가 주관한다. 국민권익위 박계옥 상임위원은 24일 포럼 개최사에서 청탁금지법의 제정 취지 및 주요 내용과 시행 후 사회변화에 대해 소개했다. 박 상임위원은 “지난해 12월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85%가 청탁금지법의 제정과 시행을 찬성할 만큼 국민의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며, “법 시행 8개월에 불과하지만 작은 비정상적인 관행이라도 허용해서는 안 된다는 인식이 한국사회 전반에 넓게 퍼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부패를 없애고 청렴수준을 제고하라는 사회의 요구를 어떻게 현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