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태호기자) 건설근로자공제회(이사장 권영순, 이하 공제회)는 건설근로자 대학생 자녀의 비싼 학자금 부담을 경감하기 위하여 `17년도 신규 복지지원 사업으로 추진 중인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의 하반기 신청·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학자금대출을 받은 대학생 자녀를 둔 건설근로자로서 퇴직공제 총 적립일수가 1년(252일) 이상이고, 2016년도 근로내역이 적립되어 있어야 한다. `17년도 2학기에 재학(예정)중인 건설근로자 자녀만 지원이 가능하고,‘17년도 2학기를 기준으로 졸업생, 휴학생, 대학원생, 재단 이외 학자금 대출자 및 타 지자체에서 기 지원받은 자는 제외되며, 세대 당 1명의 자녀만 대출이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하반기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범위는 `14년도 2학기 ∼ `17년도 1학기까지 한국장학재단을 통해「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 및 소득분위 8분위 이하「일반 상환 학자금 대출」누적액(생활비 대출 제외)의 `17.1.1∼6.30까지 발생한 이자 전액을 지원한다. 금년 하반기에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신청하면 희망자에 한해 `18년도 상반기는 자동 신청?접수된 것으로 간주하여
(행복청/이태호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은 혹서기 폭염에 대비하여 6일(목)부터 26일(수)까지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내 전체 139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폭염과 집중력 저하로 발생할 수 있는 건설현장 내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근로자들의 근로환경을 개선하여 건설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점검은 건설현장 스스로 근로자의 안전․보건을 책임지는 자율적인 문화를 조성하는 데 집중하고, 사전점검 및 현장점검으로 나누어 실시한다. 먼저 총괄감리원 책임 아래 행복청에서 제작․배포한 점검표(Check-List)를 활용하여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행복청에서는 사전점검이 미흡한 현장과 도로건설․부지조성공사 등과 같은 폭염 피해 고위험 현장에 대해 직접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건설현장 내 응급의료․휴게시설, 샤워실, 제빙기, 식염수 등의 비치상태 ▲근로자의 폭염단계별 사업장 행동요령 숙지 상태 ▲모의훈련 실시 여부 등 여름철 근로자 건강관리에 필수적인 내용을 위주로 한다. 유근호 행복청 사업관리총괄과장은 “이번 폭염 대비 점검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은 즉시
(세종/이태호기자) 보람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한기환)는 7월 11일부터 주민센터 및 복컴 각종 편의시설, 보람수영장 이용 주민들을 위해 노란우산 대여 캠페인을 진행키로했다. 이번 캠페인은 주민자치위원들의 아이디어로 장마철 변덕스러운 날씨로 우산을 준비하지 못해 귀가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란우산은 보람동 복컴 남쪽 출입문에 상시 비치되어 있으며, 언제든지 이용한 후 자율적으로 우산을 반납하면 된다.
(한국방송/이태호기자)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와 한국교육개발원(원장 김재춘)은 한국방과후학교학회와 함께 7월 14일(금) 9시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국내외 방과후 정책 전문가를 초청하여 “세계 방과후학교 동향 및 정책적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방과후학교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방과후학교의 목표와 효과, 방과후학교의 질, 학교와 지역사회와의 협력, 돌봄교실 운영 등 국가별 방과후 서비스에 대한 글로벌 정책 동향 및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역사회와의 협업을 통한 방과후 서비스의 효과적인 운영 모델 제안 및 행·재정적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게 된다. 주요 발표 내용으로는 다음과 같다. 미국 하버드대 길 노엄 교수는 미국에서의 방과후학교는 학생의 학습 잠재력 제고와 불평등의 해소에 기여하고 있음을 소개하며, 방과후학교를 통해 정규 교육과정에서 이루어지는 학습을 보완하는 역할 뿐만 아니라, 사회적, 대인 관계 기술이나 자신에 대한 성찰과 같은 사회정서 역량 또는 라이프 스킬을 함양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일본 문부과학성 와타나베 에이지 과장은 학교와 지자체간 지역 공동체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 및 공동체 코디네이터 배치를
(세종/이태호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7월 13일(목) 오후, 세종시 지역 강소기업인 ‘(주)일미농수산’(세종시 조치원읍 소재)과 (주)이텍산업(세종시 연동면 소재) 사업현장을 방문했다. * 참석 : 주영섭 중소기업청장,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오영철 (주)일미농수산 대표, 이두식 이텍산업(주) 대표 등 이번 방문은 강소기업으로 당해 업종에서 경쟁력 있는 사업성과를 이룩한 기업체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오늘 방문한 (주)일미농수산은 절임식품 분야 선도업체로서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세종시 향토기업이며 (주)이텍산업은 국내특장차 생산부문 우위업체로, 세종시와 협력하여 ’16년도에 대전에서 세종시로 이전한 업체다. 이 총리는 차례로 ㈜일미농수산과 ㈜이텍산업을 방문하여 기업현황을 소개받으면서, 어려움 속에서도 부문 선두업체로 자리잡은 성공 요인을 살펴보고, 절임 식품 포장공정과 특장차 생산공정을 둘러보면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한국방송/이태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2017년 6월 말 현재 우리나라의 자동차 등록대수가 2천2백만대를 돌파한 가운데 친환경 전기차가 5년만에 35배 증가하는 등 폭발적 성장세와 레저문화 관련 캠핑카의 꾸준한 증가가 나타나고 있다고 발표했다. ‘17년 6월 말 현재 등록자동차의 수는 ’16년 말 대비 38만 5천 대가 늘어난 22,188,565대로 자동차 1대당 인구수는 2.332명 수준이다. 전체 등록차량 중 국산차 대비 수입차의 비율은 92:8(2,041만대 : 177만대)로서 수입차의 비율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6년 말 대비 수입차 비중은 7.5%→8.0%로 소폭 증가하였다.) 미세먼지 저감대책과 관련하여 관심을 받고 있는 친환경차의 등록현황을 보면, 2012년 6월말 458대이었던 전기차는 정부의 친환경차(Green Car) 보급 확대 정책에 따라 2017년 6월말에는 15,869대로 5년 만에 약 35배 증가하였다. 세컨드카(Second Car)로서 전기차의 보유도 증가하여 전기차를 세컨드 카로 등록한 승용자동차의 소유자는 2014년에 335명이었으나 2017년 6월 말에는 3,896명으로 약 11배 증가하였으며 전기차
(세종/이태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11일, 전동면 소재 개미고개 ‘자유 평화의 빛’위령탑 공원에서 ‘제12회 개미고개 6.25전쟁 격전지 추모제’를가졌다.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세종시지회(지회장 임봉영)가 주관하는 추모제에는이춘희 세종시장과 패트릭 G. 셕美제2전투항공여단 대대장, 채순희 충남동부보훈지청장, 교육감, 육군방공학교장, 경찰서장, 보훈단체장 등 400여명이참석했다. 이날 추모제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헌화와 분향, 추모사 및 추모공연, 국제고 학생의 감사편지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추모제에는 美제2전투항공여단 장병뿐만 아니라 6.25전쟁 참전국인미국, 필리핀, 호주, 태국의 합동군사대학교 학생 8명이 참석하여 연합군의 위대한 희생을 추모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추모사에서 이춘희 시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은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고, 그들의 희생으로 세종시도 대한민국의 행정수도로성장할 수 있었다”며 “추모제를 계기로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의 공훈을 기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굳게 다지자”고 말했다. ‘개미고개 6.25전쟁 격전지 추모제’는 1950년 7월 11일 한국전쟁 당시 개미고개 전투에서 사
(한국방송/이태호기자) 대한체육회(이기흥 회장)가 우수 선수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체육계열 학교와 학교 운동부를 지원하는 사업을 실시한다. 지원 사업은 체육계열 학교와 학교 운동부로 대상을 나누어 운영되며 각각 단체 실정에 맞는 재정 및 물품지원을 통해 훈련여건을 개선하고 경기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국 27개 체육중·고등학교 대상으로는 2010년부터 지원 사업을 시작하였으며 연구학교 운영비와 선수 훈련비, 훈련시설을 보완하거나 고가 장비를 구입하는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학교마다 차등을 두는데 연구학교의 경우 교육부에서 지원 대상학교를 추천받아 선정한다. 선수훈련비 및 훈련시설 보완·고가 장비 구입비는 학생 수에 비례하여 학교당 최대 1억6천만원까지 총 16억3천만원이다. 또한 매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체육고등학교 체육대회 개최를 지원한다. 올해 2017년 대회는 인천체육고등학교 주관으로 인천광역시에서 지난 4월에 개최되었으며 서울체육고등학교가 종합 우승을 차지하였다. 체육계열 학교 외에도 전국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의 학교 운동부를 지원하기 위해 ‘기초종목 육성사업’과 ‘학교운동부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기초종목 육성사
(한국방송/이태호기자) 한국자동차튜닝협회 승현창 회장이 11일 ‘튜닝 제도 정착을 통한 자동차 튜닝시장 활성화 모색’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다. 다음은 승현창 회장의 의견 개진 전문이다. 지난 주말 경부고속도로에서 졸음운전으로 추정되는 다중 추돌사고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한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 올해 들어 이런 대형사고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사고 소식을 접할 때마다 ‘제도 정비를 통해 사전에 예방할 수도 있지 않았을까’라는 고민을 하게 된다. 형법적으로 중한 범죄로 다스림으로써 경각심을 가지게 하여 예방적 효과를 가져 올 수 있었을 것이고 제도적으로 대형버스에 긴급자동제동장치 설치를 의무화 했더라면 이런 사고를 막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또는 버스 기사의 복지 향상을 통해 대형 사고를 방지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이렇듯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제도들에 둘러싸여 불과분의 관계를 이루며 살아가고 있다. 이는 우리의 삶의 터전인 튜닝시장에서도 똑같이 적용된다. 자동차 튜닝이라는 일터에서 여러 가지 제도들과 연결되어 때로는 제도에 의해 혜택을 받기고 하고 때로는 규제적 제도에 의해 제약을 받기도 한다. 우리의 생활이 자동차 튜닝 관련 제도에 의해 다양한 영향
(한국방송/이태호기자) 새 정부 들어 처음으로 주요 대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하나는 문재인 대통령과 대기업 회장단간 만남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또 하나는 기업에 대한 사회의 요구에 대해 각 기업들이 형편에 맞게 자발적으로 솔선해 나가자는데 의지를 모았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11일 대한상의 회관에서 대기업 그룹사와의 간담회를 갖고 대한상의가 조만간 대통령께 대기업과의 간담회를 요청드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방미기간 중 경제계와의 차담회 자리에서 기업하는 분들을 가장 먼저 뵙고 싶었는데 경제팀 인선이 늦어져 이제야 뵙게 됐다며 돌아가면 다시 제대로 이런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날 대기업 관계자들은 문재인 정부와 경제계 간 ‘소통채널’ 확대에 많은 기대감을 표시하며 정부와 경제계가 공통의 목표를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 간담회의 의제는 건강한 기업생태계 조성,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기업 역할 등이 되지 않겠냐는 의견을 공유하기도 했다. 또 상의는 대기업 간담회에 이어 국내 상공인 기반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중소·중견기업 간담회도 연이어 청와대에 요청드릴 계획이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공무원의 딥페이크 성 비위나 음란물 유포 등 디지털 성범죄와 과잉접근 행위(스토킹)에 대한 징계 수준이 대폭 강화된다. 이와 함께 공무원이 음주운전을 유발 또는 부추기거나 음주 운전자를 바꿔치기 한 경우에 대한 징계 기준도 신설된다. 인사혁신처는 1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무원 징계령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해 오는 12월 시행한다고 밝혔다. 천지윤 인사혁신처 윤리복무국장이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공무원 징계령 시행규칙' 개정안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인사혁신처 제공) 먼저, 디지털 성범죄와 스토킹의 별도 기준을 신설했다. 그동안 딥페이크 성 비위는 성 관련 비위 중 기타 항목으로, 음란물 유포와 스토킹은 품위 유지 의무 위반 중 기타로 처리돼 비위의 심각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의 징계 기준을 적용했다. 이번 개정으로 첨단 조작 기술을 이용한 허위 영상물 편집 등 성 비위와 음란물 유포는 성 관련 비위 징계 기준으로 구체화해 파면·해임 등 최고 수준의 징계를 적용한다. 과잉 접근 행위도 비위의 정도가 심하고 고의가 있는 경우 파면 조치된다. 이와 함께 인사처는 음주운전 은닉·방조에도 징계 기준을 마련했다. 음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여성가족부가 성평등정책 컨트롤 타워 기능을 강화해 성평등 체감도를 높이고 성평등 정책의 실효성도 강화한다. 특히 여가부를 '성평등가족부'로 확대 개편하는 바, 여성의 경제활동 지원을 강화해 성별임금격차를 해소하고 여성경제활동 참가율을 제고할 계획이다. 여가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확정 발표된 '이재명 정부 123대 국정과제'에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여가부 주관의 3대 과제와 11개의 실천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여가부 주관의 국정과제는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및 다양한 가족 지원 ▲기회와 권리가 보장되는 성평등 사회 ▲여성의 안전과 건강권 보장 등 3대 과제다. 여성행복 일자리박람회를 찾은 여성 구직자들이 취업상담을 하고 있다. 2024.9.6 (ⓒ뉴스1) ◆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및 다양한 가족 지원 아동·청소년의 주도적 성장과 위기·취약청소년에 대한 지원을 비롯해 아이돌봄서비스 확대로 양육부담을 덜어주고 한부모·이주배경 가족 등 다양한 가족을 지원한다. 먼저 청소년 활동·참여를 활성화하고자 인문활동·국제교류 등 활동·참여프로그램 개발·보급을 확대하고 방과후아카데미 내 체험·학습 지원을 강화한다. 건강권·마음건강 증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9월 16일 전남 보성군 ‘무인 예찰 포획 장치’(AI트랩, 이하 장치) 시범사업 현장을 방문해 기술 적용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이 청장은 콩 병해충 관찰 재배지에 설치된 장치의 운영 상황과 추진 현황을 살펴보고, 농업인과 시군 담당자, 지방 농촌진흥기관 관계자들과 기술 적용 효과와 개선 방향 등을 논의했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장치는 유인 물질(페로몬)로 해충을 유인하고, 촬영 영상을 인공지능이 자동 분석해 포획한 해충 마릿수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스마트 예찰 장치다. 올해 전남 보성을 포함한 전국 6개 시군*에서 시범사업이 추진 중이다. *경기 연천, 강원 횡성, 충북 제천, 충남 예산, 전북 부안, 전남 보성 무인예찰트랩 모식도 AI나방트랩 유입부 AI노린재트랩 유입부 관찰 재배지에는 파밤나방, 담배거세미나방,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를 각각 포획할 수 있는 장치 3대와 환경 감지기(센서) 1대가 한 벌(세트)로 설치돼 있다. 여기서 수집된 정보는 트랩관제시스템*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온도, 습도, 풍향, 풍속 등 환경정보를 수집, 유입된 해충의 방향 추적과 방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림청(청장 김인호)과 아시아산림협력기구(사무총장 박종호)는 지난 15일부터 2일간 서울식물원에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산림협력기구 15개국이 참여한 산림기술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 아시아의 지속가능한 산림 관리를 위해 2018년 한국 주도로 설립된 국제기구. 아세안 10개국, 중앙아 3개국 등 15개국이 가입 아시아산림협력기구는 제2차 전략계획(’24~’30)에 따라 ▲산림의 복원 및 보전 ▲산촌 소득 개선 ▲기후 대응 ▲산림재난관리 등 4대 분야에 대해 산림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메콩 국외산림탄소감축사업(REDD+) 시범사업, 미얀마 지역사회 생계개선을 위한 산림조성 모델, 캄보디아 토종 침향나무 복원 등 22건의 산림협력 사업이 진행 중이다. 특히, 올해는 혼합재원 조달 방안을 주제로 회원국 간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이와 관련해 AFoCO는 지난해부터 해외산림투자 기업 포럼을 출범시켰고, 국내외 기업의 기후 대응 자금과 각국의 산림사업 수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왔다. 남송희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기후 위기 상황에서 국가 간 기술 협력은 지역 산림 안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가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에 속도를 내기 위해 송·변전 설비 설치에 조기 합의하는 토지주에 대한 보상금을 최대 75% 가산해 지급하는 등 지원을 강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은 오는 26일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 시행에 앞서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마련했다. 법률과 시행령이 본격 시행되면 ▲주민·토지주, 지자체에 대한 지원 대폭 강화 ▲주민 재생에너지 사업 지원 ▲중앙정부의 주도적인 입지 등 현안 협의 ▲주민과 지자체의 목소리에 대한 보다 폭넓은 의견수렴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되며, 이를 통해 에너지 고속도로 적기 추진의 제도적 동력이 대폭 확충될 것으로 기대된다. 345kV 북당진-신탕정 송전선로 전경.(ⓒ뉴스1, 산업부 제공) 먼저, 토지주가 3개월 안에 조기 합의 땐 최대 75%까지 보상금을 가산하고, 기존에는 보상금의 평균 33% 규모의 사용료를 지급하고 사용권만 확보하던 송전망 아래 부지(선하지)도 매수로 보상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특별법 대상 기간선로 경과지역에 대해서는 기존 송전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다양한 원인으로 넓은 면적이나 일정 구간에서 서서히 가라앉는 땅꺼짐 현상인 '지반침하'를 사회재난 유형에 포함시켜 재난관리 역량 강화한다. 또한 다중운집 시 지자체장의 재난 예방조치를 구체화해 필요시 행사 중단 및 다중 해산을 권고할 수 있도록 한다. 행정안전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이 1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오는 10월 2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서울 시내 한 도로에서 서울시 재난안전실 도로관리과 직원들이 땅꺼짐 탐사대 차량에 실린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2025.4.15 (ⓒ뉴스1) ◆ 사회재난 유형에 '지반침하로 인해 발생하는 대규모 피해' 신설 최근 도로와 건설현장 등에서 지반침하에 의한 인명·재산 피해가 지속해서 발생한 바 있다. 이번 개정안에는 최근 재난 발생 양상과 현장 수요를 반영해 지반침하로 인한 대규모 피해를 사회재난 유형에 추가한다. 특히 지반침하에 따른 대규모 피해를 국토교통부가 재난관리 주관이 되는 사회재난으로 신설해 관리체계를 강화했다. 이를 통해 소관 시설물 점검과 교육·훈련을 포함한 관계기관의 재난관리 의무를 강화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복구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민족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각 지자체가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를 상시 운영해 소비자 신고가 접수되면 즉시 현장 조사에 착수한다. 특히 행정안전부와 지자체는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관광지·지역축제·전통시장 등에서 소비자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불공정 행위를 집중 점검한다. 행정안전부는 다가오는 추석을 앞두고 국민이 물가 걱정 없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명절을 준비할 수 있도록 이같이 '추석 물가 안정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오는 17일부터 10월 9일까지를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운영하는 바, 성수품 가격동향을 상시 관리하고 가격표시제 위반 등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 인근에 있는 어패류조합, 신동아시장, 자갈밭상인회, 외식업지부 등 4개 상인회 회원들이 바가지요금 근절과 관련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2025.9.5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일 제40회 국무회의에서 지역 관광을 저해하는 '바가지요금 단속'을 직접 강조한 바 있다. 이에 정부는 관광지·지역축제·전통시장 등에서의 바가지요금 근절과 성수품 가격 안정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올해 추석은 긴 연휴로 인해 소비와 관광 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