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태호기자) 안전보건공단(이사장 이영순)은 9월 중 직업병 예방을 위한 산업보건 지침서인 『알면 이로운 책! 이(利)지(知)북』을 개발·보급한다.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는 산업안전보건법은 법이라는 한계 때문에 이해가 쉽지않은 실정이다. 특히, 소규모 사업장에서는 업무상질병 예방을 위해 지켜야 할 안전보건 수칙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질병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 이번에 개발한 자료는 업무상질병 예방을 위해 사업주와 근로자가 알아야할 핵심 내용을 단순화시켜 보다 쉬운 이해를 돕는다. 자료는 △질식재해 예방 △화학물질 중독 예방 △근골격계질환 예방 △근로자 건강증진 향상 △온열질환 예방 등 5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또한, 직업건강 주제별로 사업주와 근로자가 실천해야 할 필수 안전수칙, 조치사항도 포함됐다. 공단은 이지북 소책자 1종과 온라인 전용 콘텐츠(주제별) 5종을 제작하여, 9월 중에 공단 지역본부·지사와 전국 산업보건 유관기관을 통해 사업장에 배포하고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 공단 홈페이지(http://www.kosha.or.kr) → 정보마당 → 직업건강자료실 게시 예정 이영순 안전보건공단 이
(한국방송/이태호기자) 스마트폰을 놓을 수 없는 현대인들! 국민 3분의 2는 스마트폰이 없으면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시장조사업체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59세의 스마트폰 이용자 1천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64.3%가 스마트폰이 없으면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것이라고 응답했습니다. 이러한 경향은 젊은 층일수록 강했습니다. 일상생활에 지장을 느낀다는 비율이 20대에서 73.2%를 기록한 반면 30대와 40대는 62.4%, 50대는 59.2%로 다소 떨어졌습니다. 또한 전체 응답자의 61.4%가 화장실에 갈 때 스마트폰을 가지고 가는 편이라고 답했고 특히 젊을수록 비율이 높았습니다. 20대가 75.2%로 가장 높았고, 30대(63.6%), 40대(56%), 50대(50.8%)가 뒤를 이었습니다. 자기 전에 스마트폰을 손에 닿기 쉬운 곳에 두거나 손에 쥐고 잠을 잔다는 응답도 59.1%에 달했습니다. 이렇게 잠들기 전 습관적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다 잠드는 사람들이 늘면서 눈의 피로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는데요. 눈의 피로를 줄이기 위해서는 잠자기 2시간 전에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하고 사
(한국방송/이태호기자) 현대자동차(주)가 4일(현지시각)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17 모스크바 국제상용차 전시회(2017 Comtrans Commercial Vehicles Auto Show, 이하 ‘모스크바 상용차 전시회’)에서 수출 전략형 중소형 트럭 ‘HD36L’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러시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했다. ‘모스크바 상용차 전시회’는 러시아 최대 규모의 상용차 모터쇼로 이달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모스크바 크로커스 엑스포 전시장(Russia Moscow Crocus Expo)’에서 열린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전시회에 총 418㎡ (약 126평)의 전시장을 마련하고 △수출 전략형 중소형 트럭 ‘HD36L’ 1대 △H350(국내명 쏠라티) 1대 △마이티 1대 △중소형 트럭 HD78 2대 등 총 5대 차량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출시된 ‘HD36L’은 현대자동차가 해외 상용차 시장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중소형 상용차 라인업을 확대해 시장 지위를 확보하기 위한 수출 특화형 전략 차종이다. ‘HD36L’에는 A2.5 엔진과 6단 변속기가 탑재돼 130마력(ps)의 강력한 동력 성능을 구현했다. 또한 전폭 1,
(세종/이태호기자) 우리나라 국민의 평균연령은 41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행정안전부가 발간한 ‘2017 행정자치통계연보’에 따르면 주민등록인구의 전국 평균연령은 41세였으며 남자는 39.8세, 여성은 42.4세였다. 연령별로는 45세(71년생)가 94만 5524명으로 가장 많았고 48세(68년생) 92만 8518명, 47세(69년생) 92만 6343명 등의 순이었다. 시도별 평균연령은 세종특별자치시가 36.8세로 가장 낮았고 전라남도가 44.5세로 가장 높았다. 전년대비 인구 증감 지역. 시도별 인구증감을 살펴보면 경기·세종·충남·인천·제주·경남·충북·강원 순으로 인구가 늘었고 나머지 지역은 인구가 감소했다. 인구가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경기로 전년대비 19만 4174명이 증가했으며 서울은 9만 1565명이 감소해 전국에서‘인구 유출’이 가장 큰 도시로 나타났다. 전체 226개 시·군·구 중 인구가 증가한 기초자치단체는 85개, 인구가 감소한 기초자치단체는 141개였다. 인구가 가장 많은 광역 시·도는 경기도로 1271만 6780명이었다. 가장 적은 곳은 울산시로 117만 2304명이었다. 기초자치단체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도
(한국방송/이태호기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박승규, 이하 공단)은 9월 5일(화)부터 9월 7일(목) 까지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2017국제장애고용포럼" 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장애인구의 고령화 문제, 정신적 장애인구의 증가 등에 대한 국제적인 대응방안과 급격한 미래 산업 변화에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는 장애인 고용 전략을 모색한다. 9월 5일에는 장애인의 고용문제에 관한 세계적 권위자 OECD 수석정책분석관 크리스토퍼 프린즈가 “장애인 고용 변화와 전망에 따른 국가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이어, 일본 후생노동성과 독일 연방노동사회부 및 우리나라 고용노동부에서 각국의 장애인의무고용제도의 성과와 도전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2일차인 9월 6일에는 스웨덴 삼할1), 프랑스 유네아2) 소속 패스트로드사와 우리나라의 표준사업장 ㈜하누리에서 각국의 장애인 고용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3일차인 9월 7일에는 태국 등 개발도상국의 장애인 고용사례와 일본, 영국의 장애인 고용정책 및 일자리 전망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공단 박승규 이사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급변하는 사회변화에 따른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방안 대해 사회
(한국방송/이태호기자) 국토지리정보원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8개 국가*, 20명의 개발도상국 국가측량 및 공간정보기관 공무원(국·과장급)들을 대상으로 최신 공간정보 기술을 전수한다.* (참가국가/일시): 베트남(3), 네팔(3), 모잠비크(3), 몽골(2), 필리핀(3), 르완다(1) 총 16명 / ‘17. 9. 4.∼9. 23.(20일)우리나라는 ‘94년부터 국가공간정보인프라(NSDI) 구축 추진을 통해 GIS DB구축, 정책수립, 관련 제도 등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축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한 경험·기술 등의 공유요청이 해외 공간정보기관으로부터 지속적으로 있어왔다.국토지리정보원은 이러한 요구를 수용하기 위하여 2011년부터 개발도상국 등을 대상으로 ‘국가측량 및 공간정보기관 글로벌연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국토개발 및 계획수립의 토대가 되는 공간정보인프라 구축에 대한 우리의 경험과 기술 등을 개발도상국 등의 공간정보 관련 기관에 전파할 계획이다.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개발도상국가의 요구사항과 참가국의 실정을 반영하여 마련하였으며, 측량 및 지도제작 분야의 기본지식과 정책분야 및 GIS* 활용기술 등으로 구성하였다
(한국방송/이태호기자) 청주국제공항을 모기지(母基地)로 운항을 준비 중인 신규 저비용항공사(LCC) ‘에어로 K(Aero K)’가 조종사 등 항공산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한국교통대와 1일 상호교류 협약(MOU)를 체결했다. 충청북도 충주시 한국교통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에어로 K 이호일 부사장과 한국교통대 이병찬 교무처장이 참석, 조종사 양성을 위한 산학 협동에 뜻을 같이 했다. 이 자리에는 에어로 K 임원진과 한국교통대 항공운항학과 교수진과 학생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교통대는 교통특성화 대학으로 국내 유일의 교통 전문 국립대학이다. 현재 항공서비스학과와 항공운항학과가 설립돼 있어 조종사와 승무원 등 항공 서비스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항공서비스학과와 항공운항학과의 정원은 각각 21명, 27명이며 매년 48명의 졸업생을 배출한다. 양 기관은 조종사를 비롯한 항공인재 선발과 채용, 교육훈련 등의 상호공유를 통해 산학협동의 시너지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이호일 에어로 K 부사장은 “에어로 K가 청주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만큼, 신규채용에 있어 지역의 우수 인재를 우선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며 “좋은 인재를 추천받아 훌륭한 항공자원으로 육성해 진정
(한국방송/이태호기자) 고용노동부는 9월 1일(금), 10:30 코엑스 인터컨티넨탈에서 직업능력개발 유공자, 우수 숙련기술인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에서는 직업능력개발과 숙련기술 장려에 힘쓴 노동자, 사업주, 우수숙련기술인, 직업훈련기관 대표, 직업훈련교원, 직업능력개발(HRD)업무 종사자 등 6개 분야에 걸쳐 유공자 95명을 포상했다. 영예의 은탑산업훈장은 ‘이수열(53세) 두산중공업(주) 기술수석차장‘이 수상했다. 이수열 차장은 발전소 중앙제어시스템인 DSC(Distributed Control System) 제작 및 시운전 국산 자립화를 추진했고, 20권의 업무매뉴얼을 단독 개발하여 1,000억의 수입대체 효과를 창출하는 등 발전설비 분야에서 두산중공업이 입지를 구축하는데 일조해 왔다. 또한, 멘토링.멘토 숙련기술 전수(24회), 일학습병행제 현장실사 및 프로그램 인증 참여(11개사), 산업현장 교수 기술지원(19회) 등 숙련기술전수 및 확장에도 앞장서 왔다. 자신처럼 경제사정으로 어렵게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공업계 고교 진학자의 기능 장려를 위해 ‘이수열장
(세종/이태호기자) 세종소방본부(본부장 채수종)는 급증하는 승강기 갇힘사고를 줄이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세종시는 급격한 도시개발 및 건축물의 대형·고층화로 인해 승강기 설치가 증가함에 따라 연평균 승강기 사고 증가율도 11.1%로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7월 31일 현재 세종시 내 설치된 승강기는 4,364대로, 올해(8월 31일 기준)만 113건의 승강기 갇힘사고가 발생했다. 최근에도 아름동 소재 아파트에서 정전으로 인한 승강기 갇힘 사고가 발생하여 시민 16명이 구조되기도 했다. 세종소방본부는 이에 따라 승강기안전관리공단 등 유관기관과 반복적으로 고장을 일으키는 승강기에 대해 현장점검 및 관리주체에 대한 유지관리 교육, 사고발생시 신속출동 요청 등 협조 체계를 구축했다. 세종소방본부 관계자는 “승강기 갇힘 사고는 질식, 폐쇄공포증 및 패닉 등을 유발하여 자칫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승강기 갇힘 사고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지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이태호기자)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지난 29일 지역건설업체의 경쟁력 제고 및 지역하도급 확대를 통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찾아가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간담회」는 지역건설관련 7개 협회(전문건설, 건설건축자재, 기계설계 레미콘, 전기, 통신, 소방)를 분기별로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 주재로 1분기 간담회를 실시한 바 있으며, 5월에는 대전건설건축자재협회의 주재로 2분기, 금번 3분기는 대한 기계설비건설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 주재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3분기 간담회는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회장 박육순) 임원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하도급 참여비율 확대를 위한 시의 지원계획과 그동안의 추진 성과와 더불어 지역 기계설비(가스)업체와의 지역업체 수주 확대를 위한 상생협력 방안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개선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 자리에서 시는 ▲ 연면적 5천㎡이상 또는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 사업초기 지역하도급 참여 조건 양해각서 체결 제도 ▲시 홈페이지에 지역 협회 회원명부 게재로 지역건설업체 홍보 강화 ▲연면적 3천 제곱미터 이상 민간 건축현장의 지역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31일 강원도 양구군 한 농가에서 필리핀 계절노동자 91명의 집단 임금체불 진정 사건이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E9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들. 위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무단 전재-재배≤지)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이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 문제뿐만 아니라 브로커 업체가 개입해 수수료를 편취한 문제와도 결부돼 있다면서 해당 브로커의 근로기준법상 중간착취 배제 조항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속히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수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농촌지역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우리의 이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격에 맞지 않는 부끄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근로감독기획과(044-202-7533),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 근로개선지도과(033-269-359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공무원이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공직사회에 활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를 본격 정비한다.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24일 대통령실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 후속 조치를 위한 실무 추진체계를 출범해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지난 5월 7일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70기 신임관리자과정 입교식'에서 교육생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뉴스1) 인사처는 본격적인 제도 정비에 앞서 지난달 29일 첫 기획회의를 열고, 앞으로 공무원이 소신껏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공직문화 조성에 역점을 둔 개선방안과 추진상황을 지속해서 논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인사처는 매주 정례회의를 열어 ▲적극행정 활성화 ▲현장 공무원 처우개선 ▲정부 당직제도 전면 개편 ▲일 잘하는 공무원들에 대한 포상·승진 강화 ▲공무원 인공지능 교육 강화 등 핵심과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우선 시대에 맞지 않는 당직제도를 전면 개편하기 위해 전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당직근무 실태조사에 착수해 개선방안을 찾는다. 특히 핵심과제 추진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공무원·노조·전문가 등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박용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응급환자 이송, 산불 진화, 순찰·구조 등 긴급 임무를 수행하는 ‘저고도 항공기’를 위한 기상서비스(LAMIS*) 를 전면 개편하고, 8월 1일(금)부터 항공날씨 누리집**을 통해 정식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 LAMIS: Low-level Aviation Meteorological Information Service** 항공날씨 누리집(https://global.amo.go.kr)에서 운항지원 → 저고도 → 저고도 항공날씨 ‘헬기운항 날씨 내비게이터’실황 및 비행경로 연직예측 ‘저고도 항공기’란 고도 약 3 km 이하의 낮은 고도에서 운항하는 헬기 및 경항공기(조종훈련기 등)를 말한다. 지상에 가까운 고도에서 비행하는 특성상 지상시정, 낮은 구름, 강수 등 기상현상에 매우 큰 영향을 받고 있으며, 대부분의 저고도 항공기는 조종사의 육안에 의존하는 ‘시계비행’방식으로 운항한다. 기상청은 시계비행 가능 여부 판단에 핵심적인 기상요소인 가시거리와 구름 높이 제공 지점을 기존 100여 개소에서 370여 개소로 대폭 확대했다. 특히 육안 관측정보가 부족한 산악 부근의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관계기관(군, 산림청)과 긴밀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최근 의정부, 울산 등에서 스토킹과 교제폭력이 연이어 발생하여 사회적 불안감이 높아진 가운데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7. 31.(목) 15:30, 교제 살인이 발생*했던 대전서부경찰서를 방문하였다. * 7. 29.(화) 전 연인이었던 피해자를 칼로 찔러 살해 후 도주, 7. 30.(수) 검거 먼저, 유명을 달리한 피해자의 명복을 빌며 깊은 책임감을 표명한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이 자리에서 스토킹·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하는 경찰의 의지를 밝혔다. 우선, 경찰은 최근의 사건들이 주로 접근금지 조치를 위반한 상태에서 발생하고 있어 현재 「스토킹처벌법」상 접근금지가 진행 중인 사건 전부에 대한 위험성을 재차 판단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재범 위험이 높다고 판단된 대상자에 대해서는 「스토킹처벌법」상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이나 유치장 유치 등 강력한 분리 조치를 추가로 신청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최근의 사례와 같이 연인 관계에서 스토킹이 일어난 사건은 집착 등으로 인해 강력사건으로 이어질 우려가 높다고 보고, 점검은 물론 민간경호 등 범죄피해자 안전조치 또한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유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