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태호기자] 특허청(청장 성윤모)이 수출 기업의 지재권 분쟁에 대한 국제 대응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다년도(2년) 보장 지재권 소송보험’을 시범 출시하고 13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재권 소송보험’은 해외에서 지재권 분쟁이 발생했을 때 소요되는 소송 및 대리인 비용 등을 보장하는 보험이다. 최근 중국 등 해외에서 우리기업의 상표권을 선점하는 등 지재권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특허청은 기업이 지재권 분쟁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험 상품을 개발하여 현재 글로벌 종합보험과 아시아 진출 전용 단체보험, 북미·유럽 진출 전용 단체보험, 농·식품 분야 상표·디자인 특화보험까지 4종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는 현재 운영 중인 단년도(1년) 보험 상품이 분쟁 기간에 비해 보장기간이 짧은 단점을 개선하여 기업이 갱신 시기를 놓쳐 보험기간의 단절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고 재계약에 따른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다년도(2년) 보장 지재권 단체보험을 신규로 출시하여 지원하게 되었다. * 우리기업이 해외에서 분쟁 발생 시 1년 이상 소요되는 경우는 전체 분쟁사건의 27.4%를 차지(특허청 우리기업의 해외 지재권 분쟁 실태조사, 201
[한국방송/이태호기자] 고용노동부는 장년고용강조주간(매년 9월 셋째주, 9.11~15)을 맞아 9.12(화) aT센터에서 중장년 채용박람회와 중장년 고용정책포럼을 개최하였다. * (채용박람회 일시․장소) 9.12(화), 10:00∼17:00, aT센터 1층 제1전시관 * (고용정책 포럼 일시․장소) 9.12(화), 13:00∼17:30, aT센터 3층 세계로룸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하는 「2017 대한민국 중장년 채용한마당」에서는 교보생명, 재능교육, 라마다 호텔 등 120여개 중장년 구인기업이 참여하여 1,1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군 특화관을 통해 국방전직교육원에서 전문컨설팅 멘토관을 구성하여 장기복무전역예정군인 500여명을 대상으로 구직상담과 전직지원프로그램을 소개하였다. 행사장에서 중장년층들은 초기 상담 및 기업 매칭 서비스를 거쳐 70여개의 현장 채용 기업의 인사 담당자들과 면담하였다. 또한, 중장년층들은 취업멘토관에서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소속 컨설턴트 14명을 통해 이력서·자기 소개서 작성기법 등 중장년층의 취업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맞춤형 1:1 컨설팅을 받았다. 이 밖에
[한국방송/이태호기자] 국립민속박물관 (사진 = 속초시립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은 속초시립박물관과 함께 13일부터 10월 29일까지 속초시립박물관 제2전시실에서 ‘실향을 딛고 세운 도시, 속초’ 공동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실향의 한과 통일의 열망을 가슴에 담아 두고, 도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실향민과 국제적인 관광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속초의 근·현대사를 주제로 하는 전시이다. 6·25전쟁이라는 민족사의 커다란 아픔을 딛고 실향민들과 함께 일군 속초의 과거와 현재를 조명하는 이번 전시는 속초를 일군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창이배’, ‘명태낚시’, ‘물지게와 물통’ 등 유물과 사진, 동영상 등 140여 점을 선보인다. 전쟁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고향을 떠났지만 고향을 잊을 수 없는 실향민의 모습을 보여준다. 국립민속박물관이 지역 박물관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K-museums 공동기획전> 사업은 상호 협업을 통해 우수한 지역 문화를 발굴해 소개함으로써 지역 발전의 활로를 찾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속초시립박물관은 ‘실향민의 도시’를 주제로 한 이 전시를 통해 도시의 정체성을 돌아보고자 한다. 어업과 설악산 관광으로 성장해
[세종/이태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보건소(소장 이강산)는 9월부터 11월까지 털진드기 유충이 왕성히 활동하는 시기인 만큼 야외 활동 및 농작업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으로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리면 발열, 오한, 두통 등 감기와 비슷한 초기 증상이 나타난다. 쯔쯔가무시증은 지역, 병원체의 종류, 면역 유무에 따라 다르지만 자칫 사망에 이를 수도 있어 증상이 지속되면 가피(물린 흔적)가 있는지 살펴보고, 신속히 의료기관을 찾아 치료받아야 한다. 예방법은 등산, 텃밭 가꾸기 등 야외 활동시 장갑, 토시 등을 착용하고 장화를 신은 후 옷 위로 기피제를 사용해야 하며 풀밭에 옷을 벗어 놓고 눕거나 앉지 않아야한다. 또, 풀숲에 앉아 용변을 보지 말아야 하며, 작업 후에는 입었던 옷을 털고 반드시 옷을 세탁해야 하는 것은 물론, 개인 위생도 철저히 지켜야 한다. 이강산 보건소장은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계절인 만큼 진드기 매개 질환 예방을 위해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며 “야외작업 후 1~2주 후 고열, 두통 등 감기증상이 나타나고 가피가 발견되면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
[한국방송/이태호기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박승규, 이하 공단)은 9월 11일(월) 장애인의 공직진출 지원을 위해 공단 본부에서‘2017년 공무원(군무원) 면접캠프’를 개최했다. 공단은 9월 11일(월) 국가직 및 지방직 공무원, 군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장애인 45명을 대상으로 면접시험 대비를 위한 특강 및 그룹별 1:1 모의 면접을 실시했다. 이날 면접캠프에서는 공무원 면접의 이론과 실습에 전문성을 갖춘 강사를 위촉하여‘공무원 면접의 이해와 합격요령’특강을 실시하고 국가직, 지방직 및 군무원 등 직렬별로 그룹을 나누어 개별 면접 클리닉을 실시했다. 특히 국방부에서 채용하는 군무원 필기시험에 합격하고 9월 말에 실시되는 면접시험을 앞두고 있는 장애인들은 이번 면접캠프를 통해 블라인드 채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경험해보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박승규 공단 이사장은“이번 면접캠프가 공직진출을 희망하는 장애인의 면접기술이 강화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장애인의 공직진출을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이태호기자] 고용노동부는 9월 12일부터 대구.경북.부산지역을 시작으로 붕괴.협착.절단, 동료자살 등 충격적인 재해를 경험 또는 목격한 노동자를 대상으로 트라우마(외상 후 스트레스, ☞참고1)에 의한 불안장애 증상을 극복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방고용노동관서의 사망재해 발생 현장에 대한 조사과정에서 트라우마 관리 필요성이 확인되면, 직접 해당 사업장에 “트라우마 관리프로그램 시행”을 지도.권고하고, 노동자에 대해서는 가까운 근로자건강센터를 방문하여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게 된다. 특히, 50인 미만 중.소규모 사업장은 근로자건강센터에서 사건충격도(IES-R) 검사(☞ 참고 2) 및 심리상담 서비스 등의 트라우마 관리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상담내용은 최대한 비밀을 보장(☞ 참고 3)하게 된다. 우선은 붕괴, 협착.끼임, 충돌, 신체절단 사고, 고층에서 추락한 재해, 동료의 자살 등 노동자의 충격이 큰 사망재해를 중심으로 지원하지만 향후 상담인력 확충을 통해 지원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그 간 정부는 안전사고 및 직업병 예방 등 노동자의 직접적인 피해예방에 중심을 두고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앞으로는
[한국방송/이태호기자] 환경부(장관 김은경)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과 함께 ‘2017 아시아 국가적응계획 국제포럼’을 11일부터 이틀간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호텔 동대문스퀘어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시아 국가적응계획 국제포럼’은 환경부가 2009년부터 개최했던 국제회의며 올해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의 국제회의와 연계하여 아시아 각국의 기후변화 적응계획을 수립, 이행하는 데 필요한 사항을 논의한다. 올해 국제포럼은 국내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 지정기관인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과 글로벌 국가적응계획 지원기관인 유엔개발계획(UNDP), 유엔환경계획(UNEP), 유엔지속가능발전센터(UNOSD)가 함께 준비했다. 이번 포럼에는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 녹색기후기금(GCF) 등 국제기구를 비롯해 20여 개국 아시아 국가적응계획 담당 공무원, 기후변화 적응 관련 국내·외 전문가 등 250여 명이 참석한다. ‘아시아 국가적응계획의 향상’을 주제로 총회와 소규모 세션으로 진행되며 각국의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한 포스터도 전시된다. 포럼 첫째 날에는 아시아 지역의 성장과 발전을 견인하기 위한 기회로서 기후변화 및 적응 관련 현황을 다룬다. 총회
(세종/이태호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원재, 이하 행복청)이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에 조성하는 어린이 놀이시설 특화방안 모색에 나섰다. 행복청은 9월 13일(수) 오후 4시 30분에 세종시 아름동(1-2생활권) 주민복합공동시설(복합커뮤니티센터) 다목적강당(3층)에서 어린이 놀이시설 전문가 편해문씨를 초청하여 “어린이와 부모가 원하는 놀이터, 어떻게 만들까?”라는 주제로 무료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에 강사로 초청된 편해문씨는 아동문학가이자 국내에서는 드문 어린이 놀이시설 전문가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순천시 “기적의 놀이터”를 직접 기획한 놀이시설 디자이너로 어린이 놀이와 관련된 주제로 강연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동안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본부장 조성순)는 국내에서 가장 젊은 도시이자 출생률이 높은 행복도시의 특성에 맞게 아동 친화적인 도시계획을 추진해 왔다. 대표적으로는 원수산 모험놀이터(2017년 1월 본격 개장) 등 특색 있는 놀이터와 유아숲체험시설(파랑새 유아숲체험원: 9월 4일부터 시범운영) 등을 조성한 바 있다. 또한, 이번 강연을 계기로 어린이 놀이시설도 미끄럼틀·그네·시소
[한국방송/이태호기자] 광학기기 전문기업 니콘이미징코리아(대표: 키타바타히데유키)는 오는 15일과16일 양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 2관에서‘니콘 디지털 라이브 2017(Nikon Digital Live 2017)’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2007년부터 시작해 니콘이미징코리아의대표적인 소비자 체험 행사로 자리매김 한 ‘니콘 디지털 라이브’는 새로 선보이는 니콘의 제품을 가장 먼저 경험해볼 수 있도록 기획된 것으로 이번에는지난 8월 24일 발표한 차세대 고해상도 FX 포맷 DSLR 카메라 D850을가장 먼저 체험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먼저 ‘니콘 디지털 라이브’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체험 프로그램은 D850의 다양한 기능을경험할 수 있는 ‘I AM THE D850’, 니콘 카메라의우수한 해상력과 AF(Auto Focus), 고감도 성능을 소개하는 ‘I AM Best of Best’, 8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니코르(NIKKOR) 렌즈를 만날 수 있는 ‘I AM Your Eyes’등 니콘의 주요 제품을 특색 있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D850의 특징과 생생한 촬영 노하우를 소개하는 사진 강연도 준비했으며, 올해로 창
[한국방송/이태호기자] 현대로템이 3년간 수행해온 보령화력발전소 석탄취급설비 성능개선공사를 완료했다. 현대로템은 7일 충청남도 보령시에 위치한 한국중부발전(이하 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에서 정창길 중부발전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화력발전소 1~8호기 석탄취급설비 성능개선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보령화력발전소 1~8호기 석탄취급설비 성능개선공사는 1983년 보령화력발전소 1호기 준공 이후 노후화된 석탄취급설비를 최적화하고 친환경 설비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현대로템은 2014년 중부발전으로부터 약 844억원에 이 사업을 수주했다. 석탄취급설비란 화력발전의 주원료가 되는 석탄을 인근 부두로부터 1차 저장 장소 및 발전소 내부로 운반하는 컨베이어 시스템으로 현대로템은 총 88개의 벨트컨베이어 라인 중 노후화된 17개 라인을 철거하고 45개 라인을 신설해 시간당 3400여톤의 석탄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45개 라인 중 8개 라인이 친환경 공기부상 컨베이어로 설치됐다. 공기부상 컨베이어는 기존의 롤러로 움직이는 벨트컨베이어와 달리 공기의 압력으로 벨트가 움직이는 방식으로 컨베이어가 외부와 밀폐된 구조이기 때문에 소음이 적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공무원의 딥페이크 성 비위나 음란물 유포 등 디지털 성범죄와 과잉접근 행위(스토킹)에 대한 징계 수준이 대폭 강화된다. 이와 함께 공무원이 음주운전을 유발 또는 부추기거나 음주 운전자를 바꿔치기 한 경우에 대한 징계 기준도 신설된다. 인사혁신처는 1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무원 징계령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해 오는 12월 시행한다고 밝혔다. 천지윤 인사혁신처 윤리복무국장이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공무원 징계령 시행규칙' 개정안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인사혁신처 제공) 먼저, 디지털 성범죄와 스토킹의 별도 기준을 신설했다. 그동안 딥페이크 성 비위는 성 관련 비위 중 기타 항목으로, 음란물 유포와 스토킹은 품위 유지 의무 위반 중 기타로 처리돼 비위의 심각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의 징계 기준을 적용했다. 이번 개정으로 첨단 조작 기술을 이용한 허위 영상물 편집 등 성 비위와 음란물 유포는 성 관련 비위 징계 기준으로 구체화해 파면·해임 등 최고 수준의 징계를 적용한다. 과잉 접근 행위도 비위의 정도가 심하고 고의가 있는 경우 파면 조치된다. 이와 함께 인사처는 음주운전 은닉·방조에도 징계 기준을 마련했다. 음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여성가족부가 성평등정책 컨트롤 타워 기능을 강화해 성평등 체감도를 높이고 성평등 정책의 실효성도 강화한다. 특히 여가부를 '성평등가족부'로 확대 개편하는 바, 여성의 경제활동 지원을 강화해 성별임금격차를 해소하고 여성경제활동 참가율을 제고할 계획이다. 여가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확정 발표된 '이재명 정부 123대 국정과제'에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여가부 주관의 3대 과제와 11개의 실천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여가부 주관의 국정과제는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및 다양한 가족 지원 ▲기회와 권리가 보장되는 성평등 사회 ▲여성의 안전과 건강권 보장 등 3대 과제다. 여성행복 일자리박람회를 찾은 여성 구직자들이 취업상담을 하고 있다. 2024.9.6 (ⓒ뉴스1) ◆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및 다양한 가족 지원 아동·청소년의 주도적 성장과 위기·취약청소년에 대한 지원을 비롯해 아이돌봄서비스 확대로 양육부담을 덜어주고 한부모·이주배경 가족 등 다양한 가족을 지원한다. 먼저 청소년 활동·참여를 활성화하고자 인문활동·국제교류 등 활동·참여프로그램 개발·보급을 확대하고 방과후아카데미 내 체험·학습 지원을 강화한다. 건강권·마음건강 증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9월 16일 전남 보성군 ‘무인 예찰 포획 장치’(AI트랩, 이하 장치) 시범사업 현장을 방문해 기술 적용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이 청장은 콩 병해충 관찰 재배지에 설치된 장치의 운영 상황과 추진 현황을 살펴보고, 농업인과 시군 담당자, 지방 농촌진흥기관 관계자들과 기술 적용 효과와 개선 방향 등을 논의했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장치는 유인 물질(페로몬)로 해충을 유인하고, 촬영 영상을 인공지능이 자동 분석해 포획한 해충 마릿수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스마트 예찰 장치다. 올해 전남 보성을 포함한 전국 6개 시군*에서 시범사업이 추진 중이다. *경기 연천, 강원 횡성, 충북 제천, 충남 예산, 전북 부안, 전남 보성 무인예찰트랩 모식도 AI나방트랩 유입부 AI노린재트랩 유입부 관찰 재배지에는 파밤나방, 담배거세미나방,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를 각각 포획할 수 있는 장치 3대와 환경 감지기(센서) 1대가 한 벌(세트)로 설치돼 있다. 여기서 수집된 정보는 트랩관제시스템*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온도, 습도, 풍향, 풍속 등 환경정보를 수집, 유입된 해충의 방향 추적과 방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림청(청장 김인호)과 아시아산림협력기구(사무총장 박종호)는 지난 15일부터 2일간 서울식물원에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산림협력기구 15개국이 참여한 산림기술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 아시아의 지속가능한 산림 관리를 위해 2018년 한국 주도로 설립된 국제기구. 아세안 10개국, 중앙아 3개국 등 15개국이 가입 아시아산림협력기구는 제2차 전략계획(’24~’30)에 따라 ▲산림의 복원 및 보전 ▲산촌 소득 개선 ▲기후 대응 ▲산림재난관리 등 4대 분야에 대해 산림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메콩 국외산림탄소감축사업(REDD+) 시범사업, 미얀마 지역사회 생계개선을 위한 산림조성 모델, 캄보디아 토종 침향나무 복원 등 22건의 산림협력 사업이 진행 중이다. 특히, 올해는 혼합재원 조달 방안을 주제로 회원국 간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이와 관련해 AFoCO는 지난해부터 해외산림투자 기업 포럼을 출범시켰고, 국내외 기업의 기후 대응 자금과 각국의 산림사업 수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왔다. 남송희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기후 위기 상황에서 국가 간 기술 협력은 지역 산림 안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가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에 속도를 내기 위해 송·변전 설비 설치에 조기 합의하는 토지주에 대한 보상금을 최대 75% 가산해 지급하는 등 지원을 강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은 오는 26일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 시행에 앞서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마련했다. 법률과 시행령이 본격 시행되면 ▲주민·토지주, 지자체에 대한 지원 대폭 강화 ▲주민 재생에너지 사업 지원 ▲중앙정부의 주도적인 입지 등 현안 협의 ▲주민과 지자체의 목소리에 대한 보다 폭넓은 의견수렴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되며, 이를 통해 에너지 고속도로 적기 추진의 제도적 동력이 대폭 확충될 것으로 기대된다. 345kV 북당진-신탕정 송전선로 전경.(ⓒ뉴스1, 산업부 제공) 먼저, 토지주가 3개월 안에 조기 합의 땐 최대 75%까지 보상금을 가산하고, 기존에는 보상금의 평균 33% 규모의 사용료를 지급하고 사용권만 확보하던 송전망 아래 부지(선하지)도 매수로 보상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특별법 대상 기간선로 경과지역에 대해서는 기존 송전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다양한 원인으로 넓은 면적이나 일정 구간에서 서서히 가라앉는 땅꺼짐 현상인 '지반침하'를 사회재난 유형에 포함시켜 재난관리 역량 강화한다. 또한 다중운집 시 지자체장의 재난 예방조치를 구체화해 필요시 행사 중단 및 다중 해산을 권고할 수 있도록 한다. 행정안전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이 1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오는 10월 2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서울 시내 한 도로에서 서울시 재난안전실 도로관리과 직원들이 땅꺼짐 탐사대 차량에 실린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2025.4.15 (ⓒ뉴스1) ◆ 사회재난 유형에 '지반침하로 인해 발생하는 대규모 피해' 신설 최근 도로와 건설현장 등에서 지반침하에 의한 인명·재산 피해가 지속해서 발생한 바 있다. 이번 개정안에는 최근 재난 발생 양상과 현장 수요를 반영해 지반침하로 인한 대규모 피해를 사회재난 유형에 추가한다. 특히 지반침하에 따른 대규모 피해를 국토교통부가 재난관리 주관이 되는 사회재난으로 신설해 관리체계를 강화했다. 이를 통해 소관 시설물 점검과 교육·훈련을 포함한 관계기관의 재난관리 의무를 강화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복구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민족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각 지자체가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를 상시 운영해 소비자 신고가 접수되면 즉시 현장 조사에 착수한다. 특히 행정안전부와 지자체는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관광지·지역축제·전통시장 등에서 소비자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불공정 행위를 집중 점검한다. 행정안전부는 다가오는 추석을 앞두고 국민이 물가 걱정 없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명절을 준비할 수 있도록 이같이 '추석 물가 안정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오는 17일부터 10월 9일까지를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운영하는 바, 성수품 가격동향을 상시 관리하고 가격표시제 위반 등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 인근에 있는 어패류조합, 신동아시장, 자갈밭상인회, 외식업지부 등 4개 상인회 회원들이 바가지요금 근절과 관련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2025.9.5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일 제40회 국무회의에서 지역 관광을 저해하는 '바가지요금 단속'을 직접 강조한 바 있다. 이에 정부는 관광지·지역축제·전통시장 등에서의 바가지요금 근절과 성수품 가격 안정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올해 추석은 긴 연휴로 인해 소비와 관광 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