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태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8월 9일 지방 민간택지 공급주택의 전매제한 근거 등을 담은 ‘주택법’ 개정안이 공포됨에 따라 법 시행을 위한 하위법령안을 21일(목)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①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 주요내용 개정된 주택법(8월9일 공포, 11월10일 시행예정)에서 민간택지 공급주택 전매제한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이번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에서는 지방 민간택지 공급주택에 대한 전매제한 기간을 정하였다 조정대상지역 중 과열지역의 경우 과열 정도 등에 따라 공공택지·민간택지 모두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소유권 이전등기일(최대 3년)’ 또는 ‘1년6개월’로 전매제한기간을 정할 수 있도록 하였다. * 현행 기지정된 조정대상지역은 택지 유형에 따라 기본적으로 기존 ‘16.11.3 대책 및 ‘17.6.19 대책에 따른 전매제한기간이 적용되도록 할 예정 ** 기존 조정대상지역 중, 주택법에서 지방의 민간택지의 전매제한 근거가 설정됨에 따라 부산의 조정대상지역(민간택지)에 대해서는 ‘소유권 이전등기일’ 또는 ‘1년6개월’의 전매제한기간이 새로이 도입될 예정 조정대상지역 중 위축지역의 경우는 공공택지 전매제한을 6개월로 하고 민간
[한국방송/이태호기자] 지난해 추석에는 굴비세트, 건강식품, 한우세트 등이 인기 키워드였으나 올해 설에는 수입산 굴비세트, 수입산 갈비 및 실속세트 등 수입산 관련 키워드가 등장했다. 또한 선물 구매 장소로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많았으나, 최근 온라인 쇼핑을 통한 직거래도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빅데이터로 본 농업·농촌 8선 중 하나로 추석 황금연휴를 앞두고 소셜 웹 빅데이터와 POS 구매데이터를 분석, ‘명절 선물에 대한 주요 소비 트렌드’를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추석’, ‘명절’과 ‘선물’을 키워드로 블로그(50만건), 트위터(261만건), 뉴스(5500건)에서의 언급 수와 검색트렌드로 최근 3년간 명절선물에 대한 대국민 관심을 분석하는 한편 농협 하나로마트의 POS 구매데이터(2015~2017년, 서울·경기지역 12만4462건)를 통해 농산물 선물에 대한 구매 트렌드를 조사했다. 빅데이터 분석결과 올해 설에는 선물세트 구매가 전반적으로 감소하고, 수입산 농수산물 및 실속세트, 햄·참치 세트 등이 새롭게 언급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농식품부는 명절선물 트렌드 분석결과를 육하원칙으로 발표했다. (언제) 선물 구매시점을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안전보건공단(이사장 이영순)은 ’17년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 사업장 6개소를 선정하고 이를 발표했다. * 근로자 건강증진활동이란? 근로자의 건강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기 위한 활동으로서 뇌·심혈관질환 예방, 직무스트레스 관리, 직업관련 근골격계 질환 예방, 조직차원의 생활습관 개선 활동 등을 말한다. ◈ ’17년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 6개소 ①학교법인 카톨릭학원 의정부 성모병원 ②씨제이 제일제당(주) 인천냉동식품공장 ③롯데제과(주) 양산공장 ④현대자동차(주) 아산공장 ⑤㈜포스코건설 송도 컨벤시아 2단계 건립공사 ⑥SK건설(주) 월영SK OceanVIEW 현장 근로자 건강증진 우수사업장은 노·사·정 전문가들이, 사업장의 건강관리 체계구축, 조직문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서면심사와 현장 방문을 통해 평가하여 선정한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업장들은 전사적으로 근무환경과 근로자 특성을 고려한 건강증진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선정된 우수사업장에는 공단에서 선정패를 수여하며, 3년의 유효기간동안 건강진단 및 건강증진관련 감독 유예, 정부 포상 추천 등의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건강증진활동 우수 사업장별 현
[한국방송/이태호기자]건설근로자공제회(이사장 권영순, 이하‘공제회’)와 남양주공업고등학교(교장 이범석, 이하‘학교’), 전문건설업체 5개소가 19일 오전 학교 강당에서「특성화고 연계 건설현장 맞춤형 도제식 훈련」시범사업 실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젊은 건설기능인을 양성하고 훈련의 현장성을 높이기 위해 공제회의 지원 하에 특성화고등학교와 건설업체가 참여하여 현장 맞춤형 도제식 훈련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한 것으로, 조적․미장․타일 직종에 3학년 학생 30여명이 참여하며, 교내에 건설현장과 유사한 실습장소를 구축하고, 외부 건설시공 기능장을 훈련교사로 위촉하여, NCS 학습모듈을 기반으로 한 실습훈련 위주로 `17.9.25.(월)부터 4주간 실시할 예정이다. 이후 훈련을 이수한 학생들은 참여기업의 수요에 맞춰 정규직으로 채용되며, 채용기업은 건설현장 내 시공기술자의 지도하에서 3개월간 현장교육을 진행하는 등 역량 있는 건설기능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시범사업을 위해 공제회에서는 실효성 있는 훈련성과 달성을 위해 특성화고에 현장 시공환경과 유사한 실습시설 조성비용, 학생 1인당 소요되는 훈련비 및 외부 건설시공 전문가의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고용노동부(장관 김영주)는 외부전문가, 업계종사자 등 35명의 특별감독반이, 한국마사회(부산경남본부)에 대하여 13일간(8.17~9.2) 노동관계 전반에 대한 특별감독 한 결과를 발표하였다. 말관리사 2명의 잇따른 자살로 사회적 물의가 야기되어 감독한 결과, 노동관계 전반에서 많은 법 위반 사항이 드러났다. * 산업안전: 사법처리 255건, 과태료 270건 4.6억원 등 총 525건 근로감독: 사법처리 51건(185백만원), 과태료 55건(49백만원), 차별시정 1건 등 총 107건 산업안전보건분야에서,세계 선진 수준의 경마 실시국(’16년 매출액 7.7조원) 에 걸맞지 않게 산업안전보건은 낮은 수준으로, 특히 협력업체 안전관리에 소홀 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보건관리책임자·안전관리자 등 안전보건관계자가 직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않았고, 산재은폐(최근 5년간 총62건)가 광범위하게 이루어져 제대로 된 사고원인 분석 및 안전대책이 수립되지 않았다. 시설관리 외주화에 따른 관리 소홀로 보일러, 크레인 등 위험기계·기구(78대)에 대한 방호조치와 조명탑, 방송중계탑, 폐수처리장, 소각장 등(47개소)에서 작업시 추락재해방지 조치가 불량한 것
[세종/이태호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는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산울리(6-3생활권) 지구단위계획 수립 최종보고회를 14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6-3생활권은 생활권 계획 인구의 70% 정도가 비알티(BRT) 정류장에서 약 600m 이내에 거주할 수 있도록 주거 및 편익기능을 복합적으로 배치했다. 또한 보행동선을 차량동선과 적극적으로 분리함으로써 주민의 보행 안전성과 편리성을 극대화하는 도시를 구현하고자 했다. 행복도시 6-3생활권 마스터플랜. (자료=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행복도시 산울리 계획의 주제는 ‘힐 밸리’로 자연과 주민의 건강을 고려한 보행 중심의 주거특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HEAL’은 사람중심(Human-Oriented), 친환경(Eco-Friendly), 선진교육(Advanced Edu), 경관특화(Landscape Specialized)의 각 머리글자의 조합한 단어다. 산울리의 원지형을 감안한 효율적인 교통·보행 계획을 수립했다. 차량동선 상부로 공원을 계획해 BRT 정류장으로부터 차량 교통흐름에 간섭받지 않고 생활권 대부분 단지에 보행으로 접근이 가능한 완성형 입체복합개발 모델을
[한국방송/이태호기자]고용노동부는 9월 18일 부터 10월 17일까지 한 달간 모성보호(출산휴가, 육아휴직, 임신기근로시간 단축 등)와 고용상 성차별 등 남녀고용평등 위반에 대한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다. 법위반이 있어도 인사상 불이익 때문에 신고를 하지 못하는 사례가 있음을 고려하여, 이 기간 동안에는 법 위반에 대한 정식 신고뿐만 아니라 신고자 신분이 사업장에 통보되지 않는 사업장 근로감독 청원*도 접수할 예정이다. * 근로감독청원: 노동관계법 위반에 대한 피해구제를 위해 사업장 근로감독을 요청하는 민원으로 심사를 통해 사업장 근로감독 실시(근로조건 보호 사각지대 해소) 아울러 제도 개선에 대한 건의도 접수를 받아서 고용평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그간 고용노동부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신고체계를 구축·운영하며 실제 현장에서의 위법사례를 적발하기 위해 노력하여 왔다. 그러나, 신고로 인한 불이익 등을 우려하여 직장 내 차별을 받거나 출산휴가·육아휴직을 부여받지 못하더라도 법위반에 대한 진정을 제기하지 못하는 사례가 아직 상당히 존재하고 있음을 고려하여 이번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신고사항은 직장 내 성차별․성희롱, 출산
[세종/이태호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공주시 1구간 연결도로를 26일 개통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추석 명절 교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당초보다 3개월 앞당겨 공사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세종∼공주 연결도로 1·2구간 공사 위치도 (제공=행정중심복합도시청) 행복청은 공주 연결도로의 품질을 높이고 향후 시설 인수인계를 원활히 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 준공 특별팀(TF)을 구성해 지난 5월부터 매달 공사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특별팀으로 구성된 관계기관은 행복청, 세종특별자치시, 공주시, 세종경찰서, 공주경찰서, 대전국토관리청 논산국토관리사무소, 한국토지주택공사, 도로공사 등이다. 특별팀 점검회의를 통해 도로표지판(222곳), 안내표지판(66곳), 가로등(569주), 신호등(32주) 등을 개통 전까지 적정 위치에 설치키로 했다고 행복청은 설명했다. 12월 준공 전까지는 과속 단속 카메라(3곳)도 설치키로 했으며 교차로, 부체도로 등에 대한 기관별 시설관리한계를 조정함으로써 준공 후 원활한 인수·인계를 준비했다. 행복청 관계자는 “추석 명절 교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당초보다 3개월 앞당겨 26일 행복도시∼공주 1구간 연
[한국방송/이태호기자]고용노동부*는 지난 8.20. 발생한 폭발사고로 근로자 4명이 사망한 STX조선해양(주)에 대해 2주간(8.21.~9.1)에 걸쳐 특별감독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였다. * STX조선해양(주)을 관할하는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이 특별감독 주관 이번 감독은 원청의 안전관리책임을 강화하는 ‘중대 산업재해 예방대책’ 발표 이후 이루어진 첫번째 특별감독이라는 의미가 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금번 감독은 그간의 법 위반 적발건수 위주의 감독방식과 달리 시설·설비의 안전성 및 전반적인 안전관리시스템 문제 등 원청(STX조선해양) 중심의 감독을 진행하였다. 이에 대부분의 법 위반사항이 원청에 집중되었는데, 감독반은 이러한 법 위반 사항 외에도 안전경영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한 개선사항을 적극 지도하였다. * (STX조선해양) 사법처리 199건(하청 없음) 과태료 117건/6천8백만원(원청 51건/3,310만, 하청 66건/3,504만) (삼성중공업) 사법조치 443건(하청 26건) 과태료 394건/5억2천만원(원청 167건/2억5천만, 하청 227건/2억7천만) 아울러 협력업체의 기초적인 근로조건을 보호하고자 근로기준 분야에 대한 감독도 병행하였다.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이정식)은 9월 17일(일) 13:00, 웨스턴코업 레지던스(서울 중구)와 사랑의 대사들(경기 오산)에서 몽골 사회복지노동부 한국주재사무소, 주한 태국대사관 노무관실과 공동으로 서울, 경기오산 지역 몽골근로자, 태국근로자 250명을 대상으로 국내체류활동 지원과 체류기간 만료 후 성공적인 귀환을 위한 제 3·4차 외국인근로자 체류지원 순회교육을 개최하였다. 노사발전재단은 △노사상생을 위한 재정지원 및 교육사업 △일터혁신컨설팅 및 일문화개선 지원 △신중년의 인생3모작 지원 △노동분야 국제교류협력을 지원하는 공공기관이다. 국내체류 몽골·태국근로자의 불법체류 감소를 위해 기획된 이날 교육은 불법체류 예방 및 귀국 준비의 필요성, 고용허가제도 및 관련법률 개선사항 안내, 취업생활 고충상담으로 진행되었다. 참석한 외국인근로자들은 “교육 및 고충상담 등 다양한 지원에 대해 감사하며, 우리의 권리와 의무에 대해 생각해보는 좋은 시간이 되었으며, 합법적인 체류활동과 성공적인 귀국을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성창근 노사발전재단 외국인력팀장은 “우리사회 주요 구성원인 외국인근로자의 안정적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공무원의 딥페이크 성 비위나 음란물 유포 등 디지털 성범죄와 과잉접근 행위(스토킹)에 대한 징계 수준이 대폭 강화된다. 이와 함께 공무원이 음주운전을 유발 또는 부추기거나 음주 운전자를 바꿔치기 한 경우에 대한 징계 기준도 신설된다. 인사혁신처는 1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무원 징계령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해 오는 12월 시행한다고 밝혔다. 천지윤 인사혁신처 윤리복무국장이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공무원 징계령 시행규칙' 개정안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인사혁신처 제공) 먼저, 디지털 성범죄와 스토킹의 별도 기준을 신설했다. 그동안 딥페이크 성 비위는 성 관련 비위 중 기타 항목으로, 음란물 유포와 스토킹은 품위 유지 의무 위반 중 기타로 처리돼 비위의 심각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의 징계 기준을 적용했다. 이번 개정으로 첨단 조작 기술을 이용한 허위 영상물 편집 등 성 비위와 음란물 유포는 성 관련 비위 징계 기준으로 구체화해 파면·해임 등 최고 수준의 징계를 적용한다. 과잉 접근 행위도 비위의 정도가 심하고 고의가 있는 경우 파면 조치된다. 이와 함께 인사처는 음주운전 은닉·방조에도 징계 기준을 마련했다. 음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여성가족부가 성평등정책 컨트롤 타워 기능을 강화해 성평등 체감도를 높이고 성평등 정책의 실효성도 강화한다. 특히 여가부를 '성평등가족부'로 확대 개편하는 바, 여성의 경제활동 지원을 강화해 성별임금격차를 해소하고 여성경제활동 참가율을 제고할 계획이다. 여가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확정 발표된 '이재명 정부 123대 국정과제'에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여가부 주관의 3대 과제와 11개의 실천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여가부 주관의 국정과제는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및 다양한 가족 지원 ▲기회와 권리가 보장되는 성평등 사회 ▲여성의 안전과 건강권 보장 등 3대 과제다. 여성행복 일자리박람회를 찾은 여성 구직자들이 취업상담을 하고 있다. 2024.9.6 (ⓒ뉴스1) ◆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및 다양한 가족 지원 아동·청소년의 주도적 성장과 위기·취약청소년에 대한 지원을 비롯해 아이돌봄서비스 확대로 양육부담을 덜어주고 한부모·이주배경 가족 등 다양한 가족을 지원한다. 먼저 청소년 활동·참여를 활성화하고자 인문활동·국제교류 등 활동·참여프로그램 개발·보급을 확대하고 방과후아카데미 내 체험·학습 지원을 강화한다. 건강권·마음건강 증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9월 16일 전남 보성군 ‘무인 예찰 포획 장치’(AI트랩, 이하 장치) 시범사업 현장을 방문해 기술 적용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이 청장은 콩 병해충 관찰 재배지에 설치된 장치의 운영 상황과 추진 현황을 살펴보고, 농업인과 시군 담당자, 지방 농촌진흥기관 관계자들과 기술 적용 효과와 개선 방향 등을 논의했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장치는 유인 물질(페로몬)로 해충을 유인하고, 촬영 영상을 인공지능이 자동 분석해 포획한 해충 마릿수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스마트 예찰 장치다. 올해 전남 보성을 포함한 전국 6개 시군*에서 시범사업이 추진 중이다. *경기 연천, 강원 횡성, 충북 제천, 충남 예산, 전북 부안, 전남 보성 무인예찰트랩 모식도 AI나방트랩 유입부 AI노린재트랩 유입부 관찰 재배지에는 파밤나방, 담배거세미나방,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를 각각 포획할 수 있는 장치 3대와 환경 감지기(센서) 1대가 한 벌(세트)로 설치돼 있다. 여기서 수집된 정보는 트랩관제시스템*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온도, 습도, 풍향, 풍속 등 환경정보를 수집, 유입된 해충의 방향 추적과 방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림청(청장 김인호)과 아시아산림협력기구(사무총장 박종호)는 지난 15일부터 2일간 서울식물원에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산림협력기구 15개국이 참여한 산림기술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 아시아의 지속가능한 산림 관리를 위해 2018년 한국 주도로 설립된 국제기구. 아세안 10개국, 중앙아 3개국 등 15개국이 가입 아시아산림협력기구는 제2차 전략계획(’24~’30)에 따라 ▲산림의 복원 및 보전 ▲산촌 소득 개선 ▲기후 대응 ▲산림재난관리 등 4대 분야에 대해 산림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메콩 국외산림탄소감축사업(REDD+) 시범사업, 미얀마 지역사회 생계개선을 위한 산림조성 모델, 캄보디아 토종 침향나무 복원 등 22건의 산림협력 사업이 진행 중이다. 특히, 올해는 혼합재원 조달 방안을 주제로 회원국 간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이와 관련해 AFoCO는 지난해부터 해외산림투자 기업 포럼을 출범시켰고, 국내외 기업의 기후 대응 자금과 각국의 산림사업 수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왔다. 남송희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기후 위기 상황에서 국가 간 기술 협력은 지역 산림 안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가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에 속도를 내기 위해 송·변전 설비 설치에 조기 합의하는 토지주에 대한 보상금을 최대 75% 가산해 지급하는 등 지원을 강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은 오는 26일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 시행에 앞서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마련했다. 법률과 시행령이 본격 시행되면 ▲주민·토지주, 지자체에 대한 지원 대폭 강화 ▲주민 재생에너지 사업 지원 ▲중앙정부의 주도적인 입지 등 현안 협의 ▲주민과 지자체의 목소리에 대한 보다 폭넓은 의견수렴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되며, 이를 통해 에너지 고속도로 적기 추진의 제도적 동력이 대폭 확충될 것으로 기대된다. 345kV 북당진-신탕정 송전선로 전경.(ⓒ뉴스1, 산업부 제공) 먼저, 토지주가 3개월 안에 조기 합의 땐 최대 75%까지 보상금을 가산하고, 기존에는 보상금의 평균 33% 규모의 사용료를 지급하고 사용권만 확보하던 송전망 아래 부지(선하지)도 매수로 보상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특별법 대상 기간선로 경과지역에 대해서는 기존 송전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다양한 원인으로 넓은 면적이나 일정 구간에서 서서히 가라앉는 땅꺼짐 현상인 '지반침하'를 사회재난 유형에 포함시켜 재난관리 역량 강화한다. 또한 다중운집 시 지자체장의 재난 예방조치를 구체화해 필요시 행사 중단 및 다중 해산을 권고할 수 있도록 한다. 행정안전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이 1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오는 10월 2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서울 시내 한 도로에서 서울시 재난안전실 도로관리과 직원들이 땅꺼짐 탐사대 차량에 실린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2025.4.15 (ⓒ뉴스1) ◆ 사회재난 유형에 '지반침하로 인해 발생하는 대규모 피해' 신설 최근 도로와 건설현장 등에서 지반침하에 의한 인명·재산 피해가 지속해서 발생한 바 있다. 이번 개정안에는 최근 재난 발생 양상과 현장 수요를 반영해 지반침하로 인한 대규모 피해를 사회재난 유형에 추가한다. 특히 지반침하에 따른 대규모 피해를 국토교통부가 재난관리 주관이 되는 사회재난으로 신설해 관리체계를 강화했다. 이를 통해 소관 시설물 점검과 교육·훈련을 포함한 관계기관의 재난관리 의무를 강화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복구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민족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각 지자체가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를 상시 운영해 소비자 신고가 접수되면 즉시 현장 조사에 착수한다. 특히 행정안전부와 지자체는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관광지·지역축제·전통시장 등에서 소비자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불공정 행위를 집중 점검한다. 행정안전부는 다가오는 추석을 앞두고 국민이 물가 걱정 없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명절을 준비할 수 있도록 이같이 '추석 물가 안정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오는 17일부터 10월 9일까지를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운영하는 바, 성수품 가격동향을 상시 관리하고 가격표시제 위반 등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 인근에 있는 어패류조합, 신동아시장, 자갈밭상인회, 외식업지부 등 4개 상인회 회원들이 바가지요금 근절과 관련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2025.9.5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일 제40회 국무회의에서 지역 관광을 저해하는 '바가지요금 단속'을 직접 강조한 바 있다. 이에 정부는 관광지·지역축제·전통시장 등에서의 바가지요금 근절과 성수품 가격 안정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올해 추석은 긴 연휴로 인해 소비와 관광 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