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한국전력이 9일(금) 일본 도쿄에서 ALPS 전기주식회사(이하 알프스)와 빛가람 에너지밸리 투자 및 전력 IoT 등 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선언식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선언식에서 한전 조환익 사장은 알프스가 에너지밸리 투자에 협력해 준 데 감사의 뜻을 전하며, 세계적인 기술력을 갖춘 알프스가 에너지밸리에 조기 투자 실행을 할 수 있는 세부적인 방안을 협의하고 한전의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알프스의 구리야마 토시히로 대표는 한전과의 협력을 통해 알프스가 가진 IoT 및 센서 분야 기술력과 한전의 전력 관련 기술을 융합시켜 전력 IoT 분야의 새로운 시장 창출과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하였으며, 이를 위한 한전의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양사는 이번 선언식을 계기로 알프스의 에너지밸리 투자를 조기에 이행하기 위한 방안으로 한전은 전력 IoT 시장 확대를 위해 관련 Test bed 구축, 빅데이터 수집 및 서비스 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알프스의 적극적인 참여를 지원하고, 알프스는 16년 말까지 빛가람 에너지밸리 내에 전력 IoT 분야 RD 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여기서 창출되는 성과를 토대로 에너지신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제7차 한-이스라엘 경제공동위원회가 9.12(월) 오후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우리측 이태호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과 이스라엘측「오하드 코헨(Ohad Cohen)」경제부 대외무역담당 차관보가 수석대표 금번 경제공동위에서는 양국 교역‧투자, 한-이스라엘 FTA 협상 점검 등 양국 경제통상 관계 증진 방안을 논의하고, △연구개발(RD), 정보통신기술(ICT), 지능형교통시스템(ITS), 과학기술 공동연구프로그램 등 과학기술 분야, △항공 분야, △기후변화‧물‧에너지 등 지속가능개발 분야, △인적교류 분야에서의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서 협의할 예정이다. ※ 2015년 기준 우리나라와 이스라엘간 교역은 약 20억불 규모(우리나라 기준 수출 11.8억불, 수입 8.7억불) 우리측은 양국간 협력 증진의 결과로 금년 2월 워킹홀리데이 협정과 운전면허 상호인정 협정이 발효된 점을 평가하고, 아울러 이스라엘에 진출한 우리 기업인들이 겪고 있는 취업 사증 관련 애로 해소 등 우리 측 관심사항을 이스라엘 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2014년 이래 연례 개최됨으로써 양국 간 정례협의체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한-이스라엘 경제공동위는, 양국 모두 혁신을 중요시하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2016 리우패럴림픽대회 개회식 참관을 위해브라질 리우를방문 중인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지난 7일(현지시간) 선수촌 인근에 마련된 코리아하우스를 찾아 현지 지원단을 격려했다. 김종 차관은 이 자리에서 한식지원팀에게 “따뜻한 밥을 지어 선수단에게 전하는 것이 선수단에게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며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면서 “이른 새벽부터 음식을 준비하느라 고생이 많겠지만 보람을 가지고 일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식지원팀은 선수단의 현지 적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2012 런던패럴림픽 때 최초로 운영됐으며 총괄 1명, 주방장 2명, 보조인력 1명, 영양사 1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됐다. 선수들이 따뜻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종목별 경기장에 배달서비스를 제공하며 매일 새로운 식단을 구성해 선수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종 차관은 국제교류 및 의전을 담당하는 팀에게는국가대표 선수단을 지원한다는 긍지를갖고 임하길바라며 건강에도 유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질병관리팀에게는 지카바이러스 예방에 특히 신경을 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코리아하우스는 위기관리 총괄 및 대한민국 선수단 한식 도시락 제공을 위해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 소방본부가 첨단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재난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안전도시 세종’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춘희 시장은 8일 정례브리핑에서“우리시 소방본부가 119신고와 출동지령ㆍ관제ㆍ재난 종료 등 재난관리의 모든 과정을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소방정보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출동영상 시스템’과 ‘열화상 화재감지시스템’을 구축하여 재난안전 관리시스템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LTE 무선망을 활용한 차량용 카메라를 소방펌프차 6대에 장착하여, 119종합상황실에서 현장을 실시간 통제할 수 있는‘출동영상시스템’을 구축했다. 출동 중에 도로상황, 현장진입 조건, 재난 현장 등의 영상을 실시간으로 전송하여 최적의 출동경로를 선택하고, 스마트폰 화면을 통해 현장지휘관의 상황판단을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조기출동과 현장대응 능력을 향상시켜 신속하고 적절한 재난구호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소방대원들에게 신체부착형(웨어러블 wearable) 카메라를 장착하여, 차량용카메라의 사각지점을 보완하고, 재난현장 근접촬영과 구급활동 확인 등에 활용하고 있다. 세종시
(한국방송뉴스(주)) 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가 학생들을 비롯한 시민들에게 건강한 먹거리 공급을 위해 7일 시청 여민실에서 ‘세종시표 공공급식 추진’을 선포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포식은 이춘희 세종시장과 최교진 교육감, 고준일 세종시의회의장, 학생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급식추진계획 동영상시청, 학생들이 만든 로컬푸드 학교급식 UCC 시연, 비전선포 퍼포먼스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마지막 순서인 퍼포먼스에는 학부모대표, 영양사대표, 조리사대표, 농업인대표가 이춘희 시장 등과 함께 세종형 공공급식에 대한 바람과 다짐을 발표해 추진 의지를 다졌다. 세종시와 교육청은 이날 ▲건강한 먹거리, 행복한 시민 비전제시 ▲민관협의체에 의한 운영 ▲학교급식을 기본으로 공공기관으로 확대 ▲GAP(우수농산물관리제도)에 준하는 안전한 농산물 공급 등 정책방향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30대 그룹은 추석을 앞두고 상여금 지급 및 원자재 대금 등 협력사가 자금 압박에 시달릴 것을 우려해 납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이하 ‘협력센터’)는 ‘30대 그룹 추석前 납품대금 조기지급 계획’을 조사한 결과, 올해 30대 그룹이 조기에 지급할 납품대금 규모는 7조 9,412억 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작년 추석前 납품대금 조기지급 금액인 6조 211억 원에 비해 31.9% 증가한 수치이다. 지급수단으로 현금결제가 71.1%(5조 6,491억)을 차지하였으며, 수표, 기업구매카드, 구매론 등 즉시 현금화가 가능한 현금성 결제가 26.8%(2조 1,290억) 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어음결제는 2.1%(1,631억)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배명한 협력센터장은 “대기업은 협력사를 위해 어려운 경영상황에서도 협력사가 체감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납품대금 조기지급은 동반성장 문화가 경제계에 뿌린 내린 결과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30대 그룹은 납품대금 조기지급 외에 명절을 맞아 다양한 방법으로 협력사가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인공조명에 의한 빛 공해와 통풍방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 배상액 산정기준을 마련하고 9월 8일부터 시행한다. 위원회는 그간 전문가 의견에만 의존해서 진행해오던 빛 공해와 통풍방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에 대해 구체적인 배상액 산정기준을 마련함으로써 보다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피해구제를 실현하게 됐다. 빛 공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는 2014년부터 현재까지 총 4건이, 통풍방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는 2006년부터 현재까지 총 12건이 각각 처리됐다. 이번에 제정된 환경피해 배상 산정방법에 따르면, 빛 공해로 인한 배상액은 야간 조도별 농작물의 수확량 감소율과 가치하락률을 기준으로 산출한다. 농작물이 빛 공해에 노출되면 생육에 지장을 받아 수확량이 감소되고 수확된 작물도 가치가 하락하는데, 얼마나 수확량이 감소되고 가치가 하락되는지를 야간조명 조도별로 산출했다. 기본적으로 야간 조도 2.0lx를 기준으로 농작물 생육 영향 여부를 결정하는데, 2.0lx 이하일 때는 농작물 생육에 영향이 없고, 2.1lx이상일 때는 조도의 크기에 따라 수확량이 감소하게 된다. 예를 들어 조도가 20lx일 때, 빛의 영향을 많이
(한국방송뉴스(주)) 세종특별자치시의 초·중·고 학생들이 방과후학교, 자유학기제, 교육환경, 체육·예술, 급식, 교통, 역사·통일,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놀이교육, 학생인권 등 세종시 청소년 정책과 관련된 현안과제를 중심으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정책제안 발표회를 가졌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하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6일 오후 3시부터 3시간에 걸쳐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세종시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위해 나아갈 길’을 주제로 공모로 선정된 관내 초ㆍ중ㆍ고 학생 80인(16팀)이 이같은 청소년 정책제안의 장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그 동안 청소년들이 모여 생각을 나누는 토론의 자리가 자주 있었지만, 초·중·고 학생들이 정책제안을 발표하는 자리는 처음이란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날, 참여 학생들은 청소년 정책에 대한 아이디어를 직접 발표하고, 질의·답변을 진행하며 그들의 목소리로 실천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면서 타인과 소통하는 민주적인 의사결정 능력을 배양할 수 있었다. 특히, 정책 제안 이유와 목적, 실천 방안, 필요 예산 등을 구체적으로 작성하고 발표하는 과정을 체험해보며 예비민주시민으로서의 청소년의 역할을 깨닫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 부용금강배영농법인 수출단지가 2016년도 원예전문생산단지 운영 평가에서 우수단지로 선정됐다고 한다. 이번 평가는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외부전문가 등이 현지 실사 등을 통해 수출실적, 조직운영 효율, 품질·안전성 관리 등 3개 분야 9개 세부항목에 대해 이뤄졌다. 부용금강배영농법인 수출단지는 전년도 평가에서 일반단지로 지정되었으나, 최근 수출단지 시설개보수, 수출량 증대, 자조금 운영활성화 등 시와 법인에서 노력한 결과 우수단지로 선정되는 결과를 얻게 되었다. 부용금강배영농법인은 우수단지로 선정됨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1년간 농산물 수출 표준물류비의 7%를 인센티브로 지원받게 된다.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한국의 對아세안 주요 투자국중 하나인 베트남에서의 비즈니스 애로사항을 건의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되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9월 8일(목)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외교부 이태호 경제외교조정관을 초청하여 삼성전자, LG전자 등 베트남 진출 주요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진출 기업 간담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35세 이하가 인구의 60%를 차지할 정도로 젊은 노동력을 보유한 베트남은 중국에 이은 세계적인 생산기지로 주목받고 있으며, 최근 3년간 연평균 6%대의 경제성장률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한국의 對베트남 교역과 투자가 모두 활발하여, 한국은 베트남 외국인직접투자(FDI) 제1위 국가이며, 베트남은 한국에게 아세안 국가 중 제1위의 교역대상국이다. 약 4,000여개의 한국기업이 베트남 현지에 투자하여 비즈니스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베트남 현지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을 비롯한 노동 이슈등 다양한 애로요인들이 지적되었다. 베트남에서 지난 3년간 평균 최저임금인상률이 두 자리 수를 기록하는 등 급격한 임금 인상 등 노동부문의 가장 큰 애로요인으로 꼽혔다. 풍부한 노동력을 가진 국가적 특성상 노동집약적 산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오는 10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연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해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드론산업 얼라이언스 창립총회'에서 학생들이 드론비행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해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8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 동안 드론산업은 지속해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15만여 건,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65만 명이 돼 2021년 대비 비행승인 건수는 2배, 조종자격자 수는 3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9일부터 공공기관 누리집이나 앱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공공서비스를 민간 앱으로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의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근로복지공단의 고용·산재보험료 과납금 환급 신청 ▲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자원봉사 신청 및 이력 조회 서비스를 은행 앱, 네이버페이, 삼성월렛 등 민간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이전에 개방됐던 KTX·SRT 기차표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고향사랑기부 등 26종의 공공서비스와 더불어 국민의 공공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진 국세청 정보화관리관이 최대 5년 치 환급금액을 한 번에 보여주고 클릭 한 번으로 환급 신청을 마칠 수 있는 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 '원클릭'을 개통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2025.3.31 (ⓒ뉴스1) 그동안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서비스'를 통해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신고 등에서 환급이 발생했으나 계좌오류 및 미등록 등의 이유로 찾아가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관련 서비스를 개방함에 따라 미처 찾아가지 못한 국세환급금을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축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름철을 앞두고 폭우·폭염 등 기상재해로 농작물 생육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생산·공급 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대비 0.6% 하락(전월대비 3.0% 하락)했다. 채소류는 배추·무 봄작형 생산량 증가, 양파·마늘 2025년산 공급량 증가 등으로 이번 달에도 안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7월~10월에 출하하는 여름배추는 폭염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작황이 급격하게 변동하는 특징이 있다. 올해는 파종·정식기(5월~6월) 낮은 가격과, 고랭지지역 기온 상승으로 배추 재배에 많은 노력이 필요해지면서 재배(의향)면적이 지난해보다 9%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8월~9월 시장 공급량 감소 폭이 커질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8~9월에 출하할 수 있는 물량을 추가로 심는 농가를 대상으로 수매계약을 미리 체결해 4000톤의 추가 물량을 확보하고, 예비묘 250만 주를 확보해 기상재해, 병해충 피해 등 비상 상황 발생 때 신속히 다시 심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보훈부는 일제강점기 6·10만세운동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 의지와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99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을 10일 서울 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6·10만세운동은 1919년 3·1운동, 1929년 학생독립운동과 함께 일제에 맞서 만세를 외쳤던 3대 독립운동 중 하나이자 융희황제(순종)의 승하를 계기로 다양한 독립운동 주체들이 연합해 준비한 제2의 3·1운동으로, 인산일(장례일)인 1926년 6월 10일 학생들이 주도한 독립만세운동이다. 서울 중구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98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4.6.10 (ⓒ뉴스1) 당시 서울지역 학생들은 격문과 태극기를 제작해 인산 행렬 곳곳에서 격문을 뿌리고 태극기를 흔들면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200여 명이 현장에서 체포됐고 11명이 기소돼 징역형을 받았으며, 전국 각지의 학생들은 동맹휴학(55개교)으로 일제에 항거하기도 했다. 6·10만세운동은 지난 2020년 12월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기념식장인 중앙고등학교는 만세운동 당시 중동학교와 함께 사립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의 만세운동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를 위한 생활지원금 신청·접수를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10·29이태원참사로 인한 피해자의 생활 보조로, 대상은 ▲희생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 제2조제3호 나목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이다. 이에 피해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관할하는 시·군·구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및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는데, 등록주소지가 없는 외국인은 국적국 대사관 소재 관할 시·군·구청에 신청하면 된다.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이번 생활지원금 지급을 위해 지난 5월 27일 회의를 개최하고 생활지원금 산정 및 지급 기준을 확정했다. 이에 생활지원금은 희생자 또는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수를 기준으로 산정한다. 다만 지원 금액은 지급일(입금일)로부터 1년 동안 기초생활수급권자 소득인정액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생활지원금 지급 결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지급 결정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해당 시·군·구청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좌세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생활지원금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이 주최하는 제38차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항공보안 분야 전문가 그룹회의**가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서울(광화문 필원)에서 열린다. * ICAO(International Civil Aviation Organization) : 193개 회원국이 참여하는UN 전문기구로 민간항공의 안전하고 질서 있는 발전을 촉진하는 국제기구 ** 각국의 전문가가 ICAO 국제기준 상 구체적·기술적 사항을 검토·토론하여 향후 국제기준 제·개정 안건으로 논의가 필요한 사항을 결정하는 회의 특히, 이번 회의는 항공보안 위협요소를 분석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위험·위협평가 분야 그룹회의’로 ICAO 항공보안패널* 의장국인 아랍 에미리트를 비롯하여, 15개국의 30여명의 전문가가 모일 예정이다. * 그룹회의 상위 조직으로 각국의 항공보안 전문가로 구성되어 항공보안 국제기준 제·개정의 의결권 가진 조직(33개국 및 항공분야 국제기구 참여) 한국은 ’22년 처음으로 항공보안 분야 패널국으로 진출한 지 2년 만인 지난해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제37차 회의에서 ’25년 회의 개최를 지지받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과 6월 10일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하여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 「드론법」에 따라 지자체가 조종자증명 및 비행승인의 면제·간소화를 신청한 경우 ** ‘드론 원스톱 민원서비스’에서 비행 3~5일 전 사전승인 신청 必, 위반 시 벌금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하여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고자 마련하였다. 이 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약 8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간 드론 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24년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약 15만여건이며,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