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기업 세 부담이 연간 약 4.7조 원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김우철 교수(서울시립대학교)가 발표한 ‘최근의 법인세 인상 조치와 합산 세수효과’에 따르면, 이번 정부 들어 실시된 법인세와 지방세 관련 주요 14개 세법개정 사항의 증세 효과는 2016년에 약 4.7조에 달할 것으로 분석되었다. 김우철 교수는 “일부에서 법인세 인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지만, 이번 정부 들어 법인세와 지방세가 계속 개정되며 기업 세 부담이 4.7조 원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분석되었다”며“이중 일부는 이미 실효세율 증가로 나타났으며, 아직 가시화되지 않은 업무용 승용차 과세나 기업소득환류세제 효과가 포함된다면, 그 증가폭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김우철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최저한세율 인상은 연간 8천억 원 규모의 법인세 추가 부담을 발생시킨 것으로 분석되었다. 과세표준 1,000억 원 초과 기업의 최저한세율은 2012년 2%p,‘13년 1%p 등 총 3%p가 인상된 바 있다. 대폭 줄어든 투자지원 세제도 약 1.3조 원의 세 부담을 발생시켰다. 고용창출투자세액공제 기본공제율은 계속 낮아진 끝에,‘15년에는 대기업 기본공제가 사라졌으며, 중소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특허청은 (재)서울디자인재단과 공동으로 9월 30일(금) 오후 2시부터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나눔관에서 ‘2016 디자인보호포럼-서울(부제 : Fit your Design right!)’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패션업계의 최근 모방 실태를 진단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한편, 패션업계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패션디자이너들이 숙지해야 할 지식재산권 정보들을 소개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주요 내용은 ▲패션디자인의 모방 유형과 원인, 특징 등 실태 분석 ▲패션디자인의 효과적인 권리확보 및 분쟁대응 전략 ▲패션디자인의 트렌드 변화에 따른 법적 이슈 ▲패션디자인 보호에 관한 외국사례 및 대안적 제도 모색 등이며, 해당분야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패널토의로 진행될 예정이다. 디자이너, 학생, 기업 담당자 등 패션디자인의 권리보호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디자인맵을 통해 무료로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패션디자인 권리보호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도 해소한다. 특허청 최규완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최근 패션업계의 일부 무분별한 모방 행위에 대해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고, 패션디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은 2015년 기준 가맹점 수가 많은 상위 10개 커피 브랜드의 가맹점 수, 연 평균 매출액 등을 분석한 프랜차이즈 비교정보를 발표했다. 비교 대상 사업자는 ‘이디야 커피’, ‘카페베네’, ‘엔제리너스’, ‘요거프레소’, ‘투썸플레이스’, ‘커피베이’, ‘빽다방’, ‘할리스커피’, ‘탐앤탐스커피’, ‘파스쿠찌’ 등이다. 가맹점 수는 ‘이디야커피’가 1577개로 가장 많았다. 가맹점 증가율과 가맹점 신규 개점률은 ‘빽다방’(1616.7%, 94.2%), 가맹점 폐점률은 ‘카페베네’(14.6%)가 가장 높았다. 연 평균 매출액은 ‘투썸플레이스’가 약 4억 8289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는 투썸플레이스가 대체로 타 브랜드 가맹점들에 비해 매장 면적이 넓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되며, 가맹점의 면적에 비례해 가맹점 연평균 매출액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투썸플레이스’, ‘카페베네’, ‘엔제리너스’, ‘파스쿠찌’와 같이 가맹점 면적이 대체로 130㎡를 넘는 브랜드의 가맹점 연 평균 매출액은 모두 3억 원 이상이며, 가맹점 면적이 30㎡ 이하인 ‘요거프레소’와 ‘커피베이’는 약 1억 원 가량이었다. 대부분의 커피 브랜드가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근로복지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직장여성아파트를 행복주택으로 재건축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저소득 여성근로자들의 주거의 질을 높이면서도, 주거빈곤계층에게 더 많은 행복주택을 공급할 예정이어서 부처, 기관간 좋은 협업 사례로 보여진다. 현재, 전국 6개 지역에 820세대의 직장여성아파트가 운영되고 있는데, 이를 행복주택으로 재건축할 경우 약1,610세대로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근로복지공단과 LH공사는 직장여성근로자 주거안정에 우선하고자 직장여성아파트 현 입주세대인 820세대를 직장여성들에게 우선적으로 특별공급하고, 나머지는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행복주택 입주대상자에게 배정하기로 했다. 직장여성아파트는 고용노동부가 저소득 여성근로자의 주거안정과 실질소득 보장을 위하여 1988~1990년까지 건립하였고 근로복지공단이 위탁받아 35세 이하 저소득 무주택 여성근로자에게 저렴한 임대료로 운영하여 왔으나, 최근 건물이 노후화 되어 관리의 어려움과 일부 공실 발생 등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국토교통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2017년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특허청(청장 최동규)은 (재)서울디자인재단과 공동으로 9월 30일(금) 오후 2시부터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나눔관에서 「2016 디자인보호포럼-서울(부제 : Fit your Design right!)」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패션업계의 최근 모방 실태를 진단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한편, 패션업계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패션디자이너들이 숙지해야 할 지식재산권 정보들을 소개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주요 내용은 ▲패션디자인의 모방 유형과 원인, 특징 등 실태 분석 ▲패션디자인의 효과적인 권리확보 및 분쟁대응 전략 ▲패션디자인의 트렌드 변화에 따른 법적 이슈 ▲패션디자인 보호에 관한 외국사례 및 대안적 제도 모색 등이며, 해당분야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패널토의로 진행될 예정이다. 디자이너, 학생, 기업 담당자 등 패션디자인의 권리보호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디자인맵(designmap.or.kr)을 통해 무료로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패션디자인 권리보호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도 해소한다. 특허청 최규완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최근 패션업계의 일부 무분별한 모방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농산물 공영도매시장의 관리주체(개설자)와 도매시장법인 등 도매시장 유통주체에 대해 2015년도 도매시장 운영실적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도매시장 운영실적은 공영도매시장 청과부류 관리주체 31개소, 도매시장법인공판장 83개소, 시장도매인 52개소 등 도매시장 유통 관계기관 166개소에 대해 평가를 추진하였다. 도매시장 운영실적 평가는「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이하 농안법)」에 따라 농산물 공영도매시장의 운영 및 경영 개선 등 발전방향 모색을 위해 관리주체인 개설자와 유통주체인 도매시장법인·공판장, 시장도매인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평가방법은 계량비계량 평가득점 수준에 따라 5개 등급(A, B, C, D, E)으로 구분하여, 평가주체별로 최우수기관(1개소), 우수기관(상위 10%), 부진기관(하위 10% 중 60점미만)으로 선정하고 있다. 2015년 도매시장 운영실적 평가 결과는 다음과 같다. 관리주체는 구리농수산물공사가 물류체계 개선을 위해 최소출하(경매)단위 시범사업 추진, 이미지경매사업 추진 등의 운영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 관리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우수 관리기관은 대전노은도매시장과 안동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는 2016년산 공공비축미 36만톤(벼 40kg 기준, 1,250만 포대)과 해외공여용(APTERR) 쌀 3만톤(벼 40kg 기준, 104만 포대)을 농가로부터 9월 23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매입한다고 밝혔다. 공공비축미 중 농가 편의를 위해 산물 형태(수확 후 바로 RPC 건조저장시설에 보관)로 지난해보다 1만톤 많은 9만톤을 매입하고,포대 단위(수확 후 건조포장)로는 27만톤을 매입할 계획이다. 공공비축미 매입 가격은 수확기(10~12월) 산지쌀값을 반영하여 내년 1월중 확정되며, 1등급 벼 40kg 기준으로 45,000원을 우선 지급한다. 우선지급금은 농가의 수확기 자금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매입대금의 일부를 출하 현장에서 가지급하는 것으로서 산지쌀값이 확정된 후에 정산하게 된다. 올해 우선지급금 45,000원은 8월 평균 산지쌀값을 40kg 벼로 환산한 가격(48,280원)의 약 93% 수준에서 잠정 결정하였다. 다만, 농식품부는 10월부터 신곡가격이 조사되는 점을 감안하여, 실제 산지쌀값에 따라 11월 중 우선지급금을 재산정하는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한편, 농식품부는 현재 ‘쌀 대책 비상 T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이제 전 세계의 이목은 2년 뒤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으로 쏠리고 있다. 어느새 대회는 500일(9월 27일 기준)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평창동계올림픽 G-500을 기념해 대회 준비 상황 및 우리 기대주들에 대해 알아봤다.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두 번째 올림픽인 평창동계올림픽이 500여 일 뒤인 2018년 2월 9일 개막한다. 1988년 서울 올림픽과 2002년 한·일 월드컵,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이어 네 번째로 유치한 대규모 국제 스포츠 행사다. 오는 10월 말 대부분의 시설이 완공되며, 11월부터 예비 올림픽을 열어 점검에 들어간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 위원회(위원장 이희범, 이하 평창조직위)는 이번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높은 수준의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개·폐회식이 열리는 올림픽 플라자에서 모든 경기장을 30분 안에 갈 수 있도록 도로를 정비해 노약자도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서울과 평창 간 고속철도가 완공되면 서울에서 경기장까지 1시간 내 이동이 가능해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평창조직위, 강원도와 함께 리우올림픽의 열기를 이어가고 G-500을 기념하기 위해 올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국내 최대 정책자금 커뮤니티 정실미를 공식 후원하고 있는 비영리민간단체(NPO)인 (사)한국기술개발협회가 ‘2016년도 성공조건부 후불제 맞춤컨설팅지원사업 ’을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하고 2016년 말까지 선착순 수시접수를 받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국세, 지방세 체납 기업(대표이사가 금융거래에 제한이 있는 기업 포함) 또는 의무사항 불이행 기업(현재 정부과제사업의 정산금 및 환수금 납부 등의 의무사항을 불이행하고 있는 기업)에 해당되지 않는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따른 중소기업(소상공인 포함)이라면 모두 신청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다. KOTERA의 이권태 수석전문위원은 “기업부설연구소(연구전담부서) 신고, 벤처기업확인 및 이노비즈확인, 융·보증 신청에 필요한 맞춤컨설팅을 제공하여 목표 프로젝트를 효과적으로 성공시켜 준다“며 ”관련 실무인력이 부족한 기업은 적극적으로 신청하여 도움 받을 만하다”고 설명했다. 해당 코칭 프로그램을 지원받는 기업은 산기협을 통한 기업부설연구서(연구전담부서)인정서 발급, 벤처기업확인기관을 통한 벤처기업확인서 발급, 기술보증기금을 통한 이노비즈기업 확인서 발급, 융/보증기관 통한 융자/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유연근무제도가 공직사회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혁신처는 각 부처의 상반기 유연근무제 이용자는 2만 4679명으로 이용률(전체 인원 대비 이용자 수)은 17.7%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이용자 1만 8987명(이용률 13.2%)보다 5692명(30%)이나 늘어난 것이다. 이미 지난해 유연근무제 이용자 전체인원 2만 7257명에 육박한 수치다. 정부세종청사 한 부처의 로비.(사진=공감포토) 유연근무제란 공무원의 근무형태를 개인·업무·기관별 특성에 맞게 다양화 해 공직 생산성을 높이고 공무원의 사기앙양을 도모하기 위한 근무제도이다. 유형별로 시간선택제, 탄력근무제, 원격근무제 등 7가지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유연근무형태는 하루 8시간 근무하면서 출·퇴근 시간을 자율적으로 조정하는 ‘시차 출퇴근형’이 73.4%로 가장 많았다. 또 주 5일 40시간 내에서 하루 근무시간을 자율적으로 조정하는 ‘근무시간 선택형’이 15.2%, 일주일에 15시간∼30시간을 근무하는 ‘시간선택제 전환근무제’가 6.6%였다. 직급별로는 6급 이하 공직자가 80.3%(1만 7550명)를 차지했으며5급 14.8%(32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오는 10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연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해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드론산업 얼라이언스 창립총회'에서 학생들이 드론비행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해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8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 동안 드론산업은 지속해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15만여 건,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65만 명이 돼 2021년 대비 비행승인 건수는 2배, 조종자격자 수는 3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9일부터 공공기관 누리집이나 앱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공공서비스를 민간 앱으로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의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근로복지공단의 고용·산재보험료 과납금 환급 신청 ▲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자원봉사 신청 및 이력 조회 서비스를 은행 앱, 네이버페이, 삼성월렛 등 민간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이전에 개방됐던 KTX·SRT 기차표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고향사랑기부 등 26종의 공공서비스와 더불어 국민의 공공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진 국세청 정보화관리관이 최대 5년 치 환급금액을 한 번에 보여주고 클릭 한 번으로 환급 신청을 마칠 수 있는 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 '원클릭'을 개통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2025.3.31 (ⓒ뉴스1) 그동안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서비스'를 통해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신고 등에서 환급이 발생했으나 계좌오류 및 미등록 등의 이유로 찾아가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관련 서비스를 개방함에 따라 미처 찾아가지 못한 국세환급금을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축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름철을 앞두고 폭우·폭염 등 기상재해로 농작물 생육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생산·공급 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대비 0.6% 하락(전월대비 3.0% 하락)했다. 채소류는 배추·무 봄작형 생산량 증가, 양파·마늘 2025년산 공급량 증가 등으로 이번 달에도 안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7월~10월에 출하하는 여름배추는 폭염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작황이 급격하게 변동하는 특징이 있다. 올해는 파종·정식기(5월~6월) 낮은 가격과, 고랭지지역 기온 상승으로 배추 재배에 많은 노력이 필요해지면서 재배(의향)면적이 지난해보다 9%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8월~9월 시장 공급량 감소 폭이 커질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8~9월에 출하할 수 있는 물량을 추가로 심는 농가를 대상으로 수매계약을 미리 체결해 4000톤의 추가 물량을 확보하고, 예비묘 250만 주를 확보해 기상재해, 병해충 피해 등 비상 상황 발생 때 신속히 다시 심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보훈부는 일제강점기 6·10만세운동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 의지와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99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을 10일 서울 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6·10만세운동은 1919년 3·1운동, 1929년 학생독립운동과 함께 일제에 맞서 만세를 외쳤던 3대 독립운동 중 하나이자 융희황제(순종)의 승하를 계기로 다양한 독립운동 주체들이 연합해 준비한 제2의 3·1운동으로, 인산일(장례일)인 1926년 6월 10일 학생들이 주도한 독립만세운동이다. 서울 중구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98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4.6.10 (ⓒ뉴스1) 당시 서울지역 학생들은 격문과 태극기를 제작해 인산 행렬 곳곳에서 격문을 뿌리고 태극기를 흔들면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200여 명이 현장에서 체포됐고 11명이 기소돼 징역형을 받았으며, 전국 각지의 학생들은 동맹휴학(55개교)으로 일제에 항거하기도 했다. 6·10만세운동은 지난 2020년 12월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기념식장인 중앙고등학교는 만세운동 당시 중동학교와 함께 사립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의 만세운동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를 위한 생활지원금 신청·접수를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10·29이태원참사로 인한 피해자의 생활 보조로, 대상은 ▲희생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 제2조제3호 나목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이다. 이에 피해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관할하는 시·군·구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및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는데, 등록주소지가 없는 외국인은 국적국 대사관 소재 관할 시·군·구청에 신청하면 된다.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이번 생활지원금 지급을 위해 지난 5월 27일 회의를 개최하고 생활지원금 산정 및 지급 기준을 확정했다. 이에 생활지원금은 희생자 또는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수를 기준으로 산정한다. 다만 지원 금액은 지급일(입금일)로부터 1년 동안 기초생활수급권자 소득인정액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생활지원금 지급 결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지급 결정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해당 시·군·구청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좌세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생활지원금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이 주최하는 제38차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항공보안 분야 전문가 그룹회의**가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서울(광화문 필원)에서 열린다. * ICAO(International Civil Aviation Organization) : 193개 회원국이 참여하는UN 전문기구로 민간항공의 안전하고 질서 있는 발전을 촉진하는 국제기구 ** 각국의 전문가가 ICAO 국제기준 상 구체적·기술적 사항을 검토·토론하여 향후 국제기준 제·개정 안건으로 논의가 필요한 사항을 결정하는 회의 특히, 이번 회의는 항공보안 위협요소를 분석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위험·위협평가 분야 그룹회의’로 ICAO 항공보안패널* 의장국인 아랍 에미리트를 비롯하여, 15개국의 30여명의 전문가가 모일 예정이다. * 그룹회의 상위 조직으로 각국의 항공보안 전문가로 구성되어 항공보안 국제기준 제·개정의 의결권 가진 조직(33개국 및 항공분야 국제기구 참여) 한국은 ’22년 처음으로 항공보안 분야 패널국으로 진출한 지 2년 만인 지난해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제37차 회의에서 ’25년 회의 개최를 지지받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과 6월 10일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하여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 「드론법」에 따라 지자체가 조종자증명 및 비행승인의 면제·간소화를 신청한 경우 ** ‘드론 원스톱 민원서비스’에서 비행 3~5일 전 사전승인 신청 必, 위반 시 벌금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하여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고자 마련하였다. 이 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약 8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간 드론 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24년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약 15만여건이며,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