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부산광역시는 9월 26일부터 10월 9일까지 2주간 부산경제진흥원, 이베이코리아와 함께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역 내 창업기업과 협동조합 등 25개 업체 상품을 G마켓에 입점시켜 ‘부산광역시 온라인 프리미엄 특별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부산광역시는 창업기업을 위한 지속적인 판로개척 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채널에서 소비가 이뤄지는 추세에 맞춰, 지역기업의 온라인 판로개척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8월말 서면협약을 완료하고, 우수한 지역 제품을 홍보하기 위한 1차 프리미엄 특별관을 운영하게 된다. 이번 특별관 운영을 통해 지역기업 제품의 소비자 인지도를 향상시키고, 창업기업에게는 온라인 마케팅 분야 뿐 아니라 홍보 및 컨설팅 유통 등 다양한 노하우를 교육을 통해 전수할 계획으로 지역기업의 온라인 판로확보와 자생력 강화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창업기업 외에 시범사업으로 우수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10여개 협동조합을 선정해 이번 특별관 운영에 동시 참여하도록 하여, 평소 오프라인 매장이 갖는 한계를 극복하고, 제품홍보를 통한 협동조합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켜, 협동조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김재홍 KOTRA 사장은 21일 오전 서울 서초구 KOTRA 본사에서 모스타바 코스로타주(Mojtaba Khosrotaj) 이란 무역진흥청장 겸 산업광물무역부 차관을 만나 양국 무역투자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코스로타주 청장은 8월 취임 후 첫번째 한국방문이다. 김재홍 사장과 코스로타주 청장은 경제제재 해제에 따른 올해 양국 교류 확대를 높이 평가하면서, 정상외교 후속조치인 이란데스크와 양국 민관합동사절단을 중심으로 더욱 긴밀한 협력을 다짐했다*. 지난 2월 KOTRA와 이란무역진흥청은 정보 교환, 공동사업 추진, 인력 교류 등 양국 무역진흥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에 함께 방문한 이란측 민관합동사절단은 고위급 공무원과 대표적 기업인 사이파(자동차), 골드이란(전자), 세파뱅크(은행) 등 20명으로 구성되었는데, 관련 우리 정부기관 및 기업과 상담할 예정이라고 한다. 2015년 한-이란 교역액은 61억 달러(수출 37억, 수입 24억)로 2012년(148억 달러, 수출 63억, 수입 85억) 정점 대비 상당히 축소되었으나, 경제 교류에 대한 양국 기업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향후 교역규모가 대폭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우수 조달기업은 이행보증보험료 할인, 보증한도 확대로 보증서 발급 절차 개선, 신용관리서비스 무상지원 등의 보증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조달청은 9월 22일(목) 오전 SGI서울보증과 정부 3.0의 일환으로 ‘우수 조달기업 보증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수 조달기업은 ①기술·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선정하여 판로 등을 지원하는 ‘우수조달물품’을 보유한 기업, ②우수 중소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선정한 G-PASS 기업이며, 현재 약 1,000여개 기업이 지정되어 있다. 조달청과 SGI서울보증은 이번 협약으로 우수 조달기업에 대해 ①이행보증 보험료 10% 할인, ② 보증한도 최고 30억원 확대, ③기업 맞춤형 신용관리서비스 무상지원 등을 제공하게 된다. 그에 따라, 조달청 육성 유망 조달기업은 보증보험 보험료 부담이 경감되고, 추가 보증한도 확대와 함께 맞춤형 신용관리솔루션도 무상으로 제공받게 되어, 기업경영활동에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양호 조달청장과 최종구 SGI서울보증 사장은 “중소기업 육성 및 해외시장 진출촉진을 위해 정부와 금융기관이 맞손을 잡고 우대 보증지원체계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향
(서울/이태호기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진입로 신호조절(램프미터링) 운영방식에 실시간 교통 상황이 반영된다. 이에 따라정체구간의 교통흐름이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계양나들목에서 장수나들목 구간(8.7km) 7개진입램프의 진입로 신호조절 운영방식 개선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개별제어 시스템을 통합제어(7개소) 방식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현재는 나들목(IC)별로 교통 신호등이 따로 운영돼 인근 나들목(IC)의 교통상황이 고려되지 못했으나 앞으로는 7개 지점의 진입도로 교통상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해서 통합 제어할 방침이다. 아울러 교통량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교통신호등 운영에 반영한다. 지금은 과거 통행패턴을 기반으로 지정된 시간에 자동으로 점멸(ON/OFF) 되었으나향후에는 고속도로 및 연결로의 교통현황(본선 속도, 연결로 대기행렬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제어센터로 전송하게 된다. 개선된 시스템은 올해 10월부터 시범 적용된 뒤 내년부터 본격 운영된다. 계양나들목부터 장수나들목까지의 나들목들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진입로 신호조절(램프미터링)이도입된 곳이다.국토부는 진입로 신호조절(램프미터링) 이후 나들목 사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 이하 복지부)는 9월 22일(목) 오전 10시, 한국관광공사 서울사무소 6층 회의실에서 ‘의료관광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한다. 또한 사업 수행기관인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 간의 업무협약(MOU)도 체결한다. 외국인환자와 동반자가 국내 의료서비스 이용과 관광을 함께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의료관광과, 외국인환자 유치는 2010년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업무조정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유사·중복 사업이라는 지적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의료관광협의체’는 문체부 국제관광정책관과 복지부 해외의료사업지원관을 공동 단장으로 하고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진흥본부장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제의료본부장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사안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와 관광업계, 의료계,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체계로 운영된다. ‘의료관광협의체’는 앞으로 정책 전반에 대한 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공식화한 것으로서, 양 부처에서 추진하는 정책에 대한 공유와 조정, 이행사항 점검과 새로운 협력과제 발굴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의 독특한 매력을 담은 사진 공모전이 성황리에 마감됐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3회 행복도시 세종 사진공모전’에 총 315명, 692점이 접수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 접수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9일까지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은 '우리가 알고 있는 세종, 알고 싶은 행복도시 세종'이라는 주제로, 시시각각 변화하는 세종의 변화상과 우리집· 직장 등 삶의 터전에서 바라본 세종의 독창적인 모습 등을 사진에 담아 국민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행복도시 세종시민들이 삶 속에서 묻어나는 생활상과 정감있는 모습을 직접 느끼고 표현할 수 있도록 문턱을 대폭 낮추어 짧은 기간에도 많은 호응을 얻었다는 평가다. 세종시와 행복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달 넷째 주까지 2차례에 걸쳐 전문가 심사를 실시하여 총 20점의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상은 대상(2점, 표창·각 200만원), 최우수상(4점, 표창·각 100만원), 우수상(6점, 표창·각 50만원), 장려상(8점, 표창·각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 농업기술센터가 도시농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반려식물 교육 강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반려식물 교육은 도시민들이 보다 쉽게 실내 녹색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2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식물의 기본소양이해, 가정 내 반려식물 고르는 요령과 배치방법, 화분심기실습(화분/교육생 준비) 등의 과정으로 이론과 실무교육을 병행하여 실시한다. 세종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23일까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은 신제품 ‘럭스(Lux) 침대’를 출시하고 25일 오후 23시 35분부터 NS홈쇼핑에서 처음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럭스(Lux) 침대’는 고급스러움을 뜻하는 영어 ‘Luxury’에서 이름을 따온 제품으로, 최근 많은 고객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가죽소재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헤드 부분은 부드러운 가죽 소재에 쿠션이 내장되어 있어 등을 기대고 앉아 편안하게 TV시청, 독서, 노트북사용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심플한 사각형 디자인은 슬림한 느낌으로 침실 공간에서 답답한 느낌을 배제하고 어떤 가구와도 잘 어울린다.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한 웜그레이(Warm Grey)와 딥브라운(Deep Brown)색상을 적용했다. 매트리스는 ‘프리미엄 라텍스 탑 매트리스’로 구성했다. 매트리스 전체를 7개 구역으로 나눠 신체 부위별로 다른 강도의 스프링을 사용해 편안함을 더했고, 라텍스를 내장해 몸을 부드럽게 감싸준다. 상단에는 통기성과 보온성이 우수한 양모원단을 사용해 쾌적한 수면을 돕는다. 이번 방송에서는 침대프레임과 매트리스를 포함해 킹사이즈 89만 9천원, 퀸사이즈 84만 9천원, 슈퍼싱글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는 대중국 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상해 찾아가는 수산식품 박람회(K-FISH Fair)’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또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상해 최대 규모의 와인축제인 ‘와인 앤 다인 페스티벌(Shanghai Wine Dine Festival)’에 우리 수산식품업체가 참가하도록 지원한다. 찾아가는 수산식품 박람회(케이-피쉬 페어, K-FISH Fair)는 우리 수산업체들이 수출 전략국으로 찾아가 구매상 상담과 소비자 체험행사 등을 하는 것으로,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북경에 이은 두 번째 행사다. 세계 각국의 와인과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상해 와인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 개최되는 행사다. 지난해에는 9개국 15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7만여 명의 인파가 몰릴 정도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해수부는 찾아가는 박람회에서 대일수산, 부산어묵, SM생명공학 등 12개 참석 업체와 70여 명의 중국 수산전문 구매상과의 1:1 매칭 수출 상담을 주선하여 김·굴전복·어묵·해삼·고등어 등의 수출 계약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장흥도어항유한공사직영점, W마트 등에서는 소비자 판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LG유플러스와 한국전력은 전력망과 IT를 통해 전력공급자와 소비자간 양방향 정보를 교환하며 전력수급을 최적화하는 지능형 전력망 사업인 스마트그리드(SG) 확산사업 중 AMI기반 전력서비스 에 참여하는 아파트에 홈IoT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LG유플러스와 한전은 지난해 5월 전력과 IoT를 융합한 스마트그리드 사업모델 개발 협약을 맺고 구체적인 사업협력 모델을 추진한 결과 이번 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 지능형 전력계량인프라)와 홈IoT를 결합한 서비스를 개발하게 되었다. 국내 최초로 통신사와 전력회사간 사업협력 모델을 구체화한 사례로, IoT 기반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에너지신사업 분야의 차별화된 전력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에너지효율 제고 및 고객편의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스마트그리드 확산 및 홈IoT 사업협약을 통해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 가입자(아파트 고객) 대상 ‘AMI+홈IoT’ 결합 상품 출시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 공동 마케팅 및 영업 진행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 사업모델을 기반으로 해외시장 공동개발 및 진출 등에 관해 상호 협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오는 10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연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해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드론산업 얼라이언스 창립총회'에서 학생들이 드론비행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해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8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 동안 드론산업은 지속해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15만여 건,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65만 명이 돼 2021년 대비 비행승인 건수는 2배, 조종자격자 수는 3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9일부터 공공기관 누리집이나 앱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공공서비스를 민간 앱으로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의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근로복지공단의 고용·산재보험료 과납금 환급 신청 ▲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자원봉사 신청 및 이력 조회 서비스를 은행 앱, 네이버페이, 삼성월렛 등 민간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이전에 개방됐던 KTX·SRT 기차표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고향사랑기부 등 26종의 공공서비스와 더불어 국민의 공공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진 국세청 정보화관리관이 최대 5년 치 환급금액을 한 번에 보여주고 클릭 한 번으로 환급 신청을 마칠 수 있는 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 '원클릭'을 개통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2025.3.31 (ⓒ뉴스1) 그동안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서비스'를 통해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신고 등에서 환급이 발생했으나 계좌오류 및 미등록 등의 이유로 찾아가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관련 서비스를 개방함에 따라 미처 찾아가지 못한 국세환급금을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축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름철을 앞두고 폭우·폭염 등 기상재해로 농작물 생육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생산·공급 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대비 0.6% 하락(전월대비 3.0% 하락)했다. 채소류는 배추·무 봄작형 생산량 증가, 양파·마늘 2025년산 공급량 증가 등으로 이번 달에도 안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7월~10월에 출하하는 여름배추는 폭염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작황이 급격하게 변동하는 특징이 있다. 올해는 파종·정식기(5월~6월) 낮은 가격과, 고랭지지역 기온 상승으로 배추 재배에 많은 노력이 필요해지면서 재배(의향)면적이 지난해보다 9%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8월~9월 시장 공급량 감소 폭이 커질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8~9월에 출하할 수 있는 물량을 추가로 심는 농가를 대상으로 수매계약을 미리 체결해 4000톤의 추가 물량을 확보하고, 예비묘 250만 주를 확보해 기상재해, 병해충 피해 등 비상 상황 발생 때 신속히 다시 심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보훈부는 일제강점기 6·10만세운동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 의지와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99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을 10일 서울 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6·10만세운동은 1919년 3·1운동, 1929년 학생독립운동과 함께 일제에 맞서 만세를 외쳤던 3대 독립운동 중 하나이자 융희황제(순종)의 승하를 계기로 다양한 독립운동 주체들이 연합해 준비한 제2의 3·1운동으로, 인산일(장례일)인 1926년 6월 10일 학생들이 주도한 독립만세운동이다. 서울 중구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98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4.6.10 (ⓒ뉴스1) 당시 서울지역 학생들은 격문과 태극기를 제작해 인산 행렬 곳곳에서 격문을 뿌리고 태극기를 흔들면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200여 명이 현장에서 체포됐고 11명이 기소돼 징역형을 받았으며, 전국 각지의 학생들은 동맹휴학(55개교)으로 일제에 항거하기도 했다. 6·10만세운동은 지난 2020년 12월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기념식장인 중앙고등학교는 만세운동 당시 중동학교와 함께 사립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의 만세운동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를 위한 생활지원금 신청·접수를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10·29이태원참사로 인한 피해자의 생활 보조로, 대상은 ▲희생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 제2조제3호 나목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이다. 이에 피해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관할하는 시·군·구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및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는데, 등록주소지가 없는 외국인은 국적국 대사관 소재 관할 시·군·구청에 신청하면 된다.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이번 생활지원금 지급을 위해 지난 5월 27일 회의를 개최하고 생활지원금 산정 및 지급 기준을 확정했다. 이에 생활지원금은 희생자 또는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수를 기준으로 산정한다. 다만 지원 금액은 지급일(입금일)로부터 1년 동안 기초생활수급권자 소득인정액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생활지원금 지급 결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지급 결정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해당 시·군·구청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좌세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생활지원금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이 주최하는 제38차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항공보안 분야 전문가 그룹회의**가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서울(광화문 필원)에서 열린다. * ICAO(International Civil Aviation Organization) : 193개 회원국이 참여하는UN 전문기구로 민간항공의 안전하고 질서 있는 발전을 촉진하는 국제기구 ** 각국의 전문가가 ICAO 국제기준 상 구체적·기술적 사항을 검토·토론하여 향후 국제기준 제·개정 안건으로 논의가 필요한 사항을 결정하는 회의 특히, 이번 회의는 항공보안 위협요소를 분석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위험·위협평가 분야 그룹회의’로 ICAO 항공보안패널* 의장국인 아랍 에미리트를 비롯하여, 15개국의 30여명의 전문가가 모일 예정이다. * 그룹회의 상위 조직으로 각국의 항공보안 전문가로 구성되어 항공보안 국제기준 제·개정의 의결권 가진 조직(33개국 및 항공분야 국제기구 참여) 한국은 ’22년 처음으로 항공보안 분야 패널국으로 진출한 지 2년 만인 지난해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제37차 회의에서 ’25년 회의 개최를 지지받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과 6월 10일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하여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 「드론법」에 따라 지자체가 조종자증명 및 비행승인의 면제·간소화를 신청한 경우 ** ‘드론 원스톱 민원서비스’에서 비행 3~5일 전 사전승인 신청 必, 위반 시 벌금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하여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고자 마련하였다. 이 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약 8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간 드론 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24년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약 15만여건이며,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