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태호기자]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하신 내빈 여러분. 오늘은 세종대왕께서 ‘백성 가르치는 바른 소리’라는 이름의 우리 글자를 세상에 펴신 지 오백 일흔 한 돌 되는 날입니다. 또한, 암울했던 일제 치하에서 우리 선각자들이 한글날을 처음 기념한 지 아흔 한 돌 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뜻깊은 날을 맞아, 오늘의 의미와 기쁨을 온 시민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아울러, 한글을 굳건히 지키기 위해 노력했던 수많은 선현들과 한글 발전을 위해 애써 오신 모든 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한글은 우리 민족이 낳은 최고의 문화 창작품으로 세계에서 가장 과학적이고 위대한 글자입니다. 우선은 간단하고 배우기가 쉽습니다. 합자 형태를 취해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습니다. 글자와 소리가 일대일로 대응하기 때문에 발음 기호 없이도 읽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세상의 거의 모든 소리를 문자로 담아낼 수 있습니다. 물소리, 새소리, 바람소리 등 단 24개 글자로 표현 못하는 소리가 없을 정도입니다. 이러한 한글의 우수성은 이미 전 세계가 인정하고 있습니다. 소설 『대지』로 잘 알려진 미국의 작가 펄벅은 “한글이 전
[한국방송/이태호기자]국내 최대 어린이·청소년 종합직업체험관 한국잡월드(이사장 장대익)가 신규체험실 ‘드론연구소’를 개관한다. 이번 신규체험실은 한국잡월드 3층 어린이체험관에 위치하며, 시범운영을 거쳐 추석연휴가 끝나는 10월 10일(화)부터 정식 운영한다. 30분간 진행되는 체험시간동안 어린이들은 드론 안전교육과 드론 조립, 조종연습을 진행하게 된다. 만6세 이상 어린이들이 6명까지 동시에 체험을 진행할 수 있으며 체험이 끝난 후에는 10조이(어린이체험관 전용 화폐)를 지급한다. 한편 10월 22일까지는 드론연구소를 체험하는 모든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오픈기념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잡월드 장대익 이사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역으로 자라날 우리 어린이들이 이번 신규체험실에서의 드론 체험을 통해 꿈을 키워나기기 바란다.” 고 밝혔다.
[한국방송/이태호기자] 금년 추석을 맞아 처음으로 시행된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는큰 사고 없이 원활하게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추석 3일간 교통사고) 16건, 21명 부상(’16년) → 1건, 부상자 없음(’17년)전문가들은 긴 연휴와 통행료 면제로 교통량은 증가했으나, 국민들이 정부 ‘특별교통대책’에 적극 협조한 결과로 보고 있습니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작년 추석 대비 추석 전날 귀성방향 혼잡은 감소했으나, 추석 당일 및 다음날은 귀성·귀경 방향 모두 정체가 심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① (교통량) 추석 당일 역대 최대 교통량(588만대)을 기록하는 등 작년 추석(전후일 포함 3일) 대비 교통량이 13.9% 증가했습니다.* (추석 3일간 교통량) 1,390만대(’16년) → 1,583만대(’17년)한국도로공사와 민자법인에 따르면 금번 통행료 면제 금액은 약 535억원과 142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통행료 면제 손실에 대하여 민자법인은 협약에 따라 재정으로 지원해줄 계획이나, 한국도로공사는 국정과제인 고속도로 공공성 강화에 공기업이 함께 참여한다는 의미에서 자체부담하게 됩니다.② (교통 특성) 귀성 일수 증가로 추석 전날 정체는
[한국방송/이태호기자] 특허청(청장 성윤모)에 따르면 2007년에 59건이던 혈액, 소변과 같은 체액에 포함된 바이오마커를 검출하여 암을 진단하는 기술 출원이 2016년 308건에 이를 정도로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혈액을 이용해 체외에서 암을 진단하는 일반적인 기술은 다음과 같다.검사 대상자의 혈액을 채취한 후에 바이오센서가 탑재된 진단키트에 혈액을 떨어뜨린다. 혈액 속에 포함된 바이오마커가 바이오센서에 고정된 항체와 결합할 때 발생되는 전기화학적 또는 광학적 신호를 측정해 바이오마커의 양을 검출한다. 정상 대조군과 비교해 암 발병 가능성을 판단하는 것이다.이러한 체외 진단은 내시경, MRI 및 CT와 같은 의료기기를 이용하거나 암이 의심되는 조직을 떼어내어 검사하는 체내 진단보다 훨씬 저렴하고 별다른 준비 과정 없이 혈액, 소변과 같은 체액만으로 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다.최근 10년간 세부 암별 체외 진단 기술 출원 수를 살펴보면 폐암(406건), 유방암(386건), 대장암(277건), 위암(270건), 간암(259건), 전립선암(255건) 순으로 많이 출원됐다.최근 10년간 전체 출원 중 내국인 출원은 63.9%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내국인
[대전/이태호기자] 대전효문화진흥원(원장 장시성)과 대전광역시새마을회(회장 한재득)는 9월 28일(목) 15:00 대전효문화진흥원 2층 회의실에서 효문화 진흥과사회・문화 공동체 운동을 통해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실현하기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하였다. 협약서의 주요 내용은 양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의공동 활용, 효문화 관련 교육・및 이웃사랑 활동 참여 등으로 구성되었다. 장시성 대전효문화진흥원장은 인사말에서 “효문화를 선도하는 우리 진흥원과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대전광역시새마을회 모두는 공익을 위해 존재하는 기관이다.오늘 협약은 밝은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양 기관이 협력하게 되어 의미가 있다.”라고 말하였다.
이번 추석 연휴는 예년에 비해 두 배 이상 길어 어디든 떠나기 좋다. 특색 있는 풍경과 이색 숙소로 해외 못지않은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국내 여행지를 소개한다. 지난 2015년 전남의 ‘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돼 2년여 동안 예술의 섬으로 탈바꿈했다. 곳곳에 공공 미술 작품 100여 점 이상을 전시해 전국 최초로 섬 전체가 하나의 미술관이 됐다. 대표적인 미술 작품은 2000장의 티셔츠로 연출한 ‘팔랑팔랑 대지미술관’, 섬 특산물 소라를 형상화한 하얀 소라고둥, 이곳 사람들의 추억과 삶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담벼락 사진관’ 등이 있다. 프랑스 설치미술가 실뱅 페리에가 섬에서 합숙하며 만든 작품도 인상적이다. 폐가에 그림을 그려 새로운 이미지로 변신시킨 ‘탈출’, 물때 따라 수면 위로 드러나는 ‘은빛 물고기’가 그의 작품이다. 파란 바다와 때 묻지 않은 모래 해변 등 자연을 캔버스 삼아 놓인 작품들이 주변 환경과 잘 어우러져 보는 맛을 더한다. 작품 하나하나 시간을 두고 느긋하게 감상하기 좋은 고즈넉한 분위기도 이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매력이다. 골목마다 아기자기한 벽화, 정크 아트 작품이 놓여 있어 길을 따라 걷는 것만으로도 마음에 휴식과 위안을 얻을 수
[한국방송/이태호기자] 요양보호사, 이·미용사, 공인중개사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자격증 8종을 앞으로는 인터넷을 통해 어디서나 편리하게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이르면 10월 중 국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자격·면허증을 인터넷으로도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인터넷으로 자격증 발급이 가능해진 분야는 요양보호사, 안마사, 장례지도사,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가축인공수정사, 이·미용사, 조리사 등 총 8종이다. 이번 제도 개선으로 앞으로 해당 자격증을 발급 또는 재발급 받으려는 사람은 ‘정부24’(www.gov.kr)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후 수령 또한 정부24에서 가능하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어디서나 민원처리제’ 취급민원으로 지정하여 전국 시·군·구 민원 창구에서 팩스 사본으로 발급 받을 수 있는 생활자격·면허증 발급 혜택을 한층 확대한 것이다. * 어디서나 민원처리제 : 민원인이 처리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가까이 있는 다른 행정기관을 이용하여 민원을 접수·교부 받을 수 있는 제도 김일재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이번 생활자격·면허증 발급 절차의 개선은 취·창업을 준비하는 국민들에게 조금이
[충북/이태호기자]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과장급 이상 간부를 제외한 전 직원이 18일(월)부터 28일(목)까지 2주간에 걸쳐 1박 2일 일정으로 총 8회로 나눠 산촌생태마을 현장 체험을 겸한 산림 규제개혁 실천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번 행사는 국립산림과학원의 “2017년 행복한 직장 만들기”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산촌생태마을을 연계한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산림자원 순환의 터전인 산촌과의 동반 성장을 모색하고, 부서 및 직렬 간 상호 유대감 향상으로 협업?소통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진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산촌마을 체험은 충북 진천군에 위치한 ‘명심체험마을’과 충북 제천시에 소재한 ‘명암산채건강마을’ 두 곳에서 이뤄졌으며, 체험 현장 중 일일 ‘규제개혁 현장지원센터’를 열어 산촌마을 주민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기획과 구교상 과장은 “이번 산촌마을 현장체험과 산림 규제개혁 실천 결의가 산촌민과 기관 간의 협력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산촌과 도시가 동반성장 할 수 있는 공간과 귀?산촌의 순환이 잘 이뤄지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국방송/이태호기자] 최근 1인 가구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명절 풍속도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고향길 대신 여가활동과 자기계발을 하며 자발적으로 혼자만의 휴식을 택하는 나홀로족이 늘고 있는 것. 이에 혼자 추석을 보내는 사람을 일컫는 ‘혼추족’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난 가운데, 최장 10일에 달하는 황금연휴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게 도와주는 IT 디바이스가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 ‘카메라’와 함께 나홀로 가을 낭만여행을모처럼의 긴 연휴 동안 가을 정취를 마음껏 느끼고 싶은 나홀로족이라면 카메라와 함께 가벼운 여행을 떠나보자. 맑고 선선한 날씨의 가을은 나들이를 즐기기에도, 사진을 찍기에도 더 없이 좋은 계절이다. 청명한 하늘, 바람에 살랑이는 코스모스 등의 가을 풍경을 카메라에 담으며 아무런 방해 없이 깊은 사색에 빠져들 수 있는 시간은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리고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게 도와준다. 운치 있는 가을날의 풍경을 사진에 제대로 담아내고 싶다면 가벼우면서도 뛰어난 화질과 성능을 갖춘 디지털카메라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니콘의 ‘D7500’은 휴대성과 고성능을 자랑하는 DSLR 카메라로, 최고 수준의 고화질을 실현시
[한국방송/이태호기자]‘17.9.29(금) 노사정 및 학계전문가가 참여하는 「고용보험제도 개선 TF」가 출범한다. 동 TF는 연말까지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고용보험 가입 대상 확대 △실업급여 지급수준 및 지급기간 연장 △보험재정의 안정성 확보 등 고용보험제도 개선안을 논의하여 마련할 예정이다. 9월 29일(금) 첫 회의(오전 10시 30분, 서울지방고용노동청)를 시작하는 이번 TF에는 한국노총 및 민주노총, 대한상공회의소 및 중소기업중앙회 등 노사와 학계 전문가가 직접 참여하는 만큼 구체적 방안들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TF에서 참석자들은 현행 고용보험 제도를 OECD 주요국 수준으로 개선하기 위한 논의 과제와 방향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를 할 예정이다. 첫 번째 회의에서는 실업급여의 지급수준(現 평균임금 50%) 및 지급기간(現 90~240일), 상한액(現 일 5만 원)과 하한액(現 최저임금 90%) 개편에 대해 논의한다. 아울러 11월까지 4~5차례 회의를 개최하여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및 예술인의 고용보험 가입방안, 자발적 이직자 중 장기 실직자에 대한 실업급여 지급방안 등을 논의하기로 하였다. 고용노동부는 금번 TF를 통해 실업급여 보장성 강화 등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31일 강원도 양구군 한 농가에서 필리핀 계절노동자 91명의 집단 임금체불 진정 사건이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E9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들. 위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무단 전재-재배≤지)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이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 문제뿐만 아니라 브로커 업체가 개입해 수수료를 편취한 문제와도 결부돼 있다면서 해당 브로커의 근로기준법상 중간착취 배제 조항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속히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수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농촌지역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우리의 이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격에 맞지 않는 부끄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근로감독기획과(044-202-7533),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 근로개선지도과(033-269-359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공무원이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공직사회에 활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를 본격 정비한다.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24일 대통령실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 후속 조치를 위한 실무 추진체계를 출범해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지난 5월 7일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70기 신임관리자과정 입교식'에서 교육생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뉴스1) 인사처는 본격적인 제도 정비에 앞서 지난달 29일 첫 기획회의를 열고, 앞으로 공무원이 소신껏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공직문화 조성에 역점을 둔 개선방안과 추진상황을 지속해서 논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인사처는 매주 정례회의를 열어 ▲적극행정 활성화 ▲현장 공무원 처우개선 ▲정부 당직제도 전면 개편 ▲일 잘하는 공무원들에 대한 포상·승진 강화 ▲공무원 인공지능 교육 강화 등 핵심과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우선 시대에 맞지 않는 당직제도를 전면 개편하기 위해 전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당직근무 실태조사에 착수해 개선방안을 찾는다. 특히 핵심과제 추진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공무원·노조·전문가 등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박용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응급환자 이송, 산불 진화, 순찰·구조 등 긴급 임무를 수행하는 ‘저고도 항공기’를 위한 기상서비스(LAMIS*) 를 전면 개편하고, 8월 1일(금)부터 항공날씨 누리집**을 통해 정식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 LAMIS: Low-level Aviation Meteorological Information Service** 항공날씨 누리집(https://global.amo.go.kr)에서 운항지원 → 저고도 → 저고도 항공날씨 ‘헬기운항 날씨 내비게이터’실황 및 비행경로 연직예측 ‘저고도 항공기’란 고도 약 3 km 이하의 낮은 고도에서 운항하는 헬기 및 경항공기(조종훈련기 등)를 말한다. 지상에 가까운 고도에서 비행하는 특성상 지상시정, 낮은 구름, 강수 등 기상현상에 매우 큰 영향을 받고 있으며, 대부분의 저고도 항공기는 조종사의 육안에 의존하는 ‘시계비행’방식으로 운항한다. 기상청은 시계비행 가능 여부 판단에 핵심적인 기상요소인 가시거리와 구름 높이 제공 지점을 기존 100여 개소에서 370여 개소로 대폭 확대했다. 특히 육안 관측정보가 부족한 산악 부근의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관계기관(군, 산림청)과 긴밀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최근 의정부, 울산 등에서 스토킹과 교제폭력이 연이어 발생하여 사회적 불안감이 높아진 가운데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7. 31.(목) 15:30, 교제 살인이 발생*했던 대전서부경찰서를 방문하였다. * 7. 29.(화) 전 연인이었던 피해자를 칼로 찔러 살해 후 도주, 7. 30.(수) 검거 먼저, 유명을 달리한 피해자의 명복을 빌며 깊은 책임감을 표명한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이 자리에서 스토킹·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하는 경찰의 의지를 밝혔다. 우선, 경찰은 최근의 사건들이 주로 접근금지 조치를 위반한 상태에서 발생하고 있어 현재 「스토킹처벌법」상 접근금지가 진행 중인 사건 전부에 대한 위험성을 재차 판단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재범 위험이 높다고 판단된 대상자에 대해서는 「스토킹처벌법」상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이나 유치장 유치 등 강력한 분리 조치를 추가로 신청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최근의 사례와 같이 연인 관계에서 스토킹이 일어난 사건은 집착 등으로 인해 강력사건으로 이어질 우려가 높다고 보고, 점검은 물론 민간경호 등 범죄피해자 안전조치 또한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유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