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용진기자] 본인의 동의없는 개인정보활용에 대한 국민의 우려가 높은 가운데,개인정보보호법상 민감정보로 분류되어 높은 보호조치가 이뤄져야하는 개인건강정보가 여전히 과도하게 공공기관으로 제공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윤소하의원(국회보건복지위원회,정의당)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개인 요양급여내역 외부기관 자료제공 현황을 살펴보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이2013년464만건에서2018년1870만건으로340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수사기관인 경찰,검찰,국정원,법원에 제공되는 개인 의료정보는‘14년190,548건에서276,716건으로8만6천건이 증가했다. 표1.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공기관에 제공한 개인 건강정보 외부기관 자료공개 현황 구분 2019년 2018년 2017년 2016년 2015년 2014년 2013년 총계 6,711,153 18,701,538 19,197,688 10,220,229 8,685,165 7,553,255 4,643,357 법원 2,623 7,169 7,655 4,991 9,735 4,342 7,952 감사원 246,270 30,926 2,704,644 595,075 98,900 1,922 228,491 검찰 1,857 34,
[한국방송/이용진기자] 5일,서초동이 태극기로 뒤덮였다.조국사태에 대해 분노하는 국민들은 조국 구속을 외치고,불법행위 혐의로 점철되어 있는 가족사기단 조국을 법무장관으로 임명해 국민과 싸우자고 하는 문재인 퇴진을 요구하는 우리공화당 태극기집회에5일 모두 결집하였다. ‘조국 구속’을 촉구하는 우리공화당의 제148차 태극기집회는5일 서초 경찰서와 국립중앙도서관 앞에서12시30분부터 시작됐다.우리공화당 태극기집회는 천만인무죄석방본부가 주최하고,우리공화당이 주관했다. 5일 우리공화당의‘조국 구속’, ‘문재인 퇴진’태극기집회와 맞붙어서 좌파들의 조국 지지 촛불집회가 저녁시간에 예정되어 있었다.낮 시간에는 우려와 달리 충돌이 거의 없었으나,저녁시간 좌파들의 집회가 시작되고 그들이 우리공화당 태극기집회 지역을 지나가면서 작은 충돌들이 빈발하는 듯했다. 우리공화당‘조국 구속’태극기집회의1부 집회에서,우리공화당 홍문종 공동대표는“여러분 존경한다.여러분 감사한다. 10월3일은 여러분과 대한민국의 승리의 날이었다.대통령님,건강 좀 어떠세요?저희가 왔습니다.대통령님”이라고 말했다. 홍문종 공동대표는 이어서“10월3일은 우리 대한민국이 승리한 날이며,애국국민이 승리한 날이며
(경기/이용진기자) 정조대왕의 효심이 향하는 곳, 효의 시작과 끝 화성시 융·건릉에서 10월 5일(토)과 6일(일) 양일간 ‘2019 화성시 정조 효 문화제’가 개최된다. ‘2019 화성시 정조 효 문화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융·건릉 내부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축제를 위해 문화재청의 궁·능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며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를 대표하는 역사문화축제인 ‘2019 화성시 정조 효 문화제’에서는 정조대왕의 애민정신과 철학, 역사적 고증과 화성시의 특색을 살린 콘텐츠를 주목할만하다. 2018년에 최초로 재현되어 학계와 문화계의 주목을 받은 ‘영우원 천장 재현’은 2019년 정조대왕의 애민정신이 서린 ‘만년제’에서 출발, 약 400여명의 시민 참여로 재현된다.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조선 최고의 명당 융릉으로 이전하는 천봉 행렬은 오직 융릉이 있는 화성시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이다. 또한 을묘원행(1975) 당시 환갑을 맞은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에게 진상한 음식으로 구성된 ‘정조대왕 효행밥상’ 또한 눈길을 끈다. 대추미음, 삼령차, 금중탕, 어만두 등 노쇠한 어머니의 기력을 보하기 위해 정조대왕이 효심을
[한국방송/이용진기자] 1.2019.10.3.(목)-4.(금)간 세르비아를 방문중인 윤순구 차관보는 10.4(금) 이비짜 다치치 세르비아 외교장관을 예방하고, 수교 30주년을 맞이하는 양국간 우호협력관계 강화 및 6월 강경화 외교장관 세르비아 방문 후속조치 이행 방안에 대해 협의하였다. 2. 양측은 한-세르비아 양국이 1989년 수교 이래 다방면에 걸쳐 우호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왔음을 평가하고,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간 교류협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양측은 6월 강경화 외교장관의 세르비아 방문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것을 환영하고, 동 방문을 포함하여 최근 양국 고위인사간 교류가 활발한 것을 평가하면서, 이러한 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3. 양측은 교역 및 투자, 개발협력, 전자정부 및 환경 등 분야에서의 협력이 확대되어 온 것을 평가하고, 이러한 분야의 협력 증진을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기로 하였다. 양측은 양국간 교역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을 평가하고, 교역 규모가 양국의 잠재력에 걸맞게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데 대해 의견을 함께 하였다. ※ 한-세르비아 교역·투자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가 도민들의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지원하기위해 내년부터 면접수당을 지급하는 기업에 대해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경기도 기업 면접수당 지급 확대계획(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5일 도에 따르면, ‘면접수당’은 기업이 채용면접 시 교통비 등을 목적으로 응시자에게 제공하는 일정의 비용을 말한다. 특히 많은 구직자들은 면접수당이 취업의욕 고취와 경제부담 경감에 도움이 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실제로 경기도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2030 청년세대 713명을 대상으로 ‘도정현안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업들이 면접자들에게 면접비를 지급해야 하는가에 대한 물음에 응답자 3명 중 2명(65%)이 ‘지원자의 시간과 노력에 대한 대가로 지급해야 한다’는 데 동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반해, 응답자의 63%가 수차례 취업 면접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기업으로부터 면접비를 받은 경험이 한 번도 없었다고 대답했다. 이에 경기도가 취업비용 등의 부담을 덜어 청년 등 도민들의 활발한 구직활동을 지원하고, 면접수당 지급문화가 도내 기업에 확산·정착되도록 유도하기 위해 이번 계획(안)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계획(안)을 살펴보면, 우선 일자리우수기업인증,
[한국방송/이용진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김성태 의원(자유한국당, 서울강서을)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15~19,8) 경찰관 음주운전 징계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해마다 경찰관 음주운전 징계 건수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경찰관 음주운전 징계 건수는 총 88건으로,4년 전 징계건수인 65건보다 35% 많아졌으며, 올해도(8월 기준) 총 41건으로 줄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 연도별 경찰관 음주운전 징계 건수(‘19년 8월 기준) ’15년 ‘16년 ‘17년 ‘18년 ‘19년 8월 총 349건 65건 69건 86건 88건 41건 특히 음주운전 경찰관 349명 중에는 음주단속을 하는 교통과 소속(징계당시) 경찰관도 17명이나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심지어 음주운전 단속에 걸리자 측정을 거부하며 도주한 경찰관도 있었다. 이들은 모두 중징계 처분을 받았으며, 2명은 중징계 처분 중에서도 수위가 높은 해임처분을 받아 제복을 벗어야 했다. ■교통과 소속 경찰관의 음주운전 현황(최근 5년간) 시기 ’15년 ‘16년 ‘17년 ‘18년 ‘19년 8월 (징계 당시) 음주단속 담당부서 5명 4명 3명 1명 4명 ※ 과거
[한국방송/이용진기자] ‘교육환경보호구역’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학교주변에 들어와서는 안되는 금지시설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어 단속 및 제도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서영교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중랑구 갑)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불법 금지시설 현황’에 따르면, 최근 3년(2017년~19년 상반기)내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금지시설은 총 740곳에 이른다. 자료에 따르면 안마방, 키스방, 귀청소방 등 신변종업소와 성인용품점은 2017년 102곳, 2018년 101곳이었지만 2019년 상반기에는 107곳으로 더욱 늘어 교육환경보호구역 내에서 버젓이 영업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2019년 현재 영업중인 변종업소와 성인용품점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부산이 신변종업소 36곳으로 가장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경기도가 35곳(성인용품점 4, 신변종업소 31), 서울 30곳(성인용품점 6, 신변종업소 24), 인천 신변종업소 4곳, 광주 성인용품점 1곳, 전북 성인용품점 1곳으로 뒤를 이었다. 서영교의원은 “교육환경보호구역은 학교주변만이라도 우리 아이들의 교육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법으로 지정할 정도로 중요한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정부가 다음 달부터 전국 17개 시·도에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5등급 차량의 운행을 제한한다. 환경부는 부산광역시의 지난달 25일 조례의 공포로 이 같은 기반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또 전국 17개 시도지사는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미세먼지법)’에 따라 자동차 운행제한의 방법·대상차량·발령시간·발령절차 등 필요한 사항을 조례로 확정했다. 서울 강변북로 가양대교 부근에 설치된 노후 경유차 단속 CCTV와 운행제한 알림판. (사진=연합뉴스) 운행제한 대상 차량과 시행 시기는 내달부터 서울특별시 등 14개 시도에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이 제한된다.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산정에 관한 규정’을 적용한 차량들로 대부분 2005년 이전에 제작된 경유차로, 유로 3(Euro-3) 이전의 기준을 적용받는 차량들이다. 조례가 시행되면 나머지 3개 시도인 부산광역시와 충청북도는 내년 1월부터, 대구광역시에서는 내년 7월부터 적용된다. 또한 저공해조치 자동차, 시도 조례로 정하는 영업용 자동차, 긴급 자동차, 장애인 자동차 등은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이라도 운행제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윤상직 국회의원은 서울시 산하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 출연진이 여권 편향적 인사들에 치우쳐 있다는 조사 결과를 4일 발표 자유한국당 여의도연구원과 윤상직 의원실이 공동으로 추진한 '김어준의 뉴스공장 패널 및 주제 전수 조사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9월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역 국회의원들이 107회 출연하는 동안 자유한국당 의원은 그 절반도 안 되는 49회 출연한 것으로 나타났음 출연하는 시민단체 인사들도 대부분이 범여권 인사들로 편향되어 있었음 - 민주언론시민연합이 34회로 가장 많았고, 참여연대 11회, 민변 4회 등 친여·좌파 단체 인물이 다수를 차지 - 사회적 논란이 되는 인물' 중에선 '나꼼수' 출신 주진우가 20회로 출연 횟수가 가장 많았고, 문재인 지지 선언으로 유명한 맛칼럼니스트 황교익(9회), '나꼼수'인 김용민(5회), 윤지오(2회) 순. 오늘은 사실상 피의 자 신분인 조국의 딸 조민이 출연시켜 해명의 기회를 준 것이 아니냐는 논란을 낳았음 '가짜뉴스 전담반' 코너 역시 민주언론시민연합, 뉴스톱, 한겨레신문 소속 인물들이 출연해 진보매체를 옹호하고 보수 언론 비판으로 기울어져 있는 것으로 확인
[경기/잉용진기자] 경기도는 김포시가 제출한 김포 풍무역세권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승인하고 경기도보와 홈페이지를 통해 고시했다고 4일 밝혔다. 김포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김포도시공사와 민간기업 등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민관합동 도시개발사업으로 총 9,8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 사업은 ‘2020 김포도시기본계획’ 상 시가화 예정용지로 계획된 풍무역 배후지역에 대한 무분별한 난개발 방지와 계획적인 역세권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됐다. 2023년까지 김포시 사우동 일원 97만5,000여㎡ 부지에 6,923세대 규모의 주거단지와 상업․업무․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한다. 지난 9월 27일 개통된 김포 도시철도(골드라인)와 맞물려 도시개발이 진행될 경우 김포시청을 중심으로 한 구도심의 기능 증진 및 교육․문화․주거가 어우러진 자족기능을 갖춘 도시로의 발전이 기대된다. 김포도시철도를 이용하면 풍무역에서 김포공항역까지 18분 이내에 도달하게 된다. 김포시는 이와 함께 지역의 교육수요와 문화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대학교 유치 등 특색있는 도시공간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김포도시철도의 개통에 맞춰 김포시가 교육과 문화, 업무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18일(목)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팁스 참여 기업 및 운영사, 지원기관장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TIPS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적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팁스의 성과를 공유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2026 TIPS 추진방향'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팁스 성과공유회 개요> ㅇ (일시/장소) 2025. 12. 18.(목) 15:00~19:00 /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 3층 ㅇ (참석자) 중기부 장관, 팁스 기업, 팁스 운영사, 지원기관장 등 약 400명 내외 ㅇ (주요내용) ➀ 팁스 우수기업 및 우수운영사 성과 발표 ➁ 2026 팁스 추진방향 소개 ➂ 올해의 기업 및 올해의 운영사 유공표창 팁스는 민간의 운영사가 보유한 전문성과 역량을 활용하여 창업기업을 선별하여 투자·보육하고, 정부가 연구개발(R&D)과 사업화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하는 민관협력형 창업지원 체계이다. 출범 이후 지난 13년간 4,400여개의 혁신기업이 참여하였으며, 올해는 후속투자 유치 20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오늘 행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가 향후 5년간 100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AI 교육훈련을 지원하는 대규모 인재 양성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청년부터 중장년까지 노동시장 진입·활동·전환 전 단계에 걸쳐 AI 활용 역량을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고용노동부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연 제2차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노동시장 AI 인재양성 추진방안: AI+역량 Up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지난 11일 노동부 업무보고의 후속 대책으로, 노동시장 진입·활동·전환기에 있는 모든 국민의 인공지능(AI) 활용역량 강화에 초점을 두고 마련했다.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5 청년취업사관학교 AI 인재 페스티벌'에서 AI코딩 챌린저스 참가자들이 코딩작업을 하고 있다. 2025.12.2 (ⓒ뉴스1) ◆ 일자리 단계1/노동시장 진입 노동시장에 진입하는 청년 구직자 등을 위해 AI에 대한 기초 이해와 직무 활용, 솔루션 개발까지 AI 역량 향상 모델을 제시하고 훈련을 적극 지원한다. 직업훈련 과정 전반에서 AI 관련 내용을 편성할 수 있도록 내일배움카드 일반 훈련에 AI 기초 이해 및 활용 과정을 확대하고, 더 높은 수준의 AI 훈련 수강을 위한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200억 원 규모의 국민안전산업펀드를 조성해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을 보유한 재난안전·치안 초기 기업 육성에 나선다. 행정안전부는 경찰청과 함께 재난안전과 치안 분야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국민안전산업펀드를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펀드 조성은 국정과제인 '국민안전 보장을 위한 재난안전관리체계 확립'의 일환으로, 첨단기술 기반 안전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이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서 참가 업체가 이동형 협동로봇을 시연하고 있다. 2025.9.17 (사진=연합뉴스) 재난안전·치안 산업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공적 산업이자 첨단기술 기반의 유망 성장 분야다. 그러나 대다수 기업이 초기 단계에 머물러 기술 고도화와 시장 진출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정부는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정책금융과 민간 투자를 연계한 펀드 조성을 추진했다. 국민안전산업펀드는 총 200억 원 규모로, 행정안전부 50억 원·경찰청 50억 원 등 정부 출자 100억 원과 민간·지방정부 출자 100억 원으로 조성된다. 펀드는 재난안전산업과 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교육부(장관 최교진)는 오는 12월 19일(금), 세종청사에서 전국 대학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란 공공기관, 법인, 단체 등에서 개인정보의 처리에 관한 업무를 총괄하고 책임지는 자임(「개인정보보호법」 제31조제1항) 이번 간담회는 최근 대학의 개인정보 유출 사례가 빈발함에 따라 대학의 개인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고 개인정보보호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부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대학의 개인정보보호 수준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개인정보 유출 등의 사고 발생 시 효과적인 대응 전략과 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간담회에는 전국 대학교 및 전문대학교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를 비롯해 교육 분야 주요 정보시스템을 운영하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및 한국사학진흥재단과 전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다. 간담회 시간에는 △대학 개인정보보호 수준 진단 결과 발표 및 개인정보보호 정책 안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대학 개인정보 유출 사례 및 예방 대책 공유, △국가정보원의 최신 해킹사례 소개 및 대응 방안 안내 등이 진행된다. 또한, 참석자 의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 장관은 12월 18일(목)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서울 지역의 대설 및 초고층건축물 화재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수도권 지역의 제설 대응 체계를 보완하고, 최근 발생한 홍콩 고층아파트 화재를 계기로 정부가 마련한 ‘고층건축물 긴급 화재안전 대책’(12.3.)의 현장 작동 체계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호중 장관은 제설발진기지*인 남부도로사업소를 방문해 서울시 대설 대책 전반을 점검하며, 지난 4일과 같은 강설로 인한 시민 불편이 반복되지 않도록 미흡한 점을 신속히 보완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작업원 대기, 장비·자재 보관 등 제설 작업원 및 차량의 출발 거점 역할 수행 서울시는 출퇴근 시간 이전에 제설제를 미리 살포하고, 인접 지역과 도로 경계구간에서 제설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상황 공유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자동제설장치 등 제설 자원 설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윤호중 장관은 교통량이 집중되는 출퇴근 시간대에는 비상근무 단계를 강화하고 제설 취약지역·시설을 중심으로 관계기관 간 협업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여의도에 위치한 초고층건축물인 ‘파크원’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를 맞이해 유가족 협의회와 함께 추모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추모행사는 '기억하라 12·29'를 주제로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가족의 마음을 위로하며 진상규명과 항공 안전사고 재발방지를 다짐하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유가족의 의사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국토부와 지자체 등 유관기관이 힘을 모아 세부계획을 마련했다. 전남 무안국제공항 추모의 계단에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기리는 손편지가 붙어 있다. (2025.10.4) (ⓒ뉴스1) 1주기 추모행사는 오는 20일 개최되는 ▲시민추모대회를 비롯해 ▲유가족행사, ▲국민참여행사, ▲추모식 등으로 구성돼 진행된다. 먼저 시민추모대회가 20일 오후 2시 서울 보신각 앞에서 전국 단위로 열리며, 27일에는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광주·전남 시도민 추모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유가족 행사로는 24일 무안국제공항에서 '유가족의 밤' 행사가 진행되고, 28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추모의 밤' 행사가 진행된다. 아울러 유가족이 직접 '추모버스'를 타고 서울, 인천, 부산 등 전국 주요도시를 방문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2025년 새 국어심의회(이하 심의회) 위원을 위촉하고, 12월 18일(목), 심의회를 개최했다. 국어심의회는 「국어기본법」 제13조에 따라 국어의 발전과 보전을 위한 중요 사항을 심의하기 위한 위원회이다. 1953년 설치된 이래 70여 년간 국어발전 기본계획 수립, 어문규범 제·개정, 국어순화 등의 중요한 국어 정책 결정에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해 왔다. 올해 심의회에서는 언어정책, 어문규범, 국어순화 등 세 분과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올라온 안건을 심의했다. ▴언어정책 분과에서는 대한민국 기술 혁신의 핵심 자산이 될, 한국언어문화 말뭉치 및 인공지능 지식 자원 구축 계획을 발표하고 ▴어문규범 분과에서는 실제 언어생활에서의 표기와 차이가 커서 개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온 한글맞춤법 제30항 사이시옷 표기 규정 개정 추진에 대한 그간의 경과를 보고했다. ▴국어순화 분과에서는 방송언어 등을 포함한 공공언어 개선 계획 등을 논의해 대한민국의 국어 자원이 국가 성장의 발판이 될 수 있는 기틀을 되짚었다. 한국 문화 근간 국어 자원의 가치를 높이도록 지원 문체부 이정미 문화정책관은 “현시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