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김재현)은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와의 협업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추가확산 저지’를 위한 야생멧돼지 폐사체 정밀수색에 산불재난특수진화대 등 산불진화인력 348명을 투입한다. 투입 지역은 경기·강원북부 및 인천 등 5개 시·군이며 정밀수색은 10월 30일부터 3주간 계속된다. * 대상지역(5개 시·군) : (경기) 연천, 파주, 김포 / (인천) 강화 / (강원) 철원 * 산불재난특수진화대(90명) : 북부지방산림청 90명 * 산불예방전문진화대(258명) : 인천 47명, 경기 121명, 강원 20명, 북부지방산림청 70명 * 현장에 투입되는 해당 산불진화인력은 10월 29일 관련 교육이수 함.한편, 환경부 정밀수색팀은 야생멧돼지 폐사체 발견지점 주변을 중심으로 감염·위험지역, 발생·완충지역, 경계지역 등을 집중 수색중이다.이번에 투입되는 산불재난특수진화대는 산불신고 GPS단말기를 휴대하여 민통선이남 산악지형을 광범위하게 예찰한다. 이를 산불상황관제시스템과 연계하여 실시간으로 이동경로를 파악하고, 멧돼지 폐사체 발견 즉시 정확한 위치를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산불상황관제시스템을 적용하면 수색 경로가 겹치거나 누락되는 지역이 없어 효율적
[한국방송/이용진기자]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국회의원(서울 강서병,환경노동위원회 간사)은29일(화)현장실습생의산업재해 예방을 위한「산업안전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현장실습생’은 일·학습 경험을 위한 현장실습을 통해 실무역량을 강화하고,진로희망에 따라취업 등과 연계할 수 있는 제도로2019년12,266개 기업에22,479명이 참여하고 있다. 그러나 현장실습생은 근로자와 동일한 유해·위험요인에 노출되어 있음에도 산업안전보건법의적용 대상인 근로자에 해당하지 않아 산재예방을 위한 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특히2015~2017년 교육부에 보고된 현장실습 관련 안전사고는10여건에 달하며,최근 사망사고 등이발생됨에 따라 현장실습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법적 보호방안에 대한 사회적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개정안에는 현장실습생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안전과 보건을 유지·증진할 수 있도록 산업안전보건법에 현장실습생에 대한 특례 규정을 도입하였다. 개정안에 따르면 현장실습생이 참여하는 기업의 사업주에게 안전 및 보건조치,안전보건교육 등 현장실습생의 안전 강화를 위한 의무가 부여되며,감독 및 제재조치 등도
[한국방송/이용진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이철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5G 망 투자 시 최대 세액공제율을 현행 3%에서 5%로 높이고, 그동안 제외됐던 수도권 투자비와 공사비를 세액공제 대상에 포함하는 한편, 건물 내 장비 투자에 대한 추가공제도 신설한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내년 말로 예정된 5G 세액공제 기간을 1년 연장해 향후 2년간 5G 투자 세액공제가 가능하게 했다. 또한 세액공제 대상에 수도권 지역 투자비, 공사비를 포함했다. 추가공제 기준도 기존 상시근로자에서 신규채용자로 변경, 완화하여 기업의 고용 촉진 인센티브를 확대했다. 건물 내(In-Building) 장비투자비에 대한 추가 세액공제도 신설하여 최대 공제율을 5%까지 높였다. 5G 망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 목적은 기업 투자를 촉진해 5G 네트워크 조기 구축을 지원하는 것이다. 그러나 현행법은 투자가 집중되는 수도권 지역 투자비와, 시설구입비 외 부대비용을 포함한 공사비가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어 제도의 취지가 퇴색된다는 지적이 많았다. 뿐만 아니라 추가공제 기준은 업계 상황을 고려할 때 사실 상 혜택을 보기 어려운 것이었다. 이철희
[경기/이용진기자] 회장, 부회장, 총무 등 대학생 10명, 청년 6명의 임원을 포함한 273명의 입사생을 회원으로 하는 ‘경기도기숙사 입사생 자치회’가 29일 공식 출범했다. 지난 2017년 9월 개관한 이후 입사생 협동조합을 창립하거나 자율방범․소방대원 동아리, 서둔마을 청년탐사대 동아리 활동 등 소규모 자치활동은 있었으나, 입사생 전원이 참여하는 ‘입사생 자치회’를 구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오후 7시 30분부터 시작한 출범식은 1부 출범식 행사와 2부 입사생자치회 총회로 나눠 진행됐다. 경기대학교 버스킹 밴드 ‘오늘’의 공연을 시작으로, 모범 입사생에 대한 시상, 축사, 자치회 설립 취지문 채택, 정관 제정과 임원 선출, 자치회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등이 진행됐다. ‘경기도기숙사 입사생 자치회’는 기숙사 입사생들의 원활하고 자유로운 소통을 통한 유대감 형성을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사회적경제와 협동의 가치를 위한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자치회 창립총회에서는 ▲자발적이고 개방적인 제도로 열려있는 조직 설립▲대학생, 청년 정책수립과 의사결정에 활발히 참여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노력 등 공생과 상생을 위한 ‘설립 취지문’을 채택했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가 올해 노동인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도 차원의 노동법률 표준교재인 ‘사례 중심의 알기 쉬운 노동법 안내서’를 제작, 내년부터 도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모든 노동법률·인권 교육에 활용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표준교재 제작은 체계화되고 통일화된 교육을 시행함으로써 노동법 등 관련 규정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해 발생할 수 있는 노동권익침해를 예방하는데 목적을 뒀다. 특히 그간 표준교재가 없이 노동현장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교육을 진행하다 보니, 교육의 일관성 측면이나 도의 노동 정책·사업들이 노동자들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문제 등이 있어왔다. 이번 표준교재에는 ‘노동이 존중받는 공정한 세상’이라는 민선7기 도정 가치를 반영, 노동법 기초, 노동권익침해 예방 및 대처, 권리구제 방법 등 노동자들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사항들이 수록된다. 구체적으로 근로계약서 작성부터 노동시간, 휴일 및 휴가, 임금, 성희롱 및 직장 내 괴롭힘, 산업재해 등 노동현장에서 빈번히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노동권 침해 상황에 대한 대응방법들이 담긴다,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도 충분히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화나 그림 사례를 중심으로 한 ‘소책자(포켓북)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여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센터는 지난 24일 매년 세계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하여 개최한 2019 G-mind 정신건강문화제에 참석했다. 수원 경기도 문화의 전당에서 올해로 12회째 진행된 이번 문화제는 ‘원드림’이라는 주제로 문화예술을 통하여 정신질환자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개선과 정신건강문화 확산을 위하여 소통하는 장으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2019 G-mind 정신건강문화제에서는 경기도 31개 시·군의 정신질환 당사자와 가족 등 1500여명이 함께했으며, 이번 행사에서는 여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대표를 포함하여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표하는 당사자 및 가족으로 구성된 원드림 합창단이 결성되어 편견을 뛰어 넘어 모두가 함께 희망하고 꿈꿀 수 있는 합창을 함으로써 더욱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 특히 꿈을 주제로 한 이번 미술제 수상작에서 여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이용 회원들의 작품 ‘이제는 내마음이 꽃밭: 심00’, ‘자화상: 박00’, ‘희망의 쉼표: 원00’ 총 3점이 입선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수상자 중 한 회원은 “이런 의미있는 자리를 통해 내 마음을 표현하여 그림을 그릴 수
[한국방송/이용진기자] 도시산업의활성화와일자리창출을위한효과를극대화하기위한「도시공업지역관리및활성화에관 한특별법」(제정법)이발의됐다. 29일국회국토교통위원회자유한국당송석준의원(경기이천시)은도시공업지역의체계적관리와활성화, 도시공간관리전 략제시, 공업지역의유형별데이터베이스구축, 공업지역관리지원기구신설, 공업지역관리계획이나공업지역정비구역 지 정및정비사업실시계획수립시절차간소화, 기금및재정지원등의내용을담고있는「도시공역지역관리및활성화에관 한특별법」을대표발의했다고밝혔다. 그동안공업지역은제조업등공업의편익증진을위해지정하는용도지역으로서주로도시내부도심권에입지하여지역의도시 성장과고용기반의중추적인역할을담당해왔다. 하지만산업단지와달리용도지역차원에서관리되고정책적지원도없어지역별열악한근로환경은산업경쟁력을약화시키 고주거․공업용도로혼재된입지는산업공간잠식과도시환경악화로공간계획의관리문제로심화되고있다는지적이다. 또한, 노후화된건축물과협소한필지의토지특성․기반시설의미비․지원시설과편의시설의부족등지역의다양한입지여건은청 년층의취업과민간의적극적인재투자가이루어지지않고, 공업지역의점적인개별개발사업은지역의산업특성을종합적으 로반영하지못해시대변화에따른산업구조개편과활성화를지원하기에는한계가있었다. 특히,「국토의계획
2022년부터 국가 및 지방 일반직 공무원 9급, 해양경찰을 포함한 경찰공무원 순경, 소방공무원 소방사 공개경쟁채용시험에서 고교과목이 제외되고 전문과목을 필수로 치르게 된다. 정부는 29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공무원임용시험령’, ‘지방공무원임용령’ 등 5개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9급 공채 등 필기시험 과목에는 고졸인재의 공직 진출 확대의 일환으로 도입한 고교과목(수학, 사회, 과학)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 그러나 고졸자 유입이라는 당초 의도했던 정책 효과는 미미한 반면, 전문과목을 선택하지 않고도 합격하는 신규공무원의 비율이 높아져 일선 공무원의 직무역량이 저하되고 이에 따른 행정서비스 품질 저하와 국민 불편 초래 등의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인사혁신처 등 관계부처는 범정부적으로 9급 공채 등 시험과목에서 고교과목을 제외하고, 직종 및 직류별 업무 특성에 맞는 직무역량 검증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과목을 필수로 치르도록 개편했다. 특히 개편안 준비과정에서 개최한 약 20여 차례의 의견수렴과 입법예고를 거치는 동안 국민과 수험생 등 정책대상자 대다수가 시험과목 개편 방향에 공감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이번 시험과목 개편으로
[한국방송/이용진기자] 박용진 의원이 내일(30일) 국회에서 재벌개혁 100회 강연으로 1년 반 넘게 이어온 국민강연 전국 대장정을 마친다. 박용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을)은 내일(30일) 오전 10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박용진과 함께하는 재벌개혁과 경제민주화! 국민속으로 강연100보!>를 마무리하는 100번째 강연을 한다. 이날 강연은 박상인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와 김경율 회계사가 참석해 재벌개혁 국민 강연을 마친 박용진 의원을 위한 응원사를 할 계획이다. 박용진 의원 또한 문재인정부의 재벌개혁과 경제민주화에 대한 의지가 후퇴했다는 일각의 비판에 대한 생각을 밝히고, 그러면서도 문재인 정부라서 거둘 수 있었던 재벌개혁 성과에 대해서도 강연을 통해 밝힐 계획이다. 또 ▲왜 재벌개혁이 우리 사회 최우선 과제인지 ▲재벌개혁과 경제민주화가 대기업을 위한 것인지 등도 강연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박용진 의원은 100회 강연을 앞두고 “재벌개혁과 경제민주화를 최우선 의정과제로 삼는 의원이 한명이라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 역할을 떠맡을 각오로 시작했다”면서 “100회 완주 약속을 지켜 뿌듯하다. 국회의원 가운데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모든 도민을 대상으로 ‘3.1운동 100년, 깨어있는 시민의식을 위한 경기도 명사초청 역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근현대사에 대한 객관적이고 올바른 이해를 통한 젊은 세대의 역사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전국 3대 독립운동 항쟁지인 수원시와 독립운동의 역사를 간직한 부천시, 고양시에서 각각 11월 19일, 11월 25일, 11월 30일 3차례 열린다. 콘서트는 지역별로 다른 주제로 진행되는데, 수원은 항일 독립운동의 역사, 부천은 반독재 민주화 투쟁의 역사, 고양은 민족 분단과 냉전의 역사 등으로 구성됐다. 각 콘서트마다 재미있는 강연이 준비돼 있으며, 강연자와 참여자가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시간도 준비됐다. 11월 19일은 오후 2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기홀)에서 ▲함세웅 신부(민족문제연구소 소장) ▲한홍구 성공회대학교 교수 ▲이완배 민중의소리 기자의 강연과 11월 25일 10시 부천시청(어울마당)에서 ▲김삼웅 전 독립기념관장 ▲김진혁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교수 ▲전우용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의 강연을 만날 수 있다. 특히 11월 30일 오후 2시 고양아람누리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18일(목)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팁스 참여 기업 및 운영사, 지원기관장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TIPS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적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팁스의 성과를 공유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2026 TIPS 추진방향'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팁스 성과공유회 개요> ㅇ (일시/장소) 2025. 12. 18.(목) 15:00~19:00 /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 3층 ㅇ (참석자) 중기부 장관, 팁스 기업, 팁스 운영사, 지원기관장 등 약 400명 내외 ㅇ (주요내용) ➀ 팁스 우수기업 및 우수운영사 성과 발표 ➁ 2026 팁스 추진방향 소개 ➂ 올해의 기업 및 올해의 운영사 유공표창 팁스는 민간의 운영사가 보유한 전문성과 역량을 활용하여 창업기업을 선별하여 투자·보육하고, 정부가 연구개발(R&D)과 사업화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하는 민관협력형 창업지원 체계이다. 출범 이후 지난 13년간 4,400여개의 혁신기업이 참여하였으며, 올해는 후속투자 유치 20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오늘 행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가 향후 5년간 100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AI 교육훈련을 지원하는 대규모 인재 양성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청년부터 중장년까지 노동시장 진입·활동·전환 전 단계에 걸쳐 AI 활용 역량을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고용노동부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연 제2차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노동시장 AI 인재양성 추진방안: AI+역량 Up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지난 11일 노동부 업무보고의 후속 대책으로, 노동시장 진입·활동·전환기에 있는 모든 국민의 인공지능(AI) 활용역량 강화에 초점을 두고 마련했다.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5 청년취업사관학교 AI 인재 페스티벌'에서 AI코딩 챌린저스 참가자들이 코딩작업을 하고 있다. 2025.12.2 (ⓒ뉴스1) ◆ 일자리 단계1/노동시장 진입 노동시장에 진입하는 청년 구직자 등을 위해 AI에 대한 기초 이해와 직무 활용, 솔루션 개발까지 AI 역량 향상 모델을 제시하고 훈련을 적극 지원한다. 직업훈련 과정 전반에서 AI 관련 내용을 편성할 수 있도록 내일배움카드 일반 훈련에 AI 기초 이해 및 활용 과정을 확대하고, 더 높은 수준의 AI 훈련 수강을 위한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200억 원 규모의 국민안전산업펀드를 조성해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을 보유한 재난안전·치안 초기 기업 육성에 나선다. 행정안전부는 경찰청과 함께 재난안전과 치안 분야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국민안전산업펀드를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펀드 조성은 국정과제인 '국민안전 보장을 위한 재난안전관리체계 확립'의 일환으로, 첨단기술 기반 안전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이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서 참가 업체가 이동형 협동로봇을 시연하고 있다. 2025.9.17 (사진=연합뉴스) 재난안전·치안 산업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공적 산업이자 첨단기술 기반의 유망 성장 분야다. 그러나 대다수 기업이 초기 단계에 머물러 기술 고도화와 시장 진출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정부는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정책금융과 민간 투자를 연계한 펀드 조성을 추진했다. 국민안전산업펀드는 총 200억 원 규모로, 행정안전부 50억 원·경찰청 50억 원 등 정부 출자 100억 원과 민간·지방정부 출자 100억 원으로 조성된다. 펀드는 재난안전산업과 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교육부(장관 최교진)는 오는 12월 19일(금), 세종청사에서 전국 대학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란 공공기관, 법인, 단체 등에서 개인정보의 처리에 관한 업무를 총괄하고 책임지는 자임(「개인정보보호법」 제31조제1항) 이번 간담회는 최근 대학의 개인정보 유출 사례가 빈발함에 따라 대학의 개인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고 개인정보보호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부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대학의 개인정보보호 수준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개인정보 유출 등의 사고 발생 시 효과적인 대응 전략과 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간담회에는 전국 대학교 및 전문대학교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를 비롯해 교육 분야 주요 정보시스템을 운영하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및 한국사학진흥재단과 전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다. 간담회 시간에는 △대학 개인정보보호 수준 진단 결과 발표 및 개인정보보호 정책 안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대학 개인정보 유출 사례 및 예방 대책 공유, △국가정보원의 최신 해킹사례 소개 및 대응 방안 안내 등이 진행된다. 또한, 참석자 의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 장관은 12월 18일(목)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서울 지역의 대설 및 초고층건축물 화재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수도권 지역의 제설 대응 체계를 보완하고, 최근 발생한 홍콩 고층아파트 화재를 계기로 정부가 마련한 ‘고층건축물 긴급 화재안전 대책’(12.3.)의 현장 작동 체계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호중 장관은 제설발진기지*인 남부도로사업소를 방문해 서울시 대설 대책 전반을 점검하며, 지난 4일과 같은 강설로 인한 시민 불편이 반복되지 않도록 미흡한 점을 신속히 보완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작업원 대기, 장비·자재 보관 등 제설 작업원 및 차량의 출발 거점 역할 수행 서울시는 출퇴근 시간 이전에 제설제를 미리 살포하고, 인접 지역과 도로 경계구간에서 제설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상황 공유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자동제설장치 등 제설 자원 설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윤호중 장관은 교통량이 집중되는 출퇴근 시간대에는 비상근무 단계를 강화하고 제설 취약지역·시설을 중심으로 관계기관 간 협업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여의도에 위치한 초고층건축물인 ‘파크원’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를 맞이해 유가족 협의회와 함께 추모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추모행사는 '기억하라 12·29'를 주제로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가족의 마음을 위로하며 진상규명과 항공 안전사고 재발방지를 다짐하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유가족의 의사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국토부와 지자체 등 유관기관이 힘을 모아 세부계획을 마련했다. 전남 무안국제공항 추모의 계단에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기리는 손편지가 붙어 있다. (2025.10.4) (ⓒ뉴스1) 1주기 추모행사는 오는 20일 개최되는 ▲시민추모대회를 비롯해 ▲유가족행사, ▲국민참여행사, ▲추모식 등으로 구성돼 진행된다. 먼저 시민추모대회가 20일 오후 2시 서울 보신각 앞에서 전국 단위로 열리며, 27일에는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광주·전남 시도민 추모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유가족 행사로는 24일 무안국제공항에서 '유가족의 밤' 행사가 진행되고, 28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추모의 밤' 행사가 진행된다. 아울러 유가족이 직접 '추모버스'를 타고 서울, 인천, 부산 등 전국 주요도시를 방문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2025년 새 국어심의회(이하 심의회) 위원을 위촉하고, 12월 18일(목), 심의회를 개최했다. 국어심의회는 「국어기본법」 제13조에 따라 국어의 발전과 보전을 위한 중요 사항을 심의하기 위한 위원회이다. 1953년 설치된 이래 70여 년간 국어발전 기본계획 수립, 어문규범 제·개정, 국어순화 등의 중요한 국어 정책 결정에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해 왔다. 올해 심의회에서는 언어정책, 어문규범, 국어순화 등 세 분과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올라온 안건을 심의했다. ▴언어정책 분과에서는 대한민국 기술 혁신의 핵심 자산이 될, 한국언어문화 말뭉치 및 인공지능 지식 자원 구축 계획을 발표하고 ▴어문규범 분과에서는 실제 언어생활에서의 표기와 차이가 커서 개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온 한글맞춤법 제30항 사이시옷 표기 규정 개정 추진에 대한 그간의 경과를 보고했다. ▴국어순화 분과에서는 방송언어 등을 포함한 공공언어 개선 계획 등을 논의해 대한민국의 국어 자원이 국가 성장의 발판이 될 수 있는 기틀을 되짚었다. 한국 문화 근간 국어 자원의 가치를 높이도록 지원 문체부 이정미 문화정책관은 “현시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