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문재인정부 출범 후 2년 반 동안 ‘사람이 있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포용사회-국민 문화향유권 확대 ▲공정사회-공정한 문화생태계 구현 ▲혁신성장-문화산업 혁신성장 ▲평화의 한반도-문화가 이끄는 평화를 정책의 중심으로 삼아 쉼 없이 달려왔다. 정부와 국민이 함께 노력해 이룩한 성과는 객관적 수치를 살펴봐도 적지 않다. 앞으로 해결해야 할 숙제도 많이 있다는 것을 알기에 낮은 자세로 더 멀리 보면서 미래를 준비해 나갈 것이다.(편집자 주) 문화체육관광부는 문재인정부 2년 반 동안 문화산업 혁신성장을 위해 미래 먹거리 투자를 늘리고 산업규제를 혁신해 왔다. 실감콘텐츠 국내생산액은 2017년 1조 2000억 원에서 2019년 2조 8000억 원으로 증가했다. (자료사진=EPA연합뉴스) 벤처투자액·문화콘텐츠 R&D 확대 문화산업 관련 벤처투자액이 2016년 4105억 원에서 2017년 4143억 원, 그리고 2018년에는 4732억 원(15.3% 증가)으로 늘어났다. 올해 상반기에는 2496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2034억 원) 대비 22.7% 증가했다. 문화콘텐츠 연구개발(R&D)에 대한 투자도 지속하고 있다. 2016년 477억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지난 19일 오후 4시 코엑스(COEX)에서 교육생 및 사업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무역사무 커리어 Level-up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내 무역ㆍ국제물류 분야에 10년 미만 경력을 보유한 도민 중 무역사무직 재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 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육 사업으로, 지난 9월부터 2개월 간 운영됐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현장 경험이 많은 한국무역협회 강사진으로부터 240시간의 심화 교육과정을 통해 무역계약, 대금결제 등 수출입 업무 관련 전반에 대한 이론지식은 물론, 거래처의 클레임 등 문제 대처능력과 리스크에 대한 안전 확보 등 무역사무직 중간관리자로서의 실무역량을 습득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엄격한 수료기준을 충족한 수료생 24명이 배출됐으며 특히 수료생 중 6명은 수료 전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도와 일자리재단은 향후 관련 취업정보 제공 외에도, 수료생별 밀착관리를 통한 개별적인 취업연계 지원과 함께 잡매칭 채용행사 등을 실시해 사후관리를 지속할 예정이다. 경기도일자리재단 문진영 대표이사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실무경험을 보유하고, 전문성을 보강
[한국방송/이용진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공정한 창작여건 조성과 문화산업 구조 개선, 스포츠 혁신, 블랙리스트 진상 조사 및 제도개선을 추진해 왔다. 문경란 문체부 스포츠 혁신위원회 위원장이 6월 26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스포츠 인권 증진 및 참여 확대 정책 권고와 스포츠 기본법 제정 권고’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공정한 창작여건 조성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예술인들이 정당한 보상을 받는 환경을 만들어왔다. 예술인 서면계약 체결 여부 조사권을 신설하고, 위반 시 시정조치 명령 법적근거를 마련했다. 예술표현의 자유 보장 등 ‘예술인의 지위 및 권리보장에 관한 법률(안)’을 지난 4월 발의했다. 예술표현의 자유 보장, 예술인권리보장위원회 신설, 권리침해 등에 대한 징계·시정명령 등 조치가 가능해진다. 예술인 고용보험 도입(안)을 2018년 11월 확정, ‘예술인 복지법’ 개정을 2018년 12월 발의해 추진했다. 공정한 계약문화 정립 위해 영화·대중문화·만화·방송·출판·예술·저작권·게임·미술·애니메이션 등 총 10개 분야 62종 ‘표준계약서’를 지속 개발·확산하고 있다. 불공정 제도 해소…문화산업 구조 개선 문체부는 우월적 지위에 따른 불공정을 제도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오는 22일에 ‘월성1호기 영구정지안’을 또다시 상정하려 한다. 원안위는 지난 10월 11일 ‘월성1호기 영구정지안’을 상정하여 의결하려 했으나 무산됐다. 그런데 이번에 또다시 월성1호기를 폐쇄하겠다고 팔을 걷어붙이며 나서고 있다. 자칫 국민 혈세 7,000억 원을 들인 월성1호기가 이제는 완전히 고철이 되지 않을까 우려스럽다. 국회는 이미 한수원 이사회의 월성 1호기 조기 폐쇄 결정의 타당성과 이사진의 배임 행위에 대해 감사원 감사를 요구하였고, 감사원 조사가 진행 중이다. 원안위는 감사원 결과를 확인한 뒤 월성1호기 존폐를 결정해도 늦지 않다. 전혀 서두를 이유가 없는데도 안건을 재상정해 무리수를 두는 이유가 과연 무엇인가. 관료 출신인 엄재식 원안위 위원장이 독단적으로 결정한 것인지 아니면 청와대의 지시나 외압이 있었는지 답해야 할 것이다. 월성1호기는 조기 폐쇄 과정에서부터 문제가 많았다. 한수원 이사회는 월성1호기 조기 폐쇄 과정에서 원전 전기 판매 단가를 과도하게 낮추고 원전 이용률을 낮게 전망하는 등 월성 1호기 경제성을 악의적으로 과소평가해왔다. 한수원이 작년 6월 이사회에 제출했던 ‘월성 1호기 경제성
내년 1월부터 직무를 수행하다가 소송 당하는 공무원은 변호사 선임비 등 소송비용과 손해배상액을 ‘공무원 책임보험’으로 보장받을 수 있게 된다. 인사혁신처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무원 후생복지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1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공무원이 직무를 수행하다가 소송을 당한 경우 정부가 지원할 명확한 법적근거가 없어 공무원 개인이 스스로 소송에 대응해야 했다. 인사처는 그동안 공무원 책임보험을 도입하기 위해 관계부처 및 국내 손해보험사들과 함께 공무원 책임보험 약관을 사전에 마련하는 등 준비를 해 왔다. 이 결과 내년 1월부터 각 부처는 공무원 책임보험에 가입해 공무원이 직무수행으로 수사를 받거나 민·형사상 소송을 당하는 경우 보험을 통해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공무원 책임보험은 공무원뿐만 아니라 국가기관에서 근무하는 무기계약직, 기간제 근로자와 국가기관에서 파견근무 중인 지자체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도 가입할 수 있다. 다만 공무원의 고의 또는 중과실로 생긴 손해와 사건이 유죄로 확정된 경우에는 공무원 책임보험 보장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인사처는 전 부처를 대상으로 내년도 공무원 책임보험 가입 희망자를 조사해 44개 부처
[경기/임재성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우수 신기술의 사업화를 도모할 ‘2019 경기도 기술교류 박람회’가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성남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2019 경기도 기술교류 박람회’는 기업·연구기관이 보유한 우수 신기술을 홍보·공유하고, 성공적인 사업화를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행사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유망 중소기업들의 공급(특허) 기술을 만나 볼 수 있는 ‘기술전시’와 함께 산학연 협력을 통해 개발된 우수기술을 소개하는 ‘기술설명회’가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스트레인 센서(숭실대), 하이브리드 제어장치(숭실대), 이동 로봇 위치인식 및 맵 작성(한국과학기술원), 시각 인공지능 기반 휴먼 동작 분석 및 평가(한국전자통신연구원), 공공 인공지능 오픈 API Data & 인공지능 공유 플랫폼(한국전자통신연구원), 얼굴 영상을 이용한 생체신호 측정(성균관대), 초고색 비색계 습도 센서(이화여대), LED 집적 모듈(나노기술원)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이를 적용·도입하길 원하는 업체·기관을 대상으로 1:1 상담도 진행한다. 특히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대․중소기
[경기/이용진기자] 도민이 직접 참여해 정책을 제안하고 결정하는 ‘숙의(熟議)민주주의 실현의 장’인 ‘제1회 경기도민 정책축제-나의 경기도’가 다음달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경기도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번 정책축제가 지속가능한 ‘주민참여와 소통의 장’이 되도록 함으로써 토론과 숙의를 통해 의사가 결정되는 행정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서남권 도 소통협치국장은 19일 경기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1회 경기도민 정책축제-나의 경기도’ 실행계획을 발표했다. 서 국장은 “현대 행정의 패러다임이 주민을 고객으로 바라보는 관리주의 모형에서 능동적 협치 주체로 바라보는 주민협치 모형으로 발전하고 있다”라며 “형식이나 절차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목소리를 공유할 수 있는 도민 참여공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며, 도민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진 토론과 합의과정의 중요성도 날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 국장은 이어 새로운 주민 참여공간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는 스웨덴 ‘알메달렌’과 덴마크 ‘폴케뫼데’ 행사에 대해 소개하면서 “국가나 지방정부 차원의 사회통합을 이루기 위해서는 다른 관점을 가진
(한국방송/이용진기자)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지난 11월 14일 원주시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500가구와 복지시설을 위해 ‘사랑의 김장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봉사활동은 원주시의 차상위계층을 위한 김장나눔 활동으로 수급계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부지원이 부족한 복지사각지대의 소외계층을 위해 추진되었다. 혈액관리본부, 혈액수혈연구원, 적십자봉사원 등 150여명이 모여 진행한 봉사활동을 통해 총 4800kg의 김장김치를 제작하였으며, 제작된 김치는 적십자봉사회 원주지구협의회를 통해 원주시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혈액관리본부는 2014년 6월 원주 혁신도시로 이전하여 안전한 혈액의 안정적 공급을 통해 지역사회의 위급한 생명을 살리고 생명나눔 실천을 통한 사회적 가치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이용진기자] 기재부의 설문조사 결과 일반국민의 43%, 경제전문가 39.7, 대기업 46%가 우리나라는 기업하기에 ‘좋지않다’라고 평가했다. 문재인 정부들어 기업환경이 악화되었다는 응답이 일반국민 36.6%, 경제전문가 43.5%, 대기업 51%, 중소벤처기업 41.6%로 나타났다. 또한 문재인 정부의 불합리한 정부규제가 우리나라의 혁신역량을 저해하는 가장 큰 장애요인이며, 혁신역량이 가장 낮은 부분으로 ‘공공부문’을 꼽았다. 혁신역량 최강국을 10점이라고 할 때 우리나라의 혁신역량은 절반 수준인 5.7점이라고 답했다. 혁신역량이 가장 낮은 부문으로 모든 응답자들이 `공공부문`을 지목했다. 공공부문이 우리 사회가 혁신으로 나아가는 데 발목을 잡고 있다는 것이다. 이같은 사실은 기재부가 심재철의원(안양동안을)에게 제출한 <혁신성장 정책 관련 의견조사>(2018년9월) 자료를 통해 밝혀졌다. KDI는 <혁신성장 정책 관련 의견조사>(2018년9월) 분석을 위해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에게 전화조사, 경제전문가 209명(교수 137명, 연구원 72명)을 통한 웹서베이, 기업인 414명을 대상으로 문재인 정부의 혁
[한국방송/이용진기자] 박용진 의원이 오늘(18일) 경북대학교에서 ‘청년강연 100보’를 했다. 박용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을)은 오늘 오후 4시 경북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오늘의 정치, 청년의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박용진 의원은 “행정부는 오늘 해야 할 일을 하는 기관이라면, 사법부는 과거를 판단하는 기관”이라면서 “입법부만이 오늘 결정한 일이 미래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때문에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 갈 청년들이 더욱 활발히 정치에 참여해야함을 역설했다. 더불어 박용진 의원은 미국과 멕시코로 갈라진 노갈레스시, 대한민국과 북한, 베트남과 미얀마를 예로 들면서, 국가 그리고 정치의 선택이 국민들에게 어떤 역할을 미치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박용진 의원은 “‘청년희망 정치 강연 100℃’가 강연의 주제로, 제목은 <오늘의 정치, 청년의 미래>로 정했다”면서 “100번의 강연을 통해 청년들의 희망을 1℃씩 높여 100℃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청년강연 100보’는 지난 14일 서울대에서 첫발을 뗐고, 오는 11월 28일 한국외국어대학교, 12월 5일 전북대학교 강연이 예정되어 있다. 박용진 의원은 “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