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이용진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경기도, 경기도교육청이 5일 오산시 원동초등학교에서 학교복합시설 건립 지원을 위한 4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주민과 학생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학교복합시설 건립을 위한 것으로, 오는 2021년 경기도내 초중고교에 100억 원 규모의 수영장형 체육관 등 학교복합시설을 건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100억 원 규모의 수영장형 체육관 등 학교복합시설 건립 지원 ▲생존수영 등 학생의 학습권, 지역주민들에게 체육활동 참여기회 제공 등 생활체육 향유권 동시 보장 등이다. 건립 사업비는 문체부와 경기도, 경기도교육청이 공동 분담하고, 부지는 경기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이, 경기도(시·군)는 학교복합시설의 건립, 관리 및 운영의 주체가 된다. 또 균형위와 문체부는 생활SOC 사업 공모 및 평가·선정 시 학교복합시설의 우선 검토를 담당한다. 업무 협약을 통해 지원되는 학교복합시설은 2020년 경기도․경기도교육청의 수요조사 및 선정 후, 문체부 및 균형위의 2021년 생활SOC(체육시설) 사업 공모 시 평가를 거쳐 2021년 정부예산안에 편성하고, 투자심사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한다.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우리나라가 보유한 인공지능(AI) 기술을 바이오와 반도체에 적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3일 서울 양재동에서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기업혁신’을 주제로 ‘개방형 혁신 네트워크 아이콘(i-CON)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장수요 발굴을 위한 기업 간 협력, 국가 바이오 헬스 생태계 혁신, AI 산업 성장을 위한 오픈 네트워크 활동, 대·중소기업 협력을 통한 제조혁신 등 4개 분야의 경험과 협력에 대한 정보가 공유됐다.i-CON은 대·중소기업, 벤처기업, 대학·연구소, 벤처캐피털 등 전문가 네트워크로 지난 5월 출범했으며 중소기업 연구개발 과제 발굴, 투자·해외 진출 지원, 정책 제언 등 혁신 활동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또 기술보증기금은 오픈 이노베이션을 위한 기술이전 사업화 지원과 기술보호제도를 소개했다. 이날 기조강연을 맡은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우종욱 교수는 “선진국들은 산업 전반에 AI를 적용해 세계경제의 주도권을 잡으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은 세계적 수준의 IT 인프라와 제조 기반 등 강점을 바탕 으로 AI 기술을 바이오, 반도체 산업 등에 적용한다면
[한국방송/이용진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일 미세먼지 문제와 관련, 한·중·일 3국의 공동 노력에 힘을 쏟겠다는 뜻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반기문 위원장을 비롯한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들, 국민정책참여단 단원 등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며 이같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들은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인접 국가와의 협력에도 관심이 많다”며 “우리 정부는 2017년 중국과의 정상회담에서 미세먼지 문제 공동 협력에 합의를 한 후에 정보 공유, 기술 협력, 정책 교류를 비롯한 협력을 확대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달 한·중·일 3국간 미세먼지 영향 공동연구 보고서를 펴내서 국가 간 미세먼지 영향을 최초로 공식적으로 확인했다”며 “이웃 국가들 사이에 미세먼지 공동 책임을 부분적으로나마 인정하면서 공동 대응의 길이 열리게 됐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정부는 3국 환경장관들이 논의한 협력 과제들을 실행하면서 이웃 국가들과의 공동 노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문 대통령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국민정책참여단 단원 격려 오찬사 전문. 반기문 위원장님,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님들과 국민정책참여단 여러분, 정말 반갑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어깨 수술을 위해 외부 병원에 입원했던 박근혜 대통령이 3일 서울구치소에 재수감된 것에 대해 우리공화당이 강력하게 비판했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공동대표(대구 달서구병)은 3일 서울 구치소 앞에서 열린 태극기 집회에서 “전세계에서 정치적 정적에 대한 정치보복을 이렇게 악랄하게 하는 정권은 한 번도 없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인신감금을 즉각 중단하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조원진 공동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서청대(서울구치소)에 다시 들어가시면서 유영하 변호사를 통해서 ‘병원주변에서는 환자들에게 불편을 주어서는 안된다. 병원에 해를 끼치면 안된다’며 국민을 먼저 생각하셨다”면서 “오직 대한민국의 안보를 지키고 국민을 생각하고 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해 일하신 박근혜 대통령이 문재인 정권은 두려운 것”고 말했다. 이어 조원진 공동대표는 “박근혜 대통령 불법탄핵 이후 문재인 정권 2년 반 동안 대한민국은 완전히 위기에 빠졌다”면서 “자유민주주의체제의 근간을 흔드는 공수처법과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비롯해서 문재인 좌파독재정권은 대한민국 체제를 뒤집으려고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조원진 공동대표는 “공수처법과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막지 못하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민은 자신의 삶에 대해 자유>안정>영향력 순으로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유형별로는 ‘적극적 시민’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기도민의 자유, 안정에 대한 인식조사’에 담긴 내용으로, 경기연구원은 설문조사를 토대로 <적극적 시민, 혁신과 포용을 잇는 가교> 보고서를 발간하고 혁신적 포용국가를 이끌 적극적 시민의 중요성을 제안했다. 현 정부는 국가가 시민 모두에게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고, 공정한 기회와 정의로운 결과를 보장하여 시민 모두가 미래를 위해 혁신하는 ‘혁신적 포용국가’를 제시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안정과 자유를 갖고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는 ‘적극적 시민’을 필요로 하고 있다. 적극적 시민은 포용과 혁신의 위기를 해결하는 단초이므로, 경기연구원은 경기도 내 적극적 시민의 현황과 함께 혁신 및 포용적 복지제도의 관계를 살펴보고자 지난 10월 만19세~59세 경기도민 1,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10점 척도 조사 결과 경기도민은 자율성(6.68)>안정성(5.54)>영향력(4.60) 순으로 자신의 삶을 높게 평가했다. 자유, 안정, 영향력을 기준으로 총 8개 유형을 창출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는 2020년 6월 아시아·태평양 지역 21개 국가들과 민간 환경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UNEP 주관 대기질 개선 인식포럼’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 11월 12일 중국 북경에서 열린 UNEP 산하 21개 범국가협의체(IG21) 회의에서 경기도가 ‘2020년도 대기질 개선인식포럼’ 공동 개최를 제안한 이후 이뤄진 결정이다. ‘대기질 개선 인식포럼’은 1998년 범국가적협의체로 구성된 EANET(Network in East Asia)이 동아시아의 국가 간 대기오염문제 해결과 최근 미세먼지 등 장거리이동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매년 열고 있으며, UNEP 아·태지역본부가 그 사무국을 운영하고 있다. 도는 지난해 12월 UNEP 아․태지역본부(태국 방콕 소재) 방문을 통해 ‘체감형 미세먼지 저감 종합계획’을 소개했고, 올해 2월에는 UNEP의 APCAP(Asia Paciffic Clean Air Partnership)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유치 계기를 만들었다. 이어 지난 6월 25일 방콕의 UN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대기질 개선 인식포럼(Awareness Forum on Prev
[한국방송/이용진기자] 한국대학생연합 이아람 대표의 사회로 시작한 이날 행사는 창당을 이끌고 있는 이언주 국회의원과 창당의 가치에 동참하고자 하는 1,000여명의 발기인 들, 창당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하였다. 주요 발기인으로는 보수주의와 자유주의 철학의 대가 이정훈 울산대 교수, 글로벌 컨설팅 회사에서 김태호 수사관 관련 발언으로 사직당한 백승재 변호사, 자수성가형 CEO 창업가인 김상현 국대 떡볶이 대표, 전직 CJ 김원성 전략기획본부 국장, 한국대학생연합 이아람 대표 등 시민사회 리더들과 30년 구두닦이 문철민씨, 한국의 폴포츠라 불리는 꽃게잡이 남동현씨 등 일반 시민들 그리고 교육콘텐츠 전문가 권혜진 대표, 청년화랑 바디포커스 김현진 대표, IT 전문가 송근존 변호사, 한국경영연구원 기업가회 권기찬 회장, 국방·안보 전문가인 박휘락 국민대 교수, 김우룡 한국외대 명예교수 등 글로벌 전문 지식인 까지 참여하여‘미래를 향한 전진4.0’이 제시하는 가치에 공감하였다. 미래를 향한 전진4.0은 창당 발기인 취지문에서 자유민주국가 출범의 역사를 되짚어보고 “건국, 산업화, 민주화의 여명에서 벗어나 가장 확실하게 자유와 민주의 가치를 지키는 세력으로 창당발기를 한
[한국방송/이용진기자] 국회 본회의가 사실상 무산됐다. 자유한국당이 29일 본회의에 상정되는 모든 법안에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신청하자 더불어민주당 등이 본회의에 불참하기로 한 것이다. 한국당은 이날 '유치원 3법'(사립학교법·유아교육법·학교급식법 개정안)의 처리를 막고자 본회의에 상정된 200여개 법안 모두에 필리버스터를 신청했다. 20대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12월10일까지 필리버스터를 진행하기로 했으며 전 의원에게 안건 당 4시간 이상씩 시간을 할당하는 방식으로 필리버스터를 준비했다. 국회법에 따르면 본회의에 부의된 안건에 대해 재적의원 3분의 1 이상이 무제한 토론을 요구하는 요구서를 의장에게 제출하면 의장은 해당 안건에 대해 무제한 토론을 실시해야 한다. 한국당의 필리버스터 신청으로 20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는 마비됐다. 본회의에 앞서 의원총회를 열고 법안 처리 등을 논의하던 민주당은 한국당의 필리버스터 신청을 알게 된 후 당혹해하면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인영 민주당·나경원 한국당·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급히 만나 이견 조율을 시도했다. 한민수 국회대변인에 따르면 문희상 국회의장은 여야 3당 원내대표들에게 "비쟁점 법안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본부장 조인재)는 29일 소방청 주관 ‘긴급구조지원기관 능력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한국전력 포천지사에 소방청장 표창장을 전달했다. 이번에 표창을 수상한 한국전력 포천지사는 ‘소방청 긴급구조지원기관 능력평가위원회’에서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4개 분야 18개 항목에 걸쳐 긴급구조대응능력 등을 평가하는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특히 한국전력 포천지사는 지난해 긴급구조종합훈련, 재난안전한국훈련 등 각종 훈련에 참여, 대형재난 발생 대비 공동대응체계 확립에 기여한 공적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인재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대형재난 발생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는 한국전력을 비롯한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신속하고 효과적인 공동대응체계 확립을 통해 시민의 안전과 생명보호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우리들병원이 2012년과 2017년 두 번에 걸쳐 산업은행을 통해 거액을 대출받았으며 두 번 모두 대통령선거가 임박한 시점에 대출이 실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심재철의원(자유한국당, 안양시 동안구을)이 29일 산업은행으로부터 확보한 ‘2012년 이후 유동화대출 및 대출채권발행 현황자료’를 보면 우리들병원은 2012년 12월13일에 산업은행으로부터 1,100억원(ABCP 300억+ABL 800억)과 산은계열은행으로부터 300억원을 대출받았다. 대선을 불과 며칠 앞두고 있지 않은 시점이었다. 2017년 1월13일에는 796억원(ABCP 500억+ ABL 296억)을 대출받았다. 이 당시는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에서 탄핵돼 헌법재판소와 다투던 시기였으며 조기 대선이 확실시 된 시점이었다. <2012년 대출현황> 단위: 백만원 / 출처: 산업은행 방식대로 작성 대출방식 대출실행일 차주명 업종 대출금액 ABCP 2012.12.13 우○○○○ 병원 30,000 ABL 2012.12.13 우○○○○ 병원 80,000 <2017년 대출현황> 단위: 백만원 / 출처: 산업은행 방식대로 작성 대출방식 대출실행일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200억 원 규모의 국민안전산업펀드를 조성해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을 보유한 재난안전·치안 초기 기업 육성에 나선다. 행정안전부는 경찰청과 함께 재난안전과 치안 분야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국민안전산업펀드를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펀드 조성은 국정과제인 '국민안전 보장을 위한 재난안전관리체계 확립'의 일환으로, 첨단기술 기반 안전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이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서 참가 업체가 이동형 협동로봇을 시연하고 있다. 2025.9.17 (사진=연합뉴스) 재난안전·치안 산업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공적 산업이자 첨단기술 기반의 유망 성장 분야다. 그러나 대다수 기업이 초기 단계에 머물러 기술 고도화와 시장 진출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정부는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정책금융과 민간 투자를 연계한 펀드 조성을 추진했다. 국민안전산업펀드는 총 200억 원 규모로, 행정안전부 50억 원·경찰청 50억 원 등 정부 출자 100억 원과 민간·지방정부 출자 100억 원으로 조성된다. 펀드는 재난안전산업과 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교육부(장관 최교진)는 오는 12월 19일(금), 세종청사에서 전국 대학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란 공공기관, 법인, 단체 등에서 개인정보의 처리에 관한 업무를 총괄하고 책임지는 자임(「개인정보보호법」 제31조제1항) 이번 간담회는 최근 대학의 개인정보 유출 사례가 빈발함에 따라 대학의 개인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고 개인정보보호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부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대학의 개인정보보호 수준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개인정보 유출 등의 사고 발생 시 효과적인 대응 전략과 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간담회에는 전국 대학교 및 전문대학교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를 비롯해 교육 분야 주요 정보시스템을 운영하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및 한국사학진흥재단과 전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다. 간담회 시간에는 △대학 개인정보보호 수준 진단 결과 발표 및 개인정보보호 정책 안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대학 개인정보 유출 사례 및 예방 대책 공유, △국가정보원의 최신 해킹사례 소개 및 대응 방안 안내 등이 진행된다. 또한, 참석자 의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 장관은 12월 18일(목)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서울 지역의 대설 및 초고층건축물 화재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수도권 지역의 제설 대응 체계를 보완하고, 최근 발생한 홍콩 고층아파트 화재를 계기로 정부가 마련한 ‘고층건축물 긴급 화재안전 대책’(12.3.)의 현장 작동 체계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호중 장관은 제설발진기지*인 남부도로사업소를 방문해 서울시 대설 대책 전반을 점검하며, 지난 4일과 같은 강설로 인한 시민 불편이 반복되지 않도록 미흡한 점을 신속히 보완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작업원 대기, 장비·자재 보관 등 제설 작업원 및 차량의 출발 거점 역할 수행 서울시는 출퇴근 시간 이전에 제설제를 미리 살포하고, 인접 지역과 도로 경계구간에서 제설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상황 공유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자동제설장치 등 제설 자원 설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윤호중 장관은 교통량이 집중되는 출퇴근 시간대에는 비상근무 단계를 강화하고 제설 취약지역·시설을 중심으로 관계기관 간 협업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여의도에 위치한 초고층건축물인 ‘파크원’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를 맞이해 유가족 협의회와 함께 추모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추모행사는 '기억하라 12·29'를 주제로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가족의 마음을 위로하며 진상규명과 항공 안전사고 재발방지를 다짐하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유가족의 의사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국토부와 지자체 등 유관기관이 힘을 모아 세부계획을 마련했다. 전남 무안국제공항 추모의 계단에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기리는 손편지가 붙어 있다. (2025.10.4) (ⓒ뉴스1) 1주기 추모행사는 오는 20일 개최되는 ▲시민추모대회를 비롯해 ▲유가족행사, ▲국민참여행사, ▲추모식 등으로 구성돼 진행된다. 먼저 시민추모대회가 20일 오후 2시 서울 보신각 앞에서 전국 단위로 열리며, 27일에는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광주·전남 시도민 추모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유가족 행사로는 24일 무안국제공항에서 '유가족의 밤' 행사가 진행되고, 28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추모의 밤' 행사가 진행된다. 아울러 유가족이 직접 '추모버스'를 타고 서울, 인천, 부산 등 전국 주요도시를 방문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2025년 새 국어심의회(이하 심의회) 위원을 위촉하고, 12월 18일(목), 심의회를 개최했다. 국어심의회는 「국어기본법」 제13조에 따라 국어의 발전과 보전을 위한 중요 사항을 심의하기 위한 위원회이다. 1953년 설치된 이래 70여 년간 국어발전 기본계획 수립, 어문규범 제·개정, 국어순화 등의 중요한 국어 정책 결정에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해 왔다. 올해 심의회에서는 언어정책, 어문규범, 국어순화 등 세 분과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올라온 안건을 심의했다. ▴언어정책 분과에서는 대한민국 기술 혁신의 핵심 자산이 될, 한국언어문화 말뭉치 및 인공지능 지식 자원 구축 계획을 발표하고 ▴어문규범 분과에서는 실제 언어생활에서의 표기와 차이가 커서 개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온 한글맞춤법 제30항 사이시옷 표기 규정 개정 추진에 대한 그간의 경과를 보고했다. ▴국어순화 분과에서는 방송언어 등을 포함한 공공언어 개선 계획 등을 논의해 대한민국의 국어 자원이 국가 성장의 발판이 될 수 있는 기틀을 되짚었다. 한국 문화 근간 국어 자원의 가치를 높이도록 지원 문체부 이정미 문화정책관은 “현시대의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25년 12월 18일(목)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산․학․연 전문가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전략기술 서밋(Summit)」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 (주최/주관) 국가전략기술 미래대화(민․관 협업 국가전략기술 최고위 협력체계, ’25.4 출범) (후원) 과기정통부, 기획재정부 < 국가전략기술 서밋 주요 참석자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최민희 위원장, 김현 의원, 최형두 의원 산업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구자균 회장, 삼성전자 송재혁 사장, LG사이언스파크 정수헌 대표,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대표, 두산 너빌리티 김종두 사장, 포스코홀딩스 김기수 미래기술연구원장, 한화그룹 김선 우주사업총괄, 부사장 금융 한국산업은행 박상진 회장 대학 서울대학교 유홍림 총장, 포항공과대학교 김성근 총장, 한국과학기술원 이균민 교학부총장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18일(목)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벤처 4대 강국 도약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개별 분야나 단편적 과제를 보완하는 수준에 그치지 않고, 기술·지역·인재·자본 등 네 가지 관점에서 국가 성장 전략의 중심을 벤처 중심으로 재편한 첫 종합대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추진배경 : 글로벌 혁신의 주역 벤처 최근 AI와 딥테크를 중심으로 한 기술 대전환은 산업 간 경계를 허물며 경제 질서 전반을 재편하고 있다. 이 변화의 최전선에는 비상장 벤처·스타트업이 자리하고 있다. 기술의 속도와 파급력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에, 불확실성 속에서 파괴적 혁신을 추구하는 벤처가 경제성장의 핵심 주체라는 컨센서스가 확산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주요국은 벤처생태계를 매개로 자본과 기술, 인재와 안보 역량까지 결집하며 사실상 국가 총력전에 돌입한 상황이다. 혁신의 무대 역시 플랫폼과 소프트웨어를 넘어 우주·방산·에너지 등 제조업 기반 하드테크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한편 우리 경제는 인구절벽과 성장 둔화, 산업 고도화의 정체라는 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