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 서울시, 인천시가 19일 ‘수도권공정경제 협의체’를 공식 출범하고, 사회에 만연해있는 경제적 불평등과 양극화 등 사회적 모순을 해결함으로써 공정경제가 국민생활 전반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협의체는 이날 출범과 함께 ‘전국 최초’로 ‘대규모점포의 도시계획적 입지관리 협약’을 체결하고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하는 한편 중소벤처기업부, 더불어민주당 등과 ‘공정거래 정착‧중기권익보호협약’을 맺고 하도급 및 위탁업체의 불공정거래 근절을 추진하기로 했다.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광역지방정부가 대기업 중심의 경제구조 개편과, 사회 전반에 퍼져있는 불공정행위 근절을 위해 손을 맞잡은 ‘지방정부 출범 사상 최초’의 사례인 만큼 ‘공정경제의 지방화’ 실현을 위한 힘찬 첫걸음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박원순 서울시장, 박남춘 인천시장은 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수도권공정경제협의체 출범식’에서 정부의 경제기조에 발맞춰 공정경제를 위해 함께 노력하고,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공정경제 지방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역사적으
[한국방송/이용진기자] 보건복지부는 20일 오전 9시부터 서울 삼정호텔에서 ‘2020년 한국의료 해외진출 지원사업 통합 설명회’를 개최했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날 설명회에서는 한국 보건의료 해외진출을 위해 내년에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한 데 모아 설명했다. 내년 주요 해외진출 지원사업 내용을 보면, 먼저 의료서비스의 경우 의료기관의 해외진출 프로젝트를 선정, 단계별·규모별 소요비용을 제공하고 전문 상담을 지원한다. 특히, 지난 11월 부평힘찬병원은 우즈베키스탄 부하라에 1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을 개원했데, 이는 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사업의 대표적 성과다. 제약산업은 전주기 글로벌 진출 강화 지원사업이 시행된다. 중소 제약기업 대상으로 해외 인허가, 수출품목 생산시설 선진화(GMP), 현지법인 설립 및 수출 품목 등록에 필요한 컨설팅 등 제반 비용을 지원한다. 해외 각국의 제약 전문가를 활용, 온·오프라인 상에서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동반자 발굴, 현지 인허가 제도 안내, 계약 중개 등을 지원하는 ‘해외제약전문가 초빙 및 활용’ 제도도 시행
[한국방송/이용진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은혜 의원(비례대표·산자위/여가위)은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와 공동으로 12월 19일(목) 오후 4시, 굿네이버스 서울강서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UN에서는 지난 1989년 아동의 생존‧발달‧보호‧참여 등에 대한 다양한 권리를 명시한 아동권리협약을 채택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 날 간담회는 이를 비롯해 아동들의 기본적인 권리가 지켜지지 못하고 있는 다양한 사례에 대한 의견 수렴과 정책 제안으로 이루어졌다. 간담회의 발표는 아동과 밀접한 생활불편사항과 제도에 대해 직접 조사하고 정책제안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굿네이버스 아동권리모니터링단’ 소속 아동 9명이 맡아 진행했다. 발표에서는 아동들의 숨 쉴 권리를 바탕으로 한 미세먼지 관련 정책 제언, 아동들의 교통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어린이보호구역 확대 및 단속강화, 놀 권리 보장을 위한 청소년 전용 여가시설 설치 등 아동‧청소년의 관점에서 수립된 다양한 정책제언이 이루어졌다. 이 날 간담회에서 제안된 내용들은 이후 구체적인 현황과 실태를 파악하여 향후 입법과정에서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정은혜 의원은 “아동의 눈높이에서 아동
[한국방송/이용진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은혜 의원(비례대표·산자위/여가위)은 오는 23일(월)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중소벤처기업 M&A 활성화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는 정은혜 의원을 비롯하여 전인우 중소기업연구원장 직무대행과, 국내ㆍ외 M&A전문가, 전문기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국ㆍ내외 M&A현황과 이에 대한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벤처 생태계의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되었다. 토론회에는 송치승 원광대 교수가 좌장으로 진행하며, 첫 번째 시간에는 중소기업연구원의 나수미 연구위원이 ‘제2벤처붐 확산을 위한 중소벤처기업 M&A 활성화 방안’을 소개하고 두 번째 시간에는 M&A 관련 법률 전문가인 강혜미 변호사(법무범인 세움)가 ‘스타트업 M&A의 사례 및 시사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토론자로 강영재 대표(코이스라 시드 파트너스 대표), 강형구 교수(한양대학교), 박용린 선임연구위원(자본시장연구원), 임정욱 센터장(스타트업얼라이언스)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정은혜 의원은 “미국, 일본, 유럽 등 해외 선진국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가 20일 경기도청 민원실에서 ‘아름다운 Tag기부 단말기설치 시연회’를 개최하고, 도내 24개 시군 곳곳에 147대의 기부단말기를 설치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열린 제1회 제안창조오디션’을 통해 접수된 도민 아이디어를 채택한 ‘아름다운 Tag기부 단말기사업’으로 신용카드 등을 이용해 편리하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기부단말기’를 도내 공공장소 곳곳에 설치, 도민들이 평상시에도 자연스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는 물론 삼성페이 등 다양한 결제수단으로 3,000원, 5,000원 등 소액 기부에 참여할 수 있어 기부문화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부단말기는 이동이 가능하도록 제작돼 플리마켓 판매금액을 결제받거나, 시군 지역축제 행사에 설치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부단말기를 통해 모금된 모금액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접수 배분해 참여시군의 저소득층 위한 사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현금 대신 신용카드만을 들고 다니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생활 속 기부 참여가 줄어드는 등의 부작용을 해소하고자 마련한 사업”이라며 “아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22일 골목상권공동체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지역골목상권 활성화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열고 전국 6개 골목길을 선정했다. 이에 정책브리핑에서는 대상과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3곳의 지역을 순차적으로 소개한다. (편집자 주) 광주광역시 남구 ‘사직동 통기타거리’는 시민과 함께하는 광주 포크 음악의 중심지다. 그러나 주변에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와 광주음악창작소 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노래방 문화의 등장과 인근 노후 단독주택에 따른 유동인구 감소 등으로 2000년대 이후 급격하게 쇠락했다. 이에 상인들을 중심으로 거리를 되살려보자는 공감대 형성과 지자체의 지원이 더해졌고, 2016년에 주민주도형 골목경제 활성화 공모사업을 계기로 다방면의 활동을 추진한 결과 이제는 과거의 명성을 되찾아 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대비 점포수가 24개소에서 32개로 늘었으며, 연간 방문객수 역시 900명에서 4만 5000명으로 증가했고 매장 매출도 30% 이상 증대했다. 또한 올해 처음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지역골목상권 활성화 우수사례’에서 최우수상을 받게 된 것이다. undefined 올해 처음 열린 ‘지역골목상권 활성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정부가 내년에 민간기업 대규모 투자와 민간투자사업, 공공기관으로부터 100조원에 달하는 투자를 끌어 낼 계획이다. 내수 진작을 위해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중 하루를 지정해 구매한 소비재 품목에 대한 부가가치세 환급을 검토하고, K-콘텐츠·K-뷰티·K-푸드 등과 연계해 방한 관광객 2000만명 유치를 위한 노력도 강화한다. 건설투자 촉진을 위한 공공부문 마중물 역할 강화를 위해 국민안전 등 중심으로 SOC에 23조원을 투자하고, 세계 수출규모 6위 국가 유지를 위한 수출 총력 지원에 나선다. 정부는 19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20년 경제정책방향’을 확정·발표했다. 다음은 내년 경제정책 방향 주요 내용. undefined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에서 2020년 경제정책 방향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승일 산업부 차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홍남기 경제부총리,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 (사진=연합뉴스) ◆ 경제상황 돌파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가 통계청 주관으로 실시된 ‘2019년 통계조사 유공 포상’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19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진행된 ‘2019년 통계조사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는 전국 단위의 대규모 경제통계 조사가 성공적으로 실시되는데 기여한 기관 39곳과 개인 116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도는 지역특성에 맞는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자체 조사계획을 수립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도민들의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자료의 정확성을 높이는데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가장 우수한 기관에 부여되는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와 함께 사례 위주의 조사교육 및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우수 조사요원을 채용한 점 등도 반영됐다. 이밖에도 광업제조업조사, 사업체조사 등 전국단위 경제조사가 성공적으로 추진되는데 기여한 도 소속 공무원 등 21명도 표창을 받았다. 앞으로도 도는 다양한 정책 추진과 체계적인 자료 관리를 통해 통계자료의 정확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안동광 도 정책기획관은 “조사에 성실하게 임해준 도민들과 어려운 통계조사 환경에서도 열심히 노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 서울시, 인천시가 19일 ‘수도권공정경제 협의체’를 공식 출범하고, 사회에 만연해있는 경제적 불평등과 양극화 등 사회적 모순을 해결함으로써 공정경제가 국민생활 전반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협의체는 이날 출범과 함께 ‘전국 최초’로 ‘대규모점포의 도시계획적 입지관리 협약’을 체결하고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하는 한편 중소벤처기업부, 더불어민주당 등과 ‘공정거래 정착‧중기권익보호협약’을 맺고 하도급 및 위탁업체의 불공정거래 근절을 추진하기로 했다.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광역지방정부가 대기업 중심의 경제구조 개편과, 사회 전반에 퍼져있는 불공정행위 근절을 위해 손을 맞잡은 ‘지방정부 출범 사상 최초’의 사례인 만큼 ‘공정경제의 지방화’ 실현을 위한 힘찬 첫걸음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박원순 서울시장, 박남춘 인천시장은 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수도권공정경제협의체 출범식’에서 정부의 경제기조에 발맞춰 공정경제를 위해 함께 노력하고,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공정경제 지방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역사적으
[한국방송/이용진기자] 강경화 장관은 「제19차 한-사우디 공동위원회」 주재 차 사우디를 방문한 계기에 살만 빈 압둘 아지즈 알 사우드(The Custodian of The Two Holy Mosques King Salman bin Abdul Aziz Al Saud) 사우디 국왕을 12.18.(수) 오전 야마마 궁에서 예방하였다.※ 야마마 궁(Royal Court): 국왕 집무실 소재 궁으로 주요 인사 면담 실시 장소 강경화 장관은 살만 국왕의 리더십 하에 사우디의 경제사회 개혁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음을 평가하고, 중동 지역 최대 협력대상국인 사우디와의 관계가 2019.6월 모하메드 왕세자의 공식 방한 이후 다양한 분야로 더욱 확대·심화되고 있는 것을 만족스럽게 생각한다고 하였다. 살만 국왕은 사우디가 추진 중인 탈석유, 경제사회 발전 계획인 「비전 2030」에 대한 한국의 지속적인 참여와 협력을 바란다고 하면서, 양국이 상호 발전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면서 호혜적인 협력을 계속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하였다. 아울러 강경화 장관과 살만 국왕은 에너지, 국방 등 분야에서의 양국간 실질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협의하였으며, 살만 국왕은 2020년도 리야드 G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