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용진기자] 석호현 자유한국당 화성(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020년 1월 15자 신분당선 호매실 연장사업 예비타당성 통과를 언급하며, 지난 2017년 신분당선 봉담연장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당시 예비타당성 조사용역 종합평가(AHP) 결과가 0.5미만으로 사업성 미확보로 중단 되었지만, 2020년 현재의 봉담 주변여건은 2017년전에 비해 많은 변화가 진행되고 있기에 신분당선 봉담 연장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가 다시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 하였다. 수인선전철의 개통, 인천발KTX의 어천역 정차, 봉담2지구, 효행지구, 동화지구, 어천지구, 등 대규모택지개발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며 급격한 인구유입과 교통수요의 증가가 예상된다고 설명 하였다. 봉담은 서울, 경기권의 고속도로 이용은 원활한 편이지만 열악한 철도시설과 광역교통 인프라로 인한 직장인 출퇴근과 봉담소재 5개대학의 학생들이 통학에 큰 불편을 겪으며 인근 수원역이용으로 인한 봉담지역발전에 많은 장애가 있고, 그로인한 봉담의 저평가로 봉담주민들의 재산권침해가 심각하다고 지적하였다. 석호현 예비후보는 조속히 화성시에서 “신분당선 봉담 연장 예비타당성 2차 용역”을 추진하기 위해 긴급예산편성을
[한국방송/이용진기자] 대안신당 최경환 당대표(광주 북구을 국회의원)는 설 연휴를 앞둔 17일 광주 동림동 시립장애인복지관에서 배식봉사에 참여했다. 최경환 당대표는 국회의원이 되기 전인 2013년부터 7년째 매달 장애인 500여명을 대상으로 배식봉사를 해오고 있다. 최 대표는 매년 장애인복지관 김장봉사와 설, 추석 등 명절에는 떡과 송편 등 나눔행사에 참여해 왔다. 최경환 당대표는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장애인의 권익증진에 특별한 관심을 가져왔다. 교통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승하차를 할 수 있도록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법안과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비율을 1%에서 3%로 상향 조정하는 법안 등 장애인 관련 법안 3개를 대표발의 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고, 장애인 보호구역을 모든 장애인복지시설로 확대해 장애인의 교통안전을 확보하는 법안을 대표발의 했다. 최경환 당대표는 또 2013년부터 한센인공동체인 함평재생마을에 매년 명절과 송년회에 참석해서 우애를 다져왔고 지난 연말에는 한센인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경환 당대표는 “의정활동을 하면서 장애인들과 직접 만나서 소통하며 애로와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대안신당은 장애인들의
[경기/이용진기자] 한국도자재단이 13일부터 한국도예고등학생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3D프린터 활용 시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내 유일 도예전문 고등학교인 한국도예고등학교와 연계해 진행하는 것으로, 미래 도예계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산업디자인 및 공예 산업 전반에서 사용하는 기술을 가르치고 학생들의 역량 개발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한국도예고등학교 ‘3D 모델링’ 교육은 23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진행되며, 3D 모델링 소프트웨어인 ‘Rhino 6(리노6)’ 이론과 활용 방법, 도자 3D 프린터로 작품을 출력하는 과정 등으로 구성됐다. 한국도자재단은 이번 도예고 3D프린터 활용 시범 교육을 시작으로 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교육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항 사항은 홈페이지(www.csi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연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한국도예고 3D모델링 교육 프로그램은 미래 도예계를 이끌어갈 학생들의 역량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며 “향후 전문가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교
[한국방송/이용진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말 기준 우리나라의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가 2367만 7366대로 집계돼 2018년보다 47만 5000대 늘어났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인구 2.19명당 자동차 1대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전체 자동차 등록대수 증가세는 2015년부터 소폭 감소하고 있지만 1가구 2∼3차량의 보편화,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당분간 완만하지만 지속적인 증가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2018년 제주에서 전기차 1만대 돌파를 기념한 페스티벌 열려 참가한 전기차들이 퍼레이드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전체 등록대수 중 국산차는 2126만대(89.8%), 수입차는 241만대(10.2%)로 수입차 비중이 처음으로 10%를 넘었다. 2009년 2.5%에 불과했던 수입차의 점유율은 2014년 5.5%에서 2017년 8.4%, 2018년 9.4%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연료 종류별로 자동차의 등록 현황을 살펴보면 휘발유와 액화석유가스(LPG) 차량의 등록대수는 각각 1096만대, 200만대로, 점유율이 2013년 48.5%와 12.3%에서 작년 46.3%, 8.5%로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경유차의 경우 등록대수는 996만대로 2013년 3
[한국방송/이용진기자] 부동산 투기수요는 30 년 수명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아파트를 매개로 한 , 금융권과 건설업계간의 공급자 카르텔이 1 차 원인제공자 이다 . 이를 해소하기 위해 , 1) 생태주거 블록개발서울지역 아파트 부지에 대해 , 대규모 공공기여와 100 년 수명의 초고층아파트를 위한 용적률 허용 간의 빅딜을 제안한다 . 민간이 공공기여한 부지의 용적률을 초고층아파트 건설부지에 몰아주고 , 공공기여 부지는 대규모 녹지공간인 생활 숲을 조성하는 블록개발을 추진한다 . 이러면 , 첫째 , 정부는 대규모 공공 부지를 확보하게 되어 , 부동산 정책을 보다 효과적이고 탄력적으로 추진할 수 있고 ,둘째 , 아파트 공화국이라 할 정도로 아파트 난개발 된 서울도심을 재정비 할 수 있다 . 2) 공공임대아파트 및 공유공간의 의무화초고층 아파트에 공공임대아파트와 공유공간의 의무화를 통해 , 무주택자에 대한 주택마련 수요와 공동체문화 복원의 계기로 삼는다 . 3) 공유주택 ( 실소유자 + 투자자 공유주택 )청년 및 신혼부부 주택에 한하여 , 주택가격의 80% 는 공공기관 ( 국민연금 등 ) 대체투자 및 개인투자자 , 금융권의 지분투자를 허용하고 , 청년 , 신혼부부 등
[경기/이용진기자] 중국이 시행하고 있는 변경무역제도를 남북 DMZ 인근 접경지역에 도입하자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중국 변경무역제도 연구』 보고서를 발간하고 중국 변경무역제도의 특징과 사례, 한반도 적용방안을 구상했다. 중국의 변경무역제도란 국경선에서 20㎞ 이내의 접경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에게 생활편의를 제공하고 빈곤 탈출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특수한 제도다. 비록 국가 전체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일지라도, 대외교역 확대를 위해 다양하고 신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000년대 이후 중국의 내륙지역 발전전략, 일대일로 사업 등의 추진과 함께 중국 내륙지역이 대외개방을 촉진하는 거점지역으로 발전하는 추세를 나타내면서 변경무역과 일반무역이 혼재된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 중국의 변경무역은 크게 변민호시무역(边民互市贸易), 변경소액무역(边境小额贸易), 변경지역 대외경제기술협력으로 구분한다. ‘변민호시무역’은 국경선에서 20㎞ 이내 지역에 거주하는 허가된 주민이 특정지역(일반적으로 호시무역시장)에서 상대국 인접지역 주민과 생활필수품 위주로 교역하는 것을 의미하며, 이러한 교역에 대해 1인당 8,000위안/일까지 관세를 면제한다. ‘변경소액무
[한국방송/이용진기자] 그동안 여러개로 나뉘어졌던 노인돌봄사업이 올해부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로 통합·개편되어 서비스를 시작한다. 또한 지난해 35만 명의 서비스 대상자는 10만명을 추가해 총 45만명으로 확대하고 기존의 안부확인·가사지원 위주의 서비스에서 욕구별 맞춤형 서비스로 달라진다. 지난해까지 정부가 시행한 노인돌봄사업은 노인돌봄기본서비스와 노인돌봄종합서비스, 단기가사서비스, 독거노인 사회관계활성화, 초기독거노인 자립지원, 지역사회자원연계 등 총 6개였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지난해 5월 7일 오전 서울 금천구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어르신과 가족 및 관계자들과 간담회 도중 치매에 걸린 아내를 위해 역대 최고령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딴 최대식 할아버지의 얘기를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사업 간 칸막이 해소 및 서비스 종류 다양화 그동안 노인돌봄사업은 중복 지원이 금지되어 이용자별로 하나의 서비스만 이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올해부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시행으로 필요에 따라 안전지원과 사회참여, 일상생활 지원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노인돌봄기본서비스(안부확인, 후원연계)를 이용하던 어르신이 거동이 불편해져
인공지능은 다양한 산업의 가치를 높이는 기술이며, 데이터가 그 영양분이 된다. 네트워크는 이 데이터를 대량으로 소통해 생산하는 고속도로와 같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인공지능을 4차산업의 핵심 기술로 꼽는다. 그러나 이는 인공지능을 과소평가한 것으로, 1,2,3차 산업혁명을 1단계로, 4차부터는 2단계 산업혁명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즉, 1단계 산업혁명은 인간이 잘 못하는 대량생산, 고속 계산 및 기억, 그리고 원거리 통신을 기계가 대신함으로써 가능했지만, 2단계부터는 인간이 잘하는 기능, 즉 지능의 일부까지도 기계의 도움을 받음으로써 가능하게 된다. 따라서, 일부 산업이 아닌, 사람이 관련된 모든 산업에 인공지능이 급속히 도입되고 있다. 맥킨지 보고서에서는 2030년에는 기업의 70% 이상이 인공지능을 활용해 전세계 총생산(GDP)이 13조 달러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이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각국은 강력한 추진계획을 발표했지만, 그 성패는 효과적이고 구체적인 실행계획에 달려 있을 것이다. 정부는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분야 투자를 확대해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2019년 12월 ‘인공지능 국가전략’을 발표했다. 이 전략을
[한국방송/이용진기자] 문재인 좌파독재정권이 주구장창 떠드는 검찰 개혁은 개혁이 아니라 검찰 개악이다. 정권 차원에서 국민을 속이려드는 대 국민 사기극이다. 대검찰청에서 검경 수사권 조정 업무를 담당했던 김웅 법무연수원 교수는 14일 사의를 표명하며 올린 글에서 “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은 민주화 이후 가장 혐오스러운 음모이자 퇴보”라고 했다. 또한 “국민에게 검찰 개혁이라고 속이고 결국 도착한 곳은 중국 공안이자 경찰 공화국”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김웅 교수는 “(검경 수사권 조정은) 정보경찰의 권력 확대 야욕과 선거에서 경찰의 충성을 맞거래했기 때문 아니냐, 결국 목적은 권력 확대와 집권 연장 아니냐”라고 했고, “그래서 ‘검찰 개혁’을 외치고 ‘총선 압승’으로 건배사를 한 것이냐”고 묻고 있다. 이것이 바로 문재인 좌파독재정권이 해냈다고 축배를 들고 있는 검찰 개혁의 실상이다. 중국식 공안국가로 변모되는 대한민국에서 국민은 결국 문재인 좌파독재정권에 의해 영영 속이기 쉬운 개돼지로 전락되고 만 것이다. 2020년 1월 15일 우리공화당 수석대변인 인지연
[한국방송/이용진기자] 국민 중심의 국민을 위한 사법구조의 대개혁이 시작됩니다. 공수처법과 수사권 조정 관련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이자 국정과제의 핵심 내용인 ‘견제와 균형을 통한 국민의 검찰상 확립’의 제도적 틀이 만들어졌습니다. 고위공직자 수사에 대한 독점구조가 경쟁구조로 바뀌고, 수사기관간의 지휘·감독관계가 실체적 진실발견과 인권보호를 위한 협력관계로 바뀌며 공판중심주의가 실질화되는 등 획기적 전환이 이루어집니다. 검찰은 직접수사 중심에서 수사절차상 인권보호, 신중한 기소와 충실한 공소유지로 그 역할을 바꾸어 나갈 것입니다. 앞으로 검찰은 헌법에서 부여한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함으로써 검찰에게 권한을 부여한 국민의 입장에서 국민을 중심으로 생각해야 한다는 근본으로 돌아가야 할 것입니다. 이번 검찰개혁은 간절한 국민의 염원이 반영된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였고, 우리 모두가 힘든 과정을 통해 이루어낸 결실입니다. 법무부는 이번 검찰개혁 관련 법안 통과를 시작으로 ‘인권’과 ‘정의’가 살아있는 새로운 사법역사를 써 나갈 것입니다. 검찰개혁입법 후속조치를 위해 법무부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개혁입법실행 추진단’(가칭)을 발족하겠습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