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용진기자] 코로나19 사태로 부족해진 혈액 수급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헌혈운동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미래통합당 홍철호 국회의원(김포시 을)은 5일 새롭게 문을 연 ‘헌혈의 집 김포구래센터’에서 헌혈 운동에 동참했다. 이 자리에는 미래통합당 김포 갑지역에 공천이 확정된 박진호 예비후보를 비롯한 김포 갑·을 주요 당직자들도 헌혈 운동에 참여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장기화로 인해 국가적으로 혈액수급이 어려워짐에 따라 대한적십자를 비롯한 관계기관들은 헌혈에 동참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실제로 각급 민관 단체에 의한 단체 헌혈 운동이 이어지는 등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는 국민들에게 작은 희망이 전해지고 있다. 이날 헌혈 운동에 참여한 홍철호 의원은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코로나로 고통 받는 분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나누기 위해 헌혈을 하게 되었다.”며, “코로나로 피폐해진 민생경제와 국민건강이 하루빨리 회복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의 일환으로 의료기관에 안정적으로 마스크가 수급될 수 있도록 의료계 4개 협회 중심으로 마스크를 공급·배분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의료 등 정책적 목적의 마스크 물량은 의료기관 등에 우선 배분해 의료 현장에 적절하게 골고루 배포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4일 오후 대구시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진료활동을 마친 의료진의 얼굴에 오랜 시간 고글 착용으로 생긴 상처에 반창고가 붙어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지금까지 마스크는 생산업체가 의료기관 공적판매기관과 개별 계약 후 납품했으나, 앞으로는 의료인에게 마스크를 보다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의료계 4개 협회 책임에 따라 공급한다. 이를 위해 조달청이 생산업체와 일괄 계약해 대한병원협회와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등 의료계 4개 협회에 마스크를 배분하고, 각 협회별로 의료기관에 배포한다. 마스크를 공급받은 4개 협회는 배분 기준 및 방식 등을 각각 마련해 마스크를 배분하는데, 이에 따라 일선 의료기관은 각 협회로 마스크 공급요청 신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가 올해부터 도 산하 공공기관 통합채용을 연 3회로 확대 시행하고, 필기시험 공통과목도 국가직무능력표준(NCS)기반 평가로 개편한다.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의 ‘2020년 경기도 공공기관 통합공채 개선(안)’을 마련해 5일 발표했다. 개선안에는 공공기관의 결원에 대한 신속한 충원을 위해 기존 상·하반기 각 1회씩 연 2회 시행하던 통합공채를 3회로 확대 시행하는 방안과 기존 영어·한국사·일반상식으로 이뤄진 필기시험 공통과목을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평가로 개편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NCS는 해당 직업의 소관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실제 능력(지식·기술·태도)을 산업별, 업무별로 표준화 한 것이다. 경기도는 올해 4월말, 8월말, 11월말에 공공기관 통합공채 필기시험을 시행할 예정이며, 필기시험은 NCS 10개 영역 중 도 산하 공공기관 업무수행에 필요한 5개 영역을 공통과목으로 선정해 실시할 계획이다. 다만 필기시험 전공과목은 기존과 같이 채용예정 직렬에 맞춰 기관별 요청에 따라 최대 2과목까지 보게 된다. 도는 3월 중 원서접수와 필기시험을 시행할 전문 위탁기관을 공모·선정하는 것을 시작으로 2020년 경기도 공공기관
[한국방송/이용진기자]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국회의원(강원 원주을, 법제사법위원회 간사)은 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부의 현행 공적 마스크 배분 체계와 불투명성을 강하게 질타했다. 송 의원은 이날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향해 “정부는 마스크 공급물량을 늘려 배분하고 있다고 하지만 국민들은 이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며 “현장에서의 가장 큰 문제점은 바로 ‘줄서기 문제’”라고 현 정책의 비효율성을 지적했다. 송 의원은 “국민들도 바보가 아니다. 현실적으로 마스크 생산량이 수요를 못 따라가 국민 모두에게 공급하지 못하는 것을 알고 있다”며 공정하게 배분될 수 있는 정부 정책이 마련돼야 함을 강조했다. 이어 “문제는 사람들이 (마스크를) 언제 살 수 있는지를 모르기 때문에 계속해서 무작정 줄을 설 수 밖에 없는 것”이라며 “마스크를 언제 구할 수 있는지 예측이라도 가능하게 만들어 줘야한다”고 설명했다. 마스크 공적물량 확대와 유통 단계에서의 투명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점도 거듭 강조했다. 송 의원은 “현재 공적 물량이 50%라고 하는데 더 확대하고, 투명한 배급 시스템을 구축해서 중간 유통과정에서 (마스크가) 유실되지 않도록 체계를 잡아야 한다.”고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공사장 주변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공사차량 운전자의 책임의식을 높이기 위해 3월부터 '공사차량 실명제'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공사차량 실명제는 관내 재개발·재건축 공사차량을 대상으로 차량 전면부에 현장명이 적힌 식별카드를 상시 부착하도록 하고, 식별카드 미부착 및 난폭운전 차량에 대해서 안전보안관에게 신고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시 관계자는 "2019년부터 운영 중인 재개발·재건축 안전보안관 신고사항 중 공사차량 통행 증가로 인한 난폭운전, 과속, 비산먼지 발생 등이 다수 지적돼 인근 주민들의 불안감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공사차량 실명제를 추진하게 됐다"며 "공사장 주변을 통행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함은 물론 공사차량 안전 운전 문화 정착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광명시는 재개발·재건축 공사현장의 안전관리 대책의 일환으로 안전관리 매뉴얼을 수립함은 물론 특별안전점검반을 구성해 정기적인 현장점검을 추진해 왔으며, 안전보안관을 각 공사현장에 배치하는 등 공사현장과 공사장 주변 시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출처 : 광명시청
[한국방송/이용진기자] 강경화 외교장관은 3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한국발 입국을 제한한 국가들과 연이어 통화하며 유감을 표명하고 과도한 조치를 철회해 줄 것을 요청했다. 강경화 외교장관.강 장관은 이날 저녁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인도 외교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인도 정부의 우리 국민에 대한 도착·전자비자 신규 발급 및 기존 비자의 효력 중단 등 조치와 관련해 유감을 표명하고 우리 정부의 입장을 전달했다. 또한 입국절차 시행 과정에서 어떠한 경우에도 우리 국민에 대한 불편 및 부당한 권익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더 이상 추가적인 입국 제한 또는 절차 강화 조치를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자이샨카르 장관은 이번 조치가 한국인의 인도 방문시 불편을 초래할 의도가 있는 것은 결코 아니라면서, 통상적인 비자발급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주한인도대사관을 통해 발급 가능하며 특히 사업 등 방문목적이 확실하다면 정상적으로 비자가 발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강 장관은 모함메드 알리 알 하킴 이라크 외교장관과도 통화를 하고, 코로나19 관련 한국의 정확한 상황 및 우리 정부
[한국방송/이용진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코로나19 극복 추가경정예산안(추경)과 관련, “대부분의 재원이 국채발행을 통해 조달돼 일시적으로 재정적자가 늘어나지만, 지금의 경제 비상시국을 돌파해 나가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2일 열린 ‘2020 코로나19 극복 추가경정예산안’ 설명 사전브리핑에서 “이번 추경예산안의 소요재원은 작년에 쓰고 남은 결산잉여금 7000억원, 기금 여유자금 7000억원을 우선 활용하고 나머지 부족한 10조 3000억 원은 국채발행을 통해 충당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2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0 코로나19 극복 추가경정예산안’ 상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우리 경제가 어려울 때마다 늘 마지막 파수꾼이었던 재정이 이번에도 코로나19의 거센 파고를 막는 방파제 역할을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았다는 설명이다. 이와함께 홍 부총리는 “중장기 재정건전성 확보 노력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며 “세입기반 확충 노력과 함께 관행적으로 지원되거나 성과가 저조한 사업들을 원점에서 재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경증 환자들의 격리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가 대구·경북 지역에서 속속 가동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에 따르면 3일 ‘경북대구1 생활치료센터’(영덕 삼성인력개발원)와 ‘경북대구2생활치료센터’(경주 농협교육원)가 추가로 개소함에 따라 생활치료센터가 총 3곳으로 늘었다. 중대본은 4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경북대구1 생활치료센터는 210명, 경북대구2 생활치료센터는 235명의 경증환자 입소가 가능하다”며 “지난 2일 개소한 대구1 생활치료센터(대구 중앙교육연수원, 160명)와 합쳐 총 605명까지 경증환자의 입소가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3일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왼쪽 두번째)이 경북대구1 생활치료센터를 방문해 현장점검을 했다. (사진=보건복지부 제공)4일 오전 8시 기준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총 환자 수는 373명으로, 전일보다 235명 증가했다. 추가된 환자는 모두 경북대구2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경증 확진자다. 경북대구2 생활치료센터에는 의사 4명과 간호사 7명, 간호조무사 9명 등의 의료진이 상주하며, 감염내과 교수와 간호
[경기/이용진기자] 2020년 1월, 개인정보보호 관련 3개 법률(데이터 3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데이터 3법이란 ‘개인정보보호법’, ‘신용정보법’, ‘정보통신망법’을 통칭하는 것으로 개인정보 활용 규제 일원화, 금융 분야 마이데이터 산업 도입,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상 강화 내용을 포함한다. 경기연구원은 데이터 3법 개정을 데이터 경제 시대 글로벌 경쟁력 확보의 시작으로 보고 2020년 2월 10일부터 12일까지 전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데이터 활용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95% 신뢰수준, 오차범위 ±3.10%). 우선, 데이터 3법 개정안에 대해 응답자 62.9%는 ‘잘 알고 있다’(12.9%) 또는 ‘들어본 적 있다’(50.0%)고 응답했으며, 이 중 절반은 ‘바람직하다’(45.0%)고 평가했다. 데이터 3법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개인정보를 식별할 수 없도록 가명처리한 ‘가명정보’에 대해서는 ‘활용할 수 있다’는 응답이 69.6% 수준으로 높게 나타나 민간・공공의 가명정보 결합으로 다양한 서비스와 사업기회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술개발, 신산업 육성, 경제발전을 위해 데이터 활용은 ‘필요하다’고 응답한 비중은 7
(한국방송/이용진기자) SK텔레콤 5G 기술이 유럽에 보급된다. 아시아를 중심으로 기술을 전수해 온 SK텔레콤이 전 세계로 5G 활동 범위를 확대할 수 있는 교두보를 유럽에 확보했다. SK텔레콤과 유럽 최대 통신사 도이치텔레콤은 한국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5G RF 중계기’를 2020년 2분기 중 독일 주요 도시에 구축하고 고객 체험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지난 2월 27일 밝혔다. ‘5G RF중계기’는 실외 기지국의 5G 전파를 받아 빌딩, 터널, 지하공간 등 전파가 닿기 어려운 실내로 증폭·확산하며 5G 커버리지를 넓히는 핵심 장비다. SK텔레콤 ‘5G RF 중계기’는 유선 네트워크 연결 없이 신호를 중계하는 장점을 지녀 유선 네트워크 환경이 한국 대비 열악한 독일 및 유럽에서 이 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여 왔다. ● 2분기 독일에서 5G RF중계기 고객 체험 서비스 개시… 상용화 최종단계 ‘5G RF 중계기’는 2019년부터 한국 내 주요 건물에 설치되고 있다. SK텔레콤과 도이치텔레콤은 2020년 1월 이 중계기를 독일·유럽 5G 환경에 맞게 업그레이드했다. 양사는 이달부터 중계기 현장 테스트를 진행하고 2020년 2분기부터는 독일 내 고객 200명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추석 연휴를 맞아 10월 2일부터 10월 12일까지 11일간을 ‘특별교통대책기간’(이하 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대책기간 중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이상경 제1차관, 강희업 제2차관, 김용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은 주요 교통현장을 방문하여 교통대책 및 안전대책 이행상황 등을 점검한다. 먼저, 대책기간의 첫 날인 10월 2일 오후 김윤덕 장관은 용산역을 찾아 철도 분야 추석 특별교통대책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였다. 김 장관은 용산역에서 교통대책을 보고 받은 후 “이번 추석은 연휴가 길어 열차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역사 내 안전관리와 안전한 열차 운행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강조하였다. “특히, 현장에 계신 여러분들께서는 무엇보다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꼭 지켜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이후, 김 장관은 용산역의 역사 운영 및 이용객 안내 상황을 점검하였다. 이 자리에서, “혼잡 시간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내 직원을 배치하고, 불편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며, “교통약자를 위한 우선창구, 승하차 도우미 등 제도를 철저하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10월 2일(목) 추석 연휴 기간에도 중단 없는 행정서비스 제공과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해 노동․경찰․소방 등 주요 일선기관을 방문하여 전산 장애 관련 대응상황과 민생안전 대책을 점검했다. 먼저, 윤호중 장관은 서울서부고용노동지청을 찾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시스템 장애로 인한 현장 혼선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수기 업무처리 등 업무 연속성 확보조치가 실제로 작동하는지 면밀히 살폈다. 이어 서울종합방재센터를 방문한 윤 장관은 119구급스마트시스템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추석 연휴 중 응급의료체계가 차질없이 가동될 수 있는지 여부를 철저히 점검했다. 또한, 종합상황실을 찾아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한지 살피며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마지막으로, 윤 장관은 서울남대문경찰서를 방문해 전산 장애에 따른 치안 공백 가능성과 특별수송․치안대책 가동 현황을 점검하고, 보이스피싱·스미싱 등 추석 연휴 기간 범죄 위험에 대해서는 강력한 대응을 당부했다. 윤호중 장관은 “연휴 기간에도 행정서비스가 멈추지 않고, 국민 여러분께서 느끼실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스템 복구와 재발 방지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0월 2일(목) 오전 10시에 정부 세종청사 10동(세종특별자치시 도움4로)에서「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는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 주재로,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 김홍순 교육부 의대교육지원관과 각 권역을 대표하는 충남대병원·경북대병원·전북대병원·강원대병원 병원장 등이 참석하였다. 정부는 국정과제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국립대학병원 지역 거점병원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는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기능강화 등 포괄적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부-국립대학병원장 간 협의체이다. 이번 회의에는 그간 소통 경과와 함께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강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하였다.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보다 밀도 있는 논의를 위해 2주 간격으로 협의체를 운영하여,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국립대학병원 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형훈 제2차관은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임계점인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 국립대학병원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적의식을 공유한다”면서 “그간 지속해온 소통을 확대하여 국립대학병원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지난 3월 영남권 산불로 인해 발생한 산불 피해목의 고부가가치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신 산림국부론 포럼’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산림청과 환경노동위원회 김형동 국회의원실이 공동 주최했으며, (사)한국합판보드협회, (주)코아스, 동화기업(주), 미래전환정책연구원 등 산업계, 학계 등이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을 계기로 산불 피해목 활용과 국산목재 고부가가치 이용을 위해 의견을 모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전문가들은 산불 피해목은 탄화된 수피를 제외하면 일반 목재와 마찬가지로 목조건축, 가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한 데, 활용하지 않고 방치될 경우 산사태 등 2차 피해를 유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목재로서의 가치도 빠르게 훼손되어 신속한 활용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토론 좌장인 김택한 미래전환정책연구원장은 “목재자급률이 독일은 53%, 일본 41%인 반면, 우리는 18.6%밖에 되지 않아 새로운 목재 이용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하였다. 이번 포럼에서는 올해 10월에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에 산불 피해목으로 만든 가구를 전시해 산불 피해목의 가치를 알리자는 업계 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교통량 증가에 따른 대기오염 및 온실가스 증가와 교통사고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손잡고 ‘안전은 업(UP), 탄소는 다운(DOWN)’ 공동 운동(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공동 운동은 10월 2일 망향휴게소(부산방향)에서 열리며,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국토교통부를 비롯해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환경공단, 한국도로공사,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등이 참여하여 귀성길에 오른 운전자와 동승자를 대상으로 전기차 타기를 홍보하고 교통안전과 친환경 운전 실천을 독려한다. 아울러 운전자의 작은 실천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명절 교통 환경을 만들 수 있다는 인식을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밖에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폭염, 폭우 등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푸른 하늘과 보다 시원한 지구’를 위한 전기차 타기로 도로 위 온실가스 감축 필요성도 널리 알린다. 특히, 명절 기간 전기차 이용자의 충전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에서 이동식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여 충전 대기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 명절 기간 동안 망향휴게소(하행) 등 5곳에서 이동식 충전 서비스 제공 또한,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10월 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공식 출범식을 열고,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본격적인 여정에 나선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성환 장관을 비롯해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산하기관장 등 600여 명이 참석한다. 김성환 장관의 출범사를 시작으로 ‘국민과 함께 만드는 기후·에너지·환경의 새로운 길’을 다짐하는 공동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김성환 장관은 출범사에서 앞으로의 5년이 인류의 생존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최적의 시기(골든타임)’임을 강조하며, 앞으로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나아갈 방향을 다짐한다. 아울러 진정한 기후위기 대응 지휘본부(컨트롤타워)로서 탈탄소 전환을 향한 명확한 이행안(로드맵)을 마련하고, 시장 메커니즘과 민간의 창의를 활용한 실효적인 탈탄소 전략을 추진할 것임을 천명한다. 또한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에너지 체계를 대전환하고, 전기차․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ESS) 등 탄소중립산업을 국가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것으로 약속한다. 이밖에 김성환 장관은 극한 이상기후에도 국민 안전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기후 안전망을 구축하는 한편, 깨끗한 물과 푸른 하늘을 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는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두 달간 마약류 민생 유통 차단을 위한 하반기 마약류 범정부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최근 온라인을 통한 마약류 유통이 늘어나고, 2·30대 마약류 사범*이 증가하는 등 마약류 범죄의 민생으로의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 2·30대 마약류 사범(비중): ’22년 10,507명(57.2%) → ’23년 15,051명(54.5%) → ‘24년 13,996명(60.8%) 이에 정부는 지난 8월 13일(수) 마약류 대책 협의회*를 개최하여 상반기 특별단속에 이어, 하반기에도 범정부 특별단속을 추진하기로 논의·확정하였다. * (주재) 국무조정실장 / (참석) 경찰청, 대검찰청, 법무부, 식약처, 국정원, 해양경찰청, 관세청 하반기 특별단속은 △국내 현장 유통 차단 △온·오프라인 유통경로 근절 △밀반입 차단 등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❶ 국내 현장 유통(투약) 차단 우선, 추석 명절 및 핼러윈 등 시기에 맞춰 투약 또는 일선 유통이 우려되는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고강도 단속에 나선다. 경찰·지자체·법무부는 클럽·유흥주점 등 유흥가 일대에 합동단속반을 편성하고, 주말·심야시간대를 집중 단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