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이용진기자] 이재명 지사는 3일 오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코로나19 대응 심리방역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와 관련된 심리방역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 지사는 이날 “심리라는 것이 경제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는 데 이것이 코로나 확산이나 방역에도 크게 영향을 주는 것 같다”면서 “정책 결정에 있어 어떤 (심리적) 고려를 해야 하는 지 의견을 듣고 싶다”고 개최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 지사는 “행정이라는 것은 언제나 최악의 경우에 대비해야 한다. 너무 최상을 기대하고 거기에 맞춰 방심할 경우 피해는 더 클 수 있다”면서 “추락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는 준비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영문 국립정신건강센터장과 유명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 심민영 코로나19 통합심리지원단장, 이명수 경기도 정신건강복지센터장 등 심리방역 전문가와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장, 이희영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 등이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와 관련해 앞으로는 심리적 대응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영문 국립정신건강센터장은 “98년(외환위기) 이후 자살률 자체가 굉장히 급증했던 것을 경험한 적이 있기 때문에 지금부터 그 단계
홍종기(수원시 정) 후보는 00일, 영통구청사 복합개발 및 원천동 스마트팩토리 조성 공약을 통해 영통구를 IT 중심의 ‘글로벌 R&D 클러스트’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17년째 가건물인 ‘영통구청을 신청사로 탈바꿈’ 한 뒤 구글 및 퀄컴이 상주하는 ‘글로벌 기업 R&D센터’ 구축과 삼성의 창업지원프로그램인 C-Lab과 연계한 ‘스타트업 지원센터(C-큐베이터센터)’를 유치해 신청사를 영통구의 복합개발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원천동 준공업 지역에는 ‘스마트팩토리 단지’를 조성하여 삼성 C-큐베이터센터를 졸업한 스타트업기업이 본격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여 매탄동과 원천동이 연계된 IT 중심의 ‘글로벌 R&D 클러스트’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 후보는 영통구 1인당 국민소득 ‘7만 달러 시대로’ 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수원삼성고’ 및 ‘삼성 디지털 아트센터’ 유치 등 영통구에 본사를 둔 삼성전자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 공약을 제시해 주목받고 있다. <홍종기 후보 걸어온 길> ■ 2013. 3. ∼ 2020. 3. 삼성전자 주식회사 변호사(전) ■ 2010. 4. ∼ 2013. 2. 법무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소병훈 후보(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시 갑)는 2일(목) 오후 경안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광주시체육회(회장 소승호) 임원진과 만나 광주시 생활체육현안 및 지원확대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광주시체육회 소승호 회장을 포함하여 5명의 임원진과 4개 가맹단체의 회장단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소병훈 후보에 대한 응원과 더불어 광주시 생활체육관련 현안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한 집중 논의가 있었다. 소승호 회장은 “광주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준 데 대해 감사인사”를 전하고 “광주시민을 위한 생활체육 공간 확충과 생활체육인에 대한 지원에도 보다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에 소병훈 후보는 “광주시 생활체육의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애쓰시는 광주시체육회 임직원을 포함한 생활체육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여러분의 노고가 생활체육발전에 의미 있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 확대 방안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소병훈 후보는 그 방안으로 생활체육저변 확산을 위한 생활체육공간 확충과 생활체육인생활체육인에 대한 지원 확대 공약을 전하며 ▲태전 국민체육센터 건립, ▲퇴촌·남한산성 운동장 등
‘코로나19’ 격리 대상자 위한 주의사항을 안내해드립니다.격리 대상자 위한 주의사항 안내문(대한민국 국민용) 1. 귀하는 「검역법」,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입국일 다음날로부터 14일 동안 격리생활을 하셔야 합니다. 2. 공항 도착 직후부터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른 사람과의 접촉이나 대화를 최소화하여야 합니다. 3. 공항 도착 이후 검역 절차에서 유증상자로 분류될 경우 유증상자용 개방형 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를 실시하며, 그 검사결과에 따라 조치됩니다. 4. 무증상자는 별도 진단검사 없이 자택으로 이동하며, 입국 후 3일 이내 (유럽발 입국자) 또는 증상 발현시(기타 국가발 입국자) 진단검사를 실시합니다. 5. 공항에서 자택 이동 시에는 자가용 이용을 권장하며, 자가용 이용이 어려운 경우 별도 지정된 공항버스나 KTX(전용칸)으로 이동합니다. 이동 도중에 다른 장소를 들르지 말고 자택으로 바로 가셔야 합니다. 6. 자택 도착 즉시 관할 보건소에 전화로 본인이 격리 대상자임을 알리셔야 합니다 . 7. 반드시 행정안전부 “자가격리자 안전보호 앱”을 의무적으로 설치하고 , 14일 동안 자가진단 및 자가격리자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2일 코로나19와 관련 “전세계적인 확산세가 유례없이 가파르고 해외유입과 집단감염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는 것은 감염을 다시 확산시킬 수 있다는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당분간 등교 개학이 어려워진 가운데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언제까지 유지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정 총리는 “일상복귀를 무한히 미룰 수도 없고, 국민들께서 느끼는 피로도가 상당하다는 사실도 잘 알고 있다”면서도 사회적 거리두기의 완화는 감염 확산의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빠른 시일내 의견수렴과 정부내 논의를 거쳐 사회적 거리두기를 어떻게 지속해 나갈 것인지 국민들에게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정 총리는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온라인 개학과 관련해서는 “일선 학교에서는 원격수업 준비가 한창인데 부족한 점이 많을 것”이라며 “개학 이후에도 안정화 단계까지 크고 작은 혼선을 피할 수 없을 가능성이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가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지키지 않거나, 예방수칙 준수여부를 확인하러 나온 공무원의 교회 출입을 막는 등 고의로 공무를 방해한 20개 교회에 '감염병예방수칙 준수 등 집회제한 행정명령'을 내렸다. 지난 3월 17일 밀접집회 제한 행정명령이 내려졌던 137개 교회는 행정명령을 잘 이수한 것으로 나타나 추가 연장 없이 마무리됐다. 경기도는 2일 이런 내용을 담은 ‘교회 집합예배 전수조사 결과에 대한 경기도 입장문’을 발표했다. 앞서 도는 지난 3월 29일 도와 시군 공무원 5,248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하고 경기도내 총 1만655개 교회를 전수 조사했다. 4,122개 교회가 집회예배를 실시했고, 나머지 6,633개 교회는 영상예배를 진행했다. 예방수칙준수 여부 점검결과 28개 교회에서 증상 미체크(6), 마스크미착용(7), 2m 이격거리 미준수(2), 소독미실시(4), 식사제공(13), 참석자 명단 미작성(2) 등 34건의 위반사례가 적발됐다. 특히 13개 교회는 아예 공무원의 현장조사활동을 방해하고 교회 출입을 저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도는 예방수칙을 위반한 이들 41개 교회 가운데 경미한 위반을 했지만 재발방지 대책이 완비된
[한국방송/이용진기자] “활력있는 송파, 실력있는 국회의원”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더불어민주당 송파병 남인순 국회의원 후보는 새벽 환경미화원 격려로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남인순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4월 2일 새벽 4시 40분경 문정동에 위치한 송파구 환경미화원(공무관) 휴게소를 찾아, 환경미화원들을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송파구 환경미화원들은 “예전엔 휴게소가 컨테이너박스였고, 지금은 지하방에 세를 얻었으나 여전히 비좁고 열악한 환경 속에서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인순 후보는 “충분히 쉴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되어야 할 것”이라면서 “여러분의 고충을 알고 있고,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이용진기자] 소득과 나이 상관없이 전 도민에게 1인당 1회 10만 원을 주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이 9일부터 시작된다. 지급 방식은 자신이 사용하는 경기지역화폐카드나 신용카드를 이용해도 되고, 카드가 없는 사람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농협 지점을 찾아 선불카드를 신청해도 된다. 어렵거나 불편해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것이 경기도의 설명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방법에 대해 직접 밝혔다. 이 지사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은 복지정책이 아닌 경제정책으로 사용기간이 제한된 지역화폐로 지급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자금이 흐르고, 소상공인과 영세자영업자들의 숨통을 틔워 지역경제를 살리는 마중물이 되도록 설계했다”면서 “지난 3월 24일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발표 이후 신속하고 원활한 집행을 위해 꼼꼼하게 준비에 매진했다”고 말했다. 이날 이 지사가 밝힌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방식은 경기지역화폐카드 ·신용카드, 선불카드 2가지 방식이다. ▲ 경기지역화폐카드·신용카드 사용 후 차감 받을 수 있어 먼저 경기지역화폐카드·신용카드 방식은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정부가 대기업이 운영하는 공항 면세점 임대료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의 통신요금을 감면한다. 또 영화관들이 매달 내는 영화발전기금 부과금도 2월분부터 소급해 한시적으로 감면키로 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담은 ‘관광, 통신·방송, 영화 업종별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3차 코로나19 대응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제3차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홍 부총리는 “지금 현장에서 생존과 견딤을 위해 절실히 필요로 하는 사각지대의 정책지원 소요를 찾아내 최대한 빨리 채워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광, 통신·방송, 영화 업종분야에서 비록 커다란 종합대책 차원은 아니나 현장에서 제기하는 긴급사항을 중심으로 이를 해소해주는 ‘작지만 도움되는 몇몇 지원대책’들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먼저 피해가 큰 관광업계를 위해 면세점 등 공항 입점 중소기업·소상공인 임대료 감면율을 기존 25%에서 50%로 상향조정하고, 대기업과
[한국방송/이용진기자]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대책위원회(이낙연 위원장, 이하 코로나19 국난극복위) 의료기관지원TF(팀장 허윤정 의원)는 오늘(1일)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폐쇄로 경기북부의 의료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조속한 대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윤정 의원(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위 의료기관지원TF팀장, 선대위 대변인)은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이 오늘 오전 8시 이후로 전면 폐쇄로, 사실상 의정부성모병원이 담당하던 경기북부의 의료시스템에 공백이 발생하게 됐다”며, “경기북부 지역의 의료 공백이 없도록, 보건복지부와 경기도의 조속한 대안 마련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허 의원은 “의료기관 폐쇄에 따라 시각을 다투는 심혈관 환자와 외상, 응급 환자의 신속한 치료와 관리가 절실하다”며, “지금은 경기북부의 의료기관과 주변지역의 협력과 연대가 절실한 시점이다”라고 언급했다. 허윤정 의원은 “응급, 외상, 심혈관 환자는 물론, 기저질환이 있는 경기북부의 환자가 인접한 수도권과 강원 지역 의료기관을 통해 원활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튼실한 의료대응을 이어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