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착한 선결제 대국민 캠페인’의 일환으로 중기부와 11개 산하 공공기관과 함께 지금까지 836개 음식점에서 약 2억 5000만원 규모의 선결제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중기부가 214개 식당에서 7700만원을, 11개 공공기관이 622개 식당에서 1억 7200만원을 각각 선결제했다. ‘착한 선결제 캠페인’은 평소 자주 이용하는 음식점, 우리동네 가게, 카페 등 소상공인·자영업 업소에 선결제하고 재방문을 약속하는 운동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덜어주자는 취지에서 지난 27일부터 시작됐다. 영화배우 유준상 씨가 선결제 캠페인에 동참한 후 영수증을 보여주고 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중기부는 국민은행·신한은행 등 시중 은행의 캠페인 참여가 늘고 영화배우 안성기·유준상 씨에 이어 개그맨 조문식 씨 등 연예인들도 잇따라 참여하고 있으며 공무원노조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공직사회의 동참도 이뤄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선결제가 민간에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세제지원 및 경품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보다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주민 주도의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고 관광수요를 창출하기기 위해 29일 지역관광추진조직 12곳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12개 지역은 강원 평창군, 경기도 고양시, 충북 단양군, 충북 제천시, 충남 보령군, 충남 홍성군, 전북 고창군, 전북 익산시, 전남 강진군, 전남 여수시, 경북 고령군, 경북 포항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이날 ‘지역관광추진조직’ 12곳을 최종 선정해 발표했다. ‘지역관광추진조직’은 지역 주민과 정부의 중간 단위 조직으로서 기초지역 단위에서 관광 기획 역량을 갖추고 다양한 협력 연계망을 활용해 지역의 관광 현안을 해결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주민 주도 관광콘텐츠를 발굴…문화사업 연계로 관광수요 창출 포항문화관광 사회적협동조합은 도심 유휴공간에서 행사, 공연 등을 개최해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익산문화관광재단은 지역주민주도형 익산역 활성화 사업을 진행하며, <ㅇㅅㅇ> 등 이색콘텐츠를 개발해 익산역을 관광자원으로 만든다. 여수시관광협의회는 도심 시내관광 상품을 직접 운영하고,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관광객들에게 제공할 푸소(농박+농촌체험) 상품과 ‘조만간(조선을 만난 시간)’ 사업을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가 정부에 지속적으로 요청한 지역화폐 부정유통에 대한 관리와 처벌 규정을 포함한 지역사랑상품권 기본 법률이 제정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역점 사업인 지역화폐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기존에는 도와 시·군 조례, 행안부 지침만으로 지역화폐를 발행하면서 부정유통을 처벌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다는 문제가 있었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런 내용을 담은 ‘지역사랑 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이 지난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법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지방자치단체장과 협약을 체결하지 않고 지역사랑상품권의 보관·판매·환전 업무를 대행한 자 등을 대상으로 2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이밖에도 지자체장이 상품권을 발행·운영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금을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도는 앞서 상위 법령 없이 도와 시군 조례, 행안부 지침만으로 지역화폐를 발행하면서 처벌에 대한 법적근거가 없다며 기본법률 제정을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도는 지역사랑 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안 제정의 필요성을 국회와 정부, 청와대 등을 수차례 찾아 건의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도 지난해 11월 8일 열린 ‘민주당-경기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앞으로는 불법 성적 촬영물을 소지·구입·저장 또는 시청한 사람에 대해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게 된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소위원장 송기헌)는 4월 28일(화)과 29일(수) 이틀간 35건의 법률안 및 2건의 청원안을 심사하여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 및 「형법 개정안」 등을 의결했다. 최근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는 이른바 ‘텔레그램 n번방’사건을 비롯한 사이버 성범죄와 관련하여, n번방 사건 가해자들에 대한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는 국민들의 요구가 있었기 때문이다. 현행법은 가해자들에 대한 법정형이 낮아, n번방과 같은 사이버 성범죄에 대한 처벌 수위를 강화할 필요가 있으며, 사이버 불법 성적 촬영물을 시청·소지한 자도 처벌할 필요가 있다는 문제제기가 있었다. 이에 따라 국회 법사위는 4월 28일과 29일 이틀간 법안심사 제1소위원회를 열어 19건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과 8건의 「형법 개정안」을 심사하여 각각 위원회 대안을 마련하였다. 이번에 개정된 법률을 통해 사이버 성범죄로 인한 피해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국민의 성적 자기결정권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가 올해부터 민간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독립운동의 산 증인들인 ‘고려인동포’의 안정적 국내 정착을 위한 사업을 시작한다.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의 ‘2020년도 고려인동포 정착지원 사업’을 수행할 도내 6개 고려인동포 관련 비영리법인 및 비영리민간단체를 선정, 4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고려인동포 정착지원 사업’은 도내 거주 고려인들에게 대한민국 사회의 일원으로서 동질감을 부여하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정착 할 수 있도록 하고자 민선7기에서 올해부터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다. 우리 독립운동사에 큰 족적을 남긴 고려인들의 역사적 특수성을 인식, 이에 상응하는 지원방안을 추진함으로써 같은 동포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주체들간의 화합을 도모하겠다는 구상이다. 앞서 도는 지난 1월 공모를 추진, 전문성 및 역량 등을 심의해 사단법인 너머, 더큰이웃아시아, 고려인센터 미르 등 도내 6개 단체를 올해 사업 수행자로 선정했다. 이들 단체는 올 연말까지 도내 고려인들의 지역사회 안정적 정착과 인식개선을 도모할 수 있는 특화된 사업을 발굴·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총 2억8천만 원 규모의 사업비를 전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앞으로 공공기관간 우수 인력인력을 파견할 수 있는 인사교류제도와 기관별로 연간 승진 인원의 2% 이상 특별승진을 시행하도록 하는 제도가 도입된다. 현재 운영하는 개방형 계약직제에 대해선 외부인재 영입 인센티브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보완된다. 기획재정부는 28일 131개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에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공기관 인사운영 혁신방안’을 시달했다. 이번 혁신 방안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시행된 공공기관 인력확충이 조직의 성과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공공기관 간 인사교류제도 도입·특별승진제도 시행, 개방형 계약직제 강화 등이 핵심이다. ◆ 공공기관 간 인사교류제도 먼저 공공기관 간 경험과 전문성 등의 공유가 필요한 직위에 대해 소속 직원을 상호 파견하는 인사교류제도를 도입한다. 안전 분야나 복지·대외원조 등 상호 정책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직위 등에 적극 활용 될 전망이다. 특히 행정안전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중앙공공기관과 지방공공기관의 인사교류도 가능하도록 추진한다. 이는 상당수 공공기관이 혁신도시 등 지방으로 이전된 점을 고려해 중앙-지방간 공공기관의 상호협력 기회를 넓히고 혁신도시의 발전에
[한국방송/이용진기자] 국가 예방접종률이 2019년 동기간(1월~3월) 대비 감소했다. 어르신 폐렴구균 예방접종률은 1/3 수준이며, 생후 12개월 처음 시작하는 예방접종률과 만 4~6세 추가 예방접종률은 2~3%p 떨어졌다. 코로나19 유행기간 중이라도 어린이, 어르신 등은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한 안전한 예방접종을 실시해야 한다. 왜냐하면 어르신들에게 치명적인 폐렴구균 감염증과 합병증으로 인한 중증환자 발생은 중환자실 이용률을 높여 의료시스템에 부담이 되므로 65세 어르신에 대한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 또한 어린이는 향후 개학 및 외부활동 증가와 코로나19 종료 후 해외 교류 증가 등으로 인한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홍역 등의 감염병 유행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한 준수사항을 알아본다. <자료제공=질병관리본부>
[한국방송/이용진기자] 미래통합당 우여곡절 끝에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오는 8월 전당대회 전까지로 임기가 제한되면서 김종인 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비대위원장직을 수용할지 여부는 미지수다.통합당은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전국위원회를 열고 전체 639명 위원 중 과반인 323명이 참석해 이 가운데 177명의 찬성으로 '김종인 비대위' 안건을 통과시켰다.전국위에 앞서 차기 전당대회 일정을 규정한 당헌 내용을 삭제하기 위해 열릴 예정이었던 상임전국위원회는 재적 45명 중 17명만 참석, 정족수 미달로 열리지 못했다. 이에 따라 비대위 임기는 전당대회 날인 오는 8월31일까지로 한정됐다.정우택 전국위원장은 브리핑에서 "전국위에 당헌 개정은 상정되지 못했고, 비대위원장 임명안만 상정돼 10분에 가까이 찬반 토론을 한 결과 원안 찬성 의견이 출석위원 절반을 넘어 비대위원장 임명은 가결됐다"고 밝혔다.심재철 당 대표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김 전 위원장에게 오늘 투표 내용을 전달하고 비대위원장 수락을 요청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수락을 안하면 그 다음 단계는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수락할 거라고 기대한다"고 답했다. 상임
[한국방송/이용진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정세균 국무총리와 회동을 하고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의 신속한 지급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문 대통령과 정 총리는 이날 청와대에서 가진 주례회동에서 추가경정예산(추경)안 국회 통과 후 최대한 신속하게 국민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하게 하기로 했다고 국무조정실이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문 대통령과 정 총리는 긴급재난지원금 조기 지급을 위해 4월 중으로 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국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 1월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첫 주례회동을 마친 뒤 상춘재를 나서고 있다.(사진=청와대)문 대통령과 정 총리는 수출 동향과 기간산업·소상공인 지원 등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경제위기 극복 대책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이와 관련해 오는 29일 첫 회의를 개최하는 경제 중대본을 중심으로 정부가 발표한 경제위기 극복방안의 추진상황을 빈틈없이 챙기고 추가대책이 필요한 분야도 계속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문 대통령과 정 총리는 회동에서 코로나19 방역상황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생활 속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내 4인 이상 가구 중 1명 이상 재난기본소득 신청을 한 가구가 전체의 94.4%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가 지난 27일 오후 2시 기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홈페이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도내 4인 이상 가구 135만1,595가구(행정안전부 주민등록통계 3.23일 기준) 중 1명의 구성원이라도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한 가구는 모두 127만5,682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20일부터 4인 이상 가구를 대상으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현장신청 접수를 실시한 결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면서 신청가구수가 빠르게 늘고 있다는 것이 경기도의 설명이다. 아직까지 한 명의 가구원도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하지 않은 가구는 7만5,913가구로 전체 5.6%를 차지했다. 도는 아직 신청하지 못한 7만5,913가구도 5월 11일부터 7월 3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가구수가 아닌 개별 신청건수를 살펴보면 27일 0시 기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자는 총 908만7,017명으로 온라인 신청자가 683만7,728명(75.2%), 현장 신청자가 224만9,289명(24.8%)으로 집계됐다. 총 신청률은 68.5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추석 연휴를 맞아 10월 2일부터 10월 12일까지 11일간을 ‘특별교통대책기간’(이하 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대책기간 중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이상경 제1차관, 강희업 제2차관, 김용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은 주요 교통현장을 방문하여 교통대책 및 안전대책 이행상황 등을 점검한다. 먼저, 대책기간의 첫 날인 10월 2일 오후 김윤덕 장관은 용산역을 찾아 철도 분야 추석 특별교통대책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였다. 김 장관은 용산역에서 교통대책을 보고 받은 후 “이번 추석은 연휴가 길어 열차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역사 내 안전관리와 안전한 열차 운행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강조하였다. “특히, 현장에 계신 여러분들께서는 무엇보다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꼭 지켜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이후, 김 장관은 용산역의 역사 운영 및 이용객 안내 상황을 점검하였다. 이 자리에서, “혼잡 시간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내 직원을 배치하고, 불편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며, “교통약자를 위한 우선창구, 승하차 도우미 등 제도를 철저하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10월 2일(목) 추석 연휴 기간에도 중단 없는 행정서비스 제공과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해 노동․경찰․소방 등 주요 일선기관을 방문하여 전산 장애 관련 대응상황과 민생안전 대책을 점검했다. 먼저, 윤호중 장관은 서울서부고용노동지청을 찾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시스템 장애로 인한 현장 혼선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수기 업무처리 등 업무 연속성 확보조치가 실제로 작동하는지 면밀히 살폈다. 이어 서울종합방재센터를 방문한 윤 장관은 119구급스마트시스템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추석 연휴 중 응급의료체계가 차질없이 가동될 수 있는지 여부를 철저히 점검했다. 또한, 종합상황실을 찾아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한지 살피며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마지막으로, 윤 장관은 서울남대문경찰서를 방문해 전산 장애에 따른 치안 공백 가능성과 특별수송․치안대책 가동 현황을 점검하고, 보이스피싱·스미싱 등 추석 연휴 기간 범죄 위험에 대해서는 강력한 대응을 당부했다. 윤호중 장관은 “연휴 기간에도 행정서비스가 멈추지 않고, 국민 여러분께서 느끼실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스템 복구와 재발 방지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0월 2일(목) 오전 10시에 정부 세종청사 10동(세종특별자치시 도움4로)에서「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는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 주재로,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 김홍순 교육부 의대교육지원관과 각 권역을 대표하는 충남대병원·경북대병원·전북대병원·강원대병원 병원장 등이 참석하였다. 정부는 국정과제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국립대학병원 지역 거점병원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는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기능강화 등 포괄적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부-국립대학병원장 간 협의체이다. 이번 회의에는 그간 소통 경과와 함께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강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하였다.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보다 밀도 있는 논의를 위해 2주 간격으로 협의체를 운영하여,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국립대학병원 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형훈 제2차관은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임계점인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 국립대학병원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적의식을 공유한다”면서 “그간 지속해온 소통을 확대하여 국립대학병원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지난 3월 영남권 산불로 인해 발생한 산불 피해목의 고부가가치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신 산림국부론 포럼’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산림청과 환경노동위원회 김형동 국회의원실이 공동 주최했으며, (사)한국합판보드협회, (주)코아스, 동화기업(주), 미래전환정책연구원 등 산업계, 학계 등이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을 계기로 산불 피해목 활용과 국산목재 고부가가치 이용을 위해 의견을 모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전문가들은 산불 피해목은 탄화된 수피를 제외하면 일반 목재와 마찬가지로 목조건축, 가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한 데, 활용하지 않고 방치될 경우 산사태 등 2차 피해를 유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목재로서의 가치도 빠르게 훼손되어 신속한 활용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토론 좌장인 김택한 미래전환정책연구원장은 “목재자급률이 독일은 53%, 일본 41%인 반면, 우리는 18.6%밖에 되지 않아 새로운 목재 이용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하였다. 이번 포럼에서는 올해 10월에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에 산불 피해목으로 만든 가구를 전시해 산불 피해목의 가치를 알리자는 업계 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교통량 증가에 따른 대기오염 및 온실가스 증가와 교통사고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손잡고 ‘안전은 업(UP), 탄소는 다운(DOWN)’ 공동 운동(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공동 운동은 10월 2일 망향휴게소(부산방향)에서 열리며,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국토교통부를 비롯해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환경공단, 한국도로공사,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등이 참여하여 귀성길에 오른 운전자와 동승자를 대상으로 전기차 타기를 홍보하고 교통안전과 친환경 운전 실천을 독려한다. 아울러 운전자의 작은 실천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명절 교통 환경을 만들 수 있다는 인식을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밖에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폭염, 폭우 등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푸른 하늘과 보다 시원한 지구’를 위한 전기차 타기로 도로 위 온실가스 감축 필요성도 널리 알린다. 특히, 명절 기간 전기차 이용자의 충전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에서 이동식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여 충전 대기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 명절 기간 동안 망향휴게소(하행) 등 5곳에서 이동식 충전 서비스 제공 또한,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10월 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공식 출범식을 열고,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본격적인 여정에 나선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성환 장관을 비롯해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산하기관장 등 600여 명이 참석한다. 김성환 장관의 출범사를 시작으로 ‘국민과 함께 만드는 기후·에너지·환경의 새로운 길’을 다짐하는 공동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김성환 장관은 출범사에서 앞으로의 5년이 인류의 생존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최적의 시기(골든타임)’임을 강조하며, 앞으로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나아갈 방향을 다짐한다. 아울러 진정한 기후위기 대응 지휘본부(컨트롤타워)로서 탈탄소 전환을 향한 명확한 이행안(로드맵)을 마련하고, 시장 메커니즘과 민간의 창의를 활용한 실효적인 탈탄소 전략을 추진할 것임을 천명한다. 또한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에너지 체계를 대전환하고, 전기차․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ESS) 등 탄소중립산업을 국가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것으로 약속한다. 이밖에 김성환 장관은 극한 이상기후에도 국민 안전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기후 안전망을 구축하는 한편, 깨끗한 물과 푸른 하늘을 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는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두 달간 마약류 민생 유통 차단을 위한 하반기 마약류 범정부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최근 온라인을 통한 마약류 유통이 늘어나고, 2·30대 마약류 사범*이 증가하는 등 마약류 범죄의 민생으로의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 2·30대 마약류 사범(비중): ’22년 10,507명(57.2%) → ’23년 15,051명(54.5%) → ‘24년 13,996명(60.8%) 이에 정부는 지난 8월 13일(수) 마약류 대책 협의회*를 개최하여 상반기 특별단속에 이어, 하반기에도 범정부 특별단속을 추진하기로 논의·확정하였다. * (주재) 국무조정실장 / (참석) 경찰청, 대검찰청, 법무부, 식약처, 국정원, 해양경찰청, 관세청 하반기 특별단속은 △국내 현장 유통 차단 △온·오프라인 유통경로 근절 △밀반입 차단 등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❶ 국내 현장 유통(투약) 차단 우선, 추석 명절 및 핼러윈 등 시기에 맞춰 투약 또는 일선 유통이 우려되는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고강도 단속에 나선다. 경찰·지자체·법무부는 클럽·유흥주점 등 유흥가 일대에 합동단속반을 편성하고, 주말·심야시간대를 집중 단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