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이용진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대형 화재 예방을 위해 비상구를 막거나 소방도로를 막는 불법주차 등에 대한 지속 단속을 주문했다. 남경필 지사는 26일 오전 9시 30분 주요 도정점검회의를 열고 “제천화재와 관련해 정부 등에서 별도 대책이 나오겠지만 경기도차원에서 비상구 막기와 불법주차는 해결했으면 한다”면서 “한 두 달 하다 그치지 말고 의용소방대와 협력 등 도 차원의 인력을 충원해서라도 1년 정도 지속적으로 단속하면 2가지 문제에 대한 인식개선이 이뤄지지 않을까 본다”라고 말했다. 남 지사는 이어 “실제로 건물에 가보면 물건 쌓여서 다닐 수 없는 곳이 많다”면서 “소방차가 다닐 수 없게 만드는 불법 주차나, 화재시 유일한 탈출길인 비상구를 막는 것은 사람의 목숨과 관련된 것이다.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 재난안전본부는 구체적 실행방안 마련에 착수하는 한편 26일부터 내년 1월 19일까지 4주간에 걸쳐 제천 화재 사고와 유사한 형태를 갖고 있거나 위험성이 있는 복합건축물을 대상으로 단계별 점검에 들어가기로 했다. 먼저 도는 1단계로 29일까지 필로티주차장과 찜질방이 있는 복합건축물, 2단계로 내년도 1월 12일까지 복합건축
[한국방송/이용진기자] 내년 1월부터 10인 미만 사업장의 저임금 근로자와 사업주는 국민연금 보험료를 정부로부터 최대 90% 지원받는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내용으로 ‘소규모사업장 저소득근로자에 대한 연금보험료 지원 등에 관한 고시’를 개정해 2018년 1월부터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두루누리 연금보험료 지원사업’의 소득기준이 현행 월 140만원 미만에서 월 190만원 미만으로 인상된다. 두루누리 사업은 사회보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2012년 7월부터 소규모 사업장에서 일하는 저소득근로자를 대상으로 고용보험과 국민연금 보험료의 일부를 고용노동부 일반회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개정안은 국민연금 신규 가입을 장려하기 위해 신규 가입자 연금보험료 지원율을 기존 60%에서 사업장 규모에 따라 최대 90%로 인상한다. 구체적으로 사용자와 근로자가 부담하는 연금보험료 중에서 1∼4인 규모의 사업장 신규 가입자는 90%를, 5∼9인 규모 사업장의 신규 가입자는 80%를 각각 지원받는다. 또 잦은 이직 등 비정규직 근로자의 고용특성을 반영해 사업장 가입이력 요건을 기존 3년에서 1년으로 개정하는 등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비합리적 차별을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재난안전본부가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특별경계근무는 성탄절 기간인 오는25일 전후와 내년1월1일 전후로 각4일간 두 번에 걸쳐 실시되며,인력과 장비 등 소방력을 총동원해 비상근무에 들어간다. 재난안전본부는 동 기간동안 대규모 행사장과 전통시장 등 화재 취약지역에 대한 기동순찰을1일2회 이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또,제야행사가 열리는 수원 화성행궁과 부천 마루광장 등 연말연시 대규모 행사장11개소에 소방대원37명과 펌프차,구급차 등을 전진 배치해 혹시 있을지 모를 사고에 대비하기로 했다.이밖에 전 직원을 대상으로 비상소집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연락체계도 구축하도록 하는 한편, AI발생을 막기 위해 방역지역에 대한 차질 없는 급수가 이뤄지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이재열 경기도 재난안전본부장은22일 긴급 소방관서장 영상회의를 열고“제천 스포츠센터 화재로 도민들의 불안감이 크다”면서“자체적으로 대응태세를 다시 한 번 점검하고 주요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소방안전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라고 당부했다.
[경기/이용진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는25일 수원 광교신도시 오피스텔 화재현장을 찾아 화재 예방과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오후5시경 화재현장을 찾은 남 지사는 이재열 재난안전본부장으로부터 화재진압 관련 보고를 받고,현장 소방관을 격려했다. 남 지사는“제천 화재참사가 일어난 지 얼마 안됐는데 다시 화재로 소중한 생명을 잃게 돼 안타깝다”면서“소방관 두 분이 부상을 당했다고 하는데 화재 진압과정에서 다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남 지사는 이어“경기도에는 목욕탕,찜질방,요양원 등 화재에 취약한 시설이 산재해 있다”면서“연말연시로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경우가 많을 텐데 화재로1명의 사상자도 나오지 않도록 예방과 진압에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말했다. 이날 화재는 오후2시46분경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오피스텔 공사장에서 발생해 오후5시23분 완전 진압됐다.이날 화재로1명이 사망하고 소방관을 비롯해14명이 다쳤다. 경기도는26일 오전9시30분 남경필 지사 주재로 도정 점검회의를 열고 화재 예방과 진압 대책을 점검할 예정이다.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내최초의‘여성특화벤처창업지원센터’가의왕에문을열었다. 경기도와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22일오전여성특화벤처창업허브‘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의왕)’의개소식을갖고,본격운영에들어갔다. 이날행사에는이희준도일자리노동정책관,박근철도의회경제과학기술위원회위원,이기화의왕시안전행정국장,한의녕도경제과학진흥원장,안병규한국여성벤처협회부회장,노선희대승글로벌대표등30여명이참석했다. 의왕시포일동인덕원IT밸리8층에자리를잡은‘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의왕)’은도내여성예비창업자및초기창업자를대상으로비즈니스공간은물론,아이디어발굴부터시장개척까지체계적으로지원하는역할을맡게된다. 도는최근의왕·군포지역에기업체,특히여성기업이빠르게증가하고있으나이들을위한창업지원정보및보육공간이미흡한현실을감안,여성기업일자리창출등창업활성화를위해이번벤처센터를조성하게됐다. 의왕벤처센터는도내여성(예비)창업자에대한글로벌강소기업육성을목표로안정적인창업및비즈니스활동을펼칠수있는1인,4인및개방형창업공간,협업공간등인프라를구축했다. 이곳에서는입주기업들을대상으로비즈니스모델수립부터비즈니스액셀러레이팅,투자,글로벌진출까지성장단계별지원프로그램을제공한다.또한,기업의다양한기술·경영상애로를신속하게해결할수있도록창업·벤처,자금(금융),인사·노무,마
[한국방송/이용진기자]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전범권)은 올 한해 국유림을 이용하여 다양한 형태의 숲체험·숲교육프로그램을 통한 산림교육·치유서비스를 제공하였으며, 내년에는 보다 나은 산림교육·치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산림복지분야 일자리를 확대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산림교육·치유서비스 운영은 유아부터 고령층까지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고, 장애인 등 소외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국민 모두에게 산림복지혜택이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 결과 산림복지서비스의 수혜규모가 작년대비 155%를 넘어서는 성과를 달성하였다. * 산림복지서비스 수혜인원: ′15년 22만명 → ′16년 29만명 → ′17년 약 45만명2018년도에는 일자리 창출·확대와 연계한 산림교육·치유서비스의 민간위탁운영사업을 더욱 활성화 할 계획이다. 이에 북부지방산림청과 6개 국유림관리소에서는 관내 유아숲체험원(장), 국민의 숲, 치유의 숲 등 특정 장소에 국한하지 않고, 찾아가는 숲 교육·치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개발·운영하여 국민들에게 보다 나은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산림복지전문가 운영현황: ′17년 78명 → ′18년 127명 ** 산림복지전문가: 숲
[한국방송/이용진기자] 민유숙대법관후보자와배우자가여러채의부동산을보유하고있고매달상당한금액의임대료수입을가지고있는것으로확인되었다. 국회대법관인사청문특별위원회주광덕의원(자유한국당,경기남양주시병)이대법원으로부터제출받은임명동의안과재산관련부속서류등을분석한결과,후보자가판사로재직을시작한1989년3월부터6채의오피스텔을사고팔았던것으로나타났다. 민후보자는1989년3월서울서초․송파일대의오피스텔3채를자신의친남매민모씨와함께매입하였고,3년뒤인1992년1월에는서울강남소재오피스텔을매입했다.2005년12월,민후보자는해당4채의오피스텔을일괄하여친남매에게지분을넘겼다. 그이후,민후보자는2002년10월강남구역삼동소재오피스텔2채를구입(단독)하여현재도보유하고있다.이오피스텔은현재2채도합보증금2,000만원에월세130만원으로세를주고있다. 민후보자의배우자는영등포구여의도동소재아파트(실거래가약11억5,000만원)와서초구반포동소재아파트(실거래가약8억7,000만원),그리고인천부평구소재아파트(실거래가약2억6,000만원)등3채를보유하고있다. 이중서초구반포동소재아파트는4억9,000만원의전세를주고있다.민후보자내외는해당아파트에거주한기록이없다. 또한배우자는2002년6월,진모씨와1/2공유지분으로인천부평구소재업무시설을구입
[경기/이용진기자] 김포 민간인통제구역 자동통제시스템(RFID)구축으로 지역주민들과 관광객의 출입절차가 한층 간소화될 전망이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김운용 제3야전군사령관은 19일 3야전군사령부 중회의실에서 열린 ‘2017년도 하반기 경기도-제3야전군사령부 정책협의회’에서 김포 민통선 이북 출입자 자동통제시스템 구축 등 안건 12건에 대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는 남경필 도지사, 김운용 제3야전군사령관, 이봉운 고양 부시장, 이홍균 김포 부시장, 오현숙 양주 부시장을 비롯한 경기도와 시군, 군(軍) 관계자 9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논의된 김포 민통선은 평화누리길, 애기봉 전망대 등을 중심으로 연간 50만명이 찾는 관광명소다. 다만 이 지역 6개의 검문소 간 연계 시스템이 없어, 민간인이 민통선으로 들어갈 경우 신분증과 출입증을 검문소에서 교환 후 다시 나올 시에는 반드시 해당 검문소에서만 출입증을 회수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야 했다. 더욱이 이 같은 방식은 관광객뿐만이 아니라 민통선 내 거주민들에게까지 적용돼 출입방식 개선에 대한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 도와 군은 이 같은 문제인식에 공감, 민통선 출입자 자동통제시스템(RFID)을 구축하기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산업단지개발시존치시설물에대한시설부담금부과기준이유사개발(택지개발)과동일하게적용될예정이다. 국회법제사법위원회주광덕의원(자유한국당,경기남양주시병)은산업단지개발시,납부하는존치시설물부담금을완화하고감면요건을명확히하는「산업입지및개발에관한법률일부개정법률안」과산단계획중경미한변경시,개별법에따른각종위원회대신‘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의통합심의를거치도록하는「산업단지인‧허가절차간소화를위한특례법일부개정법률안」을대표발의할예정이다. 현행법에서각개발사업자는사업지구내존치되는시설물에대하여해당소유자에게시설부담금을부과하여공공시설건설비용에충당하고있다.그런데,산업단지개발사업은부과기준이택지개발등유사개발사업에비해약2배이상으로형평성에어긋나며매우불합리한실정이다. 또한산단계획변경시,아무리경미한사항이라도개별법들에따른각종위원회들의심의를거치는까닭에사업추진이지연되는상황도빈번하게발생하고있다. 이에주의원은‘개발방식과관계없이존치시설물에대한동일한시설부담금부과기준으로형평성을맞춘다’와‘산단계획중경미한변경사항들은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에서일괄하여심의한다’는취지의개정안들을대표발의한것이다. 주의원은“개정안이통과되면,산업단지들을개발하는과정에서나타나던형평성문제와불필요한규제들을상당부분해소할것으로기대한다.”며“산업단지계획
[경기/이용진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 김영록)는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에서 12.13일 경기 용인시 (청미천 일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H5N6형 AI가 12.19일 검출됨을 알려와 방 역 강화 조치를 취하였다고 밝혔다. 검출지점 중심 반경 10km 지역에 대해 「야생조수류 예찰지역」** 으로 설정하여 21일 동안 해당지역의 가금 및 사육조류에 대하여 이동통제와 소독을 실시하도록 하였으며, 아울러, 가금농가 및 철새도래지·소하천 등에 대한 AI 차단방역 강화와 해당 지자체는 광역방제기 등 방역차 량을 총 동원하여 매일 소독 실시 등 차단방역 조치를 취하였다고 밝혔다. * 고병원성 여부 확인은 1~3일 소요 예정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AI 검출지점 중심 10km 이내 가금사육 농가(약 217농가, 3,787천수)에 대하여 예 찰(임상검사 또는 정밀검사) 실시 이와 함께, 농식품부는 관할 지자체로 하여금 야생조류에 의한 AI 유입 방지를 위한 예찰 및 소독 등 차단 방역을 철저토록 하였다. 용인시 관내 모든 가금농가에 대해 긴급 예찰 및 정밀검사*를 실시하도록 하고, * (오리) 정밀검사, (닭 등) 임상예찰 및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제21대 대통령 선거일 하루 전날인 6월 2일(월), 충청북도 청주시를 방문해 선거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청주시 흥덕구 복대1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복대 제1동 제1투표소를 방문한 고기동 직무대행은 전반적인 투표준비 상황과 함께, 투표용지 보관 대책, 투표 용구, 관할 선관위·경찰·소방과의 협조체계 등을 확인했으며, 특히, 유권자의 원활한 투표를 돕기 위한 장애인 투표편의시설, 투표함·기표대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이날 점검에서 “차질 없는 투표 진행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소임을 다하고 있는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격려하며, “주권자인 국민이 소중한 권리를 불편함 없이 행사할 수 있도록 개표가 끝나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환경부는 전국 물놀이형 수경시설에 대해 2일부터 4개월에 걸쳐 지자체와 합동으로 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분수, 폭포 등의 시설에서 이용자가 물에 접촉해 놀이할 수 있는 인공시설물로 전국에 3300여 곳이 있다. 유형별로는 분수대가 2004곳(60%)으로 가장 많고 물놀이장 1072곳(32%), 실개천 등 기타시설 249곳(8%)이 뒤를 이었다. 무더운 날씨를 보인 지난달 14일 부산 남구 국립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 내 한어울터 분수대가 가동돼 시원한 물줄기를 뿜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환경부와 전국 지자체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주로 이용한다는 점을 고려해 이용객의 안전과 건강보호를 위해 점검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최근 3년 내 수질기준 위반시설과 신규 신고시설, 이용자가 많은 시설 등을 대상으로 시설 설치·운영 신고 여부와 수질기준 및 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본다. 이와 별개로 물놀이형 수경시설 운영·관리자는 운영 기간 동안 수질검사(15일마다 1회 이상), 저류조 청소(주 1회 이상) 및 용수 소독 등 자체 시설 관리를 해야 한다. 한편, 환경부는 이번 점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현재 고교 1학년 학생들이 응시할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시행일, 성적 통지일 및 시험영역 등을 발표했다. 이에 2028학년도 수능은 2027년 11월 18일에 시행하고, 성적은 2027년 12월 10일에 통지할 예정이다. 한편 2028학년도 수능은 2023년 12월 발표한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에 따라 실시하는 첫 시험으로, 과목별 유불리 해소를 위해 선택과목이 없는 통합형 수능체제로 개편했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한 수험생들이 자습을 하고 있다. 2025.4.27 (ⓒ뉴스1)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시험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이다. 이에 수험생은 한국사 영역을 필수로 응시하고, 한국사 이외의 시험영역은 일부 또는 전부를 자유롭게 선택해 응시한다. 다만 사회·과학탐구 영역 선택자는 반드시 사회·과학탐구에 모두 응시해야 한다. 출제형식은 객관식 5지선다형인데, 수학 영역은 문항 수의 30%를 단답형으로 출제한다. 성적통지는 한국사·영어·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경우 절대평가에 따라 등급만 기재하는 바, 등급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토교통부는 2일 물류시설의 화재사고에 따른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해 '물류시설 화재안전 연구개발(R&D) 시제품 시범적용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국토부 교통물류 R&D의 일환으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물류시설 화재 안전성 및 위험도 관리 기술 개발' R&D 연구단에서 개발한 우수 시제품의 실증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22년 5월부터 오는 2026년 12월 말까지 진행되며 연구비는 184억 6500만 원 규모다. 지난해까지 3년 동안 진행 과정에서 물류시설 화재 안전 성능 향상을 위한 기준·지침안 제시, 시제품 개발 및 기반정보 제공 등의 연구 결과를 도출하고 있다. 시제품에 적용된 기술들은 ▲물류시설 재실자 스마트 피난지원 시스템 시제품 ▲물류시설 복사열 차단성능 향상 방화셔터 시제품 ▲물류시설 마감재료 화재확산방지 공법 시제품 ▲냉장·냉동 창고 감지시설 성능향상 시제품 등으로 공인인증과 VR실험을 통해 성능을 확인했다. 국토교통부는 '2025년 물류시설 화재안전 R&D 시제품 시범적용 사업'을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민 4명 중 1명은 챗지피티(Chat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써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포털과 유튜브 알고리즘 추천 서비스에 대해서는 불법정보 노출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29일 인공지능 등 지능정보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인식 및 태도, 수용성 등을 폭넓게 조사한 '2024년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능정보화 기본법에 따라 2018년부터 시작한 이번 조사는 지능정보기술 및 서비스 확산에 따른 이용자 중심의 방송통신정책 개발을 위한 것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하루 1회 이상 인터넷을 이용하는 전국 17개 시도 만 15~69세 이하 442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설문 결과를 살펴보면, 우선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경험과 유료 구독 경험 비율이 전년에 비해 크게 늘었다. 전체 응답자의 24.0%가 생성형 인공지능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해 전년도(11.7%p)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생성형 인공지능의 유료 구독 경험은 7.0%로 전년도(0.9%)보다 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현황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질병관리청은 30일 정부기관과 국제기구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양질의 건강위해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최근 액상형 전자담배, 가습기살균제 등 비감염성 건강위해요인이 늘어 다양한 유형의 위해요인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정보 수요가 높아지고 있지만, 관련 정보가 부처별로 분산돼 있어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질병청은 국내 15개 부처 38개 시스템뿐만 아니라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 등 해외 13개 시스템을 연계해 건강위해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 누리집 메인화면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은 주요 시스템과 주제별로 건강위해요인 정보를 제공하고 효과적인 정보 전달을 위해 Open API 기반 시각화 기능과 실시간 URL 연계기능으로 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한다. 아울러 기후, 중독 등 주요 위해요인 범주별 검색, 인기 검색어 및 콘텐츠, 관련 통계, 연구·교육자료 등 특화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https://health.kdca.go.kr/healthhazard)'은 PC, 태블릿, 모바일 등 모든 기기에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92차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정기총회에 참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총회 마지막 날인 29일 우리나라는 '제주특별자치도의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신규 인정'과 함께 소해면상뇌증, 아프리카마역, 가성우역 등 3개 가축질병에 대한 청정국 지위를 재인정받았다. 동물복지 평가를 위한 항목 신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안전성 평가기준 강화 등 육상동물·수생동물 위생규약, 육상동물 진단 및 백신 매뉴얼 등 결의안도 통과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2023년 전국 단위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 인정을 추진했으나 같은 해 5월 충북지역 구제역 발생으로 무산된 바 있다. 이후 제주도에 한해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추진해 왔으나 이번 총회를 앞두고 1년 10개월여 만에 제주도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전라남도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축산차량 이동제한, 전국 긴급 백신접종, 소독 등을 통해 방역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공항만 검역 및 방역조치를 더욱 강화하는 등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위해 각별히 노력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프랑스 파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