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용진기자] 사학비리는 파도 파도 끝이 없습니다. 사학비리가 반복되는 이유는 사립학교법의 부실로 인한 솜방망이 셀프징계의 한계 때문입니다.사학비리의 깊은 뿌리를 뽑기 위해서는 사학법을 개정해야만 합니다. 최근 언론에 보도된 이규태 일광학원 회장의 행태는 사학비리의 전형이나 다름없습니다.자신이 사실상 소유하고 있는 초등학교의 돈으로 자택 공사비를 지불하려고 했고,스마트스쿨이라는 명목의 사업으로 비자금을 조성하려 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됐습니다.마치 학교의 돈을 자신의 쌈짓돈으로 생각했던 것입니다. 해당 초등학교는6년 전 서울시교육청의 감사에 적발된 바 있습니다.당시 감사결과보고서에는 교비 처리를 불투명하게 했고,이규태 회장이 권한도 없이 학사 업무에 개입했다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하지만 교육청의 감사에도 학교는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6년 전과 유사한 비리는 또 다시 행해졌고,교육청은 지금 또 다시 해당학교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감사에 적발되고도 또 비리를 저지르는 사학재단은 이곳 뿐만이 아닙니다. 전주 완산학교는2014년 이사장이 학교 건물에 불법 거주하다 적발됐는데, 2019년에는 설립자가20억5천여만 원에 달하는 비자금을 조성한 사실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23일 “국회의 추경안(추가경정예산안) 처리가 여전히 표류하고 있다”며 “국회의 전개가 참담하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여야 5당대표가 대통령과 함께 일본의 경제적 도발에 대한 공동대처를 다짐했으면 실천이 따라야한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23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 총리는 “경제가 어렵다고 모두가 말한다면 경제를 돕기 위한 추경안의 처리에도 모두가 함께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며 “공동대처를 다짐하셨으면 그렇게 해주시기 바란다. 경제를 도와야 한다고 생각하신다면 이제라도 추경을 처리해 주시기 바란다”며 여야의 재고를 요청했다. 아울러 이 총리는 “지난 주말 태풍 ‘다나스’로한라산 1283mm, 여수 431mm 등 제주와 남해안 지역에 많은 폭우가 내려주택 30동과 농경지 2454ha 침수, 경사면 토사유출 등의 피해가 있었다”며관계부처와 지자체, 주민들에게 복구를 서둘러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번 비로 지반이 약해져 있다”며“관계부처와 지자체는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와 한국도자재단이 도자산업분야 공정경제 질서 확립을 위해 디자인 도용방지 보호시스템 구축에 나선 가운데 디자인 도용 실태를 모니터링 하는 ‘도자 지킴이’가 공식 출범했다. 경기도와 한국도자재단은 23일 이천 세라피아에서 장영근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과 이진선 한국도자재단 상임이사, 도자지킴이 활동 참여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자 지킴이’ 발대식을 열었다. 도자지킴이는 온‧오프라인에서 디자인 도용 실태를 모니터하는 요원으로 도예·디자인·미술 등 관련학과 대학교와 대학원 재학생, 휴학생, 도자재단 등록 도예가를 대상으로 오프라인 조사 59명, 온라인 조사 4명 등 총 63명이 선발됐다. 임명된 도자 지킴이는 8월부터 12월까지 도자 상품을 제작하는 지역 요장을 대상으로 도자 디자인 도용 방지 캠페인을 펼치는 한편 도내 대형마트, 편집 숍, 도예요장,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도자 상품 디자인 현황을 조사하게 된다. 한편 경기도와 한국도자재단은 도자 지킴이 발대식을 시작으로 도자 디자인 도용 방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국도자재단은 도자재단 홈페이지나 전화로 디자인 도용 사례를 신고할 수 있는 디자인 보호 신고센터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를 둘러싸고 한일 양국이 23일 세계무역기구(WTO) 일반이사회에서 맞붙는다. 정부는 우호적인 국제 여론 형성을 위해 유례없는 '피어 프레셔(peer pressure)' 전략을 꺼내드는 등 강도 높은 대응을 예고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WTO 일반이사회에 통상통(通)인 김승호 신통상질서전략실장을 수석대표로 파견한다고 이날 밝혔다. 일반이사회는 통상적으로 각 회원국의 제네바 주재 대사가 수석대표로 참석하지만 이번은 우리 정부의 요청에 따라 일본의 대한(對韓)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와 관련한 의제가 정식 논의되는 만큼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이례적으로 1급 고위 관료 파견을 결정했다. 정부는 이번 이사회에서 발표할 연설문을 통해 일본 정부의 무역 제한 조치가 정치적 의도가 있고, 세계 반도체시장을 교란시키는 반(反)자유무역 행위라는 입장을 강하게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일본 압박을 위한 피어 프레셔(peer pressure) 전략도 꺼내들었다. 피어프레셔란 동료 집단에게 받는 사회적 압력을 뜻하는 용어로 일본 측 조치가 부당하다는 한국의 인식을 여러 국가들과 함께 하는 효과를 거두
아동수당 지급 대상자가 오는 9월부터 ‘만 7세 미만’으로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22일 오는 9월부터 아동수당을 만 7세 미만(2012년 10월생까지) 아동까지 확대해 지급한다고 밝혔다. 2018년 9월 도입된 아동수당제도는 소득·재산 하위 90%가구 만 6세 미만 아동에게 월 10만 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이후 ‘아동수당법’ 개정으로 지난해 1월부터는 소득·재산과 관계없이 만 6세 미만 모든 계층의 아동에게 월 10만 원씩을 지급하고 있다. 오는 9월부터는 아동수당 연령이 만 7세 미만으로 확대됨에 따라 약 40만명(2012년 10월생~2013년 8월생)이 추가적으로 혜택을 받게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에 아동수당을 받다가 만 6세 생일이 도래해 수당지급이 중단된 경우는 ‘아동수당법’상 수당을 신청한 것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다시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아동수당 지급을 원하지 않는 경우는 예외다. 이전에 아동수당을 받다가 중단된 아동의 보호자에게는 복지부와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7〜8월 중에 사전안내문과 문자알림이 발송된다. 이때 현재 보호자나 지급계좌 등이 이전 신청 당시와 달라진 경우에는 반드시 읍면동 주민센터 담당자에게 연락해 관련 정보를
[한국방송/이용진기자] 20일 오후 광화문 광장은2014년 헌법재판소에 의해 해산된 통합진보당의 이석기의 석방을 요구하며 이석기 사진으로 뒤덮였다.광화문 광장에서 서울시가 사용 허가를 내주어 진행된‘정치 집회’인 것이다. 이석기 석방대회인 이런 집회를 박원순 시장의 서울시는‘문화 행사’라면서 허가했다.서울시는‘몰라서’허가를 내주었다면서‘정치적 구호가 나왔다면 조례 취지에 맞지 않아 신청 반려 대상’이라고도 했다. ‘서울특별시 광화문광장 사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이하 광화문광장 사용 조례)는‘서울시장이 시민의 건전한 여가 선용과 문화 활동 등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광화문 광장을 관리하여야 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한 마디로,기가 막히다.우리공화당(전 대한애국당)의 광화문 광장 사용 신청에 대해서 세 차례에 걸쳐 신청을 한사코 반려하고 허가해주지 않은 박원순 시장의 서울시다. 2019년6월25일 급기야 광화문 광장의 우리공화당 천막당사를 불법텐트라면서 용역깡패를 동원한 행정대집행을 통해 우리공화당 당원100여 명을 두들겨 패고,바닥에 내동댕이치고 해서100여 명이 진단서를 받는 부상을 입었다.이는 명백한 정당 탄압이고,대한민국 헌법이 보장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는 ‘경기 e-스포츠전용경기장’ 조성지로 성남시를 선정했다. 김용 경기도 대변인은 22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래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e스포츠 육성을 위해 전용경기장을 조성하기로 하고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후보지 공모를 진행했다”면서 “공모 참여 4개시에 대한 공모심사위원회 심사결과 성남시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심사위원들은 서울 근교 입지, 판교의 상징성, IT.게임기업 밀집지역, 시의 사업추진 의지와 준비의 우수성, 높은 사업이해도와 구체적 사업계획 제시 등을 우수한 점으로 평가했다”며 성남시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성남시가 제시한 사업계획에 따르면 시는 분당구 삼평동에 있는 환상어린이공원에 도비 100억, 시비 150억, 민간 46억 등 총 사업비 296억 원을 투자해 지상 3층, 지하 1층, 총 연면적 8,500㎡의 경기장을 조성할 방침이다. 세부적으로는 400석 규모의 주경기장, 50석 규모의 보조경기장, 선수전용공간, PC방, 스튜디오, 다목적공간, 기념품샵 등이 조성되며, 중앙광장 방향 벽면에 미디어 월을 설치해 야외 문화공간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성남시가 ‘경기 e-스
[한국방송/이용진기자] 법원이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국회의원으로서 법원 판단은 언제나 존중하지만, 법원의 영장 기각에 대한 논리적 비판과 지적 또한 민주사회에서 시민의 권리일 것입니다. 이 사건은 지난해 증선위 고발로 시작됐습니다. 당시 증선위가 만장일치로 분식회계 혐의가 명확하다는 취지로 형사고발 조치를 했는데, 법원이 영장을 기각했다는 것은 증선위의 만장일치 결정이 틀렸다고 생각하는 것인지 묻고 싶습니다. 또 검찰은 증거인멸 우려로 인해 김태한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의 수사로 삼성전자 임원의 지휘로 공장의 마루를 뜯고 서버를 은닉한 사실이 확인됐고, 삼성전자 부사장 등이 증거인멸교사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그런데도 김태한 대표는 여전히 구속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시는 것입니까? 마지막으로 이번 영장에는 김태한 대표의 개인횡령 혐의가 포함돼있습니다. 돈을 빼간 것이 확인됐고, 중대한 혐의인데도 법원은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실무 총괄 책임자였던 김동중 전무에 대한 영장도 기각되면서, 결국 이들의 지시로 증거를 인명한 대리급 사원만 구속된 상황입니다. 이번 사안의 쟁점은 삼성바이오로직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의 청와대 회동에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과 관련, "지금은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갖고 있으나, 상황에 따라 재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의용 실장은 18일 일본 정부의 추가적인 경제보복 조치에 대응하는 비상카드로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의 파기 가능성도 검토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는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따른 한일간의 경제갈등이 한차원 높은 안보갈등으로 비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음을 보여준다는 분석이 나온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정 실장의 발언은 기본적으로 협정을 유지한다는 것"이라며 "다만 상황에 따라 어떻게 할지 검토해볼 수 있다는 원론적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방송/이용진기자] 6월 임시국회에서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가 결국 무산됐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나경원 자유한국당·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19일 세 차례나 만나 추경, 정경두 국방부 장관 해임건의안, 일본의 수출규제 철회 촉구결의안 등의 처리와 관련한 접점 찾기에 나섰지만 끝내 결과물을 내놓지 못했다. 한민수 국회 대변인은 이날 오후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3당 원내대표 회동이 끝난 후 브리핑을 통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의 추경안 심사가 물리적으로 이날 처리가 어렵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전했다. 한 대변인은 “예결위 심사는 차수변경을 해서 논의가 가능하지만 본회의는 오늘로서 (6월 임시회) 기한이 끝나서 연장이 안된다”면서 “사실상 (개의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한때 민주당이 한국당이 요구했던 북한 목선 삼척항 입항에 대한 국정조사를 수용하고 추경 처리에 나설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왔지만 기존의 입장만을 되풀이하면서 이견 조율에 실패했다. 나 원내대표는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정조사와 해임건의안은 어떻게 됐느냐’는 질문에 “(민주당의) 입장 변화가 없었다”고 답했다. 추경안의 6월 임시회 처리가 무산됐지만 여야는 심사를 계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라오스,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5개국의 기상예보 담당자 14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기상예보관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5월 12일(월)부터 5월 23일(금)까지 2주간 초청 연수 방식으로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기상청의 선진 기상예보 기술과 시스템을 중심으로 예보 생산 체계, 한국형 수치예보시스템(KIM), 인공지능(AI) 기반 기상예보 기술, 방재 기상업무 체계 등이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연수생들은 국가기상위성센터와 기상지진장비인증센터를 방문해 선진기상 기반 시설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올해 과정은 연수생들이 각국의 위험기상 사례와 대응 방안을 분석한 국가별 보고서(Country Report)를 바탕으로, 자국의 현장에서 위험기상 대응에 실제로 적용이 가능한 실행계획(Action Plan)을 기상청 기상예보 전문가와 논의해 직접 도출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한편, 기상청은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하나로 1998년부터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등 개도국의 기상청 직원을 대상으로 국제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교육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5월 23일(금)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소재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하여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개발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 연구개발(R&D)과 데이터 기반 의료 혁신을 위한 제도적·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생성형 인공지능 상용화 이후 의료 영역에서도 인공지능이 전례 없는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필수의료 분야에서 의료진의 부담을 줄이고 의료기관 운영을 최적화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그간 정부는 응급실, 중환자실, 병리 등 필수의료 분야의 인공지능 개발을 지원해 왔으며, 2024년 9월 수립한 ‘의료 인공지능 연구개발 로드맵’*을 기반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혁신으로 국민건강 증진’을 목표로 ①인공지능 의료기술 사업화 확대, ②기술격차 단축, ③연구개발 투자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 간담회에는 서울아산병원 연구진을 비롯해 ㈜뷰노, ㈜코어라인소프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의료 인공지능 개발 및 임상 적용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데이터 인프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5월 23일(금) 서울 마포구 소재 H-스테이지에서 ‘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 제4기 발대식을 개최하여 신규로 위촉된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캠페인 활동을 독려했다. ‘같생’은 신조어‘갓생(부지런하고 모범이 되는 삶)’을 변형하여 ‘같이 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같생 서포터즈’는 최근 청년 자살률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청년의 입장에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자살예방 콘텐츠를 확산하고자 2022년에 제1기 발족을 시작으로 4년차에 이르고 있다. 제4기 서포터즈는 전국 대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18개팀, 75명이 선발돼, 올해 11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한다. 올해에는 ‘같이 만드는 생명존중 문화, 같이 펼치는 자살예방 캠페인’ 이라는 표어 아래 다양한 자살예방 콘텐츠(카드뉴스, 영상 등)를 직접 제작하고 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은 “‘같생 서포터즈’ 활동은 청년이 직접 참여하여 청년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같생 서포터즈 활동을 계기로 우리 사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5. 23.(금) 16시,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에버엑스(주)(서울 강남구)를 방문해, 지식재산(IP) 기반의 해외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현장 방문은 지식재산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아 기술 혁신과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인 새싹 기업(스타트업)의 우수 사례를 점검하고, 지식재산(IP) 기반 연구개발(R&D) 및 사업화 전략 수립에 있어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특허청이 추진 중인 ‘특허로 R&D 지원*’, ‘특허/K-브랜드 분쟁대응 전략 지원**’ 등 주요 정책 성과를 점검하고,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지재권 확보·활용의 어려움과 제도 개선 필요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 (특허로 R&D) 특허 등 지재권 정보를 연구개발(R&D)의 출발점으로 삼아 개발 초기 단계에 국내외 특허동향, 해외기업 선점특허 등을 분석하여 핵심특허를 확보할 수 있는 방향으로 연구개발 전략을 지원 ** (특허/K-브랜드 분쟁대응 전략 지원)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에의 특허·상표·디자인 분쟁에 대응·대비하기 위한 맞춤형 전략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환경부와 금융위원회는 2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금융감독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금융연수원과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폭염, 홍수, 가뭄 등 기후위기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녹색금융의 역할에 주목하고, 정부 부처 공조로 녹색금융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23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이준수 금융연수원 원장(왼쪽부터)과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 김완섭 환경부 장관,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김영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직무대행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주요 협약 내용은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공동개발 및 운영 ▲녹색금융 전문인력의 금융권 활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교육 기반시설 및 자원 교류·홍보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지난해 12월에 제정한 녹색여신 관리지침에 따라 자금의 사용 목적이 녹색 경제활동인지를 판단하는 전문인력을 확대한다. 협약기관들은 기후·환경 및 금융에 대한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녹색금융 전문가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조달청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에서 진행되는 혁신제품 해외실증 사업의 현장을 점검하고 수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고 전했다. 혁신제품 해외실증은 조달청이 제품을 구매해 해외 공공기관에 제공하면 해당 기관이 제품을 직접 사용하면서 성능과 품질을 검증하는 제도다. 중앙아시아는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 재활 시스템, 스마트 교통, 도로, 물류 인프라 등에 대한 관심이 높고 관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우리 기업의 전략적 진출 지원이 필요한 지역이다. 백승보(왼쪽) 조달청 차장이 지난 21일(현지시간) 타지키스탄 두샨베 시청에서 아드라흐몬조다 아드라흐몬 두샨베 부시장을 만나 스마트 교통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조달청 제공) 방문 첫날인 19일과 20일에는 카자흐스탄 국립아동재활병원, 알마티 순환도로 운영유지관리법인, '아스타나 수 아르나시'를 방문해 로봇 재활 의료장치, 도로 안전관리 제품, 탈취장치 등 설치 현장을 둘러보고 기관장을 만나 혁신제품 해외실증 협력방안과 후속 수출 지원을 협의했다. 특히 국립아동재활병원에서 카자흐스탄 보건부,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화재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화재 시 신속하게 초기 진화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소방시설의 부실 시공·감리 단속에 나선다. 일제 점검 기간은 내달 2일부터 10월 31일까지며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및 소방시설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 1월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하우징브랜드페어'·'툴&세이프티쇼'에서 참관객이 소방시설 장비 등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소방시설공사업법'에 따라 소방시설 시공 및 감리에 있어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부실 공사를 방지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하기 위해 시행된다. 점검 대상은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6108곳(상주감리 466, 일반감리 5,642), 소방시설업체 1만 1088곳(설계업 1718, 공사업 7398, 감리업 1074, 방염업 898) 등 총 1만 7196곳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소방시설 공사 법령 및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소방시설업 등록 및 감리원 배치 위반 여부 ▲소방시설공사 도급(하도급) 위반 여부 ▲미승인 소방용품 사용 및 설치 여부 ▲소방기술자 자격증 대여 행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