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용진기자] 물류산업 청년 일자리를 발굴하기 위한 채용박람회가 올해 처음으로 온라인에서 열린다.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가 매년 공동으로 개최해 온 ‘물류산업 청년 채용박람회’가 채용박람회 누리집(www.logisticsjob.co.kr)을 통해 오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주관하고 한국철도공사, 권역별 항만공사 등 물류업계 9개 대표기관이 후원하는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CJ대한통운, 한진, 판토스 등 총 50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벗어날 수 있는 온라인 채용박람회의 장점을 활용, 2차례 집중채용기간을 지정해 운영한다. 1차 집중채용기간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2차 집중채용기간은 10월 19일부터 10월 23일까지다. 올해 처음으로 온라인에서 개최되는 물류산업 청년 채용박람회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10월 18일까지 채용박람회 누리집(www.logisticsjob.co.kr)에 이력서를 등록한 후 관심기업을 찾아 상담 또는 면접 신청을 하면 된다. 이번 박람회는 자체 채용일정 등의 사유로 채용이 아닌 상담만을 진행하는 기업이 일부 있는 만큼 신청자들은 채용기업과
우리 모두 건강한 한가위가 되려면?추석 연휴 전후로 선물과 택배를 미리 주문하여 배송물량이 분산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따뜻한 배려가 필요합니다. • 매년 추석 성수기에는 택배물량 10% 이상 증가•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예년대비 최소 30% 이상 물량 증가 예상추석 성수기 택배물량과 비대면 배송 증가로 금년 추석 명절동안 택배 물량이 최소 30%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19년 택배물량 : 28억 박스 / '20년 1월~6월 택배물량 : 16억 박스① 택배 차량 및 인력의 추가 투입② 정상적 지연배송사유로 인한 불이익 조치 금지③ 영업소별 택배종사자 건강관리자를 지정하여 관리④ 택배종사자 정기적 건강검진 진행⑤ 영업소 응급물품 구비 및 방역물품 지원⑥ 시설 방역강화 및 자체점검국토교통부는 택배사·유통회사·한국통합물류협회와 함께 안전한 추석 배송 관리방안 권고안으로 비상대응체계를 꾸려서 대응할 계획입니다.추석 명절 동안 물량 증가로 택배종사자 과로사 위험 증가와 택배유통시설의 코로나 방역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택배 업계는 인력과 차량 출원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필요한 선물과 택배는 미리 주문하는 ‘슬기로운 택배소비생활’이 필요합니다.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전주혜 의원(국민의힘, 법제사법‧여성가족위원회 위원)은 내일(14일/월) 양육비 채무자가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는 것을 아동에 대한 금지 행위로 규정하고 처벌하는 「아동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한다. 동 개정안에는 ‘아동’의 정의를 「민법」에 따른 미성년자와 동일하게 19세 미만으로 규정하고, 보호대상아동의 보호조치 종료 나이도 19세 미만으로 하는 내용을 함께 담았다. 양육비 채무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양육비 채무를 이행하지 않는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여, 「아동복지법」상에 아동에 대한 ‘금지 행위’로 규정, 양육비 이행을 위한 보다 강화된 제재 조치를 추가했다. 전주혜 의원은 “양육비 미지급은 아동의 생존권 보호와 직결된 것으로, 미지급 행위는 아동 학대로 인식해야 한다”며, “양육비 이행 확보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아동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발의 배경에 대해 강조했다. 한편, 전주혜 의원은 지난 6월 25일, 양육비 채무자에 대해 출국 금지, 명단 공개, 형사 처벌을 도입하는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고, 동 개정안은
[한국방송/이용진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올해 2분기(4~6월) 동안 안전신문고에 접수된 안전신고 18만여 건 중 우수신고 13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안전신문고는 국민 누구나 생활 주변의 안전위험요인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찍어 신고(포털, 앱)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개통(‘14.9.30.) 이 후 지금까지 276만여 건('20.9.9. 기준 2,763,761건)이 넘는 안전신고가 접수됐다. * (웹) 안전신문고 누리집(www.safetyreport.go.kr)으로 접속 (앱) 구글 「play스토어」나 애플 「앱 스토어」에서 내려받아 설치 이번 안전신고 우수사례는 외부 전문가 자문과 포상금 지급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실질적인 피해 예방 효과 등을 고려하여 선정됐다. ※ 심사기준 : 예방 효과성, 파급 효과성, 수용 가능성, 처리기관의 노력도(가점) 최우수 신고사례는 감염병 예방에 기여한 시민이 선정되었으며 우수 신고사례 12건은 교통안전분야와 시설분야 등 생활 속 다양한 위험요인 들로 선정되었다. 특히, ’지사천 천변 하부 유실 우려‘와 ’기산리 석축 제방 붕괴 위험‘ 신고는 도로 붕괴와 유실 우려에 따른 불특정 이용객의 인명피해 발생 가능 성이 높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코로나19가 재확산됨에 따라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이 시행되면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9월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숙박 및 음식점업의 경우 2월(-16.8%)부터 7월(-16.0%)까지 7개월 연속 전년에 비해 매출이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국회의원(비례대표)은 코로나19등 재난 상황에서 생계가 어려워진 자영업자에게 ▲가스· 수도·전기료 등의 공공요금을 감면·면제할 수 있도록 하는 「도시가스사업법, 전기사업법, 수도법 일부개정안 올해 6월까지였던 ‘착한임대인’에 대한 세액공제를 올해 말까지 연장하는 방안이 담긴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일시적인 영업장 폐쇄와 영업시간제한 등 강화된 거리두기 조치를 위해 희생하고 있는 자영업자들에대한 피해 지원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 이다. 하지만, 현행법은 재난 상황에서 경제적으로 심각한 상황에 직면하더라도 공과금을 감면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어 있지 않아, 국가적 책임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다. 전용기 의원은 소상공인연합회와 자영업자들의 피해 지원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여러 차례 간담회를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용기 의원은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소부장 혁신랩 출범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지역별로 특화된 소부장 기술혁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에 소재한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의 기술역량을 높이는 한편 지역내 소부장 고급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된다. 박동일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장비협력관이 11일 서울 산업기술평가관리원 영상회의실에서 5개 권역별 혁신랩 센터장과 참여기업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재·부품·장비 혁신랩 출범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산업통상자원부)수도권, 충청·강원권, 호남·제주권, 경북권, 경남권 등 5개 권역별 소부장 특화분야에 연계해 5개 거점대학을 ‘소부장 혁신랩(Innovation Laboratory)’으로 선정하고 기술이전 방식의 연구개발과 기술자문, 대학 보유장비 지원 등 지역에 특성화된 서비스를 대학과 연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산업부는 혁신랩으로 선정된 5개 대학에 올해 42억원을 포함, 3년간 총 228억원을 집중 투입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그간 지역 내 수요조사, 전문가 의견 수렴 및 온라인 공청회 등을 거쳐 권역별 지원 분야를 선정했고 연세대, 순천향대, 전북대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최근 한 달간 확진자 중 60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34%였고 특히 최근 3일간은 4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은 11일 정레브리핑에서 “최근 들어 60세 이상의 확진자와 위중증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양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한 달간 60세 이상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살펴보면 종교시설 관련된 경우가 27.5%, 확진자 접촉자가 22.1%, 집회 관련이 9.7%, 다중이용시설 및 모임 관련이 8%, 방문판매 및 각종 설명회 등이 5.2%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11일 현재 위중·중증환자는 총 175명으로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이 153명으로 전체 87%를 차지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정 본부장은 “확진 시 위중 ·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인 고령층의 경우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특히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등 조금이라도 몸이 불편하거나 아프면 신속하게 선별진료소를 방문, 진료와 검사를 받아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또한 일선 의료기관에 대해서도
[한국방송/이용진기자]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감독기구(가칭 부동산거래분석원)가 부동산거래의 포괄적 모니터링을 할 경우 개인사찰기구로 전락할 위험성이 높으며 ‘개인정보자기결정권’을 침해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0일 국민의힘 부동산시장 정상화 특별위원회(위원장 송석준)는 3차 화상회의로 개최된 8차회의에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감독기구 설치를 둘러싼 법적 문제점을 집중 검토했다. 이날 발제는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김민호 교수와 유정화 변호사가 맡고, 국민의힘 부동산 시장 정 상화 특위 위원들이 패널로 참여하여 토론을 이어갔다. 첫 발제자로 나선 김민호 교수는 “자유민주국가에서 어떠한 이유라도 포괄적 개인 사찰은 허용되지 않으며, 개인의 활동을 국가가 들여다보기 위해서는 명확한 공익적 목적, 법률적 근거, 조사 대상과 범 위를 특정해야 한다.”고 전제한 뒤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부동산 감독기구가 민간사찰기구화되어 국 민의 개인정보자기결정권을 침해할 위험이 높다고 보았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유정화 변호사도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부동산감독기구는 부동산 시 장을 모니터링 하겠다는 것이므로 어쩔 수 없이 대부분의 부동산거래 관련 금융 및 과세정보를
[한국방송/이용진기자]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정부합동 ‘추석 민생안정대책’(9. 10. 제8차 비상경제회의)에 따라 추석 연휴(9.30~10.4) 맞이 연안여객선 및 항만운영 특별대책기간 운영, 수산물 성수품 공급 확대 및 온?오프라인 할인행사, 양식어가 태풍피해 재해보험금 선지급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국가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이 강조되고 있으나, 추석 연휴를 앞두고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소기업 등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범정부적인 지원도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방역과 조화를 이루는 비상경제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마련하였다. 이 대책의 일환으로, 해양수산부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추석 민생과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해양수산 분야 대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1. 추석연휴 연안여객선 및 항만운영 특별대책기간 운영 (1) 연안여객선 특별교통대책기간(9. 29.~10. 4.) 운영 먼저, 추석 연휴기간 동안 연안여객선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9월 29일(화)부터 10월 4일(일)까지 ‘연안여객선 특별교통대책기간’을 운영한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
[한국방송/이용진기자]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0일 “(코로나19의)전파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구성원 모두가 일시에 사회적 접촉을 중단해야 한다. 그래야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박 1차장은 “국민적인 노력으로 확진자는 감소 추세지만 아직 두 자리수로 내려가지는 못했다”면서 “하루 확진자가 8일째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한 국민 여러분의 희생과 고통을 알기에 안정세 도래가 더디게만 느껴진다”며 안타까워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박 1차장은 “아직 재래시장, 친목모임 등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한 번 집단감염이 발생하면 가족과 지인, 직장을 통해 또다른 집단감염을 불러일으키게 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밀폐된 실내보다는 야외가 비교적 안전한 것은 사실”이라고 언급하며 “하지만 야외 공간이라도 밀접한 여건이 조성되면 감염될 위험이 있다. 지금처럼 감염경로를 찾지 못한 사례가 많은 시기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