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용진기자] 내달 1일부터 비사업용 승용차(대여사업용 포함)에 대한 등록번호 체계가 현행 7자리에서 8자리로 변경돼 시행된다. 차량번호인식카메라 업데이트 완료율은 이달 말까지 약 85% 정도로 추산된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차량번호인식카메라 업데이트가 미완료된 시설물에서 예상되는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우리나라 자동차 등록대수가 지난해 말 2300만 대를 넘어 섬에 따라 현행 7자리 번호체계(비사업용 승용차)로는 등록번호 용량이 포화상태가 돼 내달부터 번호체계를 8자리로 개편하게 됐다. 이를 통해 총 2억 1000만 개의 등록번호가 추가로 확보돼 향후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국토부와 17개 시·도에 따르면, 공공청사, 쇼핑몰, 아파트 등 차량번호인식카메라를 운영 중인 시설은 전국적으로 약 2만 2000곳으로 업데이트 완료율은 이달 말까지 약 85% 정도로 전망된다. 유형 및 시설별로 살펴보면, 공공부문이 공공청사·공항·철도·방범용 CCTV·공영주차장 등은 90% 이상, 공영 유통센터·학교는 60~80%로 보인다. 민간부문의 경우 민영주차장·유통센터·병원·학교·업무시설은 70~80%, 공동주택·문화시설·운동시설 등은 60~7
[한국방송/이용진기자] 1. 정의당 윤소하의원이 대표 발의한「고등교육법」일부개정법률안(이하 고등교육법안)이26일 국회 교육위원회를 통과했다. 2.이 개정안은 책정근거가 불명확했던 대학입학금을 폐지하고,현재 다수의 대학에서 운영중인 등록금 분할납부의 근거를 명확히 하는 내용으로,고액의 대학납입금으로 인한 가계 부담을 대폭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3.대학입학금 폐지는 정부정책으로 추진되어 이미 국공립대의 대학 등록금은2018년부터 폐지했으나,일부 사립대학교의 고액의 입학금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었다.이번 법률안 통과로2022년까지 전국 사립대학교와 전문대학교까지 대학입학금이 단계적 폐지될 예정이다. 4. 2017년 기준 대학입학금은 학생1인당 국공립대학교는15만원,사립대학교는77만원이었으며 이중 전체 사립대의52.9%에 달하는82개교의 입학금은70만원에서100만원에 달하고 있었다. 5.윤 의원은“2023년부터 대학입학금은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됐다.고액의 대학등록금을 분할 납부할 근거를 명확히 하고 책정 근거가 불분명했던 입학금을 폐지하는 것은 교육복지와 공정한 기회 제공 차원에서 꼭 해결해야하는 과제였다.향후 법사위와 본회의 통과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국방송/이용진기자]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용인정)은 21일 「어린이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안」,「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영유아보육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3건의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의원은 “해마다 어린이 안전사고가 반복되어 발생하고 있지만 이를 특별히 주관하는 행정부처가 없고, 어린이 통학버스에 대한 관리가 미흡해 이에 대한 제재가 필요하다.”라고입법 배경을 밝혔다. 최근 인천 송도에서 축구클럽 통학차량 사고로 8살 초등학생 2명이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하지만 축구클럽 통학차량은 현행 「도로교통법」에 따른 어린이통학버스로 볼 수 없어 법률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어왔다. 또한, 어린이집 원장이 영유아의 통학을 위하여 차량을 운영하는 경우 어린이 통학버스로 관할 경찰서장에 신고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이를 위반해도 별도의 제재규정이 없어 비판의 목소리가 높았다. 위와 같은 비판에 대해 표창원 의원은 “어린이 통학버스로 신고하지 않고 영유아 통학을 위하여 차량을 운영하는 경우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규정해야한다. 또한 현행법의 어린이 통학버스 정의 규정을 보완이 필요하며 어린이의 신체구조에 적합한 승객석, 좌석안전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 시민감사관 운영 및 발전방안 토론회’가26일 도 여성비전센터에서 도 시민감사관 및 공무원 등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토론회에 앞서 먼저 시민감사관 운영협의회 구성 이후 첫 회의가 진행됐다. 협의회에서는 시민감사관 구성원,운영계획,활동상황 등을 도청 홈페이지에 공개함으로써 이들이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적극 홍보하겠다는 구상이 소개됐다. 이와 함께 하반기 공공기관 종합감사에 분야별 전문가 등을 참여시키는 방안 등도 제시됐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도민들이 생활속에서 느끼는 불합리한 제도 및 관행,불법행위 실태 등 테마 감사 주제를 발굴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김종구 경기도 감사총괄담당관은“소통과 협업의 중요성을 체감한 뜻깊은 자리였다”라며“전문성과 실무경력을 갖춘 시민감사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행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도는 지난7월 대학․연구기관 교수,노무사,변호사,공인회계사 등 전문성과 실무능력을 갖춘 분야별 전문가68명을 시민감사관으로 위촉했다. 이들은 다음달‘전철역 등 보행환경 안전관리실태 특정감사’를 시작으로 향후2년간 도가 추진하는 조사 및
[한국방송/이용진기자]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은 관광 관련 사기범죄의 재발 방지를 위한 '관광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여행 관련 예약이 인터넷과 앱결제 등 관광객이 경비를 선지급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면서 상응하는 서비스의 제공 없이 이를 편취하는 일명 ‘먹튀여행사’ 사례 및 이에 따른 피해규모가 증가하고 있다. 항공권 및 숙박 등과 관련한 예약 사기, 환불 지연 등 소비자의 금전적인 피해 발생은 관광업계에 대한 신뢰도 하락은 물론 관광지역의 이미지 실추까지도 유발하고 있어, 관광업계는 물론 제주 등 관광지역의 대책 마련 요구가 많았다. 특히 여행계약 위반 및 계약금액 편취 등에 대해서 사기, 횡령, 배임 등 형법에 의한 죄로서 처벌이 이뤄지고 있지만, 현행법상 여행업의 결격사유가 관광진흥법을 위반해 징역 이상의 실형을 받은 경우로만 한정돼 있어 여행업을 통한 편취행위가 쉽게 재발되는 등 악순환이 반복되는 문제가 지적됐다. 위 의원의 개정안은 관광사업 영위와 관련하여 형법상 사기, 횡령, 배임 등으로 실형을 받는 경우에는 일정기간 여행업 등록을 제한함으로써, 여행업을 통한 사기범죄의 재발 및 이에 따른 관광객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가 재난․재해현장에서 근무하는 소방공무원들의 안전사고발생 예방을 위해 현장 지휘관들의 역량 강화에 나섰다.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본부장 조인재)는 8월 22일, 29일 양일간 양주소방서와 남양주소방서에서 경기북부 11개 소방관서의 소방령(과장)·소방경(센터장․팀장)급 소방공무원 현장지휘관 및 현장안전점검관 74명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사전예방 특별소집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각종 현장 소방활동 중 소방공무원의 안전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현장지휘관에 대한 특별소집교육을 통해 안전사고 사전예방 관리체계를 강화·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소방공무원 보건안전 및 복지기본법, 동법 시행령, 보건안전관리규정’ 특강, 최근 안전사고 사례 분석을 통한 예방대책 설명, 다양한 의견 수렴 등이다. 북부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교통사고 예방과 심리적 안정, 비긴급상황시 안전사고 제로화를 구체화해 소방공무원의 안전과 건강을 적극 증진할 것”이라며 “도민 여러분께서도 출동하는 소방차량에 대한 양보운전(피양)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올 상반기 전년 동기대비 16건이 감소한 총 56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 환경전문가들이 효과적인 화학물질 사고예방과 대응을 위해서는 지역주민과 지자체,기업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지역중심의 화학사고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도내 환경전문가 및 시민단체,기업체,도‧시‧군 공무원 등100여명은23일 차세대융합기술원에서 열린‘2019년 민‧관‧산 공동포럼’에서 화학사고 대응체계 구축의 필요성에 공감하며,효과적인 대응체계 구축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먼저,하승우 더 이음 연구위원은‘화학사고 거버넌스 역량강화 방안’주제 발표를 통해 ▲참여의 원칙 ▲투명성의 원칙 ▲역량강화의 원칙 ▲상호존중과 협력의 원칙 등 화학사고 거버넌스 구성을 위한‘4대 원칙’제시했다. 이어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지자체와 지방의회,기업,시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한 정보습득과 여론형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두 번째 발표를 진행한 남근우 화학물질안전원 연구사는 지역주민들에게 물질 취급정보,사고 발생 시 대응정보,주민행동 요령 등에 대해 정확하게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효과적인 전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윤은상 수원시 화학사고관리위원회 위원을 좌장으로 시민단체와 기업체
[경기/이용진기자] DMZ주변,또는 향후DMZ를 관통하여 건설하게 될 도로는 생태계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여 자연을 닮은 도로,세계적인 경관도로로 건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현재 대부분의 도로가 속도 중심의 통과형으로 설계되고 있는 가운데, DMZ주변 도로는 도로 자체를 명소화하여 머물며 구경하는 관광형으로 개발하자는 것이다.이를 위해‘굽은 흙길’과 같은 획기적인 방안 수립도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연구원은 한반도 신경제와DMZ보호,생태계 보호를 원칙으로DMZ도로 비전 등을 담은<DMZ도로는 굽은 흙길로>보고서를 발간했다. 한반도 신경제 정책은DMZ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도로와 철도 개설을 수반하는데 이는 동서로 넓게 펼쳐진DMZ생태보전과 교차 충돌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자칫 한반도 신경제가DMZ생태계의 허리를 잘라 버릴 우려가 나오는 대목이다. 경기연구원이 지난7월 수도권 성인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DMZ와 남북 접경지역 활용 시 우선시해야 할 핵심가치로‘경제적 가치’(17.5%)보다‘환경적 가치’(81.9%)를 우월하게 꼽은 만큼DMZ도로는 생태계를 배려한 건설이 우선시되어야 할 것이다. 보고서는 이러한 취지 아래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가족펀드'의혹이 제기된 사모펀드를 사회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또한 모친을 비롯한 가족이 운영해온 학교법인 웅동학원도 국가나 공익재단에 넘기고 학교에서 손을 떼기로 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국 후보자가 국민들의 불난 가슴에 부채질을 한 꼴이다.조국 후보자가 상처받은 국민의 마음을 재산의 사회 환원으로 위로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 큰 오산이다.국민들이 원하는 것은 조국 후보자의 재산이 아니라 조국 후보자의 사퇴다. 조국 후보자는 하심(下心)의 낮은 자세가 아니라 하방(下放)의 자세로 즉각 법무부장관 후보에서 사퇴할 것을 촉구한다. 2019.8.23.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 대변인 김재두
[한국방송/이용진기자] 합동참모본부는 24일 오전 6시 45분과 7시 2분 경 북한이 함경남도 선덕 일대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한 것을 포착했다고 발표했다. 합참에 따르면 이번에 발사한 발사체의 최고도는 97km, 비행거리는 약 380여km, 최고 속도 마하 6.5이상으로 탐지됐다. 합동참모본부는 24일 아침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뉴욕데일리뉴스]한미 정보당국은 정확한 제원을 정밀 분석 중에 있으며, 일본이 관련정보 공유를 요청함에 따라 현재까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이 유효하므로 관련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합참은 이어 현재 우리군은 관련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면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라오스,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5개국의 기상예보 담당자 14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기상예보관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5월 12일(월)부터 5월 23일(금)까지 2주간 초청 연수 방식으로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기상청의 선진 기상예보 기술과 시스템을 중심으로 예보 생산 체계, 한국형 수치예보시스템(KIM), 인공지능(AI) 기반 기상예보 기술, 방재 기상업무 체계 등이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연수생들은 국가기상위성센터와 기상지진장비인증센터를 방문해 선진기상 기반 시설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올해 과정은 연수생들이 각국의 위험기상 사례와 대응 방안을 분석한 국가별 보고서(Country Report)를 바탕으로, 자국의 현장에서 위험기상 대응에 실제로 적용이 가능한 실행계획(Action Plan)을 기상청 기상예보 전문가와 논의해 직접 도출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한편, 기상청은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하나로 1998년부터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등 개도국의 기상청 직원을 대상으로 국제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교육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5월 23일(금)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소재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하여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개발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 연구개발(R&D)과 데이터 기반 의료 혁신을 위한 제도적·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생성형 인공지능 상용화 이후 의료 영역에서도 인공지능이 전례 없는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필수의료 분야에서 의료진의 부담을 줄이고 의료기관 운영을 최적화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그간 정부는 응급실, 중환자실, 병리 등 필수의료 분야의 인공지능 개발을 지원해 왔으며, 2024년 9월 수립한 ‘의료 인공지능 연구개발 로드맵’*을 기반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혁신으로 국민건강 증진’을 목표로 ①인공지능 의료기술 사업화 확대, ②기술격차 단축, ③연구개발 투자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 간담회에는 서울아산병원 연구진을 비롯해 ㈜뷰노, ㈜코어라인소프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의료 인공지능 개발 및 임상 적용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데이터 인프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5월 23일(금) 서울 마포구 소재 H-스테이지에서 ‘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 제4기 발대식을 개최하여 신규로 위촉된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캠페인 활동을 독려했다. ‘같생’은 신조어‘갓생(부지런하고 모범이 되는 삶)’을 변형하여 ‘같이 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같생 서포터즈’는 최근 청년 자살률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청년의 입장에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자살예방 콘텐츠를 확산하고자 2022년에 제1기 발족을 시작으로 4년차에 이르고 있다. 제4기 서포터즈는 전국 대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18개팀, 75명이 선발돼, 올해 11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한다. 올해에는 ‘같이 만드는 생명존중 문화, 같이 펼치는 자살예방 캠페인’ 이라는 표어 아래 다양한 자살예방 콘텐츠(카드뉴스, 영상 등)를 직접 제작하고 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은 “‘같생 서포터즈’ 활동은 청년이 직접 참여하여 청년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같생 서포터즈 활동을 계기로 우리 사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5. 23.(금) 16시,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에버엑스(주)(서울 강남구)를 방문해, 지식재산(IP) 기반의 해외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현장 방문은 지식재산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아 기술 혁신과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인 새싹 기업(스타트업)의 우수 사례를 점검하고, 지식재산(IP) 기반 연구개발(R&D) 및 사업화 전략 수립에 있어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특허청이 추진 중인 ‘특허로 R&D 지원*’, ‘특허/K-브랜드 분쟁대응 전략 지원**’ 등 주요 정책 성과를 점검하고,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지재권 확보·활용의 어려움과 제도 개선 필요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 (특허로 R&D) 특허 등 지재권 정보를 연구개발(R&D)의 출발점으로 삼아 개발 초기 단계에 국내외 특허동향, 해외기업 선점특허 등을 분석하여 핵심특허를 확보할 수 있는 방향으로 연구개발 전략을 지원 ** (특허/K-브랜드 분쟁대응 전략 지원)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에의 특허·상표·디자인 분쟁에 대응·대비하기 위한 맞춤형 전략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환경부와 금융위원회는 2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금융감독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금융연수원과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폭염, 홍수, 가뭄 등 기후위기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녹색금융의 역할에 주목하고, 정부 부처 공조로 녹색금융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23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이준수 금융연수원 원장(왼쪽부터)과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 김완섭 환경부 장관,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김영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직무대행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주요 협약 내용은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공동개발 및 운영 ▲녹색금융 전문인력의 금융권 활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교육 기반시설 및 자원 교류·홍보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지난해 12월에 제정한 녹색여신 관리지침에 따라 자금의 사용 목적이 녹색 경제활동인지를 판단하는 전문인력을 확대한다. 협약기관들은 기후·환경 및 금융에 대한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녹색금융 전문가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조달청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에서 진행되는 혁신제품 해외실증 사업의 현장을 점검하고 수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고 전했다. 혁신제품 해외실증은 조달청이 제품을 구매해 해외 공공기관에 제공하면 해당 기관이 제품을 직접 사용하면서 성능과 품질을 검증하는 제도다. 중앙아시아는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 재활 시스템, 스마트 교통, 도로, 물류 인프라 등에 대한 관심이 높고 관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우리 기업의 전략적 진출 지원이 필요한 지역이다. 백승보(왼쪽) 조달청 차장이 지난 21일(현지시간) 타지키스탄 두샨베 시청에서 아드라흐몬조다 아드라흐몬 두샨베 부시장을 만나 스마트 교통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조달청 제공) 방문 첫날인 19일과 20일에는 카자흐스탄 국립아동재활병원, 알마티 순환도로 운영유지관리법인, '아스타나 수 아르나시'를 방문해 로봇 재활 의료장치, 도로 안전관리 제품, 탈취장치 등 설치 현장을 둘러보고 기관장을 만나 혁신제품 해외실증 협력방안과 후속 수출 지원을 협의했다. 특히 국립아동재활병원에서 카자흐스탄 보건부,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화재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화재 시 신속하게 초기 진화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소방시설의 부실 시공·감리 단속에 나선다. 일제 점검 기간은 내달 2일부터 10월 31일까지며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및 소방시설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 1월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하우징브랜드페어'·'툴&세이프티쇼'에서 참관객이 소방시설 장비 등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소방시설공사업법'에 따라 소방시설 시공 및 감리에 있어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부실 공사를 방지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하기 위해 시행된다. 점검 대상은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6108곳(상주감리 466, 일반감리 5,642), 소방시설업체 1만 1088곳(설계업 1718, 공사업 7398, 감리업 1074, 방염업 898) 등 총 1만 7196곳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소방시설 공사 법령 및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소방시설업 등록 및 감리원 배치 위반 여부 ▲소방시설공사 도급(하도급) 위반 여부 ▲미승인 소방용품 사용 및 설치 여부 ▲소방기술자 자격증 대여 행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