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소래빛도서관은 오는 9월 24일 저녁 7시에 '9월 월간 독선생 고전강의-'나였던 그 아이'가 아닌 '나인 그 아이'는 어디에 있는가?'를 운영한다. 매월 1회 찾아오는 '월간 독선생 고전강의'는 고전을 통해 시민들에게 인문학적 통찰을 제공하는 특강이다. 이번 9월 강연에서는 누구나 접해봤을 생텍쥐페리의 고전 소설 '어린왕자(Le Petit Prince)'를 중심으로 왜 이 작품이 오랫동안 사랑받아 왔는지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석을 제공한다. 이번 강연에서는 강연자인 인문학자 김경집 작가는 고전의 내, 외부적 요소를 모두 맛볼 수 있는 신선한 강연으로 참여자를 안내한다. 김경집 작가는 '어린왕자'를 '나'와 연결해 내적 성찰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하며, 책을 읽는 과정에서 오감을 깨우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 작가는 고전과 인문학 분야에서 40여 권의 저서를 출간한 바 있으며, 저서로는 '고전, 어떻게 읽을까?', '인문학자 김경집의 6I 사고 혁명' 등이 있다. 시민 누구나 강연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재 50명의 강연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신청은 시흥시 도서관 누리집(링크: https://m.site.naver.com/1tUKv) 및 홍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오는 10월 5일 정왕동 중앙공원에서 '제10회 시흥책문화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책 읽는 인문 도시 시흥'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 내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대학도서관, 동네서점 등이 한데 모여 시민들에게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중앙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의 주요 행사로는 이수연 작가의 북 토크가 마련된다. 이수연 작가는 '마지막 마음이 들리는 공중전화', '조금 우울하지만, 보통 사람입니다'의 저자로 북 토크를 통해 소설 이야기를 들려주며 시민들과 문학적 감성을 나눌 예정이다. 또한,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어린이 독서 골든벨'과 '온 가족 흥(興) 나는 팝페라 공연'도 준비돼 있다. 이외에도 ▲열 번째 축제 기념 '10으로 짧은 글짓기' ▲전시 '작가의 생일로 보는 생일책' 등 다양한 볼거리와 ▲올해의 책과 인생네컷 체험 ▲사람책 열람 행사 ▲잔디밭 북크닉 ▲독서문화 체험 행사 등 풍성한 즐길 거리가 시민을 기다리고 있다. 축제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작가 북 토크와 독서 골든벨 등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사전 신청은 9월 24일부터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1회 방문으로 여권을 발급받는 온라인 여권 재발급 신청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부24 홈페이지, KB스타뱅킹 앱에서 신청 후 수원시 여권민원실에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유효기간이 남아있는 기존 여권을 지참해야 하며, 유효한 기존 여권이 없으면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본인이 직접 수령해야 하며, 수령 희망 기관은 한번 선택하면 변경할 수 없다. 여권 사진은 ▲최근 6개월 이내 촬영한 사진 ▲파일 크기 500kb이하 ▲파일 형식 JPG/JPEG ▲가로 413픽셀, 세로 531픽셀 사이즈(권장) ▲권장 해상도 300dpi 등이 요구된다. 여권 사진 규정은 외교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만 18세 미만 미성년자, 생애 최초 전자여권 신청자, 외교관 등 관용여권 신청자, 긴급 여권 신청자, 상습분실자, 행정제재자, 로마자성명 변경 희망자 등은 신청할 수 없다. 병역 미필자의 경우 5년 유효기간 여권만 발급할 수 있고, 추가서류 제출 후 10년 유효기간 여권을 발급받으려면 방문 신청해야 한다.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2024 지역경제 혁신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2024 지역경제 혁신 박람회'는 행정안전부, 한국일보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공기관 혁신에 대한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고자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됐다.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지방공공기관 등 전국 120개 기관이 참여해 총 250개 부스가 운영된다. 시는 이번 행사에 주요 우수 일자리정책 사례와 시정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타 기관 및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할 방침이다. 홍보 부스는 ▲안산시 강소연구 개발특구 ▲청년 정책(청년 큐브 인큐베이팅, 청년몰, 청년푸드 창업푸드)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어르신을 위한 공공일자리 ▲디딤돌 일자리 ▲경기도 최초의 장애인일자리통합센터 ▲결혼이민여성 맞춤형 취업 지원 등 시의 다양한 일자리정책을 QR코드로도 알아볼 수 있도록 구성할 계획이다. 또한 시정·관광 홍보영상을 상영해 안산시 10월 통합축제 '안산페스타'와 대부포도축제(9월 28∼29일), 국제 거리극 축제(5월 개최) 등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오는 20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인플루엔자(독감) 무료접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무료 예방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부터 13세 어린이(2011.1.1.∼2024.8.31. 출생자)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1959.12.31. 이전 출생자)이다. 시는 특정 기간의 접종 쏠림 현상을 막기 위해 대상자 및 연령대별로 순차 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다. 생후 6개월에서 9세 미만 어린이 중 생애 처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경우 오는 20일부터 접종 가능하다. 1회 접종 대상인 9세 이상 13세 이하 어린이는 오는 10월 2일부터 진행된다. 임신부의 경우 임신주수와 상관없이 10월 2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접종을 위해서는 임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산모 수첩 ▲임신확인서 ▲임신진단서 ▲의사 소견서 등을 별도 지참해야 한다. 75세 이상 어르신(1949.12.31. 이전 출생자)은 10월 11일, 70세부터 74세 어르신(1950.1.1.∼1954.12.31.)은 10월 15일부터 접종 가능하다. 65세부터 69세 어르신(1955.1.1.∼1959.12.31.)의 경우 10월 18일부터 접종하면 된
[안산/이명찬기자] 오는 9월 28일부터 29일까지 대부 포도를 테마로 한 축제가 열린다. 안산시는 가을을 맞아 관광객이 찾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한창이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안산 대부포도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추진 상황 최종보고회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일원에서 '대부에 취하자, 즐기자, 빠지자! 대부에서 놀자!'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다. 지난해에 이어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안산 마라톤 대회 ▲대부해솔길 걷기 축제 ▲방아머리 해변 선셋 콘서트 등과 연계해 더욱 다채롭고 흥미로운 축제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민근 시장 주재로 진행된 이날 보고회는 관계부서와 함께 시의원, 대부도 주민으로 구성된 (사)대부도포도축제위원회, 유관기관인 안산단원경찰서, 안산소방서, 안산시자원봉사센터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대부포도축제 및 연계 행사 추진 상황 보고 ▲부서별·기관별 행정지원 협조 사항 확인 등이다. 이어진 질의 응답시간에는 모두가 안전한 축제 진행을 위해 그동안의 축제 진행 경험을 토대로
[수원/이명찬기자] 성모수메디컬의원·수원아이편한병원·아주맑은소아청소년과의원 등 3개 '달빛어린이병원'이 추석 연휴 기간에도 문을 연다. 성모수메디컬의원(금곡동)은 9월 14∼16일, 1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료하고, 추석 당일(9월 17일)만 휴진한다. 수원아이편한병원(인계동)은 휴진 없이 9월 14∼1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료한다. 아주맑은소아청소년과의원(매탄동)은 9월 14∼1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열고, 17∼18일 휴진한다. 달빛어린이병원은 18살 이하 경증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평일 야간, 휴일에도 운영하는 공공 심야 어린이병원이다. 권선구·팔달구·영통구 보건소장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관할 구역 내 달빛어린이병원을 방문해 의료진을 격려하고. "소아 환자들에게 신속하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추석 연휴에 병원을 찾는 응급 소아 경증 환자 진료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성시는 긴급복지 콜센터(핫라인)의 적극적 홍보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을 강화하고자 사회복지주간과 연계해「긴급복지 콜센터 홍보주간」으로 정하고 집중 홍보에 나섰다. 안성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 현장에서 방문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리플릿 배부와 함께 콜센터 전화번호가 인쇄된 홍보 물품을 지급했고,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 ▲현수막 게시 ▲전광판 ▲버스정보시스템 ▲홈페이지 홍보를 진행해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가지고 위기이웃 발굴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긴급복지 콜센터(핫라인)는 생활고를 겪는 위기 이웃이 도움이 필요할 때 주저함 없이 365일 연락할 수 있는 상담·제보 창구이며, ▲긴급복지 핫라인(010-4419-7722) ▲전용 콜센터(031-120) ▲누리집 ▲경기복G톡 등 4개 채널이 운영되고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제보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으며,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 발굴 시 신속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청년기본법상 '청년의 날'을 기념해 2024년 시흥청년축제 '시흥청년 다∼돼!'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 은계호수공원에서 열린 데 이어, 올해는 배곧 생명공원(시흥시 배곧2로 25) 일원에서 '쉬어도 돼, 놀아도 돼, 즐겨도 돼, 시흥청년 다∼돼'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축제는 13명의 청년으로 구성된 2024년 시흥청년축제 기획단 '흥플러'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며, 청년 트렌드를 반영한 축제 콘텐츠를 담아냈다. 첫째 날, 9월 13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는 공연 및 디제이(DJ) 파티가 열리며, 둘째 날, 9월 14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청년정책 관련 오엑스(OX) 퀴즈, 체육대회, 춤 강습, 지역 아마추어 대상 열린 무대인 '오픈 마이크', 청년들에게 위로·쉼·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힐링 라이브'가 진행된다. 양일간 배곧마루 언덕에서는 감성 텐트와 빈백 등이 있는 '힐링 휴식 존'이 운영되며, 흥플러 재능기부로 도자기 만들기 체험 '아트 워크숍'과 '포토 부스'가 운영된다. 청년협업마을 입주기업 및 관내 청년 상인들의 '벼룩시장(플리마켓)'과 함께 푸드트럭이 준비돼 볼거리와
[수원/이명찬기자] 수원시 청소년들의 '행복감'이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 수원시 거주 11∼17세 청소년 7383명을 대상으로 '2024 수원시 청소년 실태조사'를 한 결과, 청소년들의 '행복감'은 5점 만점에 3.96점으로 2023년(3.92점)보다 0.04점 높아졌다.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 발표한 2024년 수원시 청소년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7개 조사 항목 중 행복감(0.04점↑), 대인관계 역량(0.03점↑), 정주의식(0.05점↑) 평균 점수가 2023년보다 높아졌다.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은 지난 4∼6월 수원시 소재 26개 초·중·고등학교에 설문지를 배포한 후 회수하는 방식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항목은 ▲행복감 ▲자아존중감 ▲세계시민성 ▲개인시민성 ▲공동체시민성 ▲대인관계역량 ▲정주의식 등이었다. 청소년의 행복감은 초등학생이 4.13점으로 가장 높았고, 중학생은 3.91점, 행복감 3.87점으로 학년이 올라갈수록 낮아졌다. 초등학생은 행복감·자아존중감(3.92)·공동체시민성(3.51)·정주의식(3.58)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중학생은 세계시민성(2.59)·고등학생은 개인시민성(3.33)이 상대적으로 높게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모태펀드의 투자 대상을 확대해 농촌 빈집과 노후 건축물 정비사업 등에 민간자본을 유치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농촌 지역의 빈집은 미관 저해와 안전사고 우려 등으로 정부와 지자체가 정비사업을 추진해왔으나, 최근에는 빈집을 창업 공간이나 주거시설로 재활용하려는 민간의 다양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민간투자 기반 마련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지난 18일 오전 전남 화순군 동복면의 한 빈집이 황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7.7.23 (사진=연합뉴스) 이에 따라 오는 27일부터 시행되는 '그 밖의 농림수산식품산업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자 고시'개정안에 민간의 투자수요를 반영한 '농어촌정비법'과 '건축물관리법'에 따른 농촌 빈집·빈 건축물 정비사업을 농식품모태펀드의 신규 투자 대상으로 포함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제도개선을 통해 농촌 빈집 정비사업에 민간자본 유입이 활성화되면, 지속가능한 농촌 정주 여건 조성과 함께 지역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원습 농업정책관은 "빈집 정비는 주민 안전 확보와 정주 여건 개선 뿐만 아니라 지역 활력 회복에도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이두희 국방부차관은 10월 22일 오후 국방부에서 사디코프 카이랏 아누아르베코비치 ( Sadykov Kairat Anuarbekovich ) 카자흐스탄 국방부차관과 회담을 실시하고, 양국 간 국방 및 방산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이두희 차관은 “양국은 ’09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이래 자동차, 광물자원 개발협력 등이 활성화되면서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내 한국의 최대 교역국으로, 한국은 카자흐스탄의 세 번째 교역국으로 성장하였고 양국간 전략적 협력관계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홍범도 장군의 숭고한 생애와 정신이 깃들어 있고 약 12만 명의 고려인이 거주하고 있는 한국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국가로 이번 회담을 계기로 양국 간 우호적 관계와 더불어 국방·방산 협력이 심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사디코프 차관도 양국관계 중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군사교육교류, 인적교류, 국제평화유지활동 등 다양한 국방협력의제를 발굴해 나가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이두희 차관은 서울 ADEX 2025 계기 방한한 사디코프 차관에게 K-방산의 우수성을 설명하면서, 양국 간 상호 호혜적인 방산협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이달 30일부터 5개 보험사(삼성, 한화, 교보, 신한라이프, KB라이프)에서 종신보험 사망보험금을 연금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30일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 출시를 앞두고 22일 점검회의를 열어 출시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고 이날 밝혔다. 금융위원회 전경. 그동안 정부와 주요 생명보험회사가 TF를 구성해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을 준비해 왔다. 5대 생보사의 1차 출시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 계약은 41만 4000건, 가입금액은 23조 1000억 원으로,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 계약자에게 23일 문자 또는 카카오톡으로 개별 안내한다. 이후 내년 1월 2일까지 모든 생보사에서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을 출시해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은 75만 9000건, 가입금액은 35조 4000억 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55세 이상 고령층 전용제도인 점 등을 감안해 시행 초기에는 대면 고객센터 또는 영업점에서만 신청받는다. 보험사에서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비교안내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유동화 신청 전 시뮬레이션으로 소비자가 선택한 유동화 비율과 기간에 따른 지급금액 비교결과표를 제공한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조선시대 과학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당대 최고의 과학자인 장영실이 국내 잠수함 설계 및 건조기술이 집약된 세계 최고 수준의 디젤잠수함 장영실함(SS-087)으로 부활했다. 해군과 방위사업청은 10월 22일 오후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장보고‑Ⅲ Batch‑Ⅱ 1번함인「장영실함」진수식을 거행했다. 장보고‑Ⅲ는 3,000톤급 잠수함 획득사업으로서 Batch‑Ⅰ은 도산안창호급 잠수함이며, 이번에 진수하는 장영실함은 Batch‑Ⅱ의 첫 번째 함정이다. * 장영실함 함정번호 : SS-087, 영문명 : Jang Yeongsil 국내에서 독자적으로 설계하고 건조한 장영실함은 지난 2019년 건조계약을 체결한 이후, 2021년 착공식과 2023년 기공식을 거쳐 이날 뜻깊은 진수식을 갖게 됐다. * 착공식 : 함정 건조의 첫 공정으로 철판을 절단하는 행사 * 기공식 : 함정 첫 번째 블록을 건조 선대에 자리 잡아 거치하는 행사 해군의 첫 3,600톤급 잠수함인 장영실함은 세계 최고 수준의 디젤잠수함이자 다양한 해양안보 위협에 대한 대응능력이 한층 강화된 핵심전략자산이다. 장영실함은 기존의 도산안창호급 잠수함에 비해 탐지 및 타격 능력, 은밀성,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제32회 강릉 ITS* 세계총회(이하 ‘강릉 ITS 세계총회’)」의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10월 23일 오후 개최한다.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 교통시설·수단에 AI, 엣지컴퓨팅 등 최신 기술을 탑재하여 교통흐름·안전 등을 강화하는 시스템 ITS 세계총회는 ITS 분야에서 세계최대 규모의 국제 콘퍼런스이자 전시회를 통해 국가·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국제협력의 장으로, 매년 아시아·유럽·미주 대륙을 순회하며 개최된다. 국내에서는 ’98년 서울과 ’10년 부산에서 ITS 세계총회가 열린 이후 3번째로 다시 강릉시(강릉 올림픽파크 일원)에서 ’26년 10월 19일부터 5일간 총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강릉 ITS 세계총회는 ‘이동성을 넘어 하나되는 세계(Beyond Mobility, Connected World)’를 주제로, 전시회와 기술 시연·시찰, 학술회의, 비즈니스 상담회 등으로 진행되며, 전세계 90개국(약 60,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 5월 성공적으로 개최된 ‘제20회 수원 ITS 아태총회’의 성과*를 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은 APEC 기간 중 행사가 개최되는 경주 보문단지 일원에서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보문단지 순환 노선 A형 자율주행 셔틀버스 (KGM C090) 이번 자율주행 셔틀은 기아, KGM 등 국내 대표 완성차의 하드웨어에 자율주행 전문기업(오토노머스 에이투지)의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K-자율주행’ 모델로, 국산화율 90% 이상을 달성한 순수 국산 자율주행 기술을 세계 무대에 선보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율주행 셔틀은 보문단지 순환형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순환형 등 2개 노선으로, 모두 올해 9월 10일부터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정식 운행을 시작했다. 《 APEC 정상회의 기간 자율주행 셔틀 노선별 운영계획 》 구분 노선 운영 기간 인원 A형 셔틀버스 서편환승주차장-동궁원-켄싱턴리조트-라한셀렉트-일성콘도-콩코드호텔-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더케이호텔-동편환승주차장-보덕동 행정복지센터-경주월드-천군매립삼거리-서편환승주차장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정규삼, 이하 조사원)은 우리 바다의 해양정보를 빈틈없이 3차원으로 예측하는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해 10월 23일(목) 여수에서 해양 분야 전문가 초청 연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사원은 해양 관측자료의 시‧공간적 한계를 극복하여 해양을 3차원으로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고도화하고 있으며, 관측자료와 예측 기술을 융합하여 실제 과거 해양의 상태(수온, 염분, 해수유동, 해수면 높이)를 재현한 해양재분석자료를 국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해양의 과거를 재현한 자료는 해양의 발자취를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변화하는 해양환경에 대비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현재는 동해와 황‧동중국해에 대해 각각 20년(2001~2020년) 기간의 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의 요구에 따라 2024년부터 40년(1982~2021년) 기간의 자료 생산을 시작하여 2028년도에 제공할 예정이다. * 바다누리 해양정보 서비스 누리집(http://www.khoa.go.kr/oceangrid) 이번 연수회는 ‘해양 예측·재현 기술의 발전, 우리 바다를 이해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조사원을 비롯한 국립수산과학원, 한국해양과학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