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두환기자] 문재인 대통령 내외는 오늘 오후 7시 20분부터 8시 20분까지 1시간 동안 필립 벨기에 국왕 주최 음악회를 관람하며 음악을 통한 양국의 우호를 깊이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음악회는 국빈 방문 중인 해외 정상이 정상회담 주최국 정상을 초청한 사례이자 한-벨 수교 118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서 매우 특별합니다. 특히 2012년 5월 스웨덴 국왕이 방한하여 답례 만찬으로 한국 대통령을 초청한 사례 이후 처음입니다. 벨기에는 국빈 초청국에 대한 답례로 정상회담 주최국 정상을 위해 음악회 등 문화행사를 개최하는 관행을 갖고 있습니다. 세계 3대 콩쿠르인 *퀸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지금까지 한국인 음악가 19명이 입상했습니다. 올해도 16명의 한국 연주자가 본선에 진출해 본선 진출국*** 중에서 최다입니다. *폴란드의 쇼팽 콩쿠르, 러시아의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와 더불어 3대 국제 콩쿠르임. 매년 국왕과 왕비가 직접 대회를 참관 **올해 퀸엘리자베스 콩쿠르에 20개국 71명의 연주자가 본선에 진출, 4.29~5.4일간 경연 후 24명의 준결선 진출자 결정 예정 **일본(15명), 미국(11명), 중국.프랑스(각 6명) 이번 음악회에는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은 지난해 전북권 청춘마이크 사업 운영에 이어, 올해는 전북‧전남‧광주 지역을 ‘광주‧전라권’으로 통합 운영하게 됨에 따라, 전년도보다 더욱 풍 성한 프로그램으로 사업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업에 참여할 청년아티스트 공모를 통해 지난 3월 4일부터 11일까지 총 169팀이 접수되었고, 서류 및 동영상 심사, 오디션 심사를 거쳐 총33팀, 116명을 선정하였다. 더불어 지역문화진흥원에서 선정한 전북지역과 전남‧광주지역의 2018년도 우수 아티스트 2팀(전북/고 니밴드, 전남‧광주/버블타이거)은 연속 지원자로 결정되어 광주‧전라권에서 활동할 올해의 청년아티스 트는 총35개팀, 121명이 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 문화가 있는 날 사업추진단이 주관하는 2019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사업은 학력‧경력‧수상에 관계없이 열정과 재능만으로 설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는 만큼 지역 내 청년예술가들이 전문 문화예술가로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으로 활용되며, 올해는 총 5개 권역 별(광주‧전라권, 대전‧세종‧충청권, 대구‧경북권, 부산‧울산‧경남권, 강원권, 제주권) 사업이 추진될 예 정
[전북/이두환기자] 세계 43여개국 60여명의 해외 언론인들이 동북아 경제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새 만금을 찾았다. 한국기자협회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국가 이미지 제고와 저널리스트의 역할 논의 등을 위해 개최하 고 있는 ‘세계기자대회(World Journalists Conference)’ 는 올해로 7번째로 이번 대회는 지난 24일부 터 한국프렌스센터에서 ‘세계 평화와 언론의 역할(부제-임시정부 수립 100주년과 대한민국의 미래)’란 주제로 특강과 컨퍼런스(Conference)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번 ‘2019세계기자대회’에 참가한 남미와 아프리카 국가 언론인들의 한국의 발전상에 대해 강 한 호기심을 보임에 따라 향후 환황해권의 경제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는 새만금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 졌다. 이에 따라 세계 언론인들은 27일 오후 새만금 개발현장을 찾아 2023년 새만금세계잼버리대회 개최 예정지를 비롯해 해양레저관광의 잠재력을 지닌 고군산군도 등 새만금지역에서 현장 취재활동을 벌이 며 대한민국, 전북의 미래 발전상을 내다봤다. 송하진 도지사는 세계 언론인들을 만난 자리에서 “우리 전라북도는 그 어느 지역보다 훼손되지 않은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이 순창농요 금과들소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가무형문화재 지정가치를 알리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이 의원은 27일(수) 정재숙 문화재청장과의 간담회를 갖고 순창농요 금과들소리의 중요성과 국가무형문화재로서의 승격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의원은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소리무형문화재인 ‘순창농요 금과들소리’가 이제껏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되지 않고 있어 안타깝다”며 “들소리 문화재 전승이 거의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유일하게 체계적으로 보전 되고 있는 금과들소리의 국가문화재 지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정 청장은 “동‧서편제가 공존하는 순창 지역의 문화적 특성과 가치를 잘 알고 있다”며 “지역적 특색이 배어 있는 노동요가 제대로 보전되지 못해 사라지는 일이 없도록 순창농요 금과 들소리의 국가 문화재 지정 가치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순창농요 금과 들소리는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32호(2005년 지정)로 모심기소리‧김매기소리‧물푸기소리 등 농경문화의 특색을 보여주는 12종의 다양한 들소리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순창농요 금과들소리 보존회는 1998년을 시작으로 지난
[전주/이두환기자] 2019년 슬로지기(서포티지)발대식이 3월27일 오후2시 한국전통문화전당 쎄미나실에서 전주시 5개공동체인 다우공작(대표 서민호),함께 배우고 만들고 나누는 에코맘(대표 최정미),동화나래교육연구소(대표 문성숙),한세담(대표 이영희),전주한옥마을비빔공동체(대표 이세중)등 회원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5개의공동"체 대표선서에 이어 한국 슬로시티본부 장희정 사무총장의" 슬로공동체 및 전주형 슬로시티가 나가야할 방향 "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한편 전주시 장상택 관광산업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주시는 그동안 시민들의 삶의 향상을 위해 슬로시티 정책을 펼쳐 왔다며 전통문화와 지역 공동체의 조화를 통한 슬로시티 철학을 전시민들에게 확산 시키는데 두고 사업을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이두환기자] 옥정호 갈등해결을 위해 전라북도가 정읍시‧임실군과 함께 추진한 『옥정호 수면이용이 수질에 미치는 영향 조사 및 정읍시 급수체계 변경 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가 발표되었다. 옥정호 수면이용 계획에 대한 조사와, 수면이용으로 인한 오염부하량 및 수질을 예측한 결과 오염부하량(BOD)은 무동력 이용 시 0.005% 증가, 동력 이용 시 0.08% 증가되어, 실제 옥정호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고 수질예측결과 ‘무동력선 및 동력선 이용 시 수질은 영향이 없음’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옥정호 상류에서 오염원이 유입될 경우 수질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정읍시(추령천)에서 발생한 오염원은 점진적으로 확산되어 칠보발전취수구에 영향을 주나, 임실군(섬진강 상류)에서 발생한 오염원은 하류부로 확산되어 운암취수구에 미미하게 영향을 주는 반면, 수계(물의 흐름)가 다른 칠보발전취수구에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정읍시 급수체계 변경을 위한 타당성 조사 결과에서는 도내 취수원을 활용한 다각적인 용수 공급에 대해 검토, 용담댐에서 정수 또는 원수를 공급하는 3가지 방안이 제시되었다. 1안은 고산정수장(용담댐)에서 생산된 정수를 송수관로로 연결(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 이하 재단)이 2019 인생나눔교실 호남권 멘토링 사업의 멘토와 멘티 간의 만남을 연결하고 지원할 튜터를 모집한다. 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공동 주관한 ‘2019 인생나눔교실’에 함께 할 튜터를 4월 8일까지 모집할 예정이다. ‘튜터’는 4월부터 12월까지 찾아가는 인문멘토링 프로그램을 기획·조정하고 현장 모니터링, 그룹별 소 모임을 운영하며, 모니터링과 컨설팅 진행 시 소정의 사례비를 지급하고 역량강화 교육을 지원할 예정 이다. 자격 조건은 사업의 매개 인력으로써 호남권역(전북, 전남, 광주)에 거주하며 인문사회와 문화예술 분 야 전공자 중 5년 이상의 현장 경력자 또는 유사 사업 5년 이상의 경력자다. 2019 인생나눔교실은 11월까지 호남권 지역에 있는 군부대, 중학교, 지역아동센터, 보호관찰소, 노인 복지관 등 50여개 멘티 기관을 방문해 700여 차례의 멘토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재단의 인생나눔교실은 올해 3년 차 운영으로 매년 중앙평가에서 우수한 운영을 인정받아 사업 비가 5억으로 증액됐다. 지원 방법은 재단 홈페이지(www.jbct.or.kr)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겨울시즌 선보인 복고축제 ‘추억의 그때 그놀이’ 기간 동안 입장객이 전년 대비 70% 이상 대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국민속촌은 고객의 성원에 힘입어 4월 13일부터 6월 16일까지 축제를 리뉴얼 확장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추억의 그때 그놀이는 작년 연말부터 뜨겁게 불어 닥친 뉴트로 열풍을 제대로 체험할 수 있는 세대공감축제다. 라디오 DJ 부스, 동네 골목길, 흑백 사진관, 문방구 등 어른들의 향수를 일으키고 자라나는 세대에게는 신선한 재미를 주는 공간을 마련했다. 범람하는 복고 콘텐츠 사이에서 민속촌 입장객이 유독 두드러지게 증가한 이유는 과거의 공간을 현재로 옮겨와 단순히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관람객에게 직접 경험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추억의 그때 그놀이 축제의 메인 프로그램 벨튀체험이 바로 대표적인 예다. 벨튀체험은 골목길 초인종을 누르고 도망치는 관람객을 이놈아저씨로 분장한 민속촌 직원이 쫓아가 벌을 주는 콘텐츠다. 관람객의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으로 완성되는 체험이다. 흥미진진한 추격전을 지켜보는 사람들로 골목길은 연일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으며 체험 대기시간은 1시간을 훌쩍 넘는다. 이와 같은
[남원/이두환기자] 대한민국 대표 공연예술축제인 제89회 춘향제가 올해 광한루 600년 역사를 맞아 가족축제로 거듭난다.89회 춘향제전위원회는 오는 5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 동안 광한루원과 요천일원에서 열리는 춘향제 기간에 어린이 관객들을 위한 ‘몽룡놀이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몽룡놀이터에서는 국내 최정상급 복화술사가 펼치는 ‘복화술쇼’ 만화의 한 장면처럼 다양한 요술풍선으로 만들어지는 ‘마술풍선쇼’ 어린이 인성교육에 도움이 되는 ‘창작인형극’ 풍선아티스트의 ‘길거리 퍼포먼스’ 등 가족 단위 관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이 선보인다.또 익살스러운 광대연기, 신비로운 요술 지팡이를 든 마술사, 세계대회에서 수상경력을 가진 외발자전거 아티스트 공연이 ‘별별서커스 공연장’에서 어린이 관객들을 기다린다.공연이 이루어지지 않은 시간에는 미니기차, 에어바운스, 체험부스 같은 상시놀이터를 운영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특히 몽룡놀이터에는 구역별 안전담당 요원을 상시 배치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춘향제전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89회 춘향제는 어린이들이 보고,만들고,느낄 수 있는 체험부스를 운영해 축제 만족감을 높여 줄
지난 2월 25일부터 3월 11일까지 진행된 ‘해양 플라스틱 제로화 캠페인 슬로건 공모전’ 심사 결과, 현철용 씨의 ‘플라스틱은 줄이고(Go)! 해양환경은 살리고(Go)!’ 작품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해양 플라스틱 문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해양 플라스틱 제로화 캠페인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하였다. 이번 공모전은 약 15일의 짧은 접수기간에도 불구하고 2,406건의 작품이 접수되는 등 높은 참여율을 기록하였다. 대상을 수상한 ‘플라스틱은 줄이고(Go)! 해양환경은 살리고(Go)!’ 작품은 직관적이고 명쾌한 문구로 남녀노소 누구나 이해하기 쉽고, 캠페인 구호로 활용하기에도 적절하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김도식 씨의 ‘굿바이 플라스틱, 함께 웃는 푸른 바다’, 전금자 씨의 ‘함께 줄인 플라스틱, 넓어지는 생명의 바다!’가 각각 선정되었다. 두 작품은 해양 플라스틱이 줄어들면서 생동감을 얻게 되는 우리 바다의 모습을 비유적으로 잘 나타냈다고 평가받았다. 이 외에도 장려상에는 최명성 씨의 ‘함께 줄인 해양쓰레기, 함께 누릴 해(海)맑은미래’를 비롯한 4개 작품이 선정되었다. 대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