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박능후)는4월6일(토)12시25분강원도동해안산불피해발생지역이특별재난지역으로선포(고성군,속초시,강릉시,동해시,인제군)됨에따라지역주민들에게건강보험료경감,의료비등을지원할계획이다. (건강보험료경감)특별재난지역으로선포된지역에거주하는지역가입자세대(재난포털에등록된피해명단대상)에대하여보험료의50%범위내에서3개월분보험료를경감(인적·물적동시피해시,6개월분)하고,최대6개월까지연체금을징수하지않게된다. *(경감절차)행정안전부가피해조사를거쳐인적‧물적피해를입은대상자를선정→건강보험공단에서재난등급및물적피해정도에따라보험료경감,최대6개월까지연체금미징수 (국민연금보험료납부예외)특별재난지역피해주민에게최대1년간연금보험료납부예외를적용하고,6개월까지연체금을징수하지않게된다. *(납부예외절차)행정안전부가피해조사를거쳐인적‧물적피해를입은대상자를선정→국민연금공단에서납부예외신청안내→납부예외신청한자에대해납부예외적용 *연체금징수예외는대상자의별도신청없이최대6개월까지연체금미징수 (의료급여지원)피해주민(피해지역근로자포함)이이재민의료급여선정기준을충족할경우,재난이발생한날로소급하여6개월동안병원과약국이용시본인부담금이면제되거나인하된다.(본인부담금납부액:입원면제,외래1,000~2,000원,약국500원) *(지원
[한국방송/이두환기자]박능후보건복지부장관은4월5일(금)오후강원도지역화재현장의료원및요양원등을직접방문하여의료지원및긴급구호현황을점검하고,주민들의애로사항을청취하였다. 이날18시에속초의료원을먼저방문한박능후장관은피해현황및환자치료현황을보고받고의료진과직원들의노고를격려했으며,입원환자들을직접만나고충을경청하였다. 박능후장관은이송환자,대피소이주민의건강관리및의료지원에최선을다해줄것을당부하는한편,정부가화재피해를입은주민들에대한의료지원과재산피해등에따른긴급복지지원*을적극실시하겠다고밝혔다. *(소득)기준중위소득75%(4인가구기준346만원),(일반재산)중소도시1억1800만원 다음으로예은요양원(속초시소재)을방문하여어르신들의건강상태를살피고,인근요양원(까리따스마테오요양원,평강노인요양원)에서전원조치된어르신들에게생활필수품(물,기저귀,물티슈,위생장갑등)을제공하였다. 이후이재민대피소가설치된천진초등학교(고성군소재)긴급복지지원상담소를방문하여이재민신청및긴급지원상담진행상황을살피는한편,이재민들의고충을들으면서위로하였다. 박능후장관은이재민들의생계에어려움이없도록최대한지원할것을약속하고,집단생활에따른방역대책,심리지원등주민들의건강보호에도만전을기하도록관계기관에지시하였다. 이와함께이재민을지원하고있는적십자사자원봉사단도방문하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 최용범 신임 행정부지사가 5일 도내 대형 아파트 공사장 안전점검 현장을 찾아 대진단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최용범 전라북도 행정부지사는 지난 4일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상황을 보고 받은 후, 다음날인 5일 정 읍 소재 아파트 건설공사 현장을 찾아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점검은 행정부지사 취임이후 처음 실시한 현장행정으로 건축, 토목 전문가를 비롯해 해당 분야 전공의 대학생점검단 20여명*도 함께했다. * 도(행정부지사 등 6), 정읍(부시장 등 4), 전문가(1), 시공 업체(1), 대학생점검단(11) 최 부지사는 이날 점검을 함께한 대학생점검단들에게 “내 주변에 대한 작은 관심과 실천이 재난 예방 의 첫걸음임을 강조하고, 시설 관리 및 점검관계자에게도 높은 안전의식과 사명감을 갖고 업무에 임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영국의 프리미엄 전통주와 세계 음악, 세계 명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서울 술 페스티벌이 서울의 프랑스 마을로 알려진 서초구 서래마을 파리 15구 공원(구 은행나무 공원)에서 4월 20일 토요일에 개최된다. 서울에서 개최하는 술을 매개로 한 예술 축제로 ‘Sool is Art. Enjoy with Respect - 술은 예술처럼 음미하는 것이다’를 모토로 시와 음악에 술을 곁들이던 풍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였다. 진달래 꽃잎을 넣어 빚은 두견주, 봄에 날이 풀리기 시작하는 4월 청명절에 마신다는 약주 청명주, 배꽃이 필 무렵 집집마다 빚어 마시던 이화주 외에 시중에서 접하기 어려운 한국의 프리미엄 전통주를 세계 음악과 명시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이다. 세계의 명시 낭독, 플라멩코, 재즈&블루스, 레게 공연 등 문화 행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세계적인 축제를 목표로 한다. 오후 1시부터 시작되는 세계 명시 낭독은 한국 외에 영국, 미국, 인도, 터키, 덴마크를 포함하여 10개국의 언어로 자국의 시를 낭독하는 서울 술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이다. 한국의 술과 음식, 문화를 전문적으로 해외에 알리는 세계 최초 영문 잡지 출판사인 술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 이하 재단)이 지역문화의 활성화를 위한 ‘전북형 문화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전주문화재단, 익산문화관광재단, 완주문화재단과 공동 주관하는 ‘2019 지 역문화전문인력 양성사업’교육생을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총 24명 내외로 문화예술관련 대학 전공자, 문화 활동 경력자(경력 3년 이내), 정부 및 민간 기관의 문화인력양성 교육수료 자, 지역문화에 관심 있고, 지역에서 활동을 희망하는 문화인력 도전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총 교육 기간은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다. 세부 교육과정은 오는 5월 16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주관의 통합 입문과정을 시작으로 2주간의 집중이론교육 및 집중워크숍, 4개월간의 지역특화교육 및 전국통합리더과정으로 이뤄진다. 도내 3개 기초재단(전주·익산·완주)과 컨소시엄 형태로 진행되는 전북권 지역문화인력양성사업은 재단마다 특화된 주제의 문화인력 양 성이 목표다. 전주문화재단은 생활문화매개자 양성·배치, 익산문화관광재단은 도시재생과 메이커커뮤니티, 그리고 완주문화재단은 지역문화콘텐 츠 기획자 양성의 지역 특화
[전북/이두환기자] 기상청에서 우리나라 올 여름(6~8월) 평균기온이 평년(23.3~23.9℃)보다 높고, 강수량 은 평년(678.2~751.9mm)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는 올 여름 폭염기간 취약계층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억 7,600만원을 투입하여 5월까지 도내 모든 무더위쉼터 냉방기를 점검‧보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우리 도내에는 평소 노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노인시설, 마을회관 등 4,868개의 무더위쉼터를 지정 하고 있고 폭염 대책기간(5.20.~9.30.)에 운영될 예정이다. 이러한 무더위쉼터는 점검‧보수는 물론 냉방비를 지원하고 적정 실내온도(26~28℃)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여 폭염에 취약한 노인과 무더위에 장기간 노출된 사람 등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돕 는다. 2018년 전국 평균 폭염일수(31.5일)가 역대 최고를 기록한 가운데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70대이상 고령자(32명)에서 67%가 발생한 것을 볼 때 노인들이 자주 이용할 수 있는 무더위쉼터는 폭염피해 를 막는데 매우 중요한 시설이라고 할 수 있다. 전라북도 관계자에 따르면 여름철 이전에 도내 모든 무더위쉼터 냉방기 점검을 완료하
(한국방송/이두환기자) 글로벌 주방용품 리더 기업 코렐 브랜드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5회 ‘2019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아티스트 그룹 ‘길종상가’를 이끄는 박길종 디자이너와 함께 뉴트로 콘셉트의 특별한 공간을 선보인다. 코엑스 A홀 131에 위치한2019 서울리빙디자인페어 코렐 브랜드 전시관은 ‘A new era continues: original glass begins from 1915’라는 테마로 기획됐다. 1915년은 바로 최초의 내열유리를 사용한 브랜드 파이렉스의 역사가 시작된 해다. 이어서 1970년에는 세계 유일의 3중 압축 천연 비트렐 유리로 만든 코렐이 탄생했다. 이에 코렐 브랜드는 혁신적인 유리 소재로 주방의 역사를 바꾼 파이렉스와 코렐의 혁신이 100년 넘게, 오늘날까지 지속되고 있다는 의미를 담아 브랜드의 역사와 전통,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한 자리에서 제시할 예정이다. 코렐 브랜드는 코렐과 파이렉스의 색다른 면모를 극대화하기 위해 설치 작품, 가구, 쇼윈도 디자인 등 다양한 영역에서 특색있는 작업들로 주목받고 있는 길종상가 대표, 박길종 디자이너와 손을 잡았다.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는 4월 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전라북도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예비군 등 민·관·군·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비군 창설 제5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예비군의 날은 1968년 4월 1일 170만여 명 규모의 예비군 창설을 기념해 정부가 1970년 지정한 것으 로, 이날 행사에는 전라북도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송하진 도지사와 석종건 35사단장 등이 참석하여 안보결의를 다졌다. 전북대학교의 사물놀이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예비군 육성발전에 기여한 부대, 개인을 격려하는 표창 장 수여식과 대통령 및 국방부장관의 메시지 대독을 진행했고, 예비군 대표의 결의문 낭독으로 마무리 됐다. 한편, 예비군 육성발전에 공이 많은 자에 대한 시상식에서는 전라북도지사 부대 표창(2곳)에 무주군 무주 읍대와 완주군 삼례읍대가, 전라북도지사 개인 표창(10명)에 군산시 미성동대 군무사무관 김평현, 부안군 기동대 군무사무관 신병학, 남원시 아영운봉읍대 군무사무관 김종수, 익산시 특전예비군 중대 예비역중사 이종복, 106연대 2대대 군 부주사보 윤경모, 103연대 4대대 군무주사보 김승환, 105연대 소령 정권필, 106연대 중령 나원대, 김제경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최근 건조특보와 강풍특보가 전국으로 확대된 가운데 청명·한식일인 이번 주말이 봄철 산불위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전 행정력을 동원해 산불예방과 대응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산불위험지수는 전국적으로 높음 수준(66이상)을 유지하고 있고 대형산불주의보가 전국에 100여건이 발령되는 등 동시다발 산불위험이 높아진 상태다. 이에 따라 강원도, 경상북도 등 대형산불 위험이 높은 지역에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산불안전에 유의하도록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공무원과 감시원을 최대한 투입해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신속한 산불진화를 위해 대형산불 위험지역인 강원도 동해안지역에 산불진화헬기 8대(산림청 3대, 국방부 5대)를 전진배치하고, 소방청 헬기도 산불진화에 즉시 투입이 가능하도록 협조하고 있다. ※ 전진배치 : 강릉 4대(산 1대, 군 3대), 양양 3대(산 1대, 군 2대), 고성 1대(산 1대) 또한 국방부에 군 사격훈련 통제를 요청하는 한편, 농촌진흥청에 등록된 농업인 5만명에게 소각금지 문자발송을 통해 논밭두렁 소각행위 자제를 요청했다. 특히 최근 일주일간 전국에서
[전북/이두환기자] 전북 군산의 고용위기지역 지정기간이 1년 더 연장됐다.고용노동부는 4일 고용정책심의회의 최종 심의의결을 통해 군산의 고용위기지역 지정기간을 1년 더 연장하기로 확정했다. 이날 전북도는 “지역 주력산업인 조선·자동차 산업의 위기로 지난해 4월 5일부터 1년간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돼 정부로부터 각종 지원을 받아 온 군산시의 고용위기지역 지정기간이 연장돼 정부의 지원도 중단 없이 지속 가능하게 됐으며 여전히 어려움을 겪는 군산지역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이번 지정기간 연장은 고용노동부 ‘고용위기 지역의 지정 기준 등에 관한 고시’(제3조)의 고용위기지역 연장신청 기준요건에 따라 결정됐다.연장신청 기준요건은 고용위기지역 지정기간 동안 고용보험 피보험자 증가율이 전국 평균보다 낮은 경우(정량요건), 고용위기지역의 경제·산업·고용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연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정성요건) 1년의 범위에서 고용위기지역 지정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군산은 고용위기지역으로서 두 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했다.전북도에 따르면 올해 1월말 기준으로 군산시 고용보험 피보험자 증가율(2018년 4월부터 2019년 1월까지)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