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두환기자] 집 앞에서 배우는 문화예술인문 강좌, 어떨까?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 이하 재단)은 지역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근거리 문화공간에 문화예술인문 강좌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2019 문화예술교육 콘텐츠 연계 지원사업 ‘아는 만큼 보이는 예술’은 민간이 주도하는 단기문화예술 옴니버스 강좌로써 도민들이 교육기관에 구애 없이 일회적으로 참여 가능한 문화예술교육이다. 모집은 오는 26일까지이며, 20개 내외 단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단체에는 단체별 500~1,000만 원의 문화 예술 인문강연에 필요한 경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도내 문화예술 공간을 운영하는 단체와 문화예술 역량을 가진 단체며, 선정된 단체는 문화예술에 대한 인문학적 이해를 돕기 위한 전문가 특강 및 주제별 강의를 구성해 최소 8회 이상 운영하게 된다. 이병천 대표이사는“생활권역 내 다양한 공간에서 문화예술인문 강좌에 참여할 수 있다는 면에서 매우 매력적인 사업이다.”며, “ 문화예술 공간들이 고유의 콘텐츠를 활용해 지역 내에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라며, 지역민들도 다양한 장르별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예술에 대한 배움
한국에 있는 외국 기업인들이 경영활동을 하면서 겪는 고충과 건의사항 등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 열렸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이하 국민권익위)는12일 오전 서울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주한 외국상공회의소 임원들을 대상으로 우리 정부의 주요 반부패 정책을 소개하고 주한 외국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었다.국민권익위는 우리 정부의 반부패 정책에 대한 외국기업인의 이해를 높이고 경영활동과 관련된 고충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2008년 출범 이후 매년 주한 외국기업인을 대상으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다니엘 퍼티그 주한영국상공회의소 의장,피터 곽 주한캐나다상공회의소 의장,크리스토프 하이더 주한유럽상공회의소 총장,다비드 피에르 잘리콩 한불상공회의소 회장 등 주한 외국 상공회의소 임원12명이 참석했다.박은정 위원장은‘5개년 반부패 종합계획’등 반부패 정책 시행 현황과 더불어 공공기관 채용 비리,공직사회 해외출장 부당 지원 등 부패 현안에 대한 국민권익위의 대응 내용을 소개했다.간담회 참석자들은 올해 국제투명성기구가 발표한 부패인식지수가 지난해보다6계단 상승한 것을 높이 평가하며,그간 한국 정부의 부패방지 노력이 성과
[전북/이두환기자] 전북도 가 2019년 후계농업경영인 총447명을 최종 선발했다. ○ 전라북도가 최우선 정책과제인 삼락농정의 미래 주역이 될 후계농업경영인 447명을 최종 선발했다. 역량 있는 농업인들의 관심 속에서 총 820명이 신청하여 2:1의 경쟁률을 뚫고 447명이 최종 선발됐다. □ 전북도가 농촌의 고령화로 청년농업인 육성이 필요하여 선발된 후계농업경영인을 총력 지원한다. ①(자금지원) 모든 후계농에게 세대별 최대 3억원 융자지원, 청청년창업농은 최대 월100만원 영농정착지원금까지 지원 ○ 청년창업농을 포함한 후계농업경영인은 농지구입, 농업용 시설설치, 축사부지 구입 등 개인에게 필요한 창업자금을 세대당 최대 3억원까지 융자지원(연 2%, 3년거치 7년상환)받을 수 있다. 또한 융자 대출에 대해서도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농신보)에서 일반후계농은 최대 90%, 청년창업농은 최대 95%를 보증지원한다. 융자지원 외에도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창업농에게 독립경영 연차별로 월 80∼100만원씩 최대 3년간* 영농 정착금을 지원하여 농가 경영비 및 일반 가계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독립경영 1년차 100만원, 2년차 90만원
[한국방송/이두환기자]울그린트러스트(이사장 지영선)와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본부장 윤영철),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하만덕, 변재상)은 10일, 이촌한강공원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미래에셋생명숲’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그린트러스트와 미래에셋생명이 한강의 자연성을 회복하고 도심의 대기 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와 맺은 ‘시민참여 한강숲 조성사업’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후 서울그린트러스트의 한강공원입양사업과 연결하여 2021년까지 5년간 약 3000㎡ 상당의 면적을 입양하여 숲을 조성하고 가꿔나갈 예정이다. 해당 숲은 서울그린트러스트가 한강공원입양으로 조성한 9번째 숲이다. 이날 미래에셋생명 임직원 50명은 이촌한강공원 미래에셋생명숲에 왕버들나무 10그루, 수양(능수)버드나무 6그루, 키버들나무 4그루, 조팝나무 800그루를 심었다. 해당 수종은 모두 한강변에서 잘 서식하며, 미세먼지 흡착 능력도 우수한 수종이다. 앞으로 5년 간 미래에셋생명 임직원들은 매년 4회씩 미래에셋생명숲에서 나무를 심고 가꾸는 활동을 지속한다. 자연성회복구간인 이촌한강공원의 특성에 맞게, 다양한 종류의 버드나무와 조팝나무를 식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 이하 재단)은 지역 관광콘텐츠의 발굴과 육성을 위해 2019 전북 문화대탐험 ‘JB탐험대’를 추진한다. 재단이 주관하고 전라북도가 주최하는 이번 사업에 참여할 ‘JB탐험대’는 15일부터 선착순으로 30여 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지원 자격은 주민등록상 전라북도에 주소를 두지 않은 내‧외국인으로 전라북도 문화와 역사에 관심이 많고, 탐험 활동에 적극적이며, SNS 및 블로그 활동을 활발히 하는 자를 우대하여 선발하게 된다. ‘JB탐험대’의 활동 혜택은 탐험에 관련된 숙박과 식사 등의 활동경비 지원과 참가자 간의 네트워킹 기회 제공, 그리고 탐험 완료 시 ‘2019 전라북도 문화대탐험 참가 수료증’을 받게 된다. 더불어 6월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간 무주 산골영화제, 장수 승마레저파크, 진안 마이산 일원을 탐험하며, 전라북도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2019 전라북도 문화대탐험 사업’은 전라북도 주요 관광자원과 생태, 스포츠, 역사문화 체험을 통해 신규 관광 코스 및 잠재적 지역 관광콘텐츠를 발굴‧육성하고자 기획했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jbct.or.kr)와 문화관광팀(0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은 11일 오후 2시 순창마을학교협동조합(이하 ‘조합’) 사무실에서 ‘국회도서관 정보소외지역 도서 기증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용호 의원, 황숙주 순창군수, 허용범 국회도서관장, 장교철 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주민들의 환영 속에 『구석 구석 박물관』을 비롯한 도서 총 500권이 조합에 기증됐다. 이날 도서 기증은 이 의원이 국회도서관 기증사업 절차에 맞춰 적극 요청한 결과 성사됐다. 이 의원은 지난 달 4일 순창교육현안 간담회에서 도서부족 실태를 파악한 이후 한 달여 간 이 사업 선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바 있다. 이용호 의원은 “좋은 책 한 권은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 있을 만큼 위력이 크다고 생각한다”며, “이번에 기증된 도서들을 통해 순창 어린이, 청소년들이 보다 넓은 세상을 경험하면서 꿈을 키우고, 지역주민들께서도 더 자유롭게 마음의 양식을 쌓으실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 이 의원은 “여러 지역의 신청 기관 중 순창마을학교협동조합이 선정되어 더 없이 기쁘고, 국회도서관의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남원·임실·순창의 남은 교육 현안들도 꼼꼼히 챙기고 하나씩 해결해나가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는 4.11일 오전 10시 전주전통문화연수원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선열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송하진 도지사, 송성환 도의회 의장, 이강안 광복회 전북지부장, 김승환 교육감, 도내 보훈단체장 및 광복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 기념식은 임시정부에 기여한 김일두, 강태동, 윤건중, 소병원 애국지사에 대한 공적을 소개하고 후손들을 격려한 후 대한민국임시정부 약사보고, 대한민국임시헌장 선포문 낭독, ‘3.1혁명과 대한민국임시정부’라는 제목의 창작판소리 특별공연(작사 장착 임진택 / 소리 송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 아울러 식전행사에서는 독도 사진전 테이프 커팅, 아퀴 무용단의 공연이, 식후행사에서는 35사단 군악대의 나라사랑 음악과 서예 퍼포먼스, 지무단 공연, 비보이 공연이 펼쳐졌다. ○ 또한 기념식장 주변으로 체험 부스(태극기 목판, 캘리그래피, 한반도 퍼즐 등)를 운영하여 도민들의 현장참여를 유도했다. ○ 송하진 도지사는 “전북지역 3·1운동 및 임시정부 독립운동의 역사 보존과 계승, 유적지와 독립유공자를 발굴하고, 독립유
누구나 한 번쯤 구입한 상품으로 피해입은 경우가 있을 것이다. 이럴때는 직접 교환이나 환불을 요청하지만 매번 쉬운 것은 아니다. 가령 구입한 업체에 연락이 안되거나 환불 등을 거부할 때면, 또는 리콜 대상이거나 위해한 상품인지 모르고 구입해 피해를 입은 경우 구제 방법을 몰라서 피해를 입기도 한다. 이럴때는 정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누리집 ‘행복드림 열린소비자포털’의 문을 두드려보자. 행복드림 열린소비자포털 메인화면. ‘행복드림 열린소비자포털(이하 ‘행복드림’)’은 상품의 정보부터 피해 구제에 이르기까지 소비 생활의 모든 단계를 지원하는 곳이다. 그동안 행복드림이 구축되기 전까지 여러 기관에서 리콜·위해 정보, 인증 정보 등을 제공했지만 시민들이 제때에 정보를 얻지 못해 구매 결정이나 피해구제에 활용하는데 한계가 있어왔다. 또 피해구제 업무도 기관별로 분리 운영되었고, 절차를 파악하기 어려웠을 뿐더러 온라인 피해구제 신청 수단도 부족했다. 실제로 2015년 조사에 따르면 시민의 87%가 피해구제 제도와 기관을 잘 모른다고 답했다. 이런 연유로 공정거래위원회는 정부기관과 공공기관, 민간기관 등과 함께 실시간으로 상품별 리콜정보를 제공하고, 통합적인 피해구제 신청
(경남/허정태기자) ‘고도원과 함께하는 진주시 걷기명상’을 27일 오후 2시 비봉산 봉황교 소공원에서 진행한다. 진주시가 진주시민과의 공감&소통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으로 ‘아침편지 문화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작년 가을, 진주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진주성 걷기명상’에 이어 두 번째다. 힐링의 장소 비봉산에서 진주의 봄을 만끽하게 될 이번 행사는 ‘잠깐멈춤 걷기명상’과 인디밴드 그루블라썸의 ‘힐링 음악회’, 작가 고도원의 ‘인문학 치유특강’이 이어진다. 고도원은 매일 아침 인터넷을 통해 전해지는 마음의 비타민, ‘고도원의 아침편지’ 저자이며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명상센터인 ‘깊은산속 옹달샘’의 주인장이다. 오랜 역사와 전통, 문화가 살아있는 진주는 최근 힐링과 치유의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진주가 한눈에 보이는 비봉산 자락에서 신록이 눈부신 산길을 걷고, 봉황교 소공원에서 예술과 인문학, 진주시민이 함께 만나는 체험은 그래서 더 특별하다. 이번 행사는 진주시민과 아침편지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인원은 300명 선착순이며 참가비는 3000원으로 ‘걷기명상’과 모든 프로그램 및 다과를 포함한다. 행사는 오후 2시~6시까지 진행
[전북/이두환기자]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 이하 재단)이 대안적 문화예술교육 모델 개발 사업을 추 진한다. 재단은 2019 신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지원사업 ‘문화예술교육 0교시’에 참여할 단체와 기관을 오는 22일 까지 모집한다. ‘문화예술교육 0교시’는 프로그램을 위한 프로그램이 아닌 ‘왜? 문화예술교육이 필요하지?’라는 질문으로 시작 해, 지역 현장의 대안적 문화예술교육 모델을 개발·실행코자 기획된 사업이다. 지원 자격은 신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와 연구, 그리고 실행능력과 역량이 있는 문화예술 교육 지원사업의 2년 이상 경력보유 단체 및 기관 또는 문화예술교육 관련 연구경력단체(기관)이다. 지원 분야는 지역에서 적용 가능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연구와 파일럿 프로그램 개발·실행 분야다. 4개 내외의 단체를 선정하며, 지원금은 단체와 기관별 2,000~2,500만 원 이내로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사업에 선정된 단체와 기관은 최종 연구 결과에 따른 신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현장 조사와 파 일럿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jbct.or.kr)와 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