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두환기자] 전북소방본부와 소방청이 10일, 도내 주요 사찰 중 하나인 송광사(완주군 소양면 소재)를 대상으로 전통사찰 합동 화재안전점검에 나섰다. 점검은 정문호 소방청장, 마재윤 전북소방본부장을 정재숙 문화재청장, 박성일 완주군수, 윤동욱 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유우종 완주소방서장, 백강 법진 주지스님 등이 참석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오는 12일 부처님 오신 날을 대비하여 화재예방 등 특별경계근무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석가탄신일 당일 많은 사람이 붐비는 전통사찰을 방문해 화재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내용은 △사찰 내 목조문화재 안전관리 실태 확인, △ 옥외소화전 등 소방시설 정상작동여부, △ 소방안전관리자 등 사찰 관계자들의 화재안전 대비, 대응태세를 집중 확인했다. 소방청장은 사찰 현황 및 화재안전대책 브리핑 청취 후 경내를 점검하며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관계자에게 연등, 촛불 등 화기 취급 시 안전관리에 특히 주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송광사는 신라 경문왕 때 도의선사가 창건하고 임진왜란 때 폐찰이 되었다가 광해군 14년에 착공하여 인조 14년에 완공된 것으로 국가지정 보물 4점, 도 지정 지방 유형 문화재 8점
[전북/이두환기자] 전북도는 슈아이 순(帥遜)을 단장으로 한 중국 충칭시 교육위원회와 10개 대학 관 계자들이 양 지역의 학생교류 활성화를 위해 5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전북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충칭시 소재 방문대학(10) : 서남법정대학, 충칭의과대학, 충칭교통대학, 사천외국어대학, 장강사범대 학, 충칭과기학원, 충칭전자공정직업학원, 충칭성시관리직업학원, 충칭공업직업기술학원, 충칭공정직 업기술학원 이번 방문은 지난해 10월 9일 전북도에서 충칭시를 방문하여 양 지역 간 학생교류 업무협약 체결의 후속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충칭시 방문단은 5월 10일 전북도청 및 전북도의회 방문, 전북도교육청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 북대를 포함해 도내 7개 대학과의 대학간 교류회를 갖고 학생교류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충칭시 방문단과의 티타임을 갖는 자리에서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전라북 도는 중국과 가장 가까이 위치해 있어 역사적으로 인연이 깊은 지역이며, 특히 충칭시는 대한민 국 임시정부가 마지막으로 위치한 지역이므로, 앞으로 양 지역의 학생들이 활발히 교류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정의당 추혜선 의원(정무위원회, 정의당 원내수석부대표)이 10일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찾았다. 금속노조 포스코지회 및 포스코사내하청지회 집행부를 포스코의 극심한 부당노동행위 실태를 파악하고 대응방안에 관해 의견을 나누기 위한 것.추혜선 의원은 모두발언을 통해 “노동조합 역사에 획을 그은 포스코 민주노조와 함께 해 왔는데, 회사 측의 부당노동행위로 노조활동이 위축되고 있다”며 “노동자들이 안정적 환경에서, 노조할 권리를 지킬 수 있도록 정의당이 끝까지 살필 것”이라고 강조했다.추 의원은 과거 금속노조 포스코지회 설립 기자회견을 함께한 바 있으며, 노조 와해문건 공개, 산재은폐 고발 기자회견을 함께하며 포스코의 ‘노조할 권리’를 위해 활동해 왔다. 민주노조 설립 이후 포스코는 ‘노조 와해문건’을 작성했지만 오히려 이에 항의하는 조합원들을 절도와 무단침입으로 고소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그 이후에도 포스코 사측의 부당노동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직자들이 조합원들을 개별면담하면서 노조 탈퇴를 종용하고, 회식이나 간담회를 통해 민주노총을 비방하며 압박하는 일이 광범위하게 벌어지고 있다. 조합원들에게 일방적인 근무체계 변경이나 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누구나 쉽게, 전국 어디서나, 교통비 절감은 더 많이 누릴 수 있는 광역알뜰교통카드의 전국 확대 시범사업을 내달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광역알뜰교통카드는 국민 생활비 절감을 위한 문재인 정부의 약속(공약)으로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추진 중이다. 국민들의 교통비 부담은 덜어주고, 보행·자전거 등 친환경 교통수단과 대중교통의 이용을 장려하기 위한 제도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광역알뜰교통카드의 전국 확대 시범사업을 내달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해 4월 16일 세종시 버스에서 광역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먼 거리를 오가는 직장인 등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는 ‘광역알뜰교통카드’ 결제를 시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마일리지 적립, 더 간편하게 마일리지 적립을 위한 앱 작동절차를 4~10회에서 2회로 대폭 간소화하고, 출발지·도착지를 앱에 등록해 놓은 경우 대중교통 이용 실적을 토대로 자동으로 마일리지를 산정해 이용자들의 번거로움이 개선된다. 지역별, 그룹별 등으로 본인의 마일리지를 비교해 볼 수 있는 순위측정(랭킹) 방식을 새롭게 도입하고 일정 기간 동안
[한국방송/이두환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은 오늘(10일),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가 접수받은 공직자 부패신고 사건의 사후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의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권익위가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신고받은 공직자의 부패사건에 대해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한 경우 이를 감사원이나 경찰 등의 기관에 이첩하고, 해당 기관은 이첩받은 사건의 조사·수사 결과를 권익위에 통보해야 한다. 그런데 권익위로부터 신고사항을 이첩받은 기관이 해당 피의자를 검찰에 송치하거나 고발한 경우와 같이, 제3의 기관으로 사건을 재이첩한 경우에는 수사결과 통보와 관련된 규정이 없는 상황이다. 그 결과 재이첩 받은 사건을 검찰에서 부실하게 수사하더라도 수사결과를 알지 못하는 권익위가 검찰에 재수사를 요구하기는 어려운 실정이었다. 실제로 최근 3년간 검찰 수사결과에 대해 권익위가 재수사를 요구한 사건은 2건에 불과해 재수사 요구제도가 사실상 유명무실해진 상태다. 뿐만 아니라 권익위가 검찰 수사 결과를 통보받지 못한 탓에, 신고자에게 지급하는 보상금 역시 제대로 지급되지 않고 있었
[전북/이두환기자] 전북도는 5월 9일 전북도청 접견실에서 장애인 이동권 향상을 위해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와‘장애인 하이패스 감면단말기 지원사업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하진 전라북도지사와 이호경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장이 참석하여 장애인 이 동권 향상을 위한 상호 간의 신뢰를 구축하고 적극적인 실무 협력을 약속했으며, 장애인단체 대표 로 박창규 전라북도지체장애인협회장이 참석했다. 장애인 차량이 고속도로 통행료를 할인받기 위해서는 장애인 복지카드, 이용대금 등을 동시에 제시해 야 하기 때문에 통과시간이 오래 걸릴뿐 아니라 안전운전의 저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장애인용 하이패스 단말기를 차량에 장착하게 되면 장애인 복지카 드 등을 제출하지 않아도 고속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일반 단말기에 비해 고가인 장애인용 하이패스 단말기에 대한 경제적 부담도 경감시킬 수 있다. 전북도는 협약 체결에 따라 7월 이후 시범적으로 1,000대를 지원하고, 2020년도에는 확대 추진하여 장애인 이동편의 증진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장애인 하이패스 감면단말기는 시중가 95,
[남원/이두환기자] 전북 남원시 주천면 배덕리 마을주민들은 부경산업의 석산 개발로 인해 불편이 가증되어 삶의 질 마저 떨어지고 있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고조 되고있다. 석산 개발로 인한 소음및 진동등 환경법침해를 받고 있다며 환경영향평가법을 위반한 개발승인에 대해 반발 하며 석산 개발 중단을 촉구 했다. 석산 개발로 인한 소음.진동 날림먼지등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는 주민들은 남원 시청에 계속 민원을 넣고 있지만 제대로 해결이 되지 않는다며 행정의 무책임을 꼬집었다. 마을주민에 따르면 부경산업의 석산 개발로 마을에는 발파 진동으로 벽이 갈라지고 논이 주저 앉는등 안전마저 위협을 받고 있다. 마을 주민들은 환경영향평가서에는 사업장 구내에 크라셔 시설물에 분진 방음 건물을 설치토록 되어있지만 실상은 설치 없이 아무때나 크라셔를 돌리고 있어 발파 소음에 시달리고 있는 실정 이다. 발파시에는 규정에 맞추어 소량씩 하게되어 있지만 인건비등 비용 지출을 아끼기 위해 한꺼번에 모아 발파 하는등 꼼수를 두고 있다 환경부에따르면 발파 소음측정 기준은 사업장의 경우주간 65db이 주간 소음 기준 이다. 하지만 규정이 제대로 지키지 않아 그 고통은 고스란이 떠안고 있는 실정이다.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가올해 행정안전부의자전거도시 브랜드화 지원사업 공모에선정돼국 비 1.5억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자전거이용 활성화 정책 추진 독려를 위한 행안부의 자전거 브랜드 정책지원 사업으로 전국 23개 지자체에서 응모해 1차 서면심사와 2차 컨설팅 및 대면심사를 거쳐 전주시를 포함한 6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전주시는 시비 50%를 매칭하여 총 3억원을 투입해 안전한 자전거도로를 정비·개설할 계 획으로 온빛중학교 통학로와 엽순공원, 기지제 구간을 연결하는 순환형 자전거도로를 조성하여 안 전한 자전거 이용환경을 만들고, 향후 기지제 주변에 학생 등 지역주민들의 여가문화를 확산시키고자 공영자전거대여소를 설치하고, 자전거안전교실과 자전거 수리센터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전라북도 자전거 이용이 더욱 활성화되고 지역 주민들 의 일상생활에 밀접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이두환기자] 국회 유성엽 의원(민주평화당, 정읍·고창)은 공직퇴임변호사의 수임제한 기간을 확대하고, 법관과 친족관계에 있거나 지연 또는 학연관계에 있는 변호사는 그 법관이 처리하는 사건을 수임할 수 없도록 하는 등 전관예우로 인한 법조비리를 근절하고 재판의 중립성과 공정성을 제고하는 내용을 담은 「변호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8일 발의했다. 고위 법관·검사 출신의 공직퇴임변호사가 수임의 대가로 2~3년 사이에 수십억 원의 수임료를 수수하 면서 공직 내 인맥을 동원하여 전화 변론을 하는 등의 부적절한 행태로 나타나는 이른바 ‘전관예우’가 만연하면서, 돈 있으면 법조계 고위직 출신의 변호사를 선임하여 무죄 또는 집행유예 등의 실형을 받지 않고, 돈 없으면 변호사도 선임하지 못해 실형을 받는 ‘유전무죄, 무전유죄’가 현재 우리나라 법조계의 고질적인 병폐이다. 또한, 현행법상 법관과 친족관계가 있거나 지연 또는 학연관계에 있는 변호사가 사건을 수임하는 것에 대해서는 아무런 제한을 두지 않고 있어 재판의 중립성·공정성·투명성을 저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유성엽 의원이 대표발의한 변호사법 일부개정안은 △공직퇴임변호사의 수임제한 기간을 퇴직 전 1년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 이하 재단)이 소외계층의 문화복지증진과 문화 격차 완화를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서정 주임은 지난 4월 29일, 재단과 전라북도,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함께 추진하는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사업의 성실한 수행에 따른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장을 수여했다. 2017년부터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을 운영해 온 재단은 200여 개소의 신규 가맹점을 발굴하고, 20여 회의 문화장터를 진행해 문화소외계층의 문화 접근성을 높여왔다. 특히, 지난해 도 단위 발급률 1위, 예산 대비 이용률 1위, 발급 대비 이용률 2위를 기록했다.(도 단위) 재단 이서정 주임은 “경제적 소외계층에게 행복을 나눠주는 업무인 만큼 더욱더 사명감을 갖고 일하겠다.”며,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이 통합 문화․체육․관광 이용권 사업인 만큼 문화복지와 관광복지에도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17개 지자체와 광역재단에서 추진하고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 1인당 8만 원의 문화누리카드(바우처 카드)를 지원해 문화소외계층의 문화격차 해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마을공동체 주도의 태양광 발전을 통해 에너지 자립과 주민 소득을 함께 높이는 '햇빛소득마을'을 전국으로 확산한다. 행정안전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함께 마련한 '햇빛소득마을 전국 확산 방안'을 보고하고, 범정부 차원의 종합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햇빛소득마을'은 마을공동체가 유휴부지, 농지, 저수지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운영해 에너지를 자립하고, 발전 수익을 주민이 공유하는 사업 모델이다. 에너지 전환과 지역소득 창출, 공동체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양리 '햇빛두레발전협동조합' 모습 (사진=여주시청) 대표 사례로,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양리 주민들이 참여한 '햇빛두레발전협동조합'은 마을창고와 주차장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해 얻은 수익으로 무료 점심 제공과 마을버스 운영 등을 추진하며 공동체 회복과 탄소 저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우수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그간 부처별로 추진되던 마을 태양광 지원사업의 한계를 보완하고, 범정부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의 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향사랑기부제가 도입된 지 3년 차인 올해 누적 모금액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 내년부터는 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율이 더 확대됨에 따라 고향사랑기부 참여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12월 15일 기준 2025년 고향사랑기부 누적 모금액이 1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2023년에는 651억 원, 2024년에는 879억 원이 모금됐으며, 올해는 12월 9일 기준으로 이미 지난해 실적을 넘어섰다. '2023 귀농귀촌 청년창업 고향사랑 박람회'(Y-FARM EXPO) 고향사랑기부 전북관에서 관계자가 기부 참여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 2023.4.21 (사진=연합뉴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은 해당 지자체의 주민복리 증진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기금사업에 활용된다. 연말정산 시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적용되며,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율이 적용된다. 답례품은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제공된다. 올해 모금액 증가는 고향에 대한 국민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고용노동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고용보험법 시행령과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내 한 어린이집에서 어린이들이 등원하고 있다. 2025.2.11 (ⓒ뉴스1) 먼저 육아휴직 근로자 대체인력 지원금 지급 기간을 최대 1개월 연장하고, 지원금도 대체인력 근무기간에 전액 지급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이어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활성화를 위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급여 계산 때 기준금액의 상한액을 매주 최초 10시간 단축분은 220만 원에서 250만 원, 나머지 근로시간 단축분은 150만 원에서 160만 원으로 높인다. 또한 내년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최저임금과 연동된 구직급여 하한액이 상한액보다 높아지게 돼 이를 조정하기 위해 구직급여 산정 기초가 되는 임금일액의 상한액을 현행 11만 원에서 11만 3500원으로 상향한다. 이에 따라 구직급여 상한액도 하루 6만 6000원에서 6만 8100원으로 오른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신규 추진하는 주 4.5일제 지원 사업(워라밸+4.5 프로젝트)의 모집·심사 등 일부 업무를 관련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노사발전재단에 위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 밖에, 화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열에너지 탈탄소화의 핵심으로 히트펌프를 오는 2035년까지 350만 대 지원해 온실가스 518만 톤을 감축한다. 도시가스가 보급되지 않은 지역 우선 지원하고 노인요양보호소 등 사회복지시설과 시설재배농 등도 지원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티에프(TF)에서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권병철 기후에너지환경부 열산업혁신과장이 지난 15일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서 열에너지 탈탄소화의 핵심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히트펌프란 공기, 땅, 물 등 주변의 열을 끌어와 난방이나 냉방에 사용하는 장치로, 연료를 태우지 않아 이산화탄소의 직접적인 배출이 전혀 없어 화석연료 난방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장치다. 기후부는 지난 10월 출범 이후 열에너지 산업의 효율화와 탈탄소 전환을 총괄하는 열산업혁신과를 신설했다. 열에너지는 전체 에너지 소비 중 절반을 차지하고 상당 부분 화석연료로 생산되고 있는 주요 탄소 배출원으로 시급한 탈탄소화가 필요한 분야다. 이에 열에너지 정책의 최우선 실행 과제로 기존 화석연료 중심의 난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오는 18일 00시부터 인천대교 통행료가 63% 인하된다. 소형(승용차)은 기존 5500원에서 2000원, 경차 2750원에서 1000원, 중형 9400원에서 3500원, 대형 1만 2200원에서 4500원 등으로 내린다. 국토교통부는 16일 국민 통행료 부담 경감을 위해 인천대교 사업시행자인 인천대교(주)와 인천대교 통행료를 인하하는 내용의 변경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10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이하 영종대교) 통행료를 인하한 것에 이어,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로 인천국제공항에 접근하는 2개 고속도로 모두 인하된 통행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인천대교.(ⓒ뉴스1) 영종대교는 통행료 인하 이후 하루 13만 대의 통행량을 기록해 모두 3200억 원 수준의 통행료 부담 감소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는 매일 출퇴근하는 이용자를 기준으로 연간 172만 원의 통행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홍락 국토부 공항정책관은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로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사람, 매일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의 통행료 부담을 덜어줄 수 있게 됐다"고 말하고 "통행료 인하뿐만 아니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와 법제처(처장 조원철),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는 지역 특성과 현장의 정책 수요를 국가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정부위원회에 지방 관계자의 참여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20개 대통령령 개정안*이 12월 16일(화)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논의해 결정해야 할 국가정책 과제에 지방의 의견의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개선한 조치다. 법제처는 지난해 8월부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학계 등과 함께 「국가정책ㆍ입법 참여 개선 TF」를 구성하고, 올해 7월까지 1년간 지방 관계자 참여 확대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했다. 이에 따라 각종 정부위원회에서 다루는 안건 중 지방사무 관련성이 높은 사안을 검토해 지방 관계자가 참여할 필요성이 높은 102개 정부위원회의 근거 법령을 선별했다. 이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등 지방 4대 협의체를 비롯해 17개 시ㆍ도의 의견을 수렴해 행정안전부와 함께 각 법령 소관 부처를 대상으로 개정 여부를 확인했다. 그 결과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11개 부처와 함께 55개 법령 개정에 대해 정비를 추진하기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12월 16일(화) 오후 2시 KT&G 상상 플래닛에서, 그간 추진한 국민 안전 대응 연구개발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국민 안전 긴급 대응(ASAP) 경연대회(챌린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국민 안전 긴급 대응(ASAP) 경연대회(챌린지) > ▸국민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산불, 가뭄, 폭발 등 재난 재해와 범죄, 고령화 등 사회 문제를 과학기술 연구개발 사업*(Annual Safety Alert Program)을 통해, 가능한 한 빨리(As Soon As Possible) 대응하겠다는 중의적 의미의 행사 * 국민 생활안전 긴급 대응연구, 치안 현장 맞춤형 연구개발, 사회 문제해결형 기술개발 등 20개 연구개발 사업 1부 연구개발 성과전과 2부 전략 공청회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행사는 먼저, 최근 종료된 국민 안전 대응 연구개발 성과 중 기술성숙도(Technology Readiness Levels, TRL)가 높은 10점의 시제품을 전시하고, 제품화를 위한 후속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연구자 간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