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두환기자] 우리의 일상과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문제의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미세먼지 토론방’이 개설된다. 환경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해결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9일부터 내달 28일까지 약 8주간 온라인 토론을 실시하고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미세먼지 온라인 토론은 국민권익위에서 운영하는 국민소통의 장인 ‘국민생각함(idea.epoeple.go.kr)’ 특별관에서 진행된다. 먼저 자유토론은 국민들이 토론방에서 일상생활 속 미세먼지 저감 실천방안,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정부정책에 대한 제언 등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올릴 수 있고 그간 정부에서 추진한 미세먼지 관련 각종 정책자료, 카드뉴스, 동영상 등 자료도 볼 수 있다. 국민들이 직접 선정한 쟁점 주제에 대한 심층토론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국민권익위는 22일까지 ‘국민생각함’에서 토론주제 선정을 위한 사전 의견조사를 실시한다. 환경부 등 관계기관과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에너지경제연구원, 한국환경공단 등 각 분야 전문가들도 토론에 참여해 국민들이 제시한 의견에 대해 실시간으로 검토·안내한다. 추가 논의가 필요한
[한국방송/이두환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15일 우려했던 버스 파업이 노사 합의로 철회된 것에 대해 “버스가 멈춰 서지 않게 되어 참으로 다행”이라며 “그동안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려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담화문을 내고 “한발씩 양보해 준 버스 근로자, 버스 업계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음은 김 장관 담화문 전문. [버스 파업 철회 관련 국민께 드리는 말씀]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바쁜 직장인들의 출퇴근과 학생들의 등하교 길을 책임지고 있는 버스가 멈춰 서지 않게 되어 참으로 다행입니다. 조금 전 마지막으로 울산도 기나긴 협의 끝에 합의를 이루어 내, 모두 정상 운행 중입니다. 그동안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한발씩 양보해 준 버스 근로자, 버스 업계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매년 버스로 인한 교통사고로 100명 이상이 소중한 생명을 잃고 있습니다. 많은 승객을 수송하는 버스 사고는 그 특성상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기억하시다시피 지난 2017년 5월과 7월,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봉평터널에서 발생한 버스 참사는 장시간 근로로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와 한국토지주택공사전북지역본부(본부장 임정수)는 14 일 한국토지주택공사 전북지역본부에서 2019년 공모에 대비하고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실현을 위 한 ‘전라북도-한국토지주택공사 합동 도시재생 뉴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중장기적인 도시재생 정책방향과 지속가능하고 실현가능한 도시재생 추진방향, 공 모사업 대응방안 및 주민 참여방안과 지원센터의 역할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발표는 국토교통부 주거재생과, 군산시 도시재생 총괄코디(송석기 군산대 교수), 전북대 채병선 교수, 도시재생지원기구(한국토지주택공사) 이상준 박사 등 대표적인 도시재생 전문가가 발표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듯 시·군 도시재생 담당 공무원, 기초 도시재생지 원센터, 용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관련 종사자 1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개최되었으며, 한 기초센터직원은 평소 만나기 어려웠던 국토부 관계자 및 전문가들에게 정책에 대한 건의사항과 현장의 애로사항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워크숍에 참석한 한 전문가는 공모 선정 못지않게 도시재생 뉴딜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날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 이하 재단)은 아이들이 책상에서 배우지 못했던 미술과 문학의 세계를 새로운 시각으로 접할 수 있는 창의적 예술캠프를 운영할 단체를 모집한다. 재단은 2019 창의적 문화영재 교육프로그램 운영사업 ‘거꾸로 캠프’에 운영할 단체를 14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문화예술을 소재로 창의캠프를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문화예술기관, 시설, 단체 등이며, 미술과 문학 분야 각 1단체를 선정해 34,000천 원~60,000천 원 이내로 프로그램 운영비를 차등 지원한다. 2019 창의적 문화영재 교육프로그램 운영사업 ‘거꾸로캠프’는 도내 초등학생 3~6학년 200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기간 동안 창의성과 감수성을 향상할 수 있는 문화예술 활동을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지원 방법은 재단 홈페이지(www.jbct.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jbct-edu@hanmil.net)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와 문화예술교육팀(063-230-7456)에 문의하면 된다.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유성엽 민주평화당 원내대표(정읍·고창)는 정읍 무성서원의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확실시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14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사전 심사하는 세계유산위원회(WHC) 자문기구인 이코모스(ICOMOS·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는 이날한국의 서원에 대해‘세계유산 등재 권고 평가 결과보고서’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 제출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의 서원은 이변이 없는 한 6월 30일부터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에서 열리 는 제43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가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한국의 서원은 전북 정읍 무성서원을 비롯해 소수서원(경북 영주), 도산서원(경북 안동), 병산서원 (경북 안동), 옥산서원(경북 경주), 도동서원(대구 달성), 남계서원(경남 함양), 필암서원(전남 장성), 돈암서원(충남 논산) 등 우리나라 6개 시·도 총 9개 서원으로 구성된다. 이코모스는 평가결과 보고서에서 한국의 서원은 ▲조선시대 대표 사립교육 시설로 성리학을 조선사회에 정착 형성한 산실로 중국의 성리학이 서원에서 중국, 일본과 다른 모습으로 발전하게 된 점, ▲성리학이 지향하는 자연관과 한국의 문화적
[전북/이두환기자] 우리 고장에서 열리는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우리 도 6개 시·군, 16개 경기장에서 ‘함께 뛰는 땀방울! 자신감의 꽃망울!’의 슬로건을 걸고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 우리 선수단은 전라북도장애인체육회에서 김승환 교육감을 단장으로 174명의 역대 최대 선수단이 출전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게 된다. 우리 도 선수단은 13개 종목(육상, 수영, 탁구, 배드민턴, 보치아, 농구, 배구, 골볼, 실내조정, 디스크골 프, 이-스포츠, 플로어볼, 슐런)에 출전하며 육상과 수영에서 많은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 대회에서 2관왕에 오른 육상필드의 박소영(전북맹아학교/고3)선수를 비롯한 5년 연속 대회에 동 반 출전하는 육상트랙의 쌍둥이형제 임진현, 임진홍(군산기계공고1) 선수의 연속 다관왕(임진홍/5년 연속 2관왕 도전) 도전 등 다수 선수들의 메달 획득에 관심을 두고 있다. 작년에 메달을 획득했던 플로어볼팀(전주연합/은메달)과 농구팀(전주생명과학고/동메달)의 단체종목 선전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라북도 윤동욱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 휘하여
[한국방송/이두환기자] 강경화 장관은 2019.05.13.(월) 오후 외교부에서 세계식량계획(WFP: World Food Programme) 데이빗 비즐리(David Beasley) 사무총장과 면담하였다. 양측은 전세계 인도적 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중견국인 한국과 유엔의 인도 적 지원 선도기구인 WFP와의 협력이 지속 확대되고 있는 것을 평가하고, 앞으로도‘기아 종식(Zero Hunger)’달성을 위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하였다. 아울러 비즐리 사무총장은 지난 5.3 발표된 세계식량계획과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United Nations 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의 북한 식량상황에 대한 합동조사 결과에 대해 설명하였으며, 강 장관은 이를 청취하고 관련 의견을 상호 교환하였다. 양측은 이외에도 개도국에 대한 인도적 지원 관련 협력 및 한국의 개발경험 공유 등에 대해 논의 하였다.
[한국방송/이두환기자] 한국공기안전원은 울산 울주군 서생면에 방사능 물질 누출 사고 발생 등 재난 위기 상황에서 오염된 공기를 차단하고, 안전을 보장해주는 민간 방재시설인 ‘공기안전대피소’를 신설했다고 13일 밝혔다. 공기안전대피소는 공기가 안전한 거주공간을 만드는 기업인 코리아세이프룸(대표 이영동)가 ‘공기가 안전한 공간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공기안전대피소 내부의 공기정화 설비 구축에 참여해 설립됐다. 코리아세이프룸이 공급한 공기정화기는 국가공인시험기관에서 인증된 헤파필터가 장착되어 있으며 원자력 시설과 군사 시설에서 사용되는 헤파필터 시험 규격인 MIL STD-282에 따라 필터 여과 성능 시험과 필터 효율 시험을 모두 통과 받았다. 원자력 사고시에 각 층마다 설치되어 있는 방사성 입자 및 가스처리기로 방사성 입자 및 가스를 처리하여 안심하고 머무를 수 있다. 공기안전대피소는 한국공기안전원에서 2017년도부터 시행하고 있는 ‘공기가 안전한 집’ 인증을 의뢰해 2019년 5월 ‘공기가 안전한 집 인증기준(ASI-KASH(Rev.0):2017)’을 최우수등급인 ‘AAA’ 등급으로 통과했다. 공기안전대피소는 재실자들을 위해 극초미세먼지 상태를 실시간으로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서울그린트러스트(이사장 지영선)는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본부장 정수용), 까사미아(대표이사 임병선)와 10일 반포한강공원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까사미아숲’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그린트러스트와 까사미아가 한강의 자연성을 회복하고 도심의 대기 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와 맺은 ‘시민참여 한강숲 조성사업’ 업무 협약의 하나로 진행되는 것이다. 이후 서울그린트러스트의 한강공원입양사업과 연결해 2021년까지 3년간 반포 한강공원의 약 4250㎡(약 1300평) 상당의 면적을 입양, 나무를 심고 가꿀 예정이다. 이날 까사미아 임직원 80명은 반포한강공원 까사미아 숲에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가 있는 이팝나무 15그루, 조팝나무 600그루를 심었다. 앞으로 3년 동안 까사미아 임직원들은 매년 4회씩 까사미아 숲에서 나무를 심고 가꾸는 활동을 지속한다. 3년간 꾸준한 나무심기 활동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고 한강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건강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자 한다. 또한 까사미아는 가구 회사라는 강점을 살려 직접 디자인한 10개의 벤치를 기부할 예정이다. 6월 까사미아숲 인근에 해당 벤치를 설치하고, 시민들이 편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는 산업현장에서 노사화합과 상생분위기 조성으로 산업평화 정착에 기여 한 모범사업장과 근로자․사용자, 근로자․사용자 단체를 선정하여 예산을 지원하고 포상할 계획이라 고 10일 밝혔다. * 도보 및 도 홈페이지(www.jeonbuk.go.kr), 시군 홈페이지에 「2019년 산업평화모범사업장 및 산 업평화대상 선정계획」공고 접수기간은 2019년 5월13일부터 5월17일까지며,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대상자는 사업장 관할 시장․군수 노사협력 담당부서, 한국․민주노총 전북지역본부, 전북경영자총협회, 전주․군산․ 익산․전북서남 상공회의소의 추천을 받아 신청할 수 있다. 접수된 사업장은 현지조사와 전라북도 노사민정협의회 심사를 거쳐 6월중에 산업평화 모범사업장 6개소(대기업 1, 중견기업 2, 중소기업 3)와 산업평화 대상 12명(개인 6, 단체 6)을 최종 선정한다. 신청대상은 최근 1년 이내에 노동쟁의가 발생하지 않고 산업평화를 이룩한 사업장 중에서 산업평 화 모범사업장을 선정하며 산업평화대상은 산업평화 정착에 기여한 근로자․사용자 개인이나 사업장 (기업)․노동 단체(노동조합)에 수여된다. 지원혜택은 산업평화 모범사업장으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