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두환기자] #1. 국내에서 유일하게 뱃길이 없었던 전북 군산시 비안도와 군산항을 잇는 도선이 17년 만에 운항하게 됐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정으로 전북도, 군산시, 부안군, 군산해양경찰서, 한국농어촌공사, 군산시 비안도 주민, 부안군 가력도 주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협의를 완료하고 도선운항을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2. 구리갈매 공공주택지구 내의 토지 23만5천151㎡를 분양받은 토지주들의 토지소유권을 신속히 이전해 달라는 집단고충민원이 수차례의 현장조사와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합의를 완료했다. 본 집단민원은 서울지방국토관리청, 구리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이 이해당사자로 국민권익위원회가 조정을 완료했다. 국민권익위원회에 접수된 집단민원이 ‘조정’을 통해 해결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전통적인 민원처리 방식이 아닌 집단민원의 특성에 맞는 처리방식이 제도화되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에 한해에 접수되는 집단민원은 연간 250여 건. 그 중 ‘조정절차’를 거쳐 해결되는 민원은 약 28%이다. 매년 조정으로 해결되는 민원이 조금씩 증가하고 있지만, 당사자 간 협상을 제외하면 여전히
[전북/이두환기자] 전북도는 16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송하진 도지사 주재로 도 실․국장 및 14개 시․ 군 부단체장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년 을지태극연습 준비보고 회의를 개최했다. 을지태극연습은 한미 연합 군사연습인 을지연습을 한국군 단독연습인 태극연습과 연계해 올해부터 이 름을 바꿔 실시되며, 테러와 대규모 재난 등이 포함된 포괄적 안보개념을 적용하여 위기대응연습과 전 시대비 연습으로 나누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준비보고 회의는 새롭게 시행되는 국가위기대응연습에 대비하여 재난분야 위기관리매뉴얼 에 대한 검토와 훈련별 추진계획 및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를 주재한 송하진 도지사는 "이번 을지태극연습은 국가총력전 차원의 전시대비연습과 대형복 합재난에 대한 위기대응 연습으로 포괄안보 개념을 적용한 최초의 연습이라는데 큰 의미가 있 다“면서, ”모든 기관이 단합하여 실전에 임한다는 자세로 적극 참여하여 성공적인 연습이 되도록 최 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는 지난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태풍·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 비한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 *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19.5.15 ∼ 10.15 / 5개월간 기상청에서 발표한 전북권 3개월 기상전망을 보면, 기온은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고, 강수량 은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겠으나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겠고 지역 편차가 크겠다고 전망했다. 《전라북도 월별 평균기온 및 강수량 평년값과 전망》 기간 요소 5월 6월 7월 평년값 전망 평년값 전망 평년값 전망 평균기온 17.3~17.9℃ 평년보다 높겠음 21.7~22.1℃ 비슷하거나 높겠음 24.9~25.9℃ 비슷하거나 높겠음 강수량 70.5~108.4㎜ 비슷하거나 적겠음 122.2~173.6㎜ 평년보다 적겠음 232.2~323.5㎜ 평년과 비슷하겠음 〔자료출처 : 기상청 3개월 기상전망 / ‘19.4.24 발표〕 도에서는 태풍·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2월 18일부터 5월 14일까지를 여 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기간으로 정하고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추진 테스크포스팀”을 구성· 운영했
(한국방송/이두환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차량 내부의 미세먼지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 해서 정화해주는 지능형 공기청정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지능형 공기청정 시스템은 실내 미세먼지 수치에 따라 차량이 스스로 공기청정 기능을 작동함으로써 열악한 외부 대기환경에서도 최대한 탑승자에게 쾌적한 공기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최근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미세먼지 방지 대책을 자동차에 적용시킨 것으로 대기오염이 심한 운행 조건에서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적으로 자동차에 적용된 공기청정 기능은 탑승자가 수동으로 작동시켜야 하며 실내 미세먼지 농도에 대한 정보 없이 일정 시간 동안만 청정 기능이 작동하는 단순한 기능으로 충분한 공기정화가 미흡했다. 이번에 현대차·기아차가 개발한 지능형 공기청정 시스템은 차량 내부의 공기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 하여 실내의 미세먼지 수치가 ‘나쁨’ 단계로 떨어지면 ‘좋음’ 단계가 될 때까지 공기청정 기능을 작동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이로 인하여 탑승객은 수시로 변하는 외부 미세먼지 농도나 공기청정기 작동에 신경을 쓸 필요 없이 항상 깨끗한 실내 공기 속에서 이동을 할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올 여름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10월 15일까지 여름철 자연재난대책 기간 동안‘산사태 예측·분석센터’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상청은 올 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다소 높은 경향을 보이고 강수량은 비슷하나 지역적 편차가 크며 국지성 게릴라 집중호우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가 나타나고 있으며 일본·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곳곳에서 돌발성 폭우, 태풍 등으로 인한 산사태가 발생하는 실정이다. 아울러 최근 3년간 우리나라의 연평균 강수량은 평년 대비 80% 수준으로 큰 피해는 없었지만 연평균 강수량이 적었음에도 2017년 청주, 천안 일대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로 2명의 인명피해가 있었다. 지난 2011년 우면산 산사태와 같은 대규모 산사태발생 가능성에 대한 예측이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산사태 예측·분석센터’ 현판식. 이에 따라 국립산림과학원의 ‘산사태 예측·분석센터’는 전국의 현재 강우량과 1시간 예측 강우량을 분석해 산사태 발생 예측정보를 제공하고 대규모 산사태와 인명피해가 나면 원인과 피해 규모 현장조사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강원도 태백 등 폐탄광 지 역을 흐르는 낙동강 발원지 황지천의 8곳에 대한 생물다양성을 조사하고, 이를 자기조직화지도 로 종합한 생물지도 ‘낙동강 생물길II-황지천’을 5월 16일 발간한다고 밝혔다. ※ 자기조직화지도(Self-Organizing Map) 분석: 인공신경망 분석법 중 하나로 자료의 그룹화, 시각 화 등에 효율적이며 많은 양의 데이터를 처리하여 한눈에 특성을 파악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해양·육상·담수 생태계의 생물다양성을 평가하는 분석기법으로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하고 있음 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강원 태백시 7곳, 경북 봉화면 1곳 등 황지천 상류부터 하류까지 총 8 곳에서 생물지표종으로 널리 쓰이는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의 종수 등을 파악하여 생물다양성을 평가 했다. ※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 하천이나 호수 등에서 서식하는 생물 중 눈으로 구별할 수 있고 척추가 없 는 동물을 말함. 분류학적으로 매우 다양하며 분류군마다 다양한 생활사를 가지고 있어 생물지표종 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음 이곳 일대에서 서식이 확인된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은 81종, 식물은 196분류군으
[한국방송/이두환기자]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제39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18일 (토) 오전 10시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각계대표와 5·18민주화운동 유공자 및 유족, 일반시민, 학생 등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고 밝혔다.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은 1980년 신군부 세력을 거부하고 민주화를 요구하며 일어났던 5ㆍ18민주화 운동의 민주․인권․평화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지난 1997년 5월 9일 제정됐다. “오월광주, 정의로운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기념식은 내년 40주년을 앞두고 5·18민 주화운동의 의미와 역사적 사실을 전 국민이 함께 공감하고, 이 같은 민주화의 역사와 가치 계승을 통 한 ‘정의와 통합’의 메시지를 강조할 예정이다. 기념식은 오프닝공연, 국민의례, 경과보고, 기념공연, 기념사, 기념공연,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으로 60분간 진행된다. 오프닝공연은 5·18의 역사적 현장인 구 전남도청에서 5·18때 고인이 된 당시 고등학생의 일기를 바탕으 로 작곡한 ‘마지막 일기’로 시작되며, (오프닝 공연) ① 기념공연 : 블랙홀 밴드, 대학연합합창단, 현악7중주 ② 곡명
[전북/이두환기자] 송하진 도지사는 15(수) 시군 방문 일곱번째로 장수군을 찾았다. 이날 송하진 지사는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지정 침령산성 발굴현장과 대한민국 1호로 건립된 장수군 거점산지유통센터, 구시농장을 방문하여 농장관계 관계자를 비롯한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 했다. 장수 가야문화 유적 침령산성 발굴조사 현장 먼저 침령산성 발굴조사 현장에서 군산대 가야문화연구소 곽장근 소장으로부터 발굴조사 추진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발굴조사단과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한 후 발굴조사 현장시찰에 나섰다. 이날 현장시찰에는 장영수 장수군수과 김종문 장수군 의장, 박용근 도의원뿐만 아니라 곽장근 소 장을 비롯한 발굴조사단과 장수가야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는 주민들까지 30여명이 함께했다. 침령산성은 장수군 계남면 침곡리 일대 둘레 400m 내외의 포곡식 산성으로 2000년 12월에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176호로 지정되었으며, 2014년부터 진행된 총 5차례의 발굴조사 결과 집수정, 도 르래, 건물지, 성문지 등이 확인되었고 목제유물 1,000여 점이 출토되었다. 특히 원형집수시설은 호남지방 최대규모이며 성벽과 유적 내 유구의 잔존상태가 뛰어나 고대 가야 ·백
[한국방송/이두환기자] 국내 최장수·최대 규모의 환경전시회인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이하 엔벡스 2019)’이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환경부는 환경보전협회와 함께 올해로 41회를 맞이하는 ‘엔벡스 2109’를 이같이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은 ‘제40회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사진=정책기자단)‘엔벡스 2019’에는 미국, 중국, 일본, 유럽지역 등 19개국 244개 기업이 참가하며 1000여 명의 해외 구매자를 포함해 4만여 명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979년에 시작해 올해로 41회를 맞이하는 ‘엔벡스 2019’는 국내 환경산업 관련 기술전시회 중 가장 긴 역사를 가지고 있다. 올해 1월에는 국제전시연합회(UFI)로부터 국제 전시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수질, 대기, 측정분석, 폐기물 등 환경 전분야의 기술과 제품이 선보이며 미세먼지 측정 및 관리, 저감 기술을 비롯해 유해화학물질 관련 기술도 전시될 예정이다. 사물인터넷(IoT)기술과 스마트앱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미세먼지를 측정하고 경보 및 자동환기가 가능한 기기와 화학물질 누출에 즉각 반응해 측정정보를 무선으로 전송하는 감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외국 정부가 소유하고 있는 5·18 민주화운동 관련 기록물을 수집하고,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록관의 법적근거를 마련하는 법안이 발의되었다. 이에 따라 당시 학살을 명령한 지휘계통의 확인, 발포책임자의 규명, 헬기사격 진실 등 5·18 진상 규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바른미래당 김동철 의원(광주 광산갑, 환경노동위원회)은 15일, 외국 정부가 소유하고 있는 5·18 민주화운동 관련 기록물을 수집하고,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록관의 법적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일명 ‘5·18기록물공개법’을 대표 발의했다. 「5·18민주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개정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외국 정부가 소유하고 있는 5·18민주화운동 기록물의 수집 및 보관 △정부와 군이 보유한 5·18민주화운동 기록물 공개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록관의 법적근거 마련이다. 지난 4월 12일 미국 정부는 1980년대 아르헨티나 군부독재 정권이 저지른 납치·고문·암살 등 이른바 ‘더러운 전쟁’에 관해 미국 백악관, 국무부, 연방수사국(FBI) 등 16개 기관이 보유하고 있던 5만여 쪽의 자료들을 기밀 해제해 아르헨티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